▲ 배수정 배수정 가수로 데뷔한 배수정의 스펙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위대한 탄생2’에 출연한 배수정은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세계 최고의 명문대 중 하나인 런던정경대를 나와 회계사로 일한 이력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배수정은 가수로 활동하기 위해 영국에서의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며 "회계사를 포기하는 건 별로 아깝지 않다. 공부를 했을 때는 최선을 다했고 이제는 가수에 올인을 하려고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22일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배수정의 데뷔 싱글 ‘사랑할거예요’가 정식 발매됐다. 배수정의 데뷔곡 ‘사랑할거예요’는 배수정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 후회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아낸 R&B 발라드곡이다. 배수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배수정, 회계사를 포기하다니” “배수정, 대단하네요” “배수정, 멋있다”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22 15:49:09제주 국제학교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이하 NLCS Jeju)’의 2024년 졸업생들이 영국 명문 의대를 포함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세계 유수의 명문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NLCS Jeju는 24년 졸업생 대학 입시에 앞서 진행된 IB 디플로마에서 전체 응시 학생 108명이 99%의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합격생의 평균 점수는 36.2점으로 전 세계 평균에 비해 6점 이상 높았다. 또한 2명의 만점자를 배출한 것은 물론 40점 이상의 고득점 비율도 32%에 달해 주목을 끌었다. 우수한 IB 디플로마 결과는 대학 입시 결과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7명의 의대 지원자는 임페리얼, 킹스, 세인트 조지스, 세인트 앤드류스, 맨체스터 대학교, 노팅엄 대학교, 퀸 메리 런던 대학교, 애버딘 등 영국 명문 의대에서 복수의 합격 통지를 받았다. 또한 전체 졸업생 중 64%의 학생이 미국 대학에 진학해 수학할 예정이며, 19%는 영국에서 학업을 이어간다. 또한 10%의 학생은 호주, 캐나다, 몰타, 홍콩,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로 향할 예정이다. 국내 대학 지원자들 또한 아직 입학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성공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합격생들은 미국의 컬럼비아 대학교, 펜실베니아 대학교, 코넬 대학교, 시카고 대학교, 노스웨스턴 대학교, UC버클리, 뉴욕 대학교, 존스 홉킨스, 카네기 멜런, 조지타운 등을 비롯해 영국 옥스포드, 케임브리지, 임페리얼, LSE(법학 포함), UCL, 에딘버러 등에서 학업을 이어간다. 이 밖에도 토론토 대학교, 맥길 대학교, 워털루 대학교,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홍콩 대학교, 와세다 대학교, 싱가포르 대학교에서도 합격자를 냈다. 이와 함께 졸업생 3명이 학부 수준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한국장학재단의 대통령 과학 장학금을 수령하는 영예도 안았다. 올해 해외 대학 신입생 중 단 20명에게만 수여된 이 장학금은 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NLCS Jeju에 새롭게 부임한 James Monaghan 교장은 “2024년 졸업생들은 세계 유수 대학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학교의 수준 높은 교육과 야심 찬 학업 프로그램의 증거다. 학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모든 학생과 이제 다음 단계의 교육을 시작하게 된 모든 학생에게 축하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 진학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NLCS Jeju 김보영 대학진학상담사는 “2024년 졸업생의 입학 결과를 통해 자신의 열정을 추구하는 학생이 최고의 결과를 얻는다는 깊은 진리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라며 “대학 진학은 단순히 고등 교육을 위한 길이 아니라 자신을 발견할 기회로, 대학진학상담사로서 학생들이 이 중요한 시기를 자신감 있고 명확하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4-08-29 10:24:04[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명문 대학인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과 손잡고 탄소중립 미래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한국·영국 비즈니스 포럼이 열리는 영국 런던 맨션 하우스에서 UCL과 '수소생산·연료전지·전동화 분야 공동 연구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UCL은 수십명의 노벨상 및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한 연구 중심의 명문 대학으로, 세계 대학 평가 기관들의 평가에서 매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UCL은 수소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차세대 추진동력 연구소를 신설하고 자동차 전동화 연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UCL과 함께 수소생산은 물론 연료전지, 전동화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특히 고난도의 소재·원천·기초 산업기술에 대한 연구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영국의 우수한 연구중심 대학인 UCL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수소생산, 연료전지, 전동화 분야에서 기술혁신의 속도를 높여가겠다"며 "이러한 협력이 한국과 영국이 추진하는 수송 부문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11-23 14:19:36디자인미술 유학 전문 유학원인 edm아트유학(www.edm-art.com, 대표 서동성)은 오는 20일부터 영국의 예술 명문대학의 교수 등 관계자를 초청, 입학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심사는 유럽 현지의 예술 명문대학의 교수와 관계자 등이 직접 참여해 심사 현장에서 입학 가능 여부가 확인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입학심사에는 유럽에서 손 꼽히는 명문 예술 대학인 UCA(University for the Creative Arts)를 비롯해 디자인경영과 산업디자인 부문에서 선두인 브루넬 대학(Brunel University), 현대미술의 선구자 데미안 허스트를 배출한 골드스미스 대학(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신발디자인, 속옷디자인 등의 이색학과와 실용주의적 디자인 추구로 유명한 드몬트포트 대학(DE Montfort University), 영국에서 두번째 규모의 종합대학인 리즈 대학(University of Leeds),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스코틀랜드 최고의 예술대학인 글래스고 예술대학(GSFA), 아트&디자인 학과가 가장 유명한 킹스턴 대학(Kingston University), 예술 문화 분야 전공이 강세인 러프버러 대학(Loughborough University), 건축이나 디자인, 패션, 미디어 등 코스를 제공하는 UCA(University for the Creative Art)가 참가한다. 구체적 일정을 보면 오는 20일 리즈 대학이 edm 강남지사(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입학심사를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21일 edm 홍대지사(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는 골드스미스 대학과 글래스고 예술대학이, 24~25일 edm 홍대지사와 26일 강남지사에서 킹스턴 대학이 입학심사를 한다. 이어서 러프버러 대학과 UCA는 27일 edm 홍대지사에서, 브루넬 대학은 28일 edm 홍대지사에서 입학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입학심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edm아트유학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참가비용은 2만5000원이다. 단 edm아트유학을 통해 유학 수속을 진행할 경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edm 홍대지사(02-337-5090)와 강남지사(02-562-1278)로 문의하면 된다. edm 아트유학 서동성 대표는 "유럽권에서도 영국은 미술, 디자인 관련 유학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디자인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이 이번 입학심사를 통해 좀 더 쉽게 유학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edm아트유학은 최근 서울지하철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디자인미술 유학 포트폴리오 학원인 'edm아트유학 미술원 강남점'을 신규 개원했다. 미술원을 통해서는 입학심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포트폴리오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4-03-12 10:00:19#공재희씨(23)는 지난해 영국 런던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대학예비과정(이하 파운데이션과정)을 통해 임페리얼대학(Imperial College) 컴퓨터학과(Computing)에 입학했다. 공씨는 검정고시로 초·중·고를 졸업한 케이스. 공씨는 파운데이션 과정이 없었다면 오늘의 자신도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영국 유학 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영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파운데이션(Foundation)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교과과정은 초등학교에 입학,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데 총 13년이 걸린다. 한국 교과과정 기간은 12년으로, 1년 차이를 보충하기 위한 파운데이션 과정이 필요한 것. 23일 런던유학닷컴에 따르면 한국 학생이 영국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파운데이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영국 대학은 한국의 고교 성적 뿐만 아니라 영국에서의 파운데이션 성적을 모두 입학 심사에 반영하기 때문. 파운데이션 과정은 9월 또는 1월에 시작하며 지원 준비는 1년 전부터 서두르는 것이 좋다. 파운데이션 과정 입학 시에 고등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영어성적표 뿐만 아니라 기관에 따라서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도 필요해서다. 따라서 9월 입학 과정은 전년도 9∼10월 경에, 1월 입학 과정은 전년도 1∼2월 경에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학 결과는 지원 후 1∼2달 내에 받을 수 있다. 다만 영국 각 대학이 인정하는 파운데이션 과정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 학생이 원하는 대학의 자격요건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영국 공립종합대학 런던대학(University of London)은 준대학 부설기관 CEG(Cambridge Education Group)에서 운영하는 런던 파운데이션 캠퍼스의 학부생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을 거쳐야 한다. 입학 지원 기준은 고등학교 성적 70% 이상, 아이엘츠(IELTS) 성적은 5.0 이상이다. 총 3학기제로 9월에 시작하는 수업은 이듬해 6월에 종료되고, 1월에 시작하는 수업은 그해 8월에 끝난다. 영국 상위권 대학인 세인트 앤드류 대학과 에딘버러 대학은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s) 파운데이션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킹스 칼리지는 파운데이션 학생의 60% 이상이 영국 30위권 대학으로 진학하는 성과를 보이는 곳이다. 킹스 칼리지 입학 기준은 고등학교 성적 65% 이상, IELTS 성적 5.5 이상이다. 수업은 9월, 1월, 4월에 시작, 6월, 8월, 12월에 각각 종료된다. 또다른 영국 상위권 대학인 임페리얼 대학은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특히 UCL 입학 정원은 60명으로, 지원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 성적 70% 이상과 이공계 학생은 IELTS 5.5이상, 인문계 학생은 6.0이상을 요구한다. 지원서 접수 후 별도의 영어 및 수학 시험을 진행하며 이후 전화 인터뷰 및 방문 인터뷰도 실시된다. 워릭대학(University of Warwick)은 해외 학생들을 위한 파운데이션 과정인 HEFP(Higher Education Foundation Programme)를 운영하고 있다. 입학 지원 기준은 고등학교 성적 70% 이상, IELTS 성적 5.5 이상이다. 수업은 9월에 시작, 이듬해 6월에 마친다. edm유학센터 관계자는 "파운데이션 과정은 일정 수준의 자격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면서 "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파운데이션 과정을 준비해 영국 명문대학 입학에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 박소현 기자
2012-01-23 23:56:13edm아트유학(대표 서동성)은 영국 캠브리지 디자인대학과 노섬브리아대학 등 영국 9개 명문 예술대 입학사정관이 내한, 국내 학생을 직접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학생 선발을 위한 입학심사 인터뷰는 오는 25일~11월 8일까지 서울 서교동 edm아트유학 홍대지사에서 9회에 거쳐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입학사정관과 약 30분간의 인터뷰가 끝난 직후 현장에서 바로 합격이나 조건부 입학 여부 등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인터뷰는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dm-art.com)나 전화(02-337-5090)로 문의. /gogosing@fnnews.com 박소현기자
2011-10-04 09:40:23▲ 용인신촌중학교 하계영어캠프 학생들이 강당에서 팀경기를 하면서 즐겁게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용인신촌중학교(교장 최은수)가 영국 옥스퍼드대 및 케임브리지대 학생 봉사단과 함께 하는 영어캠프를 열고 있다. 학교는 방학이 시작된 지난달 23일부터 영국 대학생 13명을 교사로 활용한 하계 영어캠프를 오는 22일까지 운영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캠프에는 용인신촌중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자녀 등 250명이 참가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수준별로 수업을 받아 10명 이하로 편성된 학급에서 하루에 3시간씩, 11일에서 22일동안 개인교수와 같은 질 높은 수업을 받는다고. 옥스퍼드 대학의 강의 특징인 개인 교수(tutorial) 방식을 도입, 1대 1 대화시간 중심으로 운영되며 게임과 퀴즈, 스포츠, 일상 중심 체험 활동 등의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흥미를 더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OCEP(Ox-Bridge Cultural Exchange Project)라는 영국의 자선단체에 속한 자원봉사 대학생들이다. OCEP 소속 대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주로 아시아권 국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면서 자연스럽게 영국 문화를 전파하고 동시에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영어캠프는 수강 희망자가 많아 오전 오후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오전반은 1, 2차로 나누어 1차는 지난 달 23일부터 지난 6일까지 11일간 2,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2차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1일간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오후반은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22일간 진행한다. 학교측은 대학생 교사들의 숙식과 교통비를 보태주기 위해 참가 학생들에게 캠프 참가비용을 받고 있지만 다른 영어캠프에 비하면 매우 싼 편이다. 11일 과정은 5만원, 22일 과정은 10만원이다. OCEP와 연계한 영어캠프를 기획한 용인신촌중학교 심혜선 교사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영어 공부하는 것을 보고 뿌듯했다”며 “외국의 다른 자원봉사단체와도 연계해 많은 학교에서 이와 같은 영어 캠프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junglee@fnnews.com이정호기자
2008-08-10 11:49:14[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시영(42)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21일 자신의SNS를 통해 6살 아들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때 사진 속에서 아들의 가방에 새겨져 있던 학교명이 노출됐다. 이시영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다. 국내에서 학비가 비싼 곳으로 손꼽히는 곳인데, 유치원부터 시작해 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치는 데 드는 교육비가 약 7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권 통학이 가능하고 외국 거주 조건 없이 내국인 입학이 가능하다는 이유 때문에 입학 경쟁률이 높다. 정치권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딸이 이 학교 출신이다. 연예계에서는 배우 전지현과 방송인 현영의 자녀가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얼마 전 현영은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두 자녀 학비로만 연간 1억원을 쓴다며 졸업까지 총 12억원이 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유진·기태영 부부, 김남주·김승우 부부 등 다수의 연예인들도 자녀의 해당 학교 입학을 위해 송도로 이사를 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 학교는 모든 과목 수업이 영어로 진행돼 해외 명문대 진학을 준비하는 데 유리하다. 매년 이 학교에서는 영국 옥스퍼드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 보스턴대 등 세계 유명 대학 합격생이 다수 나오고 있다. 이시영의 각별한 아들 사랑은 유명하다. 앞서 아들을 위해 삼성동에서 인천 송도로 이사갔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는 SNS에 아들을 등에 업고 히말라야 해발 고도 4000m까지 오르는 데 성공했다는 인증샷을 남겨 화제가 됐다. 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6세 아들을 두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22 16:27:45[파이낸셜뉴스] 중국 장쑤성의 직업학교 재학생으로 글로벌 수학경시대회 예선에서 93점을 받아 결선에 진출해 큰 화제가 됐던 17세 소녀 장핑이 규칙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결선에서 수상에 실패했다. 중국 알리바바 글로벌 수학경시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 금상 5명, 은상 10명, 동상 20명, 우수상 51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어 “장쑤성 롄수이 중등전문학교 교사인 왕모씨와 그의 지도학생이 결선에 진출해 사회적 관심을 끌었지만, 채점 결과에 따라 상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왕씨가 예선전에서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을 도우며 예선전의 ‘타인과 토론 금지’ 규칙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경기 시스템의 미비, 관리 부족 등의 문제를 드러냈다”며 사과했다. 장핑은 지난 6월 중국의 IT 대기업 알리바바가 개최한 글로벌 수학경시대회 예선에서 93점을 받아 전체 801명 중 1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주최 측이 공개한 결선 진출자 상위권 명단에는 중국 베이징대·칭화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영국 케임브리지대 등 명문대 출신이 즐비했지만 장핑은 롄수이 중등전문학교 재학으로 표기됐다. 장핑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30위 안에 든 유일한 여성이었고, 대회 역사상 결선에 진출한 첫 직업학교 학생이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직업고교·대학은 중국에서 ‘실패한 학생들이 가는 곳’으로 간주된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장핑의 수학 실력에 얽힌 사연을 집중 조명하는 한편, 누리꾼들도 그녀에게 전폭적 지지를 보낸바 있다. 한편 예선 결과가 공개된 이후 일부 누리꾼은 장핑의 대리시험과 부정행위 의혹 등을 제기하며 재채점 청원까지 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들에 따르면 48시간 동안 온라인 오픈북 방식으로 진행된 예선은 온·오프라인 자료를 모두 열람할 수 있고 컴퓨터 프로그램 사용도 가능했다. 다른 사람과 토론, 외부 전달, 기타 모든 형태의 부정행위는 금지됐지만, 현장 통제는 없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답안지를 대필해도 적발이 어려운 구조였던 셈이다. 조직위의 이날 발표로 그동안 제기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자 누리꾼들은 “천재소녀의 몰락이다” “교사 왕씨가 핵생의 미래를 망쳤다” 등의 의견을 내며 아쉬워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04 07:39:17"1 대 1 화상 영어회화 수업뿐 아니라 인공지능(AI) 튜터까지 적용해 실전 영어 회화 실력을 높이는 시스템이 링글만의 장점입니다." 링글 에듀케이션을 창업한 이승훈 대표(사진)가 1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링글 에듀케이션은 맞춤형 화상영어 회화 앱인 링글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링글 사용자는 미국과 영국의 현지 명문대 학생들과의 1대 1 화상 영어회화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1 대 1 수업이 끝난 후에도 AI 튜터를 이용해 문법이나 발음, 표현 등을 반복 훈련할 수 있다. 링글이 개발한 AI 진단엔진은 사용자의 영어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피드백까지 준다. 링글의 창업은 이 대표가 영국 스탠포드 MBA 과정에서 겪은 경험이 토대가 됐다. 이 대표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영어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직접 체감했다. 한국에서 배운 영어는 실제 대화나 수업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서 "이런 경험에서 나온 고민으로 실전 영어 학습을 위한 새로운 방식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링글의 성장에는 구글과의 협력도 큰 힘이 됐다. 링글은 지난 2019년 구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창구 1기에 선정된 바 있다. 이 대표는 "창업은 시행 착오 없이 성장할 수 없다. 매일이 실패와 실수의 연속이었다"며 "그런 관점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만든 노하우를 갖춘 구글의 컨설팅은 매우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링글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창업 초기인 지난 2016년 1억원에 그쳤지만 올 상반기에만 약 100억원을 달성했다. 올 한해 기준으로는 200억~25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링글은 약 3000명의 원어민 튜터를 비롯해 약 3만 명의 유료 사용자를 확보했다. 1 대 1 화상영어 서비스에서 벗어나 올해는 AI 영어 말하기 진단 테스트, 스픽과 같은 AI 튜터 서비스 등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 대표는 "앞으로 3~4년 내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하고 글로벌 매출을 통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AI튜터, AI 영어 말하기 테스트 등 전 세계에서 수요가 있는 AI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01 18: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