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관련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 최고경영자(CEO) 모자(母子)의 뜻 깊은 기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모자의 기부는 외국 악기인 파이프오르간(오르겔)을 국내 유일의 오르겔 제조 전문가와 뜻을 모아 우리의 소리, 모습 등이 담긴 한국적인 악기로 재탄생시킬 예정이어서 의미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인천 고잔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영림목재의 이경호 대표(61)와 모친인 강영신 여사(87)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 오르겔을 기증키로 했다. 이 대표는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함께 맡고 있기도 하다. 기증할 오르겔은 1년가량의 제작기간을 거쳐 내년 가을께 중소기업회관 로비에 그 위용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비용만 1억원가량이 소요되고 제작은 국내 유일의 오르겔 바우 마이스터인 홍성훈씨가 맡는다. 이경호 대표는 "오르겔이 중소기업회관에 설치된다면 여러 중소기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회관을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소리와 모습을 선사할 수 있어 의미가 클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모친께서 좋은 일을 좀 하시겠다고 해 당신 성함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증으로 제조될 오르겔에는 모양, 소리 등에서 9가지의 전통적인 색깔을 담을 예정이어서 완성되면 국내에 있는 140∼160개가량의 오르겔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예술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자인 홍성훈 마이스터는 "오르겔 전체에 옻칠을 하고 또 곳곳엔 과거 왕족들이 자주 사용했던 칠보로 장식을 할 계획"이라며 "특히 오르겔이 서양악기이지만 우리 전통악기인 퉁소나 피리 비슷한 음색이 날 수 있도록 우리 소리를 입히고 이름도 구름, 아지랑이 등 우리말로 지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인의 아름다운 기부와 장인의 예술혼이 만나 서양악기인 오르겔이 전통악기로 탈바꿈하는 셈이다. 이경호 대표와 홍성훈 마이스터는 홍씨가 IMF 직후인 1998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국내에서 오르겔 제조에 필요한 고품질의 특수목재를 이 대표가 운영하는 영림목재로부터 공급받아 온 인연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오르겔은 크기에 따라 2500∼5000개의 나무파이프가 필요하고 제작 기간도 통상 1년 이상 걸리는 정교한 악기로 알려져 있다. 또 오르겔 한 악기가 낼 수 있는 소리만 20만개가 넘고 음역대가 넓다 보니 '오케스트라' '악기의 여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 ■사진설명=이경호 영림목재 대표(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왼쪽)와 모친인 강영신씨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1-09-04 18:41:2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다음달 5~16일 임업분야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E-9)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 신청조건은 사업주가 고용노동부 워크넷을 통해 내국인 구인신청 뒤 7일 이상 채용이 되지않은 경우 가능하다. 또한 구인신청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목적으로 내국인 근로자를 임의로 이직시킨 사실이 없거나 임금을 체불하지 않아야 하며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 신청이 가능한 사업장은 한국표준산업 분류상 임업분야 법인사업장으로 △종묘 생산업 △육림업(숲가꾸기) △벌목업(목재수확) △임업 관련 서비스업 △국유림영림단 △원목 생산업 △산림조합.산림조합중앙회 등이다. 고용허가 신청은 8월 5일부터 16일까지 ‘고용24’ 또는 외국인 고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처음 신청하는 사업장은 정보 확인 및 등록을 위해 관할 지방고용노동청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고용허가서 발급 후 채용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또는 외국인 취업교육기관에서 국내 취업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숙지하고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4주간 ‘임업 특화교육’을 받은 뒤 업무역량을 갖춰 각 사업장에 배치된다. 김점복 산림청 산림안전보건일자리팀장은 "청년층 외국인력 도입으로 임업분야의 고용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산림.임업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29 14:17:49정부는 지난 1973년부터 산림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2018년부터는 산림자원, 산림보호, 산림생태계, 국제산림 협력, 산림행정 등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오는 2037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 결과 2020년 우리나라 임목축적은 1953년 대비 29배가 증가해 단기간에 산림녹화에 성공한 세계적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제는 잘 가꿔진 임목축적을 바탕으로 산림의 이용·관리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본다. 산림을 이용·관리하기 위해서는 산림사업이 필수다.산림사업은 산림을 경영하기 위한 산림의 경계 확인, 산림조사, 묘목 양성 및 조림, 육림, 임목평가와 매각, 임목 벌채와 운반, 임도 시설 등 모든 활동을 일컫는다. 산림사업 특성상 산림작업 종사자는 더위나 추위, 강우 등에 노출되거나 험준한 지형에서 크고 무거운 목재를 다루면서 반복적 작업패턴과 중량물 작업 도구 등을 사용해야 하는 환경에 놓인다. 따라서 산업재해가 자주 발생하게 되며, 일본의 경우 임업에서의 노동재해 발생률은 2020년 기준 전 산업 평균의 10배 이상일 정도로 산림사업은 고위험 사업이다. 산림사업장 사고사례를 분석하면 작업자의 숙련도가 낮거나 고령자일 때 안전사고 발생 확률이 높다. 50대 이상이 84%이며, 60대 이상도 약 40%를 차지한다. 2021년에는 70대 재해자도 4명이나 발생했다. 우리나라의 산림작업 종사자는 고령자, 미숙련자, 단시간 근로종사자 비중이 높다.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사용, 산림작업 기술 및 장비의 유지관리, 신규 임업기계 사용법 등을 아무리 잘 교육해도 효과가 적을 수밖에 없다.이에 산림청도 최근 발생한 작업유형별 재해사례 동영상 및 교육자료 등을 제작해 예비 산림작업자 또는 비숙련 작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효과를 높이려고 애쓰고 있다. 산림청은 기존의 위험성평가에서 한발 나아가 산림사업에 적합한 작업위험성평가(JSA) 기법을 도입해 작업절차에 대한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고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산림일자리창업팀에 전담부서를 두어 현장의 안전실태를 정례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지역별 안전보건 부서로 하여금 현장 작동성을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 감소대책의 하나로 영림단원의 숙련작업 유지를 위해 일자리 안정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일거리가 꾸준하지 않으면 이직이 잦고, 이직이 잦으면 작업의 질과 전문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이런 비전문성이 결국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영림단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작업물량을 균등 배분해 작업자의 소득이 보장되도록 하고, 산재보험 및 후생복지를 향상시켜야 한다. 현장의 사고사례, 안전 사각지대 보완대책, 재발 방지 개선대책 등 근로자와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안전문화가 확산·정착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함은 물론이다. 산림작업의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상시적이고 반복적인 교육,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그리고 작업환경과 근로환경의 꾸준한 개선이 재해예방을 위한 기본이라는 생각이다. 강만구 안전보건진흥원장 (재난안전학 박사)
2023-04-19 18:18:29[파이낸셜뉴스] 환경부가 국내 주요 기업 대표 등과 만나 환경 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환경부는 21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회원사 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경제, 환경,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는 국내 대기업 및 외국 기업 최고경영자 협의체로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의 한국협력기구로서 국제사회에 국내 주요기업들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원사 CEO 및 임원 30여명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올해 업무추진과제인 △탄소중립·순환경제 △녹색산업 △환경재난 예방에 대한 세부 계획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듣는다. 회원사 대표들은 환경정책이 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 환경·사회·투명경영(ESG)에 필요한 지원과 제도 개선 등 의견을 제시한다. 이경호 협의회 회장(영림목재 회장)은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 투자 확대와 새로운 사업 영역 창출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협의회 회원사들도 정부의 정책 지원에 발맞춰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가치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2023년은 탄소중립 이행의 도약과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는 해로 기업과 함께 뛰어야 할 때"라며 "환경부는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2-21 14:26: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북항 배후단지(북측) 입주기업의 50% 이상이 운영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IPA는 2020년 인천 북항 배후단지(북측)에 17만2523㎡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목재 특화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7개 목재 기업을 유치한 바 있다. 입주기업 중 지난 3월 ㈜씨맥을 시작으로 ㈜우드뱅크, ㈜나무와나무, ㈜우딘이 연이어 운영을 시작해 현재 인천 북항 배후단지(북측)의 운영율이 57%에 달한다. 운영을 개시한 4개 입주기업은 목재 전문기업으로 인천 북항을 통해 수입한 목재를 활용해 합판,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 등으로 가공하여 유통·판매할 계획이다. 이 외 3개 입주기업인 영림목재㈜, ㈜태신, 한송우드㈜는 올해 하반기에 운영을 시작한다. 인천 북항 배후단지(북측) 전면 개장 시 장기적으로 물동량 6만6963TEU(1TEU는 6m 컨데이너 1개), 고용인원 1371명의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내년 연말에 준공 예정인 인천시의 청라지구~북항 간(대1-17호선) 도로가 개통되면 인천 북항 배후단지(북측)이 기존 운영 중인 남측과 일직선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구역 간 접근성이 높아져 북항 배후단지 내 물류 흐름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운영 시작 후 각 기업의 기간을 단축하고 북항 배후단지(북측)의 목표 물동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15 10:40:10【파이낸셜뉴스 원주=서정욱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180억을 투자하여 순환형 산림경영체계 구축한다. 4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순환형 산림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180억원을 투자, 봄철 나무심기 7백ha, 풀베기·덩굴제거 6천ha, 어린나무가꾸기 6백ha, 큰나무가꾸기 3천ha를 추진하게 된다 고 밝혔다. 또한, 국산 목재 2만㎥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북부지방산림청은 2021년 숲가꾸기 사업 본격 착수에 앞서 자원분야 유공 및 우수·무재해 영림단으로 선정된 단장, 각 국유림관리소장 등 19명 참석한 가운데 북부지방청 대회의실에서 숲가꾸기 발대식을 개최, 안전사고 없는 산림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의지와 품질 높은 숲가꾸기 사업 추진 결의를 다짐했다.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기능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하여 산림사업 추진 시 사업장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1-05 07:43: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8일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북측(서구 원창동 435 일원) 2차 공급분 2개 필지(4만2399㎡)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 사업계획 평가 결과 B필지 한송우드㈜, E필지 영림목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북측 2차 공급분 2개 필지 중 B필지(1만3929m2)는 지난 7월 진행한 1차 공고 공급분 4개 필지 중 1개 기업만 사업 신청해 유찰된 부지이다. E필지(2만8470㎡)는 이번에 신규 공급하는 부지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물류·재무회계·건축시설 분야 외부전문가 7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신청기업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업능력, 투자 및 자금조달 계획, 화물유치(창출) 계획 등을 평가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송우드㈜와 영림목재㈜의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오는 12월 말까지 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이후 입주대상기업은 비관리청항만공사 등을 포함한 각종 인허가 절차에 대한 승인을 얻고 상부시설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북항배후단지 북측 복합물류부지 내 2개 잔여부지(F, G)에 대한 추가 공급 일정을 수립해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북항배후단지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입주기업 유치로 북항 목재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29 11:33: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북항배후단지 북측구역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북항배후단지 북측(서구 원창동 435 일원) 1차 공급분 3개 필지(총 5만2413㎡) 입주기업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 평가를 진행해 A필지 영림목재㈜, C필지 ㈜우드뱅크, D필지 ㈜씨맥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당초 북항배후단지 북측 4개 필지에 대한 입주기업을 모집했으나 지난달 29일 사업 신청서류 접수결과 B필지(1만3714㎡)는 1개 기업만 사업 신청해 유찰됐다. A필지(1만7826㎡)는 2개 기업, C필지(1만7676㎡)는 3개 기업, D필지(1만6911㎡)는 2개 기업이 각각 사업 신청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했다. 항만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각 기업과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사업추진계약 체결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이후 각 기업은 비관리청항만공사 등을 포함한 각종 인허가 절차에 대한 승인을 득한 후 상부시설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항만공사는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한 B부지와 1차 공급에서 제외됐던 3개부지(E,F,G)를 연내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이번 북항배후단지 북측 입주기업 모집으로 북항배후단지 적기 공급 및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07 10:27:44【원주=서정욱 기자】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올해 강원 영서・수도권 지역 766ha 면적에 226만본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18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올해식재하는 나무는 경제림조성 547ha, 밀원수조림 30ha, 큰나무공익조림 51ha, 미세먼지저감조림 26ha, 산불피해지복구조림 112ha 등 총 766ha이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목재 공급을 위한 경제수종 조림과 함께 지난해 4월 인제지역 산불피해지의 신속한 복구와 공익기능 최적발휘를 위한 조림을 통해 경관 개선 및 미세먼지저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북부지방산림청은 18일 강원도 횡성에서 북부지방산림청장 이하 관계 공무원과 영림단이 참여하여 나무심기 의지를 다졌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심기는 미래에 가치 있는 자원 조성과 재해예방, 대기질 개선 등 산림의 공익기능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나무심기는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이 많지만, 힘든 국민 여러분께 미래의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라도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3-19 00:13:50【원주=서정욱 기자】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강원 영서지역 등 국유림에 약1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10만590ha의 숲가꾸기사업을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일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국산 목재 2만7100㎥을 수집하여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연인원 약 10만2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북부지방산림청은 7일 ‘2020년 숲가꾸기 발대식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통해 올해 숲가꾸기 사업의 조기 착수를 통한 재정집행 달성 등 차질 없는 숲가꾸기 사업 추진을 결의하고, 무재해 산림사업장 만들기 선서를 통한 안전하고 품질 높은 산림사업장 실연 의지를 다짐했다. 또한, 적극적인 국유림행정을 위해 소속 국유림관리소 직원과 기능인영림단에게 2020년 조림ㆍ숲가꾸기분야 산림 시책 교육을 실시했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우리 숲, 산림을 통하여 더 행복한 국민, 더 발전하는 임업을 위해 나무심기ㆍ숲가꾸기 사업을 다양한 목적에 맞게 기능별산림관리를 강화하여 임업의 기본을 탄탄하게 하는 산림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1-08 06: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