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키타지마 유키히로(사진) 소니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의 퍼스널 엔터테인먼트 마케팅(PEMK) 부문장이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키타지마 신임 대표는 1992년 소니 본사 영업본부에 입사해 2000년 디지털 이미징 사업본부 상품기획부, 2007년 소니 유럽의 디지털 이미징 프로덕트 마케팅을 거쳐 2012년에는 소니 본사에서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의 비디오 & 사운드 사업부 상품기획부를 총괄했다. 2016년부터 소니 아시아 퍼시픽의 비디오 & 사운드 프로덕트 마케팅 이사를 역임한 뒤 2021년 1월 소니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에서 퍼스널 엔터테인먼트 마케팅(PEMK) 부문장을 맡아 퍼스널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성장을 주도했다. 키타지마 대표는 소니 본사에서 디지털 이미징(DI)과 비디오 & 사운드(V&S) 부문의 영업, 제품 기획, 마케팅 등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두루 경험했고 영국과 싱가포르 등 글로벌 무대에서의 비즈니스 경험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폭넓은 실무 경험은 물론 제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시장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 내에서 소니 제품과 서비스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구자윤 박성현 기자
2025-07-03 18:08:31소니코리아는 키타지마 유키히로 소니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의 퍼스널 엔터테인먼트 마케팅(PEMK) 부문장이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키타지마 신임 대표는 1992년 소니 본사 영업본부에 입사해 2000년 디지털 이미징 사업본부 상품기획부, 2007년 소니 유럽의 디지털 이미징 프로덕트 마케팅을 거쳐 2012년에는 소니 본사에서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의 비디오 & 사운드 사업부 상품기획부를 총괄했다. 2016년부터 소니 아시아 퍼시픽의 비디오 & 사운드 프로덕트 마케팅 이사를 역임한 뒤 2021년 1월 소니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에서 퍼스널 엔터테인먼트 마케팅(PEMK) 부문장을 맡아 퍼스널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성장을 주도했다. 키타지마 대표는 소니 본사에서 디지털 이미징(DI)과 비디오 & 사운드(V&S) 부문의 영업, 제품 기획, 마케팅 등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두루 경험했고 영국과 싱가포르 등 글로벌 무대에서의 비즈니스 경험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폭넓은 실무 경험은 물론 제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시장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 내에서 소니 제품과 서비스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박성현 기자
2025-07-03 10:18:42신한카드 박창훈 사장이 첫 조직 개편을 통해 쇄신에 나섰다. 팀별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부서로 합쳐 조직을 슬림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주의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신한카드는 기존 4그룹 20본부 81팀 체계에서 4그룹 20본부 58부 체계로 재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페이먼트 연구개발(R&D)팀과 영업전략을 총괄하는 영업기획팀을 '영업기획부'로 통합했다. 급변하는 디지털 지급결제 시장 속에서 페이먼트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영업성과를 낼 수 있는 페이먼트 기술을 개발하라는 것이다. 고객마케팅팀과 미래고객팀은 '고객마케팅부'로 통합해 마케팅 전략 콘트롤타워를 맡는다.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세대별 특화 마케팅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도 전담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18 18:27:15◆ 신한카드 ◇부서장 신규선임 △FD부장 라경모 △제휴영업1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승돈 △전략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양필상 △재무기획본부 내부회계관리 파트장 심일호 △심사발급부 부산발급지원 파트장 최은경 ◇조직개편 및 이동 △고객경험혁신부장 박상민 △영업기획부장 남궁설 △영업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송성학 △고객마케팅부장 서종표 △고객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종욱 △가맹점마케팅부장 장은호 △공공마케팅부장 오병철 △공공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이현주 △멤버십영업부장 권순석 △멤버십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조범영 △멤버십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신동관 △CRM부장 이대규 △CRM부 팀장(부서장대우) 구자헌 △상품R&D부장 김현호 △상품R&D부 팀장(부서장대우) 이강선 △원신한추진부장 김의준 △체크카드솔루션부장 박재욱 △파트너십기획부장 조용석 △파트너십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강혁주 △제휴영업1부장 신충헌 △제휴영업2부장 김광욱 △법인영업1부장 김준영 △법인영업2부장 박지훈 △플랫폼기획부장 원성준 △플랫폼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승현 △SOL페이부장 노승규 △SOL페이부 팀장(부서장대우) 백지훈 △플랫폼개발1부장 박진희 △플랫폼개발2부장 김용철 △금융사업1부장 김성헌 △금융사업1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범진 △금융사업2부장 최세환 △금융사업2부 팀장(부서장대우) 이강규 △오토금융기획부장 남용현 △오토금융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수강 △오토금융사업1부장 손호규 △오토금융사업2부장 황웅 △CL사업본부 MyCredit 파트장 이수영 △Data Biz부장 김준호 △Data Biz부 팀장(부서장대우) 양수자 △Fee Biz부장 조부연 △Fee Biz부 팀장(부서장대우) 김경희 △A&D기획부장 우상수 △A&D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오윤영 △A&D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신사임 △A&D테크부장 이영민 △A&D테크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완태 △전략기획부장 김하나 △전략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고석우 △SDGs기획부장 서영덕 △재무기획부장 이진우 △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유형관 △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민수홍 △자금부장 이태형 △회계부장 김홍식 △브랜드기획부장 이진웅 △브랜드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문유선 △브랜드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장택근 △커뮤니케이션부 팀장(부서장대우) 임용수 △ICT본부 ICT감사 파트장 김현기 △ICT기획부장 한상건 △신기술인프라부장 김진섭 △Core개발1부장 여창호 △Core개발2부장 유광준 △글로벌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신용민 △개인신용관리부장 황준수 △법인신용관리부장 장기석 △법인신용관리부 시너지심사지원 파트장 김정식 △인사부장 양재용 △인사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정재 △인사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진우 △HR지원부장 이재민 △HR지원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인묵 △컬렉션기획부장 심형선 △컬렉션관리부장 차봉주 △컬렉션관리부 서울신용지원 파트장 이혁종 △컬렉션관리부 대구신용지원 파트장 김문성 △컬렉션관리부 광주신용지원 파트장 이창호 △컬렉션지원부장 남상훈 △컬렉션지원부 채무조정 파트장 박규일 △정산업무부장 박민수 △심사발급부장 백승진 △심사발급부 서울발급지원 파트장 홍주미 △영업지원부장 여운정 △영업지원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동균 △정보보호부장 박일호 △소비자보호부장 정대근 △CS부장 김유헌 △CS부 고객안심 파트장 이재훈 △FD부 Fraud모니터링 파트장 송순재 △리스크총괄부장 오수동 △리스크총괄부 팀장(부서장대우) 윤경화 △리스크전략운영부장 최주민 △준법지원부장 성혜은 △준법지원부 팀장(부서장대우) 차준호 △감사부장 김정일
2025-06-18 16:30:46[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 박창훈 사장이 첫 조직 개편을 통해 쇄신에 나섰다. 팀별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부서로 합쳐 조직을 슬림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주의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신한카드는 기존 4그룹 20본부 81팀 체계에서 4그룹 20본부 58부 체계로 재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페이먼트 연구개발(R&D)팀과 영업전략을 총괄하는 영업기획팀을 '영업기획부'로 통합했다. 급변하는 디지털 지급결제 시장 속에서 페이먼트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영업성과를 낼 수 있는 페이먼트 기술을 개발하라는 것이다. 고객마케팅팀과 미래고객팀은 '고객마케팅부'로 통합해 마케팅 전략 콘트롤타워를 맡는다.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세대별 특화 마케팅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도 전담한다. 파트 조직은 기존 36개에서 12개로 대폭 축소했다. 의사결정 단계를 단순화하고, 리더십을 집중해 대내외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채널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CRM센터, 금융센터 등 센터는 본사 조직의 직접 관리를 받는다. 신한카드는 조직 개편에 발맞춰 인적 쇄신과 성과 창출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과 인사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구조 재편에 방점을 뒀다"며 "조직 쇄신과 체질 개선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중장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18 16:03:36【 하노이(베트남)=박문수 기자】 "지점 고객의 95% 이상이 베트남인이다." 베트남우리은행 박상혁 롯데몰 지점장(사진)은 8일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아직 한국 만큼의 자산관리 서비스가 요구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지점은 한국과 똑같은 인테리어로 현지인들에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기업금융 명가' 우리은행은 지난 1997년 대한민국 금융기관 중 처음으로 하노이에 지점을 설립했다. 2006년 호치민에 지점을 추가로 냈고, 2016년에는 현지법인 설립인가를 받았다. 2017년부터 상업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해 지상사 기업금융 중심으로 영업을 하다 최근 2~3년새 개인(리테일) 영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베트남우리은행 전략기획부를 담당하는 이규봉 부부장은 "한국에서 쌓은 기업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리테일 금융 영업에 힘쓰고 있다"면서 "한국계 은행의 글로벌 진출 성패는 결국 조달 비용의 최소화를 통한 마진 극대화가 좌우한다. 한국기업은 물론 베트남기업과 베트남고객을 대상으로 여수신 영업을 적극 전개해 마진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에서 출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며 마주친 전광판에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광고가 나란히 실려 있었다. 우리은행은 하노이 최고 쇼핑몰인 롯데몰을 비롯해 주요 거점에도 광고모델인 가수 아이유를 앞세워 자산관리 서비스 '투체어스(Two Chairs)' 등을 홍보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카드는 물론 디지털뱅킹 등 현지 은행과 똑같은 '풀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편의성도 끌어올렸다. 또한, 최근 베트남에서는 연평균 6~7%의 성장률에 힘입어 부동산, 주식, 기업경영 등을 통한 고소득층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자산관리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박상혁 지점장은 "고소득층의 출현에 발맞춰 주요 대형 시중은행들 대부분이 VIP고객 서비스를 론칭했다"면서도 "아직 자본시장이 발달하지 못해 개인고객이 접근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다양하지 않고, 한국과 달리 자산관리(WM)사업의 주력 상품인 펀드나 보험 역시 시장 침투율이 낮다"고 진단했다. 베트남 금융당국의 규정상 은행은 단순히 상품을 소개하는 수준의 영업밖에 할 수 없다. 베트남 주요 상업은행들은 VIP 고객에 공항라운지를 제공하거나 고급 레스토랑과 제휴하는 등 우대 서비스를 내세워 거액의 예금을 유치하고 있다. 자본시장이 커지면서 증권사 등 다른 금융기관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제도적 배경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우리은행도 '투체어스' 브랜드를 정식 도입해 WM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 WM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채널과 상품, 우대서비스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지 자산가의 요구를 반영해 우대서비스가 탑재된 VVIP 대상 시그니처 신용카드를 출시할 것"이라며 "외부에서 전문 프라이빗뱅커(PB)도 영입했고, 자산관리 전담직원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푸미흥, 서사이공, 스타레이크, 롯데몰 등 4개 지점에서 투체어스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 점포인 하노이지점에는 현지은행에서 거의 보기 힘든 대여금고까지 설치된 투체어스 창구가 조만간 운영될 예정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의 개인고객 수는 2022년 말 37만명에서 지난해 말에는 73만명으로 증가했다. 2년 만에 2배로 뛴 것이다. 베트남 부동산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소득 수준의 상향에 주택담보대출(홈론)과 자동차대출(카론)이 인기를 끌었다. 리테일 여수신 실적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개인고객 대상의 주력 상품은 우량기업에 다니는 중산층 이상 직장인들이 주요 타깃층이며 20~30대 젊은층 인구 비중이 높은 베트남의 특성상 디지털전환 속도가 매우 빠른 상황이어서 우리은행 '원(Won)앱'을 재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베트남우리은행은 한국에서 검증된 기업금융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국 지상사는 물론 현지 기업에도 맞춤형 재무관리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한편 투자은행(IB)·파생 데스크의 선진 금융기법을 활용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베트남 내 최고 수준의 기업금융 은행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한 조건은 현지 직원 양성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의 총 임직원(약 850명) 가운데 베트남인이 95%를 넘는다. mj@fnnews.com
2025-06-08 18:08:3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2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광주·전남·수도권 지역 전 영업점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일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 후 매년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예년보다 폭염이 앞당겨 시작되는 추세를 반영해 운영 시점을 기존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광주은행 무더위쉼터는 은행 영업시간(오전 9시~오후 4시) 중 은행 거래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더위를 식히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시원한 냉방 시설과 함께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부채도 제공해 시민들의 편안한 여름 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광주은행 박성숙 영업기획부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운영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1 12:47:46[파이낸셜뉴스] "소비자금융업은 서민금융의 마지막 보루이자 서민들이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초창기에는 사업 인지도가 낮아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전단지를 돌리는 등 원초적인 방법으로 영업에 나섰지만, 현재는 국내에서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하는 소비자금융사업을 운영하고 베트남에서는 기업형 전당포 사업을 전개할 만큼 발돋움했다." 심형석 테크메이트코리아대부 대표(사진)는 3일 "테크메이트가 단순히 대부업체라는 이유로 저평가되지 않고, 정말 어려운 상황에 놓인 서민들에게 금융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소비자금융업계의 '1세대 주역'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1996년부터 5년 간 삼성화재에 근무하다가 2001년부터 프로그레스(러시앤캐시의 전신)의 영업부·영업기획부에서 근무하며 소비자금융업에 대한 전문적 역량을 쌓았다. 이후 2005년부터 '리드캐피탈'이라는 상호로 소비자금융사업을 시작해 2009년 현재의 테크메이트를 설립, 20년가량 사업을 이끌어왔다. 심 대표는 "2001년에만 해도 국내 순수 자본으로 설립된 대부업체가 없다시피 했다"며 "이는 좋은 금융 서비스와 신속한 대출을 제공하는 토종 대부업체를 설립해 업계 3위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됐다"고 회상했다. 올해 심 대표의 국내 사업 목표는 자산 5000억원 달성 및 자산 규모 기준 업계 톱3 진입이다. 심 대표는 국내에서 축적한 대부사업 모델·노하우를 기반 삼아 20~30대 청년 인구 분포도가 높은 베트남 시장에도 진출했다. 그는 베트남에서 서민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워 '깜도(전당포)'를 많이 이용한다는 점, 외국 사업체 신용대출 라이선스 발급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기준이 엄격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2019년 하노이에서 기업형 전당포 '해피머니' 1호점을 열었다. 현재 41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는 해피머니는 베트남 북부(하노이 등)에 28개, 남부(호치민 등)에 13개 전당포 지점을 운영하게 된다. 이는 현지 기업형 전당포 중 점유율 2위 수준으로, 국내 대부업계의 유일한 성공 사례다. 각종 사업 제안이 들어오면서, 해피머니는 미래에셋생명의 베트남 합작사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과 손잡고 보험 가입 고객이 사고를 당했을 때 대출금을 보험사가 대신 상환해 주는 형태의 보험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심 대표는 "보험 판매 채널을 구축하지 못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보험사들의 수요가 많아 해피머니 지점이 법인보험대리점(GA)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트남 전역에 해피머니 매장을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028~2029년 중 해피머니를 상장시켜 자산 규모를 약 5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 또한 그의 목표다. 심 대표는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으로 '해외 자금을 유치했을 때'를 꼽았다. 앞서 2016년, 테크메이트는 칼라일그룹을 회사 주주로 편입해 2300만달러의 해외 자금을 유치했다. 이는 국내 대부업계 최초 사례로, 테크메이트는 이후 칼라일그룹 네트워크를 통해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 CLSA캐피탈파트너스의 렌딩아크펀드로부터 9700만달러, KGI은행·CDIB캐피탈로부터 3000만달러를 투자받는 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테크메이트가 받은 해외 투자는 총 1억5000만달러(약 2121억원)에 달한다. 심 대표는 "해외 자금은 국내 기관 대비 상환 기간이 길어 장기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용대출에서 기업 및 부동산 담보대출 등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다"고 짚었다. 현재 CLSA캐피탈파트너스는 테크메이트의 베트남 기업형 전당포 사업에 대한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3-07 17:17:50[파이낸셜뉴스] 북경한미는 중국 화륜그룹 측 이사 2명과 한미약품 이사 3명으로 구성된 동사회를 개최해 임종윤 회장을 동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권용남 북경한미약품 경영지원부 고급총감과 서영 연구개발센터 책임자, 이선로 코리 이태리 대표 3명을 신규 동사(이사)로 임명하고 등기작업을 완료했다. 새롭게 임명된 권용남 총감은 지난 2006년 한미헬스케어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북경한미 재무와 구매 등 내부살림을 책임져오고 있다. 서영 책임자는 1989년 중국 의학과학원 연구원을 거쳐 북경한미와 룬메이킹에서 연구 개발부터 현재 베이징코리과학기술 연구개발센터 책임자를 맡고 있다. 이선로 코리 이태리 대표는 지난 1999년 한미약품 영업부에 입사해 북경한미 기획부와 경영기획실 실장을 역임했다. 앞서 북경한미는 1996년 한미약품과 중국 국경기업인 화륜자죽약업이 함께 설립했고 임종윤 회장은 2005년 북경한미 동사장을 맡은 바 있다. 2004년 당시 100억원대였던 북경한미약품 매출은 지난해 3856억원으로 3년 연속 3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1년 넘게 끌고 온 한미약품의 경영권 분쟁이 종식단계에 있는 현시점에서 북경한미의 성공 DNA를 다시 한 번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임 동사장은 225조원 규모의 글로벌 2위 중국 의약품 시장에서 철저히 현지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20개에 달하는 의약품 임상 개발 및 허가를 완료했고 의약품 허가 품목당 평균 5~7년이 소요되는 중국에서 정장 소화제인 마미아이 등 시장 넘버원 제품 4개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익률도 20%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까지 성장시킨 성공 경험을 갖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된 가운데 임 신임 동사장이 다시 북경한미의 경영을 맡으면서 그룹 경영 정상화가 궤도 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경한미 측은 임 동사장의 경험과 회사의 잠재력이 그룹 재건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2-14 09:18:58◆IBK기업은행 ◇부행장 승진 ▲CIB그룹 백창열 ▲금융소비자보호그룹 김규섭 ▲기업고객그룹겸 부산·울산·경남그룹 이건홍 ▲카드사업그룹겸 연금사업그룹 이승은 ◇ 부행장 전보 ▲자산관리그룹 오은선 ▲여신운영그룹 백상현 ◇ 본부장급 승진 ▲강북지역본부 이홍석 ▲남부지역본부 지민수 ▲경동·강원지역본부 백경철 ▲경수지역본부 우삼명 ▲부산·울산지역본부 박상규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김상욱 ▲충청지역본부 유삼구 ▲개인고객부 오정순 ▲전략기획부 정재훈 ▲데이터본부 박필희 ▲AML보고책임자 우창훈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심종훈 ▲글로벌·자금시장그룹 조사역겸 하노이지점장 박경일 ◇ 본부장급 전보 ▲강서·제주지역본부 정은지 ▲남중지역본부 이동연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디지털사업부 기업디지털마케팅팀 권재환 ▲BOX사업부 서애순 ▲외환지원부 우경민 ▲기업지원부 김동우 ▲혁신투자부 김정용 ▲창업벤처지원부 남우진 ▲본부대기업금융센터 이대성 ▲자산관리사업부 김양수 ▲자금결제부 진중학 ▲카드지원부 정재학 ▲연금지원부 이승화 ▲경영관리부 IR팀 배성학 ▲여신심사부 조순호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민금성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오수정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 이철형 ▲인천여신심사센터 최수경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홍성욱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이해인 ▲대구여신심사센터 서상현 ▲호남여신심사센터 박경모 ▲기업개선부 권혁상 ▲인사부 서봉균 ▲디지털혁신부 이정엽 ▲디지털그룹 전자서명인증사업팀 김상백 ▲IT금융개발부 김경화 ▲리스크총괄부 주철 ▲금융소비자보호부 김용호 ▲자금세탁방지부 이광훈 ▲IBK경제연구소 서경란 ▲중기산업연구실 조태근 ▲재난·안전관리책임자 안전관리팀 주대오 ▲정보보호총괄부 이종현 ▲정보보호운영부 정희철 ▲가치경영실 류지훈 ▲영업부 김현정 ◇ 전략영업센터장 전보 ▲인천전략영업센터 문명섭 ◇ 본부 부서장 승진 ▲안산외국인금융센터 장신근 ▲개인디지털사업부 개인디지털마케팅팀 안효식 ▲경제경영연구실 이경재 ◇ WM센터장 승진 ▲부산WM센터 정영숙 ◇ 지점장 승진 ▲공릉역 이귀선 ▲인천북항 정진우 ▲반월기업스마트 김정희 ▲명지국제신도시 이균석 ▲부산진 류혜영 ▲부평동 최관홍 ▲대연동 권은경 ▲울산무거동 전소라 ▲성서3차단지 정재홍 ▲영천 이지은 ▲외동공단 박금경 ▲영주 최수경 ▲왜관공단 윤동한 ▲오송 박현숙 ▲천안불당 홍성순 ▲천안아산역 나경진 ▲봉선동 김윤화 ▲완주산단 문경은 ▲블라디보스토크사무소 강문수 ◇ 기업성장지점장 승진 ▲양재동 김한희 ▲가락동 박준형 ▲문정법조타운 이은영 ▲가산디지털중앙 한은영 ▲구로동 고영석 ▲구로디지털 구태환 ▲구로중앙 이상신 ▲호계동 최윤선 ▲성수동 정유진 ▲가좌공단 이경희 ▲검단 이공진 ▲남동2단지 최은화 ▲인천산업유통센터 장한림 ▲주안 이상철 ▲주안공단 최진영 ▲도당중앙 윤은선 ▲춘의테크노 정수현 ▲발안산단 전형숙 ▲송탄 유승현 ▲오산 김기호 ▲성남하이테크 송은주 ▲오포 최성규 ▲이천 엄미정 ▲반월 이순식 ▲반월대로 최미란 ▲반월성곡 유미숙 ▲시화 황경희 ▲시화공단 박재운 ▲시화중앙 이도형 ▲군포공단 조승녀 ▲동수원 조주연 ▲용인 이상봉 ◇ 기업금융센터장 전보 ▲남동기업금융센터 김철민 ▲반월기업금융센터 이상현 ▲시화공단기업금융센터 장선미 ▲동수원기업금융센터 김석웅 ▲비산동기업금융센터 박주완 ◇ 지점장 전보 ▲강남구청역 하종길 ▲방배동 이낙구 ▲언주역 김성경 ▲이수역 오원실 ▲청담동 임형엽 ▲테헤란로중앙 정헌주 ▲구리갈매 윤미석 ▲구의동 박치언 ▲방이역 김용원 ▲석촌고분역 장주인 ▲송파 박민우 ▲워커힐 민병석 ▲진접 김종대 ▲하남 김성호 ▲공릉동 민지홍 ▲노원역 진두선 ▲방학동 한관휘 ▲상계역 유인수 ▲수유사거리 최종배 ▲신설동 윤정호 ▲안암동 조현주 ▲양주고읍 최동범 ▲의정부 강성종 ▲중화동 권덕쌍 ▲포천 한태영 ▲MBC 방혜영 ▲공덕동 김영조 ▲당산동 유경호 ▲등촌역 김희태 ▲문래중앙 심종수 ▲문래하이테크 김형철 ▲서귀포 김희종 ▲서여의도 정의혁 ▲선유도역 정승환 ▲신제주 정선녀 ▲양평동 허재영 ▲여의도IFC 조진호 ▲여의도중앙 조동신 ▲오목교역 이동일 ▲제주 강한봉 ▲홍대역 조사환 ▲가산IT밸리 장일진 ▲가산디지털 김보용 ▲가산디지털역 임채일 ▲광명하안로 김혜숙 ▲구로디지털 임태성 ▲구로사랑 조인수 ▲구로중앙 권혁태 ▲목동신트리 박정아 ▲시흥 허욱 ▲온수역 이보인 ▲노량진 신민하 ▲서울대역 이성수 ▲석수역 박혜숙 ▲평촌 최진용 ▲평촌기업스마트 한창근 ▲평촌남 김혜령 ▲김포 김일곤 ▲김포산단중앙 배성경 ▲불광역 하수정 ▲수색 최중섭 ▲신촌 송미선 ▲일산마두 안순기 ▲일산성석 강현아 ▲일산장항 김지현 ▲일산중앙 이경행 ▲파주 송창선 ▲파주헤이리 구본준 ▲남대문 김보영 ▲성수2가 양창권 ▲성수동 성경완 ▲성수화양 문일기 ▲성수희망 신문승 ▲원효로 서경화 ▲인사동 유문예 ▲종로6가 김재훈 ▲청계5가 김지선 ▲청계7가 이원근 ▲퇴계로 최성호 ▲남동사랑 조한복 ▲남동산단미래 조철호 ▲석남동 이열주 ▲인천논현 김인원 ▲인천 산업유통센터 김훈철 ▲인천서구청역 김미화 ▲인천원당 서임선 ▲인천청라 김준희 ▲주안공단 박재술 ▲계산역 정찬희 ▲계양서운산단 김우진 ▲부천기업스마트 조정연 ▲부천테크노 백인범 ▲부평기업스마트 배홍순 ▲삼정동 전대성 ▲소사본동 김정진 ▲원종동 이상화 ▲동탄역 이준 ▲동탄중앙 김경화 ▲동탄테크노타워 조혜성 ▲발안산단 전성만 ▲송탄 박찬호 ▲안성 박수미 ▲화성기업스마트 허권률 ▲화성남양 조인철 ▲화성마도 박래혁 ▲화성병점 선우윤정 ▲화성봉담 정연호 ▲화성송산 김진수 ▲경안 황성도 ▲분당미금역 송선경 ▲분당서현역 김정훈 ▲분당수내역 방승현 ▲성남디지털 우동호 ▲성남테크노 고대철 ▲속초 유황우 ▲원주 강대훈 ▲춘천 김민철 ▲고잔중앙 천태준 ▲남시화 김진회 ▲동시화 조규연 ▲반월중앙 박경란 ▲상록수 이남숙 ▲시화MTV 신종정 ▲시화중앙 김태기 ▲시화철강단지 이명우 ▲시흥능곡 김훈 ▲신고잔 이상철 ▲군포공단 이동현 ▲동수원 최공환 ▲산본역 곽지훈 ▲수원 성인락 ▲수지동천역 이윤영 ▲영통대로 김득상 ▲용인동백 구명본 ▲의왕 고준섭 ▲죽전 김승준 ▲개금동 박영주 ▲녹산중앙 김순제 ▲연산역 정현희 ▲영도 장태근 ▲학장동 안천희 ▲김해산단 정은지 ▲동마산 최용석 ▲마산 유성운 ▲창원상남 백승훈 ▲양산덕계 박관호 ▲울산 박상엽 ▲울산호계 박민호 ▲장산역 이재승 ▲정관 박이열 ▲경주 도정주 ▲서대구밸리 김상인 ▲송현동 서현수 ▲수성알파시티 윤경아 ▲달성공단 박준범 ▲대구유통단지 조옥근 ▲대구중앙 김창렬 ▲대덕공단 김재홍 ▲대전중앙로 서명진 ▲세종 위규현 ▲아산탕정 장성윤 ▲아산테크노밸리 장기영 ▲오창 김선영 ▲진천 권오정 ▲천안중앙 전영주 ▲청주 김윤정 ▲청주율량 강용수 ▲광주수완 강일구 ▲군산수송 문성식 ▲금호동 송일석 ▲목포 김종재 ▲상무 이덕열 ▲일곡 이만영 ▲도쿄 신윤상 ▲호치민 송주현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김용구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텐진분행) 김경수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양분행) 최동진 ▲IBK인도네시아은행 박진제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선릉역 하병기 ▲안성 박성호 ▲평택 천흥우 ▲화성팔탄 허은영 ▲경안 김나현 ▲영통 박민성 ▲신평동 김용구 ▲창원 박현배 ▲양산 하주홍 ▲성서공단 이명환 ▲대구3공단 강상원 ▲대구유통단지 성준기 ▲대전 박현철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강승현 ▲권기욱 ▲권형택 ▲김보연 ▲노현우 ▲박경미 ▲박민식 ▲박성은 ▲박한진 ▲반기민 ▲손익수 ▲오중한 ▲윤덕성 ▲이계옥 ▲이세연 ▲이애자 ▲이정업 ▲이정주 ▲이주석 ▲이태영 ▲이형진 ▲임주영 ▲전규태 ▲전종배 ▲정은규 ▲정제웅 ▲조희구 ▲최상호 ▲최성진 ▲한진우
2025-01-16 16:4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