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버터 Butter’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통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디지털 싱글 ‘Butter’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내놓은 ‘다이너마이트 Dynamite’로 이 차트에서 3위를 찍은 바 있는 방탄소년단은 약 10개월 만에 신곡으로 또다시 최상위권에 올랐다. ‘Butter’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3위 외에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2위, ‘오피셜 아이리시 싱글 차트 톱 50’ 7위, ‘오피셜 오디오 스트리밍 차트 톱 100’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5월 21일 자 차트에서는 발매 첫날 총 2,090만 글로벌 스트리밍 수로 스포티파이 역사상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를 기록,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공개 첫 24시간 내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으로 공식 등재되기도 했다. 또한,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5월 31일 자/집계기간 5월 17~23일)에서는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과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1일 ‘Butter’ 발표 후 지난 28일에는 원곡을 하우스 베이스 기반의 일렉트로 댄스 뮤직으로 재해석한 ‘Hotter’ 버전을 공개했다. 원곡과 리믹스 버전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를 장악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5-29 18:20:03[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이 영국 싱글 차트 10위에 올랐다. 오피셜 차트가 지난 27일(현지시간) 공개한 싱글 차트에 따르면 라이프 고스 온은 10위에 진입했다. 또 새 앨범 '비(BE)'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2위에 올랐다. 1위는 영국 출신 가수 마이클 볼과 테너 알피 보의 크리스마스 기념 앨범인 '투게더 앳 크리스마스'였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통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와 '맵 오브 더 솔: 7'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11-28 14:31:15[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현대미술 프로젝트 ‘커넥트, BTS CONNECT, BTS’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Serpentine Gallery)에서 열린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 ‘커넥트, BTS’에 화상 연결로 참석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방탄소년단 진은 “저희는 모두 살아온 문화도 다르고 사용하는 언어도 다르지만, 이렇게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함께 모였다는 점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서로가 다르기 때문에 분리가 되는 세상이 아닌, 각자의 다양성들이 서로 ‘연결’된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라고 이번 프로젝트 의미를 밝혔다. 정국은 “작품을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작가님 말씀과 저희도 음악으로 소통하고 무대에서 공연하면서 팬분들과 함께 완성해나간다는 점이 공통점으로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음악을 통해 경계 없는 소통을 하고, 그 또한 예술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었는데, 이렇게 예술을 통해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공공 예술은 이렇게 함께 나눴을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고 생각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시는 아미(ARMY)들과 많은 관객들께 우리의 감사한 마음을 보답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커넥트, BTS’ 공개 직후 집중적으로 보도하며 이번 프로젝트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BBC는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이 야심찬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위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힘을 합치다", 런던 AFP는 "케이팝 개척자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현대 예술 계획을 공개하다", 아트 뉴스페이퍼(The Art Newspaper)는 “한류가 미술계를 강타했다”라고 평가했다. 영국 타임스(The Times)는 ‘커넥트, BTS’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케이팝과 현대미술이 만난 가장 특이한 컬래버레이션”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아트 전문매체 아트시(Artsy) 또한 “월드 투어를 매진시키고 유엔에서 연설을 하며 2300만 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워를 이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이제 예술 세계를 접수한다”고 전했다. ‘커넥트, BTS’는 1월 14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미국 뉴욕, 그리고 대한민국 서울까지 전 세계 5개국 22여 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약 석 달에 걸쳐 펼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세계 최고의 현대미술 작가들과 큐레이터들이 ‘다양성’에 대한 긍정 등 방탄소년단이 추구하는 철학을 지지하며, 이를 현대미술 언어로 확장한 작품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음악 뿐 아니라 현대 미술이라는 새로운 영역과의 조우를 통해 자신들의 철학과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의 이대형 아트 디렉터(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가 총괄 기획을 맡고, 런던의 벤 비커스(Ben Vickers)와 케이 왓슨(Kay Watson), 베를린의 스테파니 로젠탈(Stephanie Rosenthal)과 노에미 솔로몬(Noémie Solomon), 뉴욕의 토마스 아놀드(Thomas Arnold) 큐레이터가 각 국가별 전시 프로젝트의 기획자로 참여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1-15 10:52:16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와 영국(UK)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며 K팝 역사를 새로 썼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지난 1년 동안 세 번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신기록을 세웠고, 영국 오피셜 차트의 앨범 차트에서 한국 가수 최초 1위를 차지하게 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는 공식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MAP OF THE SOUL : PERSONA’로 ‘빌보드 200’과 ‘오피셜 앨범’ 차트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최근 발표한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로 ‘빌보드 200’ 차트 1위가 예상된다”며 “이 앨범이 1위에 오르게 된다면,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에 이은 세 번째 1위를 기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MAP OF THE SOUL : PERSONA'는 발매 주 마지막 날인 4월 18일까지 미국에서만 20만장에서 22만 5,000장 사이에 해당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빌보드는 앨범 판매량과 디지월음원 다운로드 횟수, 스트리밍 횟수를 합해 앨범 판매량을 환산한다. 보통 음원 10곡을 다운받거나 1,500곡을 스트리밍 서비스 받을 경우 앨범 1장을 산 것으로 간주한다. 영국 오피셜 차트도 “방탄소년단이 MAP OF THE SOUL : PERSONA로 영국 오피셜 차트의 새 역사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새 앨범이 현재 1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영국에서 자체 최고 판매량을 달성하여, 한국 최초의 1위 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MAP OF THE SOUL : PERSONA의 앨범 판매량은 지난해 톱 10에 진입한 LOVE YOURSELF 轉 ‘Tear’를 포함해 지난 3개 앨범의 첫 주 판매량을 모두 합한 수치를 이미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새 앨범의 판매량은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4개 버전으로 구성된 앨범 선주문량은 지난 11일까지 302만1,822장에 달했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지난 15일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3위를 차지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벌써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넘었다. ‘DNA’와 ‘페이크 러브’ 뮤직비디오는 지난 15일 유튜브 조회수 각각 7억, 5억 뷰를 넘겼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앨범 발매 다음날인 지난 13일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했다. 이때 영화 ‘라라랜드’의 여주인공 엠마 스톤이 방탄소년단의 팬 ‘아미(Army)’임을 자처해 화제가 됐다. 오는 5월 4∼5일 미국 LA를 시작으로 세계 8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4-16 10:01:02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영국 앨범차트 8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가수가 영국 차트에서 세운 최고기록이다. 26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3집은 앨범차트 8위 이외에도 영국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3위, '앨범 스트리밍 차트 톱 100' 5위, '오피셜 앨범 차트 업데이트 톱 100' 7위에 링크됐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싱글 차트 톱 100' 42위,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27위,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27위,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29위에 진입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8-05-26 11:07:05뛰어난 메이크업 실력을 뽐내는 영국의 10세 소년이 주목받고 있다. 미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등은 최근 온라인 메이크업 강의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영국 소년 잭을 소개했다. 화려한 색조 표현에 정교하게 붙인 속눈썹, 입체감을 살리는 쉐딩까지. 얼굴만 보면 미모의 여성을 떠올리게 하지만 잭은 올해 열 살이 된 남자 아이다. 청록색이나 보라색 립스틱을 바르는 등의 독창적이고 과감한 시도도 눈에 띈다. 영국에 사는 초등학생이라는 것 외에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잭은 성인 여성들보다 뛰어난 화장 실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2월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잭은 5개월 만에 13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 메이크업 강사가 됐다. 팬들에게 잭은 '메이크업 영재'라고 불린다. 물론 잭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도 쏟아진다. 한 소셜 사이트의 이용자가 잭의 영상을 올리며 '도대체 아이 엄마는 뭘 하고 있는 것이냐'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남자라고 메이크업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며 잭의 남다른 재능을 칭찬했다. 결국 잭이 더욱 유명해지고 인기를 얻는 계기가 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7-06-01 14:03:47영국 노팅엄셔 주 웨스트브릿지 시에 거주하는 9살 소년 오스카가 발견한 '초대형 시리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오스카의 특별한 순간을 전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엄마가 외출 준비를 하자 오스카는 아침 식사로 평소처럼 곡물 플레이크 시리얼을 집었다. 오스카가 시리얼을 그릇에 부으려고 하자 이날따라 많이 남아 있었던 시리얼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오스카는 엄마 스티븐 매리엇에게 상황을 전했고, 매리엇은 포장된 시리얼 내부에 '어떤 거대한 것'이 만져지는 걸 알게 됐다. 15cm나 되는 초대형 시리얼이었다. 제조사에 문의하자 시리얼을 만들다보면 가끔 정상 범위를 벗어난 크기로 만들어질 때가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과거 영국에서는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발견된 초대형 시리얼은 이베이에서 1000파운드(한화 약 141만원)에 낙찰됐다. 오스카와 가족도 이베이에 올려 판매할 계획이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2017-02-25 15:14:39[스타엔 남연희 기자] 영국의 12세 소년 로낸 파크(Ronan Parke)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다. 최근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한 로낸 파크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순식간에 사람들의 감동을 주며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 로낸 파크의 노래가 담긴 영상은 유투브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고 있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파크는 12살 소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풍부한 감성과 뛰어난 리듬감, 무엇보다 놀라운 가창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며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파크의 노래가 끝나자 모든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고, 특히 심사위원 중 한명은 노래가 끝난 순간 “Oh My goodness”를 외치며 감탄했고 다른 심사의원들도 호평하며 새로운 스타의 등장을 반겼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난 12살 때 뭐했지?", "어린 아이 몸에서 저런 엄청난 가창력이 나오다니...", "스타 탄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한편 로낸 파크는 노래를 마친 후 가족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12살 소년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관련기사 ▶ KBS 촬영감독 방사능 피폭..네티즌 “웬 날벼락” ▶ 카자흐스탄 UFO 포착, 네티즌 "중앙아시아가 타겟?" ▶ 대관령 환일현상 관측,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 ▶ 뉴질랜드 해변서 괴물고래 발견...몸길이 22,3m 충격 ▶ KBS 촬영감독 방사능 피폭..네티즌 “웬 날벼락” ▶ 카자흐스탄 UFO 포착, 네티즌 "중앙아시아가 타겟?" ▶ 대관령 환일현상 관측,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 ▶ 뉴질랜드 해변서 괴물고래 발견...몸길이 22,3m 충격 ▶ KBS 촬영감독 방사능 피폭..네티즌 “웬 날벼락” ▶ 카자흐스탄 UFO 포착, 네티즌 "중앙아시아가 타겟?" ▶ 대관령 환일현상 관측,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 ▶ 뉴질랜드 해변서 괴물고래 발견...몸길이 22,3m 충격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n@gmail.com ※저작권자 ⓒ 스타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05-05 14:21:58샤이니의 키가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유니클로 악스 (Uniqlo-Ax)에서 진행된 MBC MUSIC '쇼! 챔피언(Show! Champion/54회)' 무대에서 열창을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샤이니(종현, 온유, 민호, 키, 태민), 2AM(조권, 임슬옹, 정진운, 이창민), 다비치(이해리, 강민경), 지나, 유키스(U-Kiss/수현, 기섭, 일라이, 에이제이, 훈, 케빈, 동호), B.A.P (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 허영생,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 렌), 레이디스코드(리세, 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 디유닛(람, 진, 유진, 제이니), 톡식(김슬옹, 김정우), 더넛츠(정이한, 김성결), 더블에이(우상, 아우라, 주원, 호익, 김치)가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tar_hi@starnnews.com조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3-27 18:37:01국립극장은 연극 '몬스터 콜스'를 오는 12월 5~8일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14일 국립극장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배우가 참여해 각각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목소리와 신체 표현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영국 최고의 아동 문학상인 카네기상 수상작 '몬스터 콜스'를 원작으로 한다. 소설 '몬스터 콜스'는 집과 학교에서 고통받던 10대 소년 코너에게 매일 밤 12시 7분, 몬스터가 찾아와 세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과정에서 마음속 상처와 새로운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성장담을 그린다. 연극에서는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사회적 특성을 가진 7명의 배우가 번갈아 배역과 서술자를 오가고, 그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과 주제 의식에 대해 고찰한다. 연출은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나무 위의 군대', '크리스천스' 등 텍스트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이 난 민새롬이 맡았다. 민새롬 연출은 "'몬스터 콜스'는 한 명의 독립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면서 반드시 만나게 되는 고통을 다룬 작품"이라며 "그 고통으로 인한 파괴와 수용의 단계를 소설과 연극을 오가는 독창적인 형식으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각색은 '은의 혀', '견고딕걸'로 최근 연극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박지선이 담당해 삶의 여러 모순을 겪는 인물들의 감정을 밀도 높은 대사로 담아낸다. 무대는 민새롬 연출과 다수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무대디자이너 김종석이 맡았다. 거친 질감의 검은색 시멘트로 깊이감 있는 무대를 만들어 복잡한 코너의 내면을 표현했다. 또한 5명의 수어 통역사가 배우들의 서술과 움직임을 함께하며 그림자 통역으로 수어 통역을 제공한다. 아울러 무대 위 변화, 배우들의 움직임을 폐쇄형 음성해설로, 대사를 영상 속 한글자막으로 제공한다. 공연 당일에는 점자가 포함된 프로그램북이 마련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14 12:4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