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덕분에 유명해졌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싱글즈'는 19일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의 편집장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예지는 최근 패션, 뷰티 등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을 받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내 매력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일론 머스크는 그냥 돈 많은 아저씨'라는 발언으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는 "(일론 머스크가) 대단하신 분이란 걸 아주 잘 알고 있다, 저를 유명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돈 많은 아저씨 발언은 진짜 돈이 많으시니까, 칭찬이었다. 사랑해요"라며 영상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저의 목표는 항상 계단식이다, 목표를 멀리 두지 않고, 가까운 것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식으로 목표를 잡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 월드컵 파이널, 세계선수권, 아시안 게임을 거쳐LA올림픽까지 준비 예정이다"라며 당찬 계획을 전했다. 자신만의 집중 루틴에 대해서 그녀는 "그저 현재에 충실할 뿐"이라며 답했다. 한편 김예지는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9-20 07:25:16[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의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에 출연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왕관의 무게만큼 느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SNL코리아 ‘지기자가 간다’ 코너에 출연해 ‘팽 당할 수도 있는 그분께 드리는 영상 편지’를 요청받은 이 대표는 “요즘 행복하시죠. 그 자리 앉아있던 사람 참 많았다. 나를 포함해서. 그다음까지 잘한다는 의미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왕관의 무게만큼 느끼게 되실 것이다. 굿럭”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김기현 이준석 한동훈에서 공통으로 연상되는 사자성어’를 묻는 질문에 이 대표는 “토사구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이 살아남을 것 같냐’라는 질문에는 “결과가 안 좋으면 뭐처럼 버려지겠죠”라고 답했다. 또 이 대표는 ‘자기 당대표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한 사람과 30분 동안 눈을 맞으며 기다리다가 폴더인사 한 사람 중 누가 더 아부꾼이냐’는 질문에 “후자”라고 답했다. 이는 한동훈 위원장을 겨냥한 질문이다. 한 위원장은 지난 1월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 등으로 용산과 갈등을 빚은 후, 눈발이 날리는 충남 서천 화재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허리를 90도 가깝게 숙여 인사하며 화해한 과정을 언급하며 비판한 것이다. 진행자가 '팽 당할 수도 있는 그분께 드리는 영상 편지'를 요청하자 이 대표는 웃음지으며 말을 이었다. 그는 "요즘 행복하시죠. 그 자리 앉아있던 사람들 참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다음까지 잘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는 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왕관의 무게만큼 느끼게 되실 것이다. 굿럭"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를 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03 22:00:28[파이낸셜뉴스] 김건희 여사가 심장질환 수술을 앞두고 있는 캄보디아 아동 옥 로타 군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격려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달 말 보낸 영상 편지에서 "큰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의젓한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열심히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첫 만남 당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한 약속을 언급하며 격려했다. 이에 로타 군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영상 답장을 보내왔다. 김 여사는 지난달 캄보디아 순방 시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로타 군의 집을 방문한 바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진 이후 온정의 손길이 모여 로타 군은 우리나라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 김 여사는 첫 만남 이후 로타 군이 치료를 위해 한국에 올 때까지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 로타 군은 이날 오전 서울의 모 병원에 도착해 입원 절차를 마쳤고,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2-12-02 16:53:29[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캠페인으로 '소방관 아빠의 편지'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에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관 아빠의 편지는 다른 사람을 지키기 위해 정작 내 가족을 돌볼 수 없었던 순직·공상 소방관의 안타까운 현실과 함께 이들의 자녀들이 상처 받지 않고 흔들림 없이 성장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편지를 주제로 삼았다. 차마 가족들에게 전할 수 없었던 속마음이 담긴 편지를 화마와 사투하는 소방관의 영상으로 담담히 전달하며 그들의 숭고한 헌신을 표현했다. 새로운 공부방을 선물 받은 실제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의 리얼 스토리를 담은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유가족들의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필요한 지원책을 모색하는 하나금융그룹과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의 CSR 활동을 진정성 있게 전달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순직·공상 소방관의 명예를 높이고 부모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자녀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꿈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약 10가구의 청소년 공부방 리모델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1-13 07:38:06[파이낸셜뉴스] "휴가들은 다녀오셨나요?"(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실 저는 오늘 휴가입니다. 친구들 이미 양양으로 먼저 떠났고. 저는 부회장님 만나고 가야합니다. 일생일대의 기회다라고 친구들에게 말했어요"(삼성전자 직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직원들을 만나며 연일 '파격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수원사업장을 찾아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의 MZ세대 직원들로부터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네오 유기발광다이오드(QLED), QD OLED TV,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등 개발 중인 전략제품을 보고받았다. 이 부회장이 경영진이 아닌 2030 직원들에게 직접 업무보고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경영진과 회의를 갖고, TV·서비스 사업 현황과 미래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제품·서비스 개발,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직군의 MZ세대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삼성 관계자는 'MZ세대가 느끼는 삼성의 이미지'를 비롯해 조직문화 혁신,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 등 '영 삼성'을 위한 다양한 쓴소리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직원들과 대화에서 "올해는 여름휴가 제대로 보냈다"며 "평생 처음 어머니(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랑 5박 6일간 단둘이 휴가 보냈다"고 말했다. 직원이 "(어머니와) 안 싸우셨냐, 어머니께서 잔소리 많이 하시느냐"고 묻자, 이 부회장은 웃으며 "안 싸웠다. 하루는 방콕(집콕)했고, 어머니 추천으로 드라마 시청도 했다"며 "80세가 다 된 노인이 아들 걱정에 '비타민 많이 먹어라' '맥주 많이 마시지 마라'고 하신다. 제가 맥주를 좋아해서 (어머니가) '맥주 많이 마시지 말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이어 "비타민 많이 챙겨드시냐"는 질문에는 "비타민C를 복용한다"고 했다. 이 부회장은 "부서원들에게 영상편지를 써달라"는 요청에 흔쾌히 승낙하며 해당직원 휴대폰에 "여러분들 반가워요, 다 직접 보고 얘기해주고 싶은데 동영상으로라도 반갑다"며 "다들 사업도 열심히 해야되고, 최고 중요한게 건강과 행복"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삼성 관계자는 '셀카'를 찍을 때는 직원이 갤럭시Z플립을 꺼내자 이 부회장도 자신의 폰을 꺼내 폴더블폰이 90도로 꺾이는 포즈를 함께 취했다고 전했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이런 파격 소통 행보를 두고 조직 문화는 물론 전략 제품과 서비스에서도 MZ세대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복권 이전 취업 제한 등의 이유로 미뤄뒀던 직원들과의 스킨십에 시동을 걸었다. 복권 직후인 지난 19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반도체 연구개발(R&D)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데 이어 24일에는 삼성엔지니어링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간담회를 하는 등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다른 사업장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8-26 18:03:0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민 영상편지 제작 사업인 '내 마음을 담아, 보내다'에 참여할 도민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민 영상편지 제작 사업은 경기아트센터가 추진하는 ‘경기예술방송국’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뜸해진 사회 구성원들 간의 소통을 다시 활성화 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아트센터는 전문 영상 장비와 스튜디오를 활용해 각 참가자들의 사연과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편집하고, 참가자의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영상 편지 형태로 전달한다.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영상 편지를 받는 모든 이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 마음을 담아, 보내다'에 참가를 원하는 도민들은 신청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영상 메시지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홈페이지에 접수된 사연 중 내부 심사를 통해 50명 내외의 참가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개별 연락 형태로 발표한다. 또 본 사업을 통해 제작된 영상 메시지들 중 일부는 동의를 거쳐 캠페인 영상으로 재편집된다. 캠페인 영상은 추후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 ‘꺅!tv’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영상편지 제작 사업은 경기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며 “영상 메시지 제작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코로나19로 소원해진 소통과 교류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8-04 11:39:04[파이낸셜뉴스] 가수 정동원이 녹음 현장 비하인드로 팬들의 눈길의 끌었다.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동원의 첫 미니앨범 ‘손편지’ 녹음 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는데 공개된 영상 속에는 녹음실에서 신곡을 준비하는 정동원의 꾸밈없는 모습이 담겼다. 정동원은 비하인드 현장을 담고 있는 카메라를 보며 장난을 치는가 하면, 녹음에 앞서 노래를 불러 보고 궁금한 점은 질문하며 세심하게 녹음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고 마이크 테스트에서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아지랑이꽃’ 녹음에서는 가사를 활용한 폭풍 랩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아지랑이꽃’을 부른 정동원은 “(음이) 낮은데 안 이상하죠? 여기서 듣기엔 완전 안 들릴 정도로 낮거든요”라며 자신의 피드백을 확실하게 전달해 프로의 면모를 드러냈다. ‘들꽃’ 녹음 현장에선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목을 풀고 녹음을 준비하다가도, 녹음이 시작되자 금세 노래에 몰입하기도 했다. 모니터링 후에는 자신의 노래에 스스로 감탄하는 모습으로 웃음짓게 만들었다. 정동원의 첫 미니앨범 ‘손편지’는 지난달 25일 발매됐다. 최근 TV조선 ‘동원아 여행가자’,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MC에 이어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에서 연기까지 선보이며 진정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5-16 08:16:50[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이재명 대선 후보의 '자필편지 영상'을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는 26일 이 후보의 예비후보자 홍보물인 '5년 후에도 꼭 열어 보세요'를 공개했다. 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의 예비 홍보물은 종이 인쇄없이 디지털 영상과 파일만 사용됐다. 김영희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은 "과도한 종이 인쇄 대신 디지털 영상과 파일을 사용했다"며 "선거 때 종이 총 8000t 규모의 나무 16만 그루가 소요돼, 친환경 디지털 선거 운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경제와 민생을 위한 정책 △이재명 후보자 자신의 다짐 등이 담겼다. 선대위는 지난 21일 국민의힘이 이 후보의 친환경 선거를 비판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 후보의 '종이없는 선거운동'에 대해 "미리 준비 안 해놓고 환경을 걱정한다느니 좋은 말로 둘러된다"며 "진짜 이재명 후보가 환경을 걱정하면 나중에 종이 공보물을 안 보내야되는데 그건 또 보낼 것, (이후보는) 거짓말쟁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김 본부장은 "본 선거에 들어가는 법정 공보물은 법적으로 종이를 쓸 수밖에 없다"며 "그것도 친환경 종이와 잉크를 사용할 것"이라고 되받아쳤다. 이어 "12월 초부터 친환경 캠프 계획을 세워갔다"며 "1월 10일 후보와 촬영을 마치고 편집해 배포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설연휴에 맞춰 배포하는 것을 염두해뒀다"고 영상 공개 준비과정을 소개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2-01-26 11:49:52[파이낸셜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16일 군 복무 중인 아들 김모씨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나 후보는 이날 공개된 허은아·전주혜 의원 유튜브 채널 '국회대학교'의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인터뷰 '선거 맛집 탐방, 초선이 간다!'에 출연해 아들 김씨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는 아들을 향해 "아들아 씩씩하게 있으렴. 엄마가 늘 미안한 거 알지. 엄마도 엄마가 맡은 일 열심히 할게"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들이 너무 고생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군대가서 편지를 보내더라. '엄마 미안해하시지 않아도 돼요'라는 글에 너무 감동했다"고 했다. 또 나 후보는 김씨가 처음 훈련소에 입소 했을 때, 훈련소에서 1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를 했고 9일만에 세수를 하고 10일만에 샤워를 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또 김씨가 특전사(특수전사령부) 병사로 차출된 것이 알려진 것과 관련, "특전사 알려졌다고 아들한테 엄청 혼났다"며 민망한듯 웃기도 했다. 나 후보는 자신만의 장점을 다섯글자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명분이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 예비경선을 1등으로 통과한 것은 이길 수 있는 후보라는 명분과 확신이 있어서 많은 당원들의 지지를 받은 덕"이라며 "이번 선거는 아무런 무기가 없는 보궐선거다. 핵심 지지층인 당원 분들의 지지와 사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비경선 당시 당원투표(20%)에선 나경원 후보가, 시민 여론조사(80%)에선 오세훈 후보가 각각 1위를 기록했던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허은아, 전주혜 의원은 나 후보와 어울리는 음식으로 '치맥(치킨+맥주)'를 택했다. 허 의원은 "쓴맛과 단맛이 어울어진 치맥은 '독하고 섬세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와도 잘 맞고, 소통, 즐거움, 관계와 어울리는 치맥으로 골랐다"고 부연했고, 나 후보는 "제가 소통도 잘하고 즐거움도 주고 관계도 잘 맺는 (후보)"라며 반겼다. 나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이자지원을 꼽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정말 중요한 정책이란 점을 설명했다. 이는 '토지 임대부 주택'에 임주한 청년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경우, 대출 이자 대납으로 최대 1억170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나 후보는 "앞으로 더 과감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이건 포퓰리즘이 아니다. (정책을 통해) 정말 꿈과 희망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나 후보를 시작으로 17일 오신환 후보, 18일 오세훈 후보, 그리고 조은희 후보 등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들의 인터뷰 '선거 맛집'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나 후보는 다음 출연 예정인 오신환 후보에게 어울리는 음식으로 '피자'를 추천하기도 했다. 한편 인터뷰를 진행한 허은아, 전주혜 의원은 "4인 4맛 후보의 맛을 통해 새로운 서울에 대한 시민들의 입맛을 돋우고, 나아가 선거 흥행과 승리를 위한 맛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선거 맛집'은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를 통해서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1-02-16 10:27:54[파이낸셜뉴스] 공군 군수사령부·제10전투비행단·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10일 설날을 맞이해 '부모님께 드리는 영상편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간 휴가와 외출·외박이 제한된 병사들이 부모님께 영상으로 새해 인사 및 안부를 전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먼저 군수사령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출타 제한으로 오랜기간 가족을 만나지 못한 병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가족들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가 담긴 영상편지를 제작해 부모님께 전달했다. 제10전투비행단은 영상편지 제작 참여를 희망하는 병사들의 부모님과 사전 협조해 '아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먼저 받았다. 이를 영상 편지 제작 전 깜짝 이벤트를 통해 병사들에게 먼저 보여주고, 부모님께는 병사들이 영상편지를 보는 모습과 이에 대한 답장을 영상으로 담아 전달했다. 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으뜸병사들을 중심으로 병사들이 영상편지 촬영부터 편집까지 직접 진행했으며, 이번 영상편지에는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뿐만 아니라, 평소 병영생활이 담긴 사진과 부대 내에서 슬기롭게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모습들도 함께 담아 부모님에게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과 동생에게 영상편지를 전달한 군수사령부 인사행정처 박운용 일병은 "얼마 전 동생 생일이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상으로 동생 생일도 축하해주고 부모님께 새해 인사도 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돼 가족들을 직접 만나는 그날까지 자대에 잘 적응하고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자랑스런 아들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02-10 13: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