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달 31일 영덕군청으로부터 개발을 위탁받은 '영덕군 강구 건강활력센터'를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캠코는 영덕군청과 지난 2020년 강구 건강활력센터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개발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10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429㎡, 지상 2층 규모의 강구 건강활력센터를 건축했다. 기존 협소했던 보건지소를 주민 수요에 맞춰 신규 개소하면서 소규모 도서관·체육시설을 복합화했으며 2024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구 건강활력센터는 캠코가 영덕군과 추진중인 3개의 생활SOC 개발사업 중 첫번째로 준공한 건물로 나머지 사업인 예주행복드림센터와 미래인재양성관도 올해 및 내년에 순차적으로 준공이 예정돼 있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다양한 국·공유지 개발사업 경험과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공유재산 활용도 제고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 주민의 수요를 고려한 국·공유재산 개발로 보건·교육·문화 등 다방면의 시설을 적기에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약 2조원 규모의 국·공유지 개발사업 57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1조3000원 규모의 국·공유지 개발사업 43건을 진행 중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6-03 10:57:48◆ 경북 영덕군 ◇5급 승진 ◇자치행정과 △김병목 ◇홍보소통과 △김상덕 강구면 김옥희 ◇재무과 △박국준 ◇기획예산실 △신종진 ◇해양수산과 △정제훈
2024-05-19 10:02:43[파이낸셜뉴스] 태영건설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서산영덕고속도로 대산~당진 간 3공구 건설공사 수주가 유력시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산~영덕고속도로 서쪽 연장선인 충남 서산의 대산과 당진을 연결하는 총 길이 25.36㎞의 4차로 고속도로 건설 공사다. 총 4개 공구로 나눠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태영건설은 이 중 3공구에 90%지분으로 대웅건설(1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전날 한국도로공사가 진행한 대안 제시형 낙찰제 방식의 '대산∼당진 간 5.39㎞의 3공구(배정예산 1862억원) 건설공사' 사업자 선정을 위한 2단계 평가에서 태영건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11월 1단계 평가를 통해 대우건설·DL이앤씨·태영건설·코오롱글로벌·남광토건을 선정하고, 이들 5개사를 대상으로 설계 제안서와 입찰금액을 접수해 2단계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태영건설은 최고점수인 93.43점을 받았다. 태영건설은 가격 개찰만을 남겨두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수주가 확실시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주를 확정 짓는다면 태영건설은 올해 첫 수주이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신청이후 첫 수주가 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서 보여준 경쟁력을 토대로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경영정상화도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2-29 09:51:11제주 '경력잇는여자들협동조합'은 공무원연금공단과 협력해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던 청년과 퇴직한 중장년에게 '세대 돌봄 활동가'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약 3000명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정안전부는 이처럼 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과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민간기업, 청년마을,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재도전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행안부는 '재도전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공주, 영덕 등 12개 지역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해 17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가 공유된다. 17개 프로그램은 △청년마을 연계 중장년 지역살이 재도전 지원(2개) △지역단체 연계 청년, 중장년 등 생애주기 재도전 지원(13개) △지자체 연계 맞춤 사업 및 행사 지원(2개) 등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됐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12-04 18:37:42[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라이트론은 경북 영덕군 창수면 가산리 소재의 몰리브덴광산에서 12일 개광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영덕 몰리브덴광산은 현재 정비 중인 선광시설이 확충되면 일간 1000t을 목표로 채광과 탐광에 나서게 된다. 국가지정 핵심광물인 몰리브덴은 최근 반도체, 2차전지, 방산재료, 태양전지 등 신소재를 활용한 4차 산업과 관련해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다. 철강산업에서는 주로 특수강 합금원소로 사용된다. 내열성이 높아 기계제조용 철강제품이나 고속도강, 초합금 등에 활용되고 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근 4개월째 몰리브덴 가격이 50% 이상 급등했다. 스테인레스 스틸시장도 순차적으로 반응하며 가격이 함께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대 수요처인 전방산업이 활발한 흐름을 보이면 광산의 안정적인 채광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지난 6일 유럽의회가 역내가공 목표를 상향하는 내용의 핵심원자재법(CRMA)안을 채택하는 등 각국이 핵심광물 확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철강 수요와 관련된 핵심광물인 몰리브덴의 국내 채광이 이뤄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라이트론은 오는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추가되는 사업목적은 ‘자원개발, 광산개발 및 매매업’, ‘희귀금속소재 제조업’, ‘철강 및 비철금속 제조업’ 등이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몰리브덴광산 계약 체결부터 개광식에 이르기까지 계획대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몰리브덴 채광을 본격화 함으로써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국가 경제 안보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9-12 13:06:14【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이 9월 공식 개장하고 시민들을 맞는다. 영덕숲자람근린공원은 용인시에서 재정부담 없이 민간사업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70%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는 비공원시설인 아파트로 조성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2일 용인싱 따르면 축구장 9개 넓이(6만43㎡)인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산책로를 비롯해 지상 3층 규모의 도서관, 어린이를 위한 숲속놀이터, 광장, 바닥분수 등을 갖추고 지난 1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장식에서 "공원 실효 위기에 처했던 이곳이 용인시 최초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이렇게 훌륭한 공원으로 탄생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공원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하시면서 힐링하고 건강도 증진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원 조성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겪으면서도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도서관은 인테리어 작업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2월에 개관할 예정인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잘 만들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9-02 16:41:15【파이낸셜뉴스 안동·영덕=김장욱 기자】 경북 영덕에 국내 최고 축구 인프라가 구축, 관심을 끈다. 8일 경북도와 영덕군에 따르면 이날 도청 K창(안민관 1층)에서 영덕군, 퍼스트스킬·유진자산운용과 '영덕 축구트레이닝센터 및 호텔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9월 19일 영덕군청에서 체결한 국제축구 테마파크 조성 협약 후 사업 규모가 대폭 확대되고 프로젝트에 유진자산운용이 참여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추진되는 협약이다. 축구트레이닝센터 및 호텔, 콘도미니엄 등 축구 관련 부대시설 건립에 약 3800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영덕읍 대부리 일원에 영덕 축구트레이닝센터와 약 400개 객실의 호텔을 개발한다. 도 관련 부대시설로 스포츠재활치료센터, 국제규격 축구장 및 유소년 축구장 등 8면, 세미나 및 연수시설, 축구교육센터, 컨퍼런스 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세계적인 축구 메카 도시를 목표로 도약하고 있는 영덕에 축구 전문 호텔을 유치해 동해안 관광 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또 "축구트레이닝센터와 호텔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청정해역 도시 영덕이 국내·외 축구팀과 선수·관계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전 세계가 열광하는 명실상부한 축구 중심도시로 발전하길 바라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영덕군은 전국 최초 유소년축구 특구로 지정된 이래 올 초 대한축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춘·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를 앞으로 5년간 열기로 하는 등 대한민국 축구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축구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데 한층 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 영덕은 국내 유명 축구선수(신태용 현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감독, 손준호 국가대표)를 배출한 축구의 고장답게 국내 최고의 축구 인프라 시설을 바탕으로 유소년·성인 축구선수뿐만 아니라 축구관계자, 학부모 등의 유입을 통한 체류형 스포츠관광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수 퍼스트스킬 대표와 박민호 유진자산운용 본부장은 "축구 특화도시를 표방하는 영덕은 사계절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고, 뛰어난 축구 인프라에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와 맑은 공기 등 최적의 훈련지로 손색이 없다"면서 "글로벌 축구트레이닝센터와 호텔 등 축구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영덕이 국.내외 스포츠 명품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6-08 08:39:48[파이낸셜뉴스] 21일 오후 1시 37분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24㎞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46.46도, 동경 129.63도이고 지진 발생 깊이는 15㎞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3-01-21 17:34:21[파이낸셜뉴스]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무의공 박의장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분암(墳庵) 성격의 재사건축인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 국가민속문화재가 됐다. 2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경북 영덕군 창수면에 있는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했다.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는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무의공 박의장(1555∼1615)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분암(墳庵) 성격의 재사건축물이다 전면에는 ‘덕후루’라는 편액이 걸린 누문이있고, 안쪽은 ‘집희암’ 이라는 편액이 걸린 재사가 위치하며, 덕후루와 집희암 사이는 좌우 익실이 연결되어 있다. 전체적인 배치 형태는 경북 북부지역의 ㅁ자형 건물로, 지역의 건축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문루인 덕후루는 중층 누각 건물로 양측 퇴칸(退間)에는 위층 온돌방의 구들을 놓았는데 그 형태가 소위, 고상식(高床式)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집희암은 맞배지붕 양쪽에 가첨 지붕을 달아낸 형태로 이 지역 건축의 조형적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고, 실내 천장에 우물마루 형태로 나무반자를 설치한 것이 특징적이다. 좌우 익랑채는 방(온돌)과 부엌으로 구성된 부속시설로 집희암과 덕후루와 구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는 않다.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는 분암으로서의 성격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재사건축이자 불교식 묘제사에서 유교식 묘제사로 넘어가는 의례복합공간으로 당시 사회의 변화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20 09:20:59[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8일 열린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영덕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용도지역 결정(안)’이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해 용도지역을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기 위한 절차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용도지역 변경은 수용하되, 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을 향후 시 공동위원회에서 면밀히 검토할 것을 조건으로 부여했다. 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은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고 쾌적한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층수 하향 조정, 시립어린이집원생의 안전을 위해 해당지구 남측 차량 출입구는 비상 차량만 통과하도록 하는 것 등이다. 위원회는 어린이집 전면부 도로 인도 폭 확장, 기반 시설 확충, 문화공원을 어린이공원이나 소공원으로 변경하는 것 등의 의견도 내서 사업자가 검토하도록 했다. 향후 구체적인 지구단위계획은 용인시 공동(도시·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립된다. 시 공동위원회는 도시계획위원회가 제시한 의견들의 수용 여부에 대한 검토와 함께 주변지역 교통대책 수립, 일조권과 조망권 등 인근 주민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해 자연녹지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기 위한 심의일 뿐”이라며 “도시계획, 건축 분야 전문가가 함께 진행하는 공동위원회에서 공동주택 건축의 타당성 등을 보다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A업체는 기흥구 영덕동 이영미술관 부지 2만1815㎡에 14층 이하의 아파트 5개 동, 233세대 건립을 목적으로 시에 지구단위계획 변경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부지는 민간의 제안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돼왔다. 하지만 인근 지역 주민 상당수는 고층 아파트 건립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1-09 18:0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