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7일 오후 3시 10분께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며 인근 건물에 있던 시민들이 급히 밖으로 대피했다. 영등포구청은 "화재로 현재 연기가 다량 발생해 도로 통제 중이니 일대 차량 운행에 유의해달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6-07 15:58:21[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5월 25일까지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꽃’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같은날 시작하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기념해 '꽃'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영등포구는 꽃의 싱그러움과 봄의 역동성을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미디어아트로 색다르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작품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대형 미디어아트로 구현했다. 꽃잎을 모아 나비의 형상을 나타낸 봄꽃, 붉은 단추와 핀으로 표현한 붉은 매화, 워터 드로잉 기법으로 그려낸 물꽃, 자연의 생명력과 다양한 색상을 담아낸 들꽃 등 다양한 꽃 작품이 전시된다. 튀르키예 전통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도 함께 전시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 벚꽃 포토존과 대형 캐릭터 조형물, 벚꽃이 휘날리는 여의도 봄꽃 축제 길 위에 직접 색칠한 캐릭터를 띄어보는 ‘디지털 드로잉’ 체험도 마련했다. 특히 광복 이후 현재까지, 영등포의 80년 역사를 영상으로 되짚는 ‘영등포 80년 역사의 시간여행’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설치된 공중전화 부스 안에 들어가, 숫자 다이얼을 눌러 여행하고 싶은 연도를 선택하면 해당 연도의 주요 사건을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봄꽃축제의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눈과 귀로 생생하게 즐기는 미디어아트 전시를 기획했다”며 “전국 문화도시의 리더로서,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08 14:30:55[파이낸셜뉴스] 영등포구는 20일부터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류 폐기물 납부필증 구매 시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결제 방식을 개선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종량제봉투 판매소와 소형 음식점은 구와 계약한 업체를 통해 봉투와 납부필증을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일부 판매소에서는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주민에게 현금 결제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구는 업체의 결제 시스템을 개선하고 카드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조치로 종량제봉투 판매소와 소형 음식점은 카드 결제가 가능해져 유동 자금 운용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한 카드 결제 거부로 인한 주민 불편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카드 결제 도입으로 소형 음식점과 봉투 판매소의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구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3-20 10:46:49[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는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 온라인 실시간 교육방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방송은 온라인 실시간 강의와 개별 학습지도를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수업 중 선생님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궁금한 점을 바로 해결해 학습 이해도를 높이고,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다.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3 ~ 6학년 학생 150명으로, 일반 학생 100명과 사회적 배려대상자 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기수별 30명씩 2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총 5기수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주 2회, 30분간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중 원하는 1개 과목을 신청해 실시간으로 교사와 소통하며 학습한다. 신청한 과목 외에 다른 교과목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전과목 동영상 강의도 제공한다. 월 수강료는 4만 원이지만, 구에서 3만 원을 지원해 본인 부담금은 1만 원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전액 지원한다. 오는 28일까지 1기 수강생을 모집하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영등포구 초등 온라인 학습’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프로그램 △스포츠 강좌 이용권 △생활과학교실 △구민회관 청소년 독서실 개관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실시간 교육방송을 통해 학생들이 선생님과 직접 소통하며 학습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기를 수 있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2-18 13:24:06[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영등포구는 기부채납 인정 비율 상향 등 주민 숙원 사항 해결로 지지부진하던 재건축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재건축 주민 간담회'를 마련하고 '건축물 기부채납 인정 비율 상향' 등 간담회에서 수렴된 건의 사항을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건의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서울시는 '공공시설 등 기부채납 용적률 인센티브 운영기준'을 개정해 임대주택 등의 용도에 한해 건축물 기부채납 인정 비율을 0.7에서 1.0으로 상향했다. 상향된 인정 비율을 적용하면 용적률과 분양 세대수가 증대된다. 아울러 공공 임대주택 건축비를 '기본형 건축비'로 적용해 건축비 수준을 현실화해 정비사업의 수익성을 높였다. 이로써 면적 3.3㎡당 건축비는 약 717만 원으로 기존 대비 1.9배 증가하게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이자 불편사항이 해결돼 정비사업이 본격적인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비사업을 잘 마무리해 양질의 주택 공급이 늘어나고 영등포가 서남권 신경제 명품 주거단지로 도약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1-14 08:45:16[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은 서울 영등포구 소외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고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8000만원과 서큘레이터, 휴대용 선풍기 등의 냉방 가전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냉방 가전은 장애 가족, 홀몸 어르신 등 소외이웃 225가구에 제공된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여름철마다 소외계층에 다양한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1800명에게 나눠줬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채널본부장은 "'역대급' 폭염과 장마가 예고됨에 따라 관내 소외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기부금과 물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17 11:33:25[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동작구·금천구에서 130억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일당 2명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임대인 구모씨와 변모씨를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서울 영등포구와 동작구, 금천구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오피스텔 등 건물을 사들인 뒤 피해자들에게 전세보증금 약 130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대부분 20~30대로, 약 150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이들에게 집을 판 매도인과 공인중개사에 대해서도 사기에 가담한 정황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주원규 기자
2024-07-01 19:10:23[파이낸셜뉴스] 코스콤이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영등포구 지역 내 거주 중인 소외이웃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은 코스콤 내 꽃꽂이 동호회인 ‘꽃담’과 연계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으로 진행됐다. 꽃담 동호회원 60여명은 이날 코스콤 본사 강당에 모여 공기정화식물을 화분에 식재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나눔의 가치를 높였다. 이들이 마련한 공기정화식물 총 300여개는 영등포구 내 사회복지 시설 및 복지 대상 가정으로 지원됐다. 코스콤 신경호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친환경 가치를 제고함과 동시에 소외된 이웃들의 환경개선에 작게나마 일조할 수 있다는 데 보람을 느꼈다"며 "특히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 본부장은 “코스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다양한 ESG 사회공헌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6-12 11:39:04[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역 인근의 숙박업소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의 한 숙박업소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여성은 숙박업소 객실에서 숙박업소 주인에 의해 발견됐다. 숙박업소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숨진 여성이 한 남성과 함께 객실에 있었던 것을 파악하고 해당 남성의 소재를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에서 외상이 발견되지는 않아 사망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며 "사망한 지 24시간이 채 안 된 것 같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4-03 19:30:52[파이낸셜뉴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15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영등포구 관내 에너지 소외계층 대상으로 창립기념일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창립기념일 행사를 대신했다. 앞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020년부터 기존의 시무식 및 창립기념일 행사는 온라인을 통한 신년 메시지로 간소화하는 대신, 행사 소요비용을 주변의 힘든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사용하는 나눔의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실제 이날 행사는 기동호사장과 임직원들이 영등포구 관내 에너지 소외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는 온수매트를 전달하였으며,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영등포구 관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기동호 사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임직원과 값진 나눔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저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 매우 뜻깊고 뿌듯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회사 내의 행사를 간소화 하고 그 비용으로 직원들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소외된 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오늘 창립기념식 대신 진행한 신년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고, 올해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한 ESG경영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재 창업 초기부터 에너지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나눔활동과 지역 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구룡마을 어버이날 기념행사, 사랑의 김치 Fair 등에도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김장나눔활동을 계기로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은 제2공병여단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가평 초롱이둥지마을과는 회사와 민간, 군이 협심해 단순한 도농교류와 병영 지원이 아닌 함께하는 통합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동으로 이바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새로운 비전으로 나눔활동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15 16: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