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내 네이버페이 첫 결제가 발생한 영세·중소 가맹점에 대해 네이버페이 수수료를 100%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기간 내 네이버페이 첫 결제가 발생하는 온라인 영세·중소 신규 가맹점이 대상이며, △네이버페이 주문형·결제형 가맹점으로 신규 연동한 경우 △기존에 연동돼 있으나, 최근 1년(‘24년 4월~’25년 3월) 간 네이버페이 결제 이력이 없는 경우에 해당된다. 주문형은 네이버의 주문 페이지에서 고객이 직접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하는 연동 방식이며, 결제형은 가맹점 사이트에서 네이버페이 결제 버튼을 이용해 결제하는 연동 방식이다. 지원 대상에 해당되면 별도 신청절차 없이 다음 달부터 7월까지의 네이버페이 수수료(결제수수료 및 주문관리수수료) 합산금액이 7월 이후 일시 지급된다. 주문관리수수료는 주문형 가맹점의 네이버페이 수수료로, 결제대행(PG)을 포함해 판매관리·배송추적·고객관리 등 주문전반에 이르는 주문관리서비스 제공에 따른 종합 수수료를 의미한다. 네이버페이는 그 동안 영세·중소 가맹점에 대해 여러 지원책을 제공해왔다. 지난 ‘20년 11월부터 ‘21년 12월까지 코로나19 확산에 어려움을 겪는 오프라인 가맹점에 대한 현장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 바 있으며, ‘21년 7월과 ‘22년 1월에 네이버페이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 수수료를 두 차례 인하했다. 이 외에도 가맹점들이 긴 정산주기로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송시작 다음날, 결제 후 약 3일만에 대금을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가 시작된 ‘20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총 48조3000억원에 달하는 대금이 빠른정산을 통해 지급됐다. 아울러 사업자 전용 플랫폼인 ‘네이버페이 마이비즈’를 통해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등 네이버에서 운영 중인 비즈니스에 대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무료 제공하고, 주관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각종 정책지원금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사업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네이버페이 마이비즈’를 이용중인 가맹점 수는 250만개에 달한다. 네이버페이는 “고물가 시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중소 사업자 분들에게 이번 수수료 무료지원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네이버페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3-24 11:00:35【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영세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임대료 지원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8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 3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휴·폐업하거나 타 시·도로 이전한 경우, 정부 지원 업체, 유흥업소 등 신용보증재단 제한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경영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3-18 13:58:3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민생 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사업' 신청 기간을 2주 연장해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경기 위축과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 위기를 겪는 소규모 음식점업 소상공인 약 2만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3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음식점업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해 전남도가 22개 시·군과 함께 추진하는 민생경제 종합 대책의 하나다. 지원 대상자는 2024년 12월 16일 현재 전남에 사업장을 등록하고 신청 기간까지 사업을 유지 중인 음식점업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연매출액은 1억4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2월 말 현재 1만3000개소가 신청했으며, 연장 접수 기간인 14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필요 서류를 지참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지원금 30만원이 1회 일시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이나 필요 서류는 각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10 08:54:55[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설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온라인 영세 가맹점 결제 수수료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온라인 영세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를 면제한다. 카카오페이머니와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 모두 해당된다. 카카오페이의 명절맞이 영세 가맹점 수수료 지원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두 번째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0년부터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결제 수수료 지원과 인하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오프라인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 매출액 규모에 관계없이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를 면제했고, 2021년 5월에는 오프라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를 카드사 수준으로 낮췄다. 2022년 1월에는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 대상 카드 결제 수수료를 인하했으며, 2023년에도 2월부터는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도 카드 수수료 수준에 맞춰 추가 인하했다. 카카오페이는 수수료 지원 외에도 특색 있는 소상공인 상생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함께일하는재단과 손잡고 진행해 온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판로 개척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팝업스토어와 소상공인 브랜드 전용 온라인몰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 및 마케팅, 금융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 200여 곳의 소상공인 브랜드와 함께하며 더현대 서울, 스타필드 하남 등에서 개최한 네 차례 팝업스토어와 온라인몰을 통해 소비자 약 10만명의 대면을 지원했다. 카카오페이는 “연초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에 보탬이 되고자 결정한 계획”이라며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소상공인 사장님들과 발맞춰 성장하며 활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1-10 10:20:24CJ대한통운이 영세 소상공인 물류 지원을 통한 상생과 친환경 확산에 나섰다. 10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30개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그린딜리버리플러스'를 진행했다. 그린딜리버리플러스는 판매량이 적거나 사업초기로 정상화 궤도에 오르기 전인 영세 소상공인에게 물류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연합회 심사와 추천을 통해 선정된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친환경 물류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온라인 유통구조 이해 △최신 물류 및 친환경 소비 트렌드 △패키징 및 재활용 관련 법적 규제 △물류비 절감 컨설팅 등 친환경 물류와 물류 효율화 관련 내용을 다뤘다.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에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해 물류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 포장 테이프 사용량을 50% 절감할 수 있는 원터치박스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완충재, 테이프 등도 지원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친환경 물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지속 확대로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0 18:12:39[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영세 소상공인 물류 지원을 통한 상생과 친환경 확산에 나섰다. 10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30개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그린딜리버리플러스'를 진행했다. 그린딜리버리플러스는 판매량이 적거나 사업초기로 정상화 궤도에 오르기 전인 영세 소상공인에게 물류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연합회 심사와 추천을 통해 선정된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친환경 물류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온라인 유통구조 이해 △최신 물류 및 친환경 소비 트렌드 △패키징 및 재활용 관련 법적 규제 △물류비 절감 컨설팅 등 친환경 물류와 물류 효율화 관련 내용을 다뤘다.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에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해 물류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 포장 테이프 사용량을 50% 절감할 수 있는 원터치박스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완충재, 테이프 등도 지원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친환경 물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지속 확대로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0 10:52:25[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2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 영세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머니 및 카카오페이에 연결한 신용·체크카드 결제 모두 해당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0년부터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해 수수료 지원 및 인하 노력을 지속해 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오프라인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같은 해 3월부터 6월까지 매출액 규모에 관계없이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를 면제했으며, 이어 2021년 5월에 오프라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를 카드사 수준으로 낮췄다. 2022년 1월에는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 대상 카드 결제 수수료를 인하했으며, 지난해에도 2월부터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역시 카드 수수료 수준에 맞춰 추가 인하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매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QR코드가 그려진 결제 키트를 제작비·배송비 없이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가맹점 계약 여부에 상관없이 효율적인 매출 및 매장 관리를 위한 비즈니스앱 ‘사장님플러스’를 모바일 버전, PC버전 두 가지로 무료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상생 노력의 일환으로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운영하며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뿐 아니라 온라인몰까지 운영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영세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 지원을 결정했다”며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인 소상공인 사장님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1 11:04:41[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지난달 15일부터 접수 중인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의 수혜 폭을 넓힌다고 2일 밝혔다. 대전시는 연 매출액 3000만 원 이하였던 지원 대상 기준을 5000만 원 이하로 확대하고 신청 기간도 당초 이달 16일에서 26일까지로 연장한다. 임대료 지원사업은 최초 사업공고일 이전 4~6월간 납부된 최대 30만 원(월 최대 10만원·3개월분 1회 지원)의 사업장 임대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대전시는 경영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고정비용인 임대료를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신청은 이달 26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방문하면 온라인 접수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기간 내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한 뒤 연매출액이 적은 소상공인 순으로 9월 중 임대료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변경된 지원 기준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이달 5일부터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에서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임대료 지원기준 완화를 통해 좀 더 많은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영업비용 부담을 덜고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해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지원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02 08:51:50[파이낸셜뉴스] 대전시는 연 매출액 3000만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게 사업장 임대료를 최대 30만 원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전시가 지난 5월 발표한 대전형 소상공인 지원 대책 중 소상공인 3대 핵심 패키지 사업(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인건비 지원)의 하나다. 지원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대전시에 사업장을 임차해 영업 중인 연 매출액 3000만 원 이하 소상공인이며 사업장의 임대료를 월 최대 10만 원 3개월분을 일괄 지급한다.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기간 내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한 뒤 연매출액이 적은 소상공인 순으로 지급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방문 때 온라인 접수를 안내·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에서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공고를 확인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임대료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영업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해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지원책을 지속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2024년 총사업비 682억 원을 마련해 경영안정(7개 사업·297억원), 경영개선 및 성장지원(7개 사업·25억), 판로지원 및 소비촉진(15개 사업·129억), 전통시장 맞춤형 지원(9개 사업·231억) 등 총 4개 분야 38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12 08:48:13[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영세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의 2차 접수를 오는 4일부터 개시한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은 전기요금 현실화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한시적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3년 이전 개업해 사업공고일 기준 폐업 상태가 아니고 △2022년 혹은 2023년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 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이며 △사업장용 전기요금(주거용 등 제외)을 부담하는 개인·법인사업자로, 지원 대상으로 확인된 신청자는 전기요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2차 사업은 한국전력(이하 구역전기사업자 포함)과 직접 전기사용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전기를 사용한 후 그에 대한 대가를 부담하는 '비계약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그간 비계약 사용자도 전기를 사용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부담한다는 점에서 지원 필요성이 있으나 한국전력과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고, 요금 부담 방식도 다양해 전기요금 납부 현황을 파악하기 곤란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경영 여건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폭넓게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계약 사용자도 사업장용 전기사용 여부, 요금 납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별도로 검증해 납부 금액을 최대 20만원까지 환급한다.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개시일 당일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접수 마감일인 5월 3일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그 외 신청기간에는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직접 계약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사업은 2월 29일 18시 기준 약 19만4000건의 신청을 접수했으며, 오는 4월 20일까지 같은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계층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7개 지역센터에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2차 사업을 마련했다"며 "온라인 플랫폼, 옥외광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도를 안내함과 동시에 신속한 집행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2-29 19: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