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4년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동서대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건축공학과(안태주, 신국현, 임동현, 조성우) 학생으로 구성된 에코콰이어트(Eco-Quiet)팀이 최우수상을, 건축공학과(강진구, 이교빈, 이서진, 조두신, 김준서) 학생으로 이뤄진 윈드브레이커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는 한지연 학생(시각디자인전공)이 동서대만의 고유한 산학교육 프로그램인 클래스셀링ⓡ 교과목을 수강하고 ㈜코아트와 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산의 커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품 디자인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을 제작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황기현 동서대 링크 3.0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학업과 실무를 융합하여 성과를 이뤄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4-11-12 18:30:30[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4년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동서대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건축공학과(안태주,신국현,임동현,조성우) 학생으로 구성된 에코콰이어트(Eco-Quiet)팀이 최우수상을, 건축공학과(강진구,이교빈,이서진,조두신,김준서) 학생으로 이뤄진 윈드브레이커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김대건 교수는 에코콰이어트팀의 작품에 대해 “버려진 현수막과 폐배터리를 수거해 새로운 재료로 재활용, 환경 문제와 층간소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라고 소개했다. 또,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는 한지연(시각디자인전공) 학생이 동서대만의 고유한 산학교육 프로그램인 클래스셀링Ⓡ 교과목을 수강하고 ㈜코아트와 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산의 커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품 디자인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을 제작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황기현 동서대 링크 3.0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학업과 실무를 융합하여 성과를 이뤄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2 09:33:08[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재난 시 올바른 행동수칙 전파를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6일 최근 복잡해지고 예측이 어려워진 재난 유형에 맞춰 일상생활 속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행동요령, 실험영상, 전문가 인터뷰 등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짧고 간결하게 구성했다. 행동요령과 재난안전 상식은 지루하지 않고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력을 높였다. 재난 상황을 과학적으로 재현한 실험을 통해 위험성을 현실감 있게 보여줬다. 특히 잘못된 정보나 오해는 전문가가 직접 설명해 바로잡는다. 재난안전영상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국민이 일상 속 재난안전에 대해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재난 유형과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06 14:51:10[파이낸셜뉴스] DK아시아가 '2024 제1회 로열파크씨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K-가든 작품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DK아시아가 다채로운 테마를 통해 2만1313가구로 조성되는 로열파크시티Ⅱ와 테마가든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로열파크씨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로열파크씨티Ⅱ에서 5개 테마가든으로 조성된 로열파크에는 자연과 문화 감성이 담겼다. 먼저 '피크닉 가든'은 숲을 도심으로 옮겨 놓은 콘셉트로 조성됐으며 숲을 산책하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돔(지붕)이 있는 파고라가 설치돼 있다. '로열 가든'은 대형 병정이 서 있는 성문을 통해 입장하며 유럽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의 조각 분수와 함께 전나무 숲길이 조성돼 있어 자연과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다. '패밀리 가든'은 미국 뉴욕 도심에 있는 센트럴파크를 모티브로 한 잔디 광장으로 대규모 수경 시설과 운동 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로 운동하기에 적합하다. '플라워 가든'은 사계절 다채롭게 피는 초화(草花)를 테마로 한 초화원으로 조성해 연주회나 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여는 등 자연과 감성을 담았다. '키즈워터 가든'은 바다에 사는 고래를 테마로 한 정원으로 바닥에 설치된 분수에서는 고래가 물을 뿜어 내듯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내도록 해 365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했다. 작품 접수는 영상과 사진 부문으로 나눠 각각 진행한다. 접수는 11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로열파크씨티Ⅱ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이메일로 작품을 접수하면 작다. 작품 접수 시 온라인 커뮤니티(아름집, 호갱노노, 개인 SNS 등)에 영상이나 사진을 게시한 링크도 제출해야 한다.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로열파크씨티Ⅱ 홈페이지를 통해 촬영을 위한 투어 신청도 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12월 초 개별적으로 통보 예정이며 공모전의 공정성을 위해 한국사진작가협회(인천광역시 지회)와 경기·인천 지역 민영 방송사 OBS가 심사한다. 심사 시 개인 SNS을 통해 받은 '좋아요' 및 '조회수' 등도 참고할 예정이다. 시상은 영상과 사진 부문에서 각각 진행하며 대상작 1편에 300만원 등 총 46편에 2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올해 1회째를 맞는 로열파크씨티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조성한 5세대 명품 K-가든과 다채로운 테마를 통해 세상에 없던 대한민국 최고의 5개의 테마가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 하려고 했다"며 "여기에 심사 과정에서 각 분야에서 검증된 외부 기관을 참여 시킴으로써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무엇보다 공모전의 수준을 크게 높이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5개 테마가든 오픈을 통해 가족과 연인 그리고 주민들에게 쉼과 힐링을 선물할 수 있도록 가든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29 16:05:11"대중과 시장은 매일 바뀌기 때문에 넷플릭스 등 영상 콘텐츠 시장의 속도를 아는 게 중요하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지옥' 등을 제작한 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는 25일 제11회 대한민국 문화콘텐츠포럼 강연에서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세계 1등을 해도 콘텐츠 소비기간이 2주면 화제성이 지나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 대표는 한국의 영상 콘텐츠 제작 수준이 소년기를 지나 청소년기라고 진단했다. 지금까지 빠르게 달려오고 전 세계에 알려왔다면 이젠 빠르게 콘텐츠를 기획하고 영구적인 작품을 고민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변 대표는 "정해진 기간 빠르게 콘텐츠를 기획하는 게 가장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했지만, 빨리 뛴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예산 조달 방법과 작가 후보 접촉 등을 기획 단계부터 하는데, 최종 결과물이 나오면 이 부분들과 하나도 안 맞는다"며 "뛰어나게 속도감을 높이기 위한 부분들이 시장에 맞춰서 방향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을 만들거나 미디어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이 같이 고민한다면 영상화 시장도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변 대표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때 '새로움'이 '기괴함'으로 가게 돼 공감할 수 없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D.P.'는 무거운 내용만 이어지지 않게 코미디를 넣고, 에피소드마다 감동을 줘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익숙함으로 배치했다"며 "그 당시만 해도 넷플릭스가 제2의 도약을 꾸리는 시기여서 기존의 배우보단 신인 배우들의 신선함을 추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영상 제작 요소들의 배합이 중요하다"며 "예컨대 새롭다고 해서 극에 어울리지도 않게 '김치'로 '콜라'를 만들지 말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전상일 장인서 유선준 임수빈 신진아 기자
2024-09-25 18:19:48[파이낸셜뉴스] "대중과 시장은 매일 바뀌기 때문에 넷플릭스 등 영상 콘텐츠시장의 속도를 아는 게 중요하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지옥' 등을 제작한 변승민 클라이맥스 대표는 25일 제11회 대한민국문화콘텐츠포럼 강연에서 "영상 콘텐츠시장에서 세계 1등을 해도 콘텐츠 소비 기간이 2주면 화제성이 지나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 대표는 한국의 영상 콘텐츠 제작 수준이 소년기를 지나 청소년기라고 진단했다. 지금까지 빠르게 달려오고, 전세계에 알려왔다면 이젠 빠르게 콘텐츠를 기획하고 영구적인 작품을 고민 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변 대표는 "정해진 기간 빠르게 콘텐츠를 기획하는 게 가장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했지만, 빨리 뛴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예산 조달 방법과 작가 후보 접촉 등을 기획 단계부터 하는데, 최종 결과물이 나오면 이 부분들과 하나도 안 맞는다"며 "뛰어나게 속도감 높이기 위한 부분들이 시장에 맞춰서 방향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을 만들거나 미디어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이 같이 고민한다면 영상화 시장도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변 대표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때 '새로움'이 '기괴함'으로 가게 돼 공감할 수 없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D.P.'는 무거운 내용만 이어지지 않게 코미디를 넣고, 각 에피소드마다 감동을 줘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익숙함으로 배치했다"며 "그 당시만 해도 넷플릭스가 제2의 도약을 꾸리는 시기여서 기존의 배우보단 신인 배우들의 신선함을 추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영상 제작 요소들의 배합이 중요하다"며 "예컨대 새롭다고 해서 극에 어울리지도 않게 '김치'로 '콜라'를 만들지 말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2024-09-25 10:49:41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총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2023년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 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이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됐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한 인스터가 후반작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접수하며, 이번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중소방송영상제작사는 콘진원 누리집에서 자세한 공모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작품 중 비드라마는 작품당 최대 1억원, 드라마는 작품당 최대 5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후반작업 지원으로 완성된 콘텐츠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현지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현지화 지원은 국내에서 방영된 방송영상콘텐츠를 해외 방송사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 유통하기 위해 필수적인 다국어 번역·더빙, 음원 교체 등과 함께 국제상 출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업계 차원의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FAST)를 통한 해외 송출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힘쎈여자 도봉순', '다시 갈 지도' 등이 스페인어, 일본어 등의 번역·더빙을 지원받아 광고 기반 FAST인 Tubi(투비), LG채널 등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케이-방송영상콘텐츠는 수출과 연관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핵심 분야"라며 "체계적인 후반작업 지원을 발판 삼아 세계시장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20 09:05:46[파이낸셜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한국방송학회는 오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내 방송영상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상생과 협력: K-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제작사-플랫폼 동반 성장 방안’을 주제로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투자·제작·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최근 5년간 국내 방송영상산업 수출액 연평균 18.6% 증가 최근 5년(2018~2022년)간 국내 방송영상산업 수출액이 연평균 18.6%씩 증가할 만큼 K-방송영상콘텐츠 IP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학계 및 업계의 시각에서 영상콘텐츠 제작비 상승에 대한 제작사와 플랫폼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현재 방송영상산업에 대한 금융·세제·재정 지원 정책과 미래 정책 방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세션은 △방송영상콘텐츠 IP 유통 확장 전략 △글로벌 공동제작 전략 △라운드테이블 등 총 3개로, 방송영상학계 전문가 발제부터 관계자의 종합토론까지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 ‘방송영상콘텐츠의 IP 유통 확장 전략’에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가 정책적 관점에서 IP의 제작·유통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썸씽스페셜 황진우 대표 △이엘티비 백헌석 대표 △에이스토리 김승욱 팀장 등 업계 전문가와 함께 IP를 활용한 글로벌 유통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IP 유통 가치 확대를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공동제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성신여자대학교 노동렬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국내 방송제작콘텐츠 시장의 위기 진단 및 발전 가능성 모색과 함께 글로벌 공동제작 활성화 및 지원 방안을 설명한다. 종합토론에는 MBN ‘한일가왕전’을 제작한 △크레아스튜디오 서혜진 대표와 △SLL 김찬혁 팀장, EBS ‘위대한 수업’을 총괄한 △허성호 CP가 참여한다. 마지막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양사이버대학교 김광재 교수가 좌장을 맡아 ‘K-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제작사-플랫폼 상생’을 위한 재정·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패널로는 △케이앤투자파트너스 곽정환 팀장(방송영상콘텐츠 투자 전문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김윤지 박사(콘텐츠산업 경제정책 전문가)를 비롯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를 제작한 △아이엠티브이 이상현 총괄부사장 △씨제이이엔엠 박성현 박사 △웨이브 한정은 그룹장 △문화체육관광부 방송영상광고과 이지원 사무관이 참여한다. 한편, 콘진원-한국방송학회 공동 특별세미나는 방송영상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5 09:01:43캐논코리아가 지난 15일 한국독립PD협회와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캐논코리아 본사 16층 대회의실에서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와 추교진 한국독립PD협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우수한 영상 제작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개발 및 공유해 국내 미디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캐논코리아는 캐논 시네마 EOS 시스템을 포함한 최신 촬영 장비와 선진 기술, 풍부한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급변하는 영상 제작 환경에서 독립 PD들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 영상 콘텐츠 제작 환경을 개선 및 선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미래지향적인 제작 환경을 선도하고자 독립PD들이 방송영상을 제작하는 데 있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함께 한국 미디어 산업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국독립PD협회 추교진 이사장은 “초고화질의 영상 콘텐츠가 보편화됨에 따라 이에 맞는 장비와 환경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캐논코리아와의 협약을 통해 독립PD들이 더욱 혁신적이고 퀄리티 높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2 09:25:46[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다음달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과 관련, 가상자산 범위에서 제외되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의 요건을 제시했다. 영상·이미지 등 콘텐츠 수집을 위해 거래되는 NFT는 가상자산이 아니지만 다른 가상자산과 연계해 재화·서비스 지급을 할 수 있는 NFT는 가상자산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유통하고 있는 NFT가 가상자산에 해당하면 곧바로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해야 한다.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 대상이다. 금융위원회는 10일 “NFT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 측면에서 규제 혁신이 필요한 신개념 디지털자산의 성격도 보유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령상 가상자산의 범위에서 제외되는 NFT는 수집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전자적 증표, 거래 당사자 간의 거래 확인을 목적으로 하는 전자적 증표 등 단일하게 존재, 다른 전자적 증표로 대체할 수 없는 전자적 증표를 의미한다. 반면, 특정 재화나 서비스의 지급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는 제외된다. NFT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실질은 가상자산에 해당하므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이 적용된다는 것이 금융위의 설명이다. 주요국도 NFT를 형식이나 기술이 아니라 NFT의 내용, 즉 실질에 따라 법적 성질을 판단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가상자산과 동일하게 증권성을 판단해 증권에 해당될 경우 증권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일부 NFT에 대해 증권(투자계약)에 해당된다고 판단, 증권 발행 절차 등을 준수하지 않은 점에 대해 제재한 사례가 있다. 일본도 NFT 실질에 따라 증권, 가상자산 등 금융규제를 적용하며 2021년 민간 협회 차원의 NFT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독일 금융감독청(BaFin) 역시 NFT가 증권과 유사 권리를 보유하고 양도가 가능한 경우 증권에 해당되고, 결제수단 또는 투자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 가상자산에 해당된다는 사례별 판단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 금융위는 “금융정보분석원(FIU), 금융감독원과 함께 주요국 규율체계를 참고, NFT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증권→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상 가상자산’ 순서로 법적성격을 검토하는 기준을 마련했다”며 “NFT 법적 성격은 이를 발행·유통·취급하려는 자가 발행·유통구조, 약관 및 광고, 사업 및 서비스의 내용 등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명칭이나 기술이 아닌 실질을 기준으로 사안별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NFT가 증권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할 때는 금융위가 지난해 2월 발표한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에 따라 투자계약증권에 해당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금융위는 “NFT를 유통·취급하고 있는 사업자는 각 NFT가 가상자산에 해당되는지, 사업 내용이 매매 등을 영업으로 하는 경우에 해당되는 지를 판단해야 한다”며 “모두 해당할 경우 특정금융정보법상 가상자산사업자로서 신고대상”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6-10 11:2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