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영세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한다. 여기에 정부가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마저 인상한 상황이어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삼중고에 내몰린 상황이다. 13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1403.5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1400원 돌파는 지난 2022년 11월 7일 이후 2년 만이다. 이렇듯 원·달러 환율이 최근 오름세를 보이면서 중소기업 사이에선 위기감이 팽배하다. 영상장비를 만드는 A사 대표는 "영상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을 일본·중국 등에서 수입하고 반도체는 미국 업체로부터 도입한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부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악화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토로했다. 가구업체 B사 임원은 "현재까지는 이미 확보한 원부자재 물량으로 가공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다"며 "하지만 현재 환율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이익 감소는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토로했다. 제지업체 C사 임원 역시 "종이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원부자재인 펄프는 100% 수입하기 때문에 구매비용이 오르면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현재 내수시장 비중이 높지만 빠르게 수출물량을 늘려 수익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세한 중소기업들은 더 큰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형과 주물, 소성가공 등 뿌리산업에 속한 중소기업들은 최근 유가 상승과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원·달러 환율 상승까지 더해져 삼중고를 호소하고 있다. 주물을 만드는 D사 임원은 "최근 유가 상승과 함께 산업용 전기요금이 오르면서 비용절감을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이는데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이 더해지니 더 이상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미국과 유럽 등에 수출하는 E사 대표는 "원·달러 환율 상승은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강달러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당장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수출제품에 대한 판매단가가 올라 영업이익이 늘어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미국 수입관세 인상 등이 예상되고 있어 환영할 만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환율 변동성 등 외부 요인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환율시장에 적극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서지윤 신지민 기자
2024-11-13 18:32:40[파이낸셜뉴스] 종업원 수 30인 미만 영세 중소기업들이 여전히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으로 인해 기술인력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총 50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화학물질관리법 이행 및 애로사항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기업이 화관법상 영업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기술인력 확보(37.7%)'로 나타났다. 특히 종업원 수 30인 미만 사업장은 오는 2028년까지 한시적으로 화관법상 인력 고용 기준을 완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술인력 확보가 어렵다는 응답이 절반(48.4%)에 달했다.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화관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평균비용은 '695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소요기간은 평균 10.3주였다. 화관서 작성 시 어려움으로는 '복잡한 구비서류(58.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긴 소요기간(38.7%)', '담당 인력 부족(38.7%)' 등 순이었다. 새롭게 도입하는 개념인 최하위규정수량에 대해서는 응답기업 중 65.5%가 최하위규정수량을 하위규정수량의 5% 이상으로 지정해야한다고 응답했다. 유해화학물질을 소량으로 취급하는 주조(100%)와 용접(92.3%), 폐기물처리(89.8%) 등 업종에서는 최하위규정수량 기준을 높게 지정해야한다는 응답이 지배적이었다. 최하위규정수량은 지난해 화학안전정책포럼 2주제(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등 관리체계 개선방안)에서 논의된 내용으로 극소량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그 양은 하위규정수량의 일정 비율로 결정된다. 유해화학물질을 최하위규정수량 미만으로 사용하는 경우, 영업허가 및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작성 등 의무가 면제된다. 이번 응답 기업 중 80.7%가 화관서 제출 면제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을 하위규정수량 미만으로 사용하는 기업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하위규정수량이 정해지는 기준에 따라 상당수 기업 의무가 면제될 전망이다. 기타 애로사항으로는 법 개정에 대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개정법 준수를 위한 컨설팅,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있었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올해 법이 개정되면서 화학물질 관리 분야에서 개선되는 사항과 더불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함께 살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며 "규제가 완화되면서 어려움이 줄었을 것이라 예상되던 기술인력 확보 과정에서 기업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는 등 조사 전 예상과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28 09:09:15많은 자영업자를 비롯해 사업가들이 여전히 어려워하는 분야가 납세다. 복잡한 세법으로 막연한 어려움을 느낀 영세 사업자들만 해도 예상치 못한 세무당국의 세금 고지서에 어쩔 줄 몰라하는 사례가 많다. 이에 박세관 '세무회계 정' 대표세무사(사진)는 "제 세법 지식과 많은 세무적 경험들로 납세자분들이 세법에 맞는 세금을 납부하실 수 있게 도와드리는 훌륭한 조력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삼성세무서에서 '국세심사위원 활동' 외에도 '영세납세자 지원단 나눔 세무사'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 박 세무사는 납세자 권익 보호에 집중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지방세무사회 감리위원, 이화여대 창업센터 세무교육, 중소기업연구원과 한국씨티은행의 'CITI-KOSBI 여성기업아카데미' 세무교육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박 세무사는 현재 국세청에서 추진하는 민생지원 소통추진단 외부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 가운데 박 세무사는 '나눔 세무사'로서 활동에 의미를 부여했다. 박 세무사는 "세법에 막연한 두려움 혹은 어려움을 느끼시는 영세납세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2022년까지 8년간 영세납세자 지원단 나눔 세무사로 활동하면서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세법에 어려움을 느끼는 영세납세자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을 때 보람을 느꼈다"고 술회했다. 세무서에 마련된 창구에서 이뤄지는 영세납세지원단 나눔세무사들의 세무상담은 무료로, 재능기부 차원으로 이뤄지는 활동이다. 세무서에서 신규 사업자나 폐업하는 사업자들을 나눔세무사와 연결시켜주면 해당 세무사가 무료로 세무상담을 해준다. 이같이 납세자 권익 보호에도 힘써왔지만 박 세무사는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공평한 심사에도 힘을 썼다. 세무사로서의 사회적 책무 일환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세무서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한 그는 당시에 대해 "국세심사위원을 하는 동안 납세자와 세무당국 어느 한편으로 치우치지 않고 세법에 입각해 공평하게 심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당시 활동을 인정받은 박 세무사는 삼성세무서로부터 '세정협조자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0년에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뒤 2011년부터 대표세무사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박 세무사는 14년간 세무사 활동으로 납세자와 세무당국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자부했다. 공대 출신인 박 세무사가 세무사의 길로 접어든 것은 세무공무원이던 부친의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박 세무사는 "세무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하신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저도 모르는 사이 세법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업인 세무사의 꿈을 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세무사는 "지금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세법에 대해 항상 연구하고 실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면서 "제 세법 지식과 다양한 세무적 경험들로 조세불복 분야에서 납세자들이 세법에 맞는 세금을 납부하실 수 있게 돕겠다"고 다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0-27 18:30:0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울산 동구)은 16일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 강화와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을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를 강화하고, 특히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 강화 첫 번째 개정안은 국제노동기구(ILO)와 유엔(UN)이 권장하는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근로기준법에 명시하여 실효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원칙은 성별뿐만 아니라 고용형태, 연령, 신체조건 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차별적 처우를 금지하고, 동일한 가치의 노동에 대해 동일한 임금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태선 의원은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같은 업무를 하면서도 비정규직이나 하청 노동자라는 이유로 차별적인 임금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개정안은 노동시장의 불공정한 처우를 바로잡기 위한 법적 근거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동일가치노동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기술, 노력, 책임, 작업조건, 대체가능성 등을 고려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보다 구체적이고 공정한 임금 지급 기준 마련이 기대된다. ■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두 번째 개정안은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확대 적용하되, 소규모 사업자의 부담을 고려하여 법 준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태선 의원은 “모든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영세 자영업자에게 지나친 부담을 지우지 않기 위해 세심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영세 자영업자가 법을 준수할 여력이 부족할 경우, 오히려 고용과 임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일부 규정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 개정안은 전면 적용 확대에 따른 혼란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근로기준법의 입법 취지를 실현하고 제도를 안정적으로 시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자들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면서도 사업주에게 지나친 부담을 지우지 않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번 법안 발의는 대한민국 노동시장에서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특히 소외되기 쉬운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시장의 형평성과 공정한 대우를 법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모든 노동자들이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과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적용은 일하는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권리를 보장받도록 하는 중요한 법적 장치이다”라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입법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0-16 16:12:59CJ대한통운이 영세 소상공인 물류 지원을 통한 상생과 친환경 확산에 나섰다. 10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30개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그린딜리버리플러스'를 진행했다. 그린딜리버리플러스는 판매량이 적거나 사업초기로 정상화 궤도에 오르기 전인 영세 소상공인에게 물류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연합회 심사와 추천을 통해 선정된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친환경 물류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온라인 유통구조 이해 △최신 물류 및 친환경 소비 트렌드 △패키징 및 재활용 관련 법적 규제 △물류비 절감 컨설팅 등 친환경 물류와 물류 효율화 관련 내용을 다뤘다.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에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해 물류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 포장 테이프 사용량을 50% 절감할 수 있는 원터치박스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완충재, 테이프 등도 지원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친환경 물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지속 확대로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0 18:12:39[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영세 소상공인 물류 지원을 통한 상생과 친환경 확산에 나섰다. 10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30개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그린딜리버리플러스'를 진행했다. 그린딜리버리플러스는 판매량이 적거나 사업초기로 정상화 궤도에 오르기 전인 영세 소상공인에게 물류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연합회 심사와 추천을 통해 선정된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친환경 물류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온라인 유통구조 이해 △최신 물류 및 친환경 소비 트렌드 △패키징 및 재활용 관련 법적 규제 △물류비 절감 컨설팅 등 친환경 물류와 물류 효율화 관련 내용을 다뤘다.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에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해 물류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 포장 테이프 사용량을 50% 절감할 수 있는 원터치박스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완충재, 테이프 등도 지원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친환경 물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지속 확대로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0 10:52:25[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2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 영세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머니 및 카카오페이에 연결한 신용·체크카드 결제 모두 해당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0년부터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해 수수료 지원 및 인하 노력을 지속해 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오프라인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같은 해 3월부터 6월까지 매출액 규모에 관계없이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를 면제했으며, 이어 2021년 5월에 오프라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를 카드사 수준으로 낮췄다. 2022년 1월에는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 대상 카드 결제 수수료를 인하했으며, 지난해에도 2월부터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역시 카드 수수료 수준에 맞춰 추가 인하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매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QR코드가 그려진 결제 키트를 제작비·배송비 없이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가맹점 계약 여부에 상관없이 효율적인 매출 및 매장 관리를 위한 비즈니스앱 ‘사장님플러스’를 모바일 버전, PC버전 두 가지로 무료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상생 노력의 일환으로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운영하며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뿐 아니라 온라인몰까지 운영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영세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 지원을 결정했다”며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인 소상공인 사장님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1 11:04:41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이 9월 5일까지 진행되는 ‘올영세일’에 참여해 브랜드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세일에는 메디필의 베스트셀러 제품은 물론, 클렌징, 마스크, 기초 및 헬스케어 제품까지 환절기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포함된다. 베스트셀러인 ‘엑스트라 슈퍼9 플러스 2.0’은 피지를 녹여 부드럽게 제거해주는 피지 클리너로, 행사 기간 정가 대비 46%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제품의 기획 세트를 구매한 후 인증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메디필 피지 클린 스크래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미세한 거품으로 자극 없이 부드러운 클렌징이 가능한 모공 축소 클렌징 폼 ‘레드 락토 콜라겐 클리어 폼 클렌저 2.0’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모공보다 작은 콜라겐이 피부 속 유효성분을 꽉 잡아주어 물광 피부를 만들어주는 바르는 콜라겐 팩인 ‘레드 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다. 특히, 8월 30일에는 ‘레드 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와 ‘히알루론산 레이어 물톡스 랩핑 마스크’가, 9월 5일에는 ‘레드 락토 콜라겐 클리어 폼 클렌저 2.0’이 '오늘의 특가' 행사를 통해 더욱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된다. 메디필 관계자는 "푸석한 피부와 늘어난 모공으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이번 올영세일이 모공케어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은 모건스탠리 PE 산하의 MDP 홀딩스 (대표 정회훈)를 지주사로 둔 스킨이데아의 대표 브랜드로, 에스테틱 전문가가 엄선한 고급 원료와 더마 특허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스킨이데아는 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춘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목표로 철저한 연구와 임상을 거친 고기능성 더마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2024-08-30 13:23:17CJ올리브영이 오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올영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900여개 브랜드의 상품 1만4000여종을 최대 70% 할인한다. 28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영세일은 연간 네 번(3월, 6월, 9월, 12월) 열리는 올리브영 대표 정기 세일 행사다. 올리브영이 직접 발굴한 K뷰티 중기 브랜드들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올영세일은 색조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는 초가을에 열리는 만큼 5000종에 육박하는 색조 화장품을 할인한다. 하이라이터, 파우더 등 베이스부터 립펜슬, 컬러립오일 등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온라인 전용 행사였던 '오늘의 브랜드'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의 브랜드'는 매일 특정 브랜드를 선별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부터 소비자에게 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참여 브랜드도 7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시즌별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과 신규 브랜드를 제안하는 '신상 특가'도 확대 운영한다. 올영세일은 전체 참여 브랜드 중 80% 이상이 중기 K뷰티 브랜드로 꾸려진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 K뷰티를 수출하는 올리브영 역직구몰 '글로벌몰'에서도 같은 기간 빅뱅세일을 진행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8 18:02:59[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이 오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올영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900여개 브랜드의 상품 1만4000여종을 최대 70% 할인한다. 28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영세일은 연간 네 번(3월, 6월, 9월, 12월) 열리는 올리브영 대표 정기 세일 행사다. 올리브영이 직접 발굴한 K뷰티 중기 브랜드들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올영세일은 색조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는 초가을에 열리는 만큼 5000종에 육박하는 색조 화장품을 할인한다. 하이라이터, 파우더 등 베이스부터 립펜슬, 컬러립오일 등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온라인 전용 행사였던 '오늘의 브랜드'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의 브랜드'는 매일 특정 브랜드를 선별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부터 소비자에게 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참여 브랜드도 7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시즌별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과 신규 브랜드를 제안하는 '신상 특가'도 확대 운영한다. 신규 브랜드들과 소비자의 교류 창구를 넓히기 위해서다. 지난 6월 직원이 직접 녹음해 선보였던 올영세일송도 판소리와 남성 버전을 추가 제작해 총 세 가지 버전으로 매장 분위기를 다채롭게 연출한다. 특히 판소리 버전은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서울 명동, 홍대, 제주 등을 비롯해 경북 경주, 전북 전주, 남원 등에 위치한 지역 특화 매장에 적용해 특별함을 더한다. 올리브영은 매장 방문이 어렵거나 온라인 쇼핑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오늘드림 픽업' 서비스도 운영한다. '오늘드림 픽업'은 고객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쇼핑 후 원하는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배송을 기다릴 필요 없이 직접 가까운 매장에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올영세일은 전체 참여 브랜드 중 80% 이상이 중기 K뷰티 브랜드로 꾸려지며 이들이 선보이는 각종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영세일을 통해 성장하는 기업들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실제 지난 6월 진행한 올영세일에서 매출액 기준 TOP 10에 든 모든 상품이 중소 브랜드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 K뷰티를 수출하는 올리브영 역직구몰 '글로벌몰'에서도 같은 기간 빅뱅세일을 진행한다. 올리브영은 글로벌몰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기 K뷰티 브랜드의 수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K뷰티 팬덤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8 10:4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