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이랜드뮤지엄과 손잡고 세계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익산시는 1일 익산시청에서 이랜드뮤지엄과 세계문화예술산업 소장품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랜드뮤지엄은 지난 30년간 모아온 소장품 50만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서울디자인재단과 '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계문화예술산업 소장품과 관련한 교류 전시는 오는 9월7일부터 12월15일까지 익산시 보석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영국 왕실 소장품(보석)을 주제로 진행하며, 이랜드뮤지엄이 소장한 한국인 최초 그래미 무대에 올랐던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 공연의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세계적인 소장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와 함께 익산시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01 16:28:19[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둘째 딸로 추정되는 김주애를 연달아 공식 석상에 등장시킨 것을 두고 영국 왕실을 따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이 주장하는 ‘백두혈통’을 권위 있는 왕조로 만들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한반도 전문가인 마키노 요시히로 일본 아사히신문 외교전문기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김씨 일가를 영국이나 일본 왕실 같은 권위 있는 왕조로 만들고 싶다는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대내외 선전매체들은 지난달 18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 당시 김 총비서가 김주애를 대동하고 나선 장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그러면서 군부가 김 총비서에게 전한 결의편지에 “오로지 백두의 혈통만을 따르고 끝까지 충실하겠다”고 적힌 점을 부각한 바 있다. 마키노 기자는 “김정은의 경우 선대와 달리 권력투쟁을 경험하지 않고 최고 지도자가 됐는데, 최고지도자가 된 근본은 세습과 백두산 혈통밖에 없다”며 “특히 요즘에는 ‘열린 왕실’이 세계적인 흐름이기 때문에 김정은도 딸을 공개하면서 세계 왕실과 똑같은 권위나 격이 있다고 강조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20년 전에 북한이 일본과 영국 같은 왕실의 자료를 모으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북한은 1967년 유일사상체계, 1972년 주체사상을 각각 도입하고 최고지도자 신격화를 진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매체들이 김주애를 두고 ‘존귀하신 자제분’이라 칭한 것을 거론하며 “북한이 공식 보도에서 존칭을 쓰는 건 최고지도자의 가족, 즉 로열패밀리밖에 없다”며 “이것도 일본 황실에 대한 보도를 참고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영국, 일본 등의 왕실을 참고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자기들의 권위에 자신이 없다는 뜻”이라고 해석하면서 “겉모습만이라도 영국 왕실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싸구려 모조(cheap imitation)’”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마키노 기자는 둘째만 모습을 드러낸 점에 대해 “외모가 가장 뛰어난 자식을 고른 결과라고 할 수도 있고, (김주애가) 부모님의 큰 애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2-01 21:51:01척탄병((擲彈兵·Grenadier)은 말 그대로 손으로 수류탄을 던지는 병사이다. 이들은 전선의 맨 앞에서 적진을 향해 총격을 가한 뒤 수류탄 투척과 함께 창검을 들고 돌진했다. 근대 유럽 각국의 척탄부대는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최정예 부대였다. 당시 수류탄은 크고 무거운 데다 도화선에 불을 붙여 던져야 하므로 멀리 던지는 게 관건이었다. 그래서 키 크고 힘센 병사를 뽑았다. 척탄병은 정예병을 일컫는 대명사가 됐다. 프랑스, 영국, 독일, 러시아, 스페인 같은 서구 열강은 앞다퉈 척탄부대를 조직했다. 독일의 포츠담 척탄병, 프랑스의 제국 근위 척탄기병대, 러시아의 호위대, 영국의 척탄 근위연대와 101 척탄병 연대가 유명하다. 미국 독립전쟁 당시에도 코네티컷 민병연대 안에 척탄병 중대가 창설됐고, 토론토 민병대는 훗날 캐나다 근위연대가 됐다. 유럽을 제패한 나폴레옹은 근위대를 만들 때 근접경호는 고참 척탄병에게 맡길 정도였다. 근위 척탄병의 평균 신장은 180㎝ 정도였다고 한다. 단신으로 알려진 나폴레옹의 키는 170㎝로 실제 평균 키 이상이었지만 늘 장신의 근위대에 둘러싸여 있어서 작게 보였다고 한다. 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의 휘러 척탄병 사단은 엘리트 부대의 전형이었다. 독일은 오늘의 기계화보병인 기갑보병을 기갑척탄병이라고 불렀다. 보병의 사기 진작책이었다. 세기의 장례식 때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을 지킨 영국 육군 보병근위연대 척탄중대가 시선을 끌었다. 358년 역사를 가진 왕실 근위대이다. 여왕은 척탄중대의 명예 지휘관이자 명예 대령이었다. 평상시 버킹엄궁과 윈저궁의 경비대나 의장대 역할을 하지만 전시엔 최전선에 투입되는 전투부대다. '키다리 모자'로 불리는 특유의 곰털 모자는 흑곰의 털가죽으로 만드는데 높이 43㎝에 무게가 9.5㎏이나 나간다. 척탄중대는 영국 군사문화의 자랑스러운 상징이자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joo@fnnews.com 노주석 논설실장
2022-09-22 18:19:02【파이낸셜뉴스 스톡홀름(스웨덴)=박소현 기자】 영국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8일(현지시간) 서거하자 스웨덴, 노르웨이,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의 왕실도 슬픔에 잠겼다. 칼 16세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사랑하는 친척'으로 부르며 영국 왕실과 영국 국민에게 조의를 표했다. 스웨덴 국왕은 이날 성명서에서 "나와 우리 가족은 오늘 사랑하는 친척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폐하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여왕은 특별한 헌신과 의무감으로 그녀의 국가와 연방을 섬겼다"고 말했다. 이어 "여왕은 영국 사회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변함없는 존재였다"면서 "여왕은 항상 우리 가족의 좋은 친구이자 우리가 공유하는 가족 역사에 대한 연결 고리"라고 덧붙였다. 스웨덴 왕실은 칼 16세 구스타프 증조할머니의 외할머니인 빅토리와 여왕을 통해 영국 왕실과 연결돼 있다. 스웨덴 국왕 부부는 엘리자베스 2세의 재위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기 전인 지난 5월 말 영국을 방문했지만 여왕을 만나지 못했다. 빅토리아 여왕의 후손인 노르웨이 국왕도 깊은 슬픔에 잠긴 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애도했다.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은 "여왕은 거의 100년 동안 영연방을 위해 일생을 바쳤다"면서 "여왕은 좋을 때도 나쁠 때도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영국 국민을 따랐다"고 말했다. 필리프 벨기에 국왕과 마틸드 왕비는 "영국이 역사에 깊은 흔적을 남긴 뛰어난 군주를 잃었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벨기에 왕실은 "우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통치 기간 동안 보여준 용기와 헌신, 이 위대한 여인에 대한 좋은 추억을 항상 간직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모든 만남은 영원히 기억에 새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폐하,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편히 쉬십시오"라고 맺었다. 네덜란드 왕실 역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 국민을 위해 긴 생애를 바쳤다"면서 "우리는 깊은 존경을 담아 여왕을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영국 , 영국 왕실과 강한 유대감을 느끼고 그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면서 "우리는 잊을 수 없는 공헌을 한 엘리자베스 여왕의 친밀한 우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2-09-09 04:47:01[파이낸셜뉴스]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대신해 생애 처음으로 영국 의회에서 연설을 낭독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73세의 찰스 왕세자는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리로 영국 의회에 출석해 ‘여왕 연설’을 대독했다. 영국 여왕은 영국 의회의 새 회기 시작 때 의회에 등장해 정부의 입법 계획을 발표하는 연설을 하고 승인을 요청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찰스 왕세자는 지난해까지 여왕을 옆에서 보좌했지만 올해는 배우자인 커밀라 파커 볼스와 아들 윌리엄 왕세손을 대동하고 중앙에 앉아 여왕연설을 읽었다. 올해 즉위 70주년을 맞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기집권으로 인해 1938년생인 찰스 왕세자가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왕위 서열에서 밀려나 있다. 영국 왕실인 버킹엄궁은 전날인 9일 성명을 내고 "(여왕이) 가끔 있는 거동 불편 문제로 인해 의사와 상의 후 마지못해 (여왕연설) 불참 결정을 내렸다"고 밝히며 여왕의 여왕연설 불참을 알렸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정부의 주요 법안 계획을 발표하는 여왕연설에 불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63년 이후 59년만에 여왕연설에 불참했는데 당시 여왕연설을 대독한 것은 왕실 일원이 아닌 법무부 장관이었다. 여왕은 70년 재임 기간 중 1959년과 1963년에만 임신으로 인해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왕은 2019년부터 마차 대신 자동차를 이용하고 왕관을 쓰지 않고 평상복을 입는 등 간소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가을, 여왕은 병원에 입원한 뒤로 대외 활동을 대폭 축소하기 시작했다. 3월에 남편 필립공 추도 예배에만 모습을 드러내며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앞으로 여왕이 군주 자리를 지키긴 하겠지만 한발 뒤로 물러나 왕세자의 섭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5-11 08:28:31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이 영국 왕실로부터 '퀸 로열 워런트'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영국 왕실은 최소 5년 이상 왕실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 업체들을 평가해 '로열 워런트'를 선정한다. '퀸(Queen)' '듀크 오브 에딘버러(Duke of Edinburgh)' '프린스 오브 웨일즈(Prince of Wales)'의 3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획득한 인증은 이 중 가장 권위가 높은 '퀸 로열 워런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에 냉장고 공급업체로 선정된 후 현재 비스포크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영국 왕실에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2년 스마트 TV와 오디오에 대해 '퀸 로열 워런트'를 획득한 바 있다. 김경민 기자
2022-05-05 17:59:30[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이 영국 왕실로부터 '퀸 로열 워런트'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영국 왕실은 최소 5년 이상 왕실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 업체들을 평가해 '로열 워런트'를 선정한다. '퀸(Queen)' '듀크 오브 에딘버러(Duke of Edinburgh)' '프린스 오브 웨일즈(Prince of Wales)'의 3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획득한 인증은 이 중 가장 권위가 높은 '퀸 로열 워런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에 냉장고 공급업체로 선정된 후 현재 비스포크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영국 왕실에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2년 스마트 TV와 오디오에 대해 '퀸 로열 워런트'를 획득한 바 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생활가전이 영국 왕실로부터 차별화된 제품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2-05-05 13:25:49[파이낸셜뉴스] 영국 해리 왕자가 할아버지 필립공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영국에 도착했다. 해리 왕자는 지난해 왕실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선언하고 메건 마클 왕자비와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 그가 영국에 돌아온 것은 독립을 선언한 후 처음이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 해리 왕자가 이날 오후 1시15분께 런던 히드로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공항에 내린 해리 왕자는 곧장 집으로 가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 뒤 17일 윈저성에서 열리는 필립공의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해리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는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어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왕실 측은 밝혔다. 필립공의 장례식은 윈저성 안의 성조지 예배당에서 왕실장으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인은 참석하지 않는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4-12 07:51:34[파이낸셜뉴스] 영국 윌리엄 왕세손이 영국 왕실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없다고 11일 주장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최근 영국 왕실의 인종차별주의에 대해 인터뷰를 한 해리왕자의 친형이다. 윌리엄 왕세손은 이날 런던 동부지역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영국 왕실은 절대로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아울러 "아직 해리왕자와 인터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고 말했다. 영국 왕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작가 케이티 니콜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해리 왕자와 그의 부인 매건 마클의 인터뷰 이후 개인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미국 폭스 뉴스에 따르면 니콜은 미 연예매체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충격적인 폭로로 인해 왕실 영예가 훼손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개인적으로 망연자실하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여왕은 3문장, 61글자로 간략한 분량의 성명에서 해리 왕자 부부가 제기한 인종차별 문제를 심각하게 다룰 것이라면서도 '왕실 내부의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1-03-11 21:05:51[파이낸셜뉴스] 미국 방송 CBS가 최근 인종차별, 직원갑질 등의 논란을 빚으며 영국 왕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영국 해리왕자 부부와 오프라 윈프리의 인터뷰 영상을 100억원에 사들였다. 영국 해리 왕자는 지난 2018년 이혼경력이 있는 미국 출신의 혼혈배우 마클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지만 영국 왕실에 들어간 뒤 인종차별 등의 괴롭힘을 당했다는 보도가 계속 흘러나오는 등 영국 왕실과 큰 불협화음을 보여 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CBS가 인터뷰 판권을 사기 위해 지불한 돈이 700만~900만달러(약 79억~10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CBS는 해리왕자 부부의 인터뷰를 7일 CBS 간판 프로그램인 '60 minute'와 저녁 8시부터 2시간동안 특별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해당 인터뷰는 총 2시간에 달하는 분량으로 해리왕자 부부의 결혼 과정부터 왕실을 떠나기까지를 담고 있으며 '폭탄 선언'에 가까운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는 거액을 주고 판권을 사들인만큼 영국 ITV에 재송출하는 등 다양한 채널 판매 계획도 밝힌 상태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캐나다를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했으며 최근에는 둘째 아이의 임신 사실까지 공개했다. 이슈픽팀
2021-03-07 14: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