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KB증권이 골프를 취미로 삼고 있는 고객들에게 프로 골퍼 레슨을 제공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KB증권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CGV에서 '디 어프로치 포 영리치'(The Approach for Young Rich) 골프레슨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골프연습장으로 개조한 '디 어프로치'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진이 프로골퍼를 포함한 여러 프로골퍼들이 일일 강사로 참여했다. 박진이 프로는 SBS골프 아카데미를 비롯해 다수의 골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인기 프로골퍼다. 골프레슨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드라이버샷, 어프로치샷 및 퍼팅 등 세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1대 1 맞춤형 레슨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프로골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클럽 선택에 대한 조언과 다양한 필드 노하우 등을 전수 받았다. 이번 골프레슨 이벤트에 참가한 한 고객은 "실제 모래 위에서 평소 연습하기 어려웠던 벙커샷까지 해볼 수 있어서 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드라이버샷 뿐만 아니라 퍼팅과 어프로치샷까지 모든 샷에 대해 점검을 받을 수 있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05-30 14:55:45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리뉴얼을 마치고 기존 명품 브랜드에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대거 강화해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2층 해외패션관 리뉴얼로 판교점은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이 입점한 1층 해외명품관과 이어지는 경기권 최대 수준의 해외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30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이달 31일 9개월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전문관인 2층 해외패션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2015년 8월 개점하고 5년 4개월 만에 연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후 기록이 깨지긴 했지만 당시로서는 최단기간 매출 1조원 돌파였다. 이번에 리뉴얼을 마친 판교점의 럭셔리 브랜드 수는 총 75개로, 지난해 3월과 비교해 약 40% 늘어난다. 이는 경기권 백화점 최대 규모로, 서울 강남 지역에 위치한 압구정본점(76개)·무역센터점(82개)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해외패션관 규모는 약 2479㎡(750평)다. 대표 브랜드로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 프랑스 명품 구두 '크리스찬 루부탱' 등이 있다. 공간 역시 MZ 세대를 겨냥해 SNS 감성 디자인을 적용했다. 매장 중앙에는 팝업 스토어 공간을 마련해 질리지 않고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를 통해 판교밸리의 영리치(젊은 고소득 직장인)를 적극 공략할 게획이다. 특히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신명품(컨템포러리 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존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 전통 브랜드와 함께 보다 많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워치·주얼리·남성·여성·아동 등 카테고리별로 하이엔드급 수입 럭셔리 MD 보강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환주 기자
2023-03-30 17:58:10[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리뉴얼을 마치고 기존 명품 브랜드에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대거 강화해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2층 해외패션관 리뉴얼로 판교점은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이 입점한 1층 해외명품관과 이어지는 경기권 최대 수준의 해외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30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이달 31일 9개월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전문관인 2층 해외패션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2015년 8월 개점하고 5년 4개월 만에 연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후 기록이 깨지긴 했지만 당시로서는 최단기간 매출 1조원 돌파였다. 이번에 리뉴얼을 마친 판교점의 럭셔리 브랜드 수는 총 75개로, 지난해 3월과 비교해 약 40% 늘어난다. 이는 경기권 백화점 최대 규모로, 서울 강남 지역에 위치한 압구정본점(76개)·무역센터점(82개)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해외패션관 규모는 약 2479㎡(750평)다. 대표 브랜드로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 프랑스 명품 구두 ‘크리스찬 루부탱’ 등이 있다. 공간 역시 MZ 세대를 겨냥해 SNS 감성 디자인을 적용했다. 매장 중앙에는 팝업 스토어 공간을 마련해 질리지 않고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를 통해 판교밸리의 영리치(젊은 고소득 직장인)를 적극 공략할 게획이다. 특히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신명품(컨템포러리 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존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 전통 브랜드와 함께 보다 많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워치·주얼리·남성·여성·아동 등 카테고리별로 하이엔드급 수입 럭셔리 MD 보강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근 오픈한 루이비통·디올·구찌·톰포드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남성 전문 매장을 선보인데 이어, 영국 주얼리 명품 브랜드 ‘그라프’도 5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마르지엘라’, 이탈리아 럭셔리 패딩 ‘에르노’ 등 럭셔리 수입 의류 브랜드도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한편 판교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4월 6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50만·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각 7%와 10%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3-30 14:35:57[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지난 8일 서울 홍대 'KB청춘마루'에서 진행된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온라인 및 오프라인 일상회복 소통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6회차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KB증권의 젊은 자산가(영리치·Young Rich)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프라인으로 초청된 고객은 35명이 참여했고, 비대면으로는 1700명 가까운 고객들이 참여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은 '조직보다 개인, 노동보다 창의'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본인만의 고유성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길영 부사장은 대면 고객의 질문을 직접 받으면서, 온라인 상의 질문에도 실시간으로 답변했다. 오프라인 강연에 고등학생 딸과 함께 참석했던 고객은 "청년들에게는 현재를 관통하는 얘기인 동시에, 자녀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에게도 유익한 강의였다"며 "현장에서 확신에 찬 강연자의 강연을 직접 듣는 일이 이렇게 가슴 뛰는 일인지 미처 몰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수준 높은 강연에 대한 고객들의 갈증을 잘 알고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 초청 강연이 고객들의 지적 수준에 상당한 만족감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7회차 프리미어 써밋은 김동원 KB증권 상무와 강성진, 이창민 연구원 등 KB증권의 간판 애널리스트들이 패널로 등장하며, 증권업계 최초 구독 경제 모델인 Prime club서비스의 스타 민재기 팀장이 진행자로 나선다. 한국과 미국의 Tech주들은 과연 다시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 ‘Technology가 만드는 혁신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의 참가신청은 KB증권 영업점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6-10 10:14:11[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이달 8일 젊은 자산가 '영리치(Young Rich)' 고객을 대상으로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첫 온라인 및 오프라인 동시 강연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예비 최고경영자(Next CEO) 및 고액자산가(HNW·High Net Worth) 고객을 초청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언택트(비대면) 써밋'이다. 이번 6회차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특별히 KB증권의 '영리치' 고객을 젊음의 중심인 홍대 'KB청춘마루'에 직접 초청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은 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맡는다. 송 부사장은 우리나라 빅데이터 열풍을 선도한 데이터 분석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금도 ‘마인드 마이너(사람들의 마음을 캐는 사람)’로서 활발히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자신의 저서 제목이기도 한 '그냥 하지 말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라는 주제로 진정한 브랜딩은 '알리는 것'이 아니라 '발견되는 것'이라는 핵심 내용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강연이 열리는 홍대 'KB청춘마루'는 국민은행 서교동지점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탄생한 청춘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이다. 각종 전시, 아카데미, 강연, 공연, 영화제, 파티 및 버스킹 등이 열리는 젊음의 공간이며, 이곳 지하 1층 뮤직라운드에서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6회차 강연이 진행된다.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의 참가신청은 KB증권 영업점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6-07 09:10:08[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이 GWM반포센터를 열고 고액자산가(HNW)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영업을 본격화한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을지로 GWM센터에서 인력 보강과 함께 차별화된 상품 전략, 서비스를 갖추고 GWM반포센터로 확장 이전했다고 31일 밝혔다. GWM반포센터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 터를 잡았다. 이번 센터 오픈을 위해 스타 프라이빗뱅커(PB)로서 고액 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윤향미 센터장과 경험과 역량이 검증된 베테랑 시니어 PB들로 진용을 꾸렸다. GWM반포센터에서는 본사 GWM(Global Wealth Mgt) 부문 랩(Wrap), 신탁, 펀드 관련 100여 명의 상품 전문가들과 연계해 슈퍼리치 및 영리치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WM)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사 전문가 그룹이 차별화된 상품 포트폴리오와 맞춤형 상품을 기획, 운용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HNW 고객들 각각의 자산관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센터와 함께 밀착 서비스를 실시한다. 손실이 발생한 고객의 금융자산에 대한 복구와 치유를 위한 힐링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자산 컨설팅 서비스도 마련됐다. 정진우 유안타증권 GWM사업 부문 대표는 “GWM반포센터를 통해 고객 관점의 리스크관리를 수반한 자산 증식과 손실 자산에 대한 맞춤형 케어, 증여 및 절세 전략을 통한 합리적 부의 이전 서비스를 기반으로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본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10-31 09:53:56[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우수고객 초청 '부동산 투자 전략 및 절세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미리 보는 신(新)정부 부동산 정책'을 주제로 열린 강연에 이어 부동산 자산관리에 관심을 가진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취지는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시장 동향과 투자 및 절세 전략을 설명하는 것이었다. 부동산 애널리스트, 세무 전문가, 신한라이프 웰스매니저(Wealth Manager) 등이 △부동산 투자전략 △세법개정 해설 △상속·증여와 절세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부동산 자산 가치 상승을 경험하면서 자산관리와 절세 방안에 대해 기존 부유층 뿐만 아니라 영리치(Young Rich)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액 자산가의 니즈와 금융시장 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5-22 17:37:43최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급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영앤리치’라 불리는 젊은 고소득층이 부동산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고급 주거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올해 4월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2022 코리안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20~40대 ‘영리치’의 평균 자산은 66억원이며, 자산의 60%가 부동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리치의 37%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 비중이 같은 연령대의 일반 대중(4%) 및 대중 부유층(14%)보다 더 높았다. 또한 이들의 평균 보유 주택 수는 1.7채로, 50대 이상인 ‘올드리치’(1.5채)보다 많았다. 신고가 행진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강남구 도곡동 일원에 자리한 ‘타워팰리스 1차(‘02년 10월 입주)’ 전용 121㎡는 올해 3월 29억원에 신고가 거래됐고, 인근에 자리한 ‘SK리더스뷰(‘05년 10월 입주)’ 전용 139㎡도 24억원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또 서초구 서초동 일원의 ‘부띠크 모나코(‘08년 8월 입주)’ 전용 155㎡ 역시 같은 달 34억8,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1월의 거래가(25억원) 대비 10억원 가량 뛴 가격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6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배후 수요 또한 확보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라이프스타일 리더’를 표방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삼성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맞춰 수준 높은 컨시어지 운영을 통해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삼성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2-06-16 09:17:35[파이낸셜뉴스] 최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급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젊은 부유층, 이른바 '영앤리치'가 부동산 시장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강남, 송파 등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고가 오피스텔의 거래가 활발하다. 9일 하나금융그룹이 발표한 '2022 코리안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20~40대 '영리치'의 평균 총자산은 66억원이다. 자산의 60%는 부동산이다. 영리치의 37%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거주하고 있다. 같은 연령대의 일반 대중(4%) 및 대중 부유층(14%)보다 더 높았다. 이들의 평균 보유 주택 수는 1.7채로, 50대 이상인 '올드리치'(1.5채)보다 많았다. 이와 맞물려 서울 강남권의 고급 오피스텔들은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초구 서초동 일원의 '부띠크 모나코(2008년 8월 입주)' 전용 155㎡는 지난 3월 34억8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1월 거래가(25억원) 대비 10억원 가량 뛴 가격이다. 또 강남구 도곡동 일원에 자리한 '타워팰리스 1차(2002년 10월 입주)' 전용 121㎡ 역시 같은 달 29억원에 신고가 거래됐고, 인근에 자리한 'SK리더스뷰(2005년 10월 입주)' 전용 139㎡는 24억원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올해도 서울 강남권에 고급 오피스텔이 잇단 분양에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인시그니아 반포'를 공급한다.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59~144㎡ 총 148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효성중공업은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8~63㎡ 총 266실 규모로 조성된다.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서는 '더 갤러리 832'가 분양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구매력이 높은 젊은 고소득층이 부동산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고가의 오피스텔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젊은 연령대의 수요자들이 인프라가 밀집된 강남권으로 몰리는 만큼 이 곳에 공급되는 신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6-09 08:25:06신세계인터내셔날의 최상위 럭셔리 라인 뽀아레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매장을 열고 2030 영리치 잡기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이어 강남점에 뽀아레 매장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3월 론칭한 뽀아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100년 전통의 프랑스 브랜드 '폴 뽀아레(Paul Poiret)'를 인수해 선보인 자체 화장품 브랜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 강남점에서 내로라하는 해외 명품 브랜드와 진검승부를 펼치기 위해 뽀아레 매장에 많은 공을 들였다. 유서 깊은 프랑스 패션하우스에서 탄생한 브랜드인 만큼 고급스럽고 패션성이 가미된 인테리어로 브랜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데 중점을 뒀다.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이 묻어 나는 블랙과 골드톤의 분위기는 뉴 클래식을 표방하는 뽀아레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강남점이 명품 소비의 큰 손으로 부상한 2030 영리치 고객이 많아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30세대는 뽀아레의 핵심 고객층이다. 뽀아레는 첫 매장을 통해 MZ세대 고객에 대한 가능성을 엿봤다. 신세계 본점에 입점한 매장은 목표 매출을 160% 달성하고 있는데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2030 고객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의 명품 선호 현상에 따른 직접적 수혜를 받고 있는 셈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뽀아레 관계자는 "확고한 브랜드 철학과 제품이 주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새롭고 개성 있는 명품을 찾는 영리치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며 "한국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8-01 11: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