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6월 결산법인 형지엘리트는 2024 사업연도 1·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333억원으로 30% 증가했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고 학생복 매출은 25% 늘었다. 중국 대표 패션회사인 빠오시니아오그룹의 계열사 보노(BONO)와 손잡고 설립한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는 지난 8월 연간 납품 목표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학생복 사업이 글로벌로 영역을 넓혀가는 와중에 스포츠 상품화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나타내며 1·4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15 16:49:31[파이낸셜뉴스]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 14일 올해 3·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누적 영업이익 26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1조34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대한해운의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188억원, 영업이익은 678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대한해운은 실적 상승 요인으로 △전용선대의 운항 효율성 증대 △부정기선의 영업 활성화 △주택 분양 실적의 호조를 꼽았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올해 3·4분기 매출액은 영업활동 강화로 전년 대비 25% 올랐다"면서 "선박 정기 입거수리와 용선료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9%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유럽과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됨과 동시에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어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그럼에도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재무구조 개선, 노후선대 개편 같은 내실 있는 경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15 10:06:51[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P&K)가 올해 들어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P&K가 15일 올해 3·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326% 늘었다. 구체적으로 누적 매출 127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326%, 72% 늘어난 수치다. P&K 관계자는 "K뷰티 글로벌 확산으로 뷰티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인디 브랜드의 실험적인 제품 출시가 증가하면서 인체적용시험 수요가 확대한다"며 "특히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수주가 전년 대비 무려 1147%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P&K는 내년에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를 전망했다. K뷰티 글로벌화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 관련 기업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뷰티 트렌드가 세분화하는 점이 신제품 투자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제약과 식품, 유통 기업들의 신규 진입이 활발해지면서 신원료나 개별 인정 제품이 지속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P&K는 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제품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토콜을 개발해 다양한 고객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P&K 관계자는 "올해 4·4분기는 뷰티 기업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시기로 인체적용시험이 급증하는 성수기인 만큼 당사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화장품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디바이스 관련 인체적용시험 프로토콜 개발을 강화해 고른 성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3·4분기 기준 수주 잔고가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하다"며 "자회사 케이오니리카 역시 북미·유럽 기업과 협업을 통한 내년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내년에도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15 09:13:34[파이낸셜뉴스]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가 올해 3·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태웅로직스의 올해 3·4분기 누적 연결 실적은 매출액 7462억8600만원, 영업이익 315억2100만원, 당기순이익 193억7800만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4%, 33.8%, 12.4% 고르게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 향상의 주요 사유로 사업 다각화 및 해외 사업 확대를 꼽았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남미 지역의 이차전지 물류 사업 순항과 함께 지엘에스코리아 등 국내 자회사들 또한 점진적인 성장을 그려 나가고 있다. 추가로, 지난 1·4분기 거래처의 결제 지연으로 발생한 대손충당금이 직전 분기까지 영업이익 감소에 반영됐으나, 이번 3·4분기에 결제 완료되어 영업이익으로 환입됐다”고 밝혔다. 이차전지용 리튬 운송 사업 호조로 칠레 법인의 실적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태웅로직스는 리튬 생산 공장 설비 운송 레퍼런스 등 칠레 법인을 통해 쌓아온 남미 지역 운송 노하우를 기반으로 주변국까지 이차전지용 리튬 운송 물류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자회사들의 사업 강화도 지속 중이다. 최근 트랜스올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창고 사업 확장 이전을 위한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그 외에도 태웅로직스는 변화하는 글로벌 물류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역별로 다양한 사업 방안을 추진 중이다. 태웅로직스는 장기화 중인 중동발 국제 정세에 대한 유럽 지역 공급망 대응을 위해,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TCR(중국횡단철도) 등 철도운송 확대에도 매진하고 있다. 미국의 리쇼어링 정책 강화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준비 중이다. 태웅로직스는 최근 미국 동부 주요 항구인 사바나항구 인근에 창고를 계약하고, 현지 진출한 한국 주요 업체들의 재고 관리, 내륙 운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사업 아이템 측면에서도 운송 루트 측면에서도, 글로벌 물류 시장 추세에 유동적으로 대응하며 물류 운송의 연속성과 성장 지속성까지 확보해 나가겠다. 기업 발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1-14 17:01:29[파이낸셜뉴스] 이미지센서에 주력하는 픽셀플러스가 분기 흑자 전환을 일궜다. 이미지센서는 디지털카메라에 들어가 눈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다. 픽셀플러스가 15일 올해 3·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별도 기준 매출액 127억원, 영업이익 3억원이었다. 특히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직전 분기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픽셀플러스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여기에 전년과 비교해 13% 원가절감을 달성했다"며 "지난 분기 적자에서 빠르게 흑자로 전환한 것은 전사적 비용 효율화 노력과 함께 충당금이 설정된 재고자산 환입 효과가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픽셀플러스는 자동차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자율주행 등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빠르게 기획한 뒤 설계한다. 관련 시장 침투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 전략도 추진 중이다. 또한 자동차 시장 외에 스마트가전 분야에서도 이미지센서를 활발하게 적용한다. 픽셀플러스는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는 데 주력해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이미지센서 제품을 개발해 시장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중이다. 김도형 픽셀플러스 상무는 "최근 3년간 고부가가치 이미지센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ASP(Average Sales Price)'가 지속적으로 높아진다"며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중 대형 수요처에 대한 '비포마켓(출고 전 차량에 장착 또는 탑재되는 시장)' 공급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매출 증대와 함께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14 15:29:44[파이낸셜뉴스] 제우스가 고부가가치 반도체 장비 매출이 늘어나면서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4.8% 급증하면서 역대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제우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3·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회사의 올해 3개 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가 증가한 344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722.6%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역대 최대인 33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회사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8%가 성장했으며, 분기 영업이익률 13.3%를 달성하며 우수한 수익성을 보였다. 이번 실적은 첨단패키징(AVP)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반도체 장비 매출이 주로 견인했다. 해당 장비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익성까지 큰 폭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이끌어냈다. 제우스 관계자는 "올해 4·4분기는 물론 내년까지 납품할 계획이어서 지속적으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과거 수년간 첨단 반도체 공정 장비를 개발하고 양산하기 위해 투입한 많은 비용과 인력, 노력의 결실을 이제 보기 시작한 것 같다"며, "현재도 회사는 끊임없는 기술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맞춰 임시본딩·디본딩(TBDB), 고온·고식각율식각장비(PEP) 등 신규 아이템을 개발 중이며, 진행 속도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시장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우스는 미국 펄스포지와 함께 기존 메카니컬과 레이저 방법보다 공정 시간과 비용을 절감 가능한 포토닉 디본딩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다관절 로봇에 로봇 팔(매니퓰레이터)이 부착된 모델을 개발 완료해 대형 고객사들과 납품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2024 로보월드' 기계·로봇·항공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식에서 로봇 국산화, 다관절 및 스카라 로봇 등 신제품 개발로 로봇 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제우스는 올해 주주환원을 위해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8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12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을 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14 14:52:12[파이낸셜뉴스] 유유제약이 올해 3분기까지 12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내며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유유제약은 14일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00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만4492% 증가한 119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유유제약은 원가 절감,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효율적 판관비 집행 등 기업 체질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수익성 증대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실적 악화로 부득이 중단한 현금배당도 올해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유유제약은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1994년부터 29년 연속 현금배당을 진행한 바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1-14 14:29:18[파이낸셜뉴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이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힘입어 3·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4일 올 3·4분기 1391억원의 매출(연결 기준)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 2·4분기 매출(1160억7800만원)을 230억원 이상(19.9%) 뛰어넘은 수치다. 지난해 3·4분기 967억7300만원에 비해서도 43.8% 급성장했다. 사상 최대 매출에 힘입어 지난 3·4분기 영업이익도 221억원으로 처음으로 세 자릿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억4100만 원에 비해서는 6405.8% 폭증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역대 최대 실적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캐시카우(수익창출원)인 카지노와 호텔은 물론 전통 사업 분야인 여행업 등 3대 부문의 비약적인 동반 성장이 밑거름이 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와 호텔 간 시너지효과가 빛을 발하면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해외 직항 노선 확대의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다"면서 "최근 중국의 전격적인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에 따라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보다 자유롭게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향후 매출 고공 행진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4 14:16:39[파이낸셜뉴스] 케이피에스가 올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매출액 947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의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5%와 1934% 증가한 수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피에스의 3분기(7~9월) 당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5억원과 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인 243억원과 8억원 대비 30%와 29% 늘어났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947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의 611억원 대비 5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4억원 대비 20배 가까이 급증했다.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종합배터리 재활용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실적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 수준까지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솔루션즈의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30억원과 104억원으로, 전년의 676억원과 66억원 대비 각각 23%와 57%씩 늘었다. 순이익도 78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 증가했다. 한편, 케이피에스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전문의약품 제조사인 한국글로벌제약사를 인수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0억원과 21억9500만원, 2022년엔 413억원과 33억원을 기록한 곳이다. 김하용 총괄대표는 "이번 제약사 인수를 통해 내년부터 연결기준 전사 목표 매출액은 2000억원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4 13:22:05[파이낸셜뉴스] 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11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38억(43.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마트는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3·4분기에도 한층 더 탄탄하게 실적을 끌어올렸다. 3개 분기 누계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386억원에서 222% 증가한 142억원을 달성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별도 기준으로도 올해 3·4분기 총매출은 4조6726억원, 영업이익 122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340억원(5.3%), 영업이익은 126억원(11.4%) 각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2020년 3분기 이후 4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격 주도권 확보와 상품 혁신, 고객 중심의 리뉴얼 등 본업 경쟁력 강화가 실적 개선의 원동력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본업에 초점을 둔 구조 개혁과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4 09:3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