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인천시티투어가 이달부터 본격 운행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4일부터 인천시티투어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티투어는 순환형 노선 2개(바다 노선, 인천레트로 노선)와 테마형 노선 6개(무의도, 청라, 선재·영흥, 교동도, 석모도, 노을야경) 등 총 8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올해 시티투어 운영사 선정이 예년보다 늦어짐에 따라 전체 노선 운행 일정도 다소 늦어져 우선 바다 노선부터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바다 노선은 2층 버스 4대를 제외한 차량 3대를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해 운행한다. 인천레트로 노선과 테마형 노선은 현재 차량 정비 및 시스템 안정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이달 중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다 노선은 송도국제도시 인천종합관광안내소를 출발해 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을왕리해수욕장, 파라다이스시티, G타워 등 송도와 영종도의 주요 관광지를 경유한다. 특히 이 노선은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건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시티투어의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23년 대비 16.3%(2만7678명→3만2199명)가 늘었다. 외국인 이용객은 지난해 2023년 대비 85.2%가 증가했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바다노선을 시작으로 인천 곳곳을 누비는 인천시티투어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04 09:01:14[파이낸셜뉴스] ‘운행 중단’까지 통보했던 서울 마을버스 업계가 긴급 임시총회를 거친 끝에 한 발 물러섰다. 다만 손실 보전을 위해 22일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 요청을 시작으로 요금 인상과 환승 손실금 보전 확대를 위한 순차적인 압박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2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임시총회에서 서울시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과반 찬성으로 의결했다. 총 140개 업체 중 82개 마을버스 업체가 총회에 참석했다. 조합이 의결한 방안은 △시장 면담 요청 △시청 앞 기자회견 △1인 릴레이 시위 △마을버스 차량 현수막 게첨 운행 △마을버스의 준법 운행 △대중교통 환승합의서 탈퇴다. 면담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대응 수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어 서울시에는 '2025년 서울시 재정지원 지체에 따른 조합사 대응방안 결정'과 '대중교통 환승통합거리비례제 운임 정산비율 재조정 요청' 등 2건의 안건을 의결해 협상을 지속할 계획이다. 합의 주체인 서울시와 서울시버스조합에 운임 정산 방식에 대한 변경 의사를 개진하고, 전철·지하철 운영기관과 버스조합에는 정산방식을 수정해 협의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총회에서 서울시와의 협상 지속 방침이 결정되며, 당장 오는 28일 시내버스와의 동시파업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조합은 지난 16일 서울시에 마을버스 요금을 현행 1200원에서 시내버스 수준인 1500원으로 올리고, 환승 손실금을 증액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수용되지 않을 경우 운행 중단을 검토한다는 입장이었다. 민영제로 운영되는 마을버스는 적자를 세금으로 보전해 주는 시내버스와 달리, 이익과 적자를 모두 회사가 책임져 지속적으로 손실이 누적되고 있다는 주장을 편다. 서울시가 일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게 조합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올해 마을버스 재정지원 총액은 지난해보다 증액됐으며, 조례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기준액을 산정한 것"이라며 "재정지원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며, 운송사업조합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운송사업조합은 노동의 주체가 아닌 사용자 입장"이라며 "합법적인 쟁의권을 갖추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조합이 실질적인 파업에 들어갈 경우 면허취소 등 행정처분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시는 2023년 8월 요금 인상 효과 등으로 업계 여건이 나아지고 있고, 지원 규모 역시 코로나19 전후로 두 배 이상 늘렸으므로 마을버스조합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5-22 19:46: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소래포구와 검단에서 서울 역삼역과 여의도 등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생긴다. 인천시는 남동구 소래포구역에서 서울 역삼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M6461 노선을 개통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남동구 논현동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교통수단이 M6410 노선에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입석 금지로 인해 논현동 내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6461 노선을 개통했다. 또 시는 올 상반기 내 추가로 두 개의 신규 노선(M6659, M6660)을 개통할 예정이다. 신규 노선은 인천 서구 검단에서 여의도 복합환승센터와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경로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해당 지역을 광역교통대책 집중관리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시는 이번 광역버스가 운행 되면 시민들의 이용률 증가와 교통 편의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번 광역급행버스 개통으로 지하철을 이용한 출퇴근 수요를 분산하고 서울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영종도와 송도에서 강남을 운행하는 광역급행(M)버스 신규 노선 두 개를 추가 선정한 바 있다. 현재 운수업체 선정을 진행 중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하반기에도 광역급행(M)버스 노선지정을 신규 신청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24 10:26:3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상을 바꾸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임팩트 창출'을 목표로 올해 5개 사회공헌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올해 전년(153억4000만원) 대비 16% 증가한 177억3000만원의 사회공헌활동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항공업 연계·지역사회·다문화 등 3대 전략별 대표사업 중점 추진 △항공업 연계 사회공헌 확대 △건강한 지역 공동체 구축 △가족친화 프로그램 확대 등 네가지 방향을 중점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회공헌 규모,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공사는 사회책임경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이후 여객수요와 재무 성과 정상화를 달성하며 사회공헌 규모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특히 지난해 사회공헌 추진체계에 따라 3대(업연계, 지역상생, 글로벌·다문화) 분야 25개 사업을 통해 총 153억4000만원의 기부금을 집행하며 약 3만4000명에게 수혜를 전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교통·항공산업의 대표 기관으로서 공항 본업의 특성과 연계한 대표적 사회공헌은 '인천공항 동행버스' 사업이다. 공사가 진행한 장애학생 체험학습 이동 지원 사업에 투입된 전용 특수버스는 620회 운행 및 1만361명(누적 870회 1만4330명)이 이용했다. 또 노인 보행보조기를 467대 지원하며 전국 최대 수준인 6161대를 달성했다. 항공관련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통해 총 528개의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지원하며 동반성장 가치도 실현했다. ■항공업 특성 살린 지역연계 사회공헌 인천 대표 공기업으로 꼽히는 공사는 지역상생을 위해 지역사회 현안 도출과 맞춤형 사회공헌도 추진하고 있다. 공항 인근 지역의 질 높은 교육환경을 위해 기획·시행 중인 교육 인프라 조성, 콘텐츠 제공, 장학제도 등 다양한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도서지역 초·중학교 문화예술 교육사업인 '인천공항 온-아트스쿨'이다.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인프라 확충 및 인재 육성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2007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2300명이 참여하며 누적 지원자가 3만800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협력해 '인천공항 온-아트 유스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나아가 인천공항의 보유 자원을 활용하여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픈 행사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대외 행사에서 연주 기회를 제공해, 주변지역 청소년을 위해 양질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대상 연말·명절 생필품 지원(7681가정) △공항 상주직원 합동봉사단 운영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3852시간) △주민참여형 사회공헌 공모사업(13개 사업 선정·지원) △복지시설 안전강화(8개소) △취약계층 심리상담 지원(231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사회공헌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 ■다문화 공헌 사업, 지속적으로 확대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국내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 공동체 지원 및 글로벌 사회공헌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 인구문제 해결 및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정착과 사회융합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 분야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및 신규 발굴 중이다. 일례로 2020년 이후 지속해 오고 있는 '인천공항 가치점프' 사업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인(임직원)-대학생-청소년 삼각 멘토링을 통해 현재까지 총 2072명(청소년 1541명, 대학생 394명, 임직원 137명)이 참여해 약 8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또 지난해 신규 진행된 다문화 가족 부모 초청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24개 다문화 가정의 결혼 이주민 부모를 한국에 초청했다. 이외에도 다문화 청소년 진로탐색 소셜트립을 통해 전국 다문화 청소년 100명을 지원했다. ■올해 사회적 임팩트 사회공헌 확대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요구 증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확산, 인구문제 등 사회·경제 전반의 환경변화에 발 맞춰 공사는 올해 사회적 임팩트 창출과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확대에 중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신규 추진하는 항공·우주 사회공헌에 눈길이 쏠린다. 공사는 지역 항공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 관내 초·중·고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주말 및 방학동안 항공우주캠프를 진행한다. 또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수동 휠체어를 전동 휠체어로 전환해주는 '휠체어 전동화 키트' 무료 대여 사업(휠셰어)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국내외 장애인 예술작가의 해외교류를 지원하고, 작품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 전시회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외 국내외 여객 및 공항 상주직원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새롭게 진행한다. 항공기 소음영향지역과 상생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 판매 지원, 노인정 재활기구 보급, 마을 문화행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인천공항 동행버스'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지역을 기존 인천에서 경기 지역으로 확대하고, 운행횟수 또한 기존(2024년) 620회 대비 80회 증가한 700회로 확대 운행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인천공항 온-아트 스쿨' 사업도 확대 시행한다. 공항 인근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에서 고령층으로 확대해 실버 합창단을 신규 운영한다. 지역 다문화 청소년 대상 교육지원 사업인 '인천공항 가치점프' 프로그램도 지속 시행한다. 올해는 인천·경기 지역 다문화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선발된 대학생 멘토가 다문화 청소년에게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대학생 멘토에게는 공사 임직원이 진로 관련 멘토링도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다문화 가족 부모 초청사업은 지난해보다 초청 대상을 확대한다. 지난해 24가정에서 올해는 인천·경기 30여 다문화 가정으로 확대해 문화 교류 활동을 증진한다.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이어간다. 영종도 소재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 등 2억원 및 국내외 장학연수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체육.문화 인프라 강화, 사회적경제조직 판로 지원,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강화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인천시 단일기관 최대 규모인 18억원 성금 기탁 등 2016년 이후 누적성금 200억원을 기탁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3-10 18:27: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서울 강남역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운송사업자 모집에 세 번만에 처음으로 운송사업자가 응찰에 응해 조만간 운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옹진군)은 30일 영종도 우미린 1단지 후문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운송사업자 모집 공고에 최종적으로 업체가 응찰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영종~서울 간 광역급행버스(M버스)는 배준영 의원이 강희업 대광위원장을 직접 만나는 등 노력한 끝에 지난해 10월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 그러나 두 차례에 걸친 운송사업자 공고에도 응찰업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폐지 위기에 처했다. 이에 배준영 의원과 지역 시의원, 구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운송사업자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실제 운행 가능한 버스 운수사를 만나 설득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노력해왔다. 최종적으로 이번 3차 공고(5월 16일~30일)에는 인천에서 여러 버스 노선을 운행중인 업체가 단독 응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준영 의원은 “6월에 업체 평가를 거쳐 사업자가 최종 선정되면 면허발급과 차량 구입 등 제반 준비를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 중 운항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31 15:50:40[파이낸셜뉴스]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은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클럽72 하늘코스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OK금융그룹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인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을 통한 갤러리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이라는 네이밍으로 새 출발한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정상급 선수들과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의 골프 장학 프로그램인 ‘OK 골프 장학생(전 OK세리키즈)’ 출신 유수의 선수들이 대거 나선다. 박현경 선수(2기 OK 골프 장학생)와 임희정 선수(2기), 이예원 선수(5기), 황유민 선수(5기), 방신실 선수(6기) 등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유수의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며, 아마추어 추천 선수로 국가대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대주이기도 한 김민솔(6기) 선수가 출전한다. 이와 함께 OK금융그룹은 ESG 가치가 더해진 친환경 골프대회를 만들고자 ‘제로카(Zero Car) OK 챌린지’도 진행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갤러리 문화를 정립하고 친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진행되는 ‘제로카 OK 챌린지’에 따라 갤러리 주차장은 운영되지 않으며, OK금융그룹은 대회 기간 동안 공항철도 ‘운서역’, ‘화물청사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갤러리들의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골프를 향한 갤러리분들의 응원 열기가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자 골프대회 호스트로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8-30 09:52: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9일 영종도 왕산마리나 일대에서 ‘2023 용유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과 인천중구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인천 중구가 후원하는 는 이번 축제에는 요트승선 체험과 해양 스포츠 전시장, 물총놀이, 해양 사진전 등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가수 바다, 나태주, 리듬파워, 키썸, 영지, 드림노트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보조 무대인 ‘하이볼 클럽(Club)’에서는 칵테일쇼, 버스킹 공연, 하이볼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 지역 예술인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축제 기간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풍성한 축제를 위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특산물 및 음식 부스와 아트 마켓, 푸드트럭, 각종 체험 부스들이 운영되며 교통혼잡 대비와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왕산마리나~운서역 광장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30분 간격으로 다닌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젊음과 낭만을 만끽하고 바다가 주는 즐거움과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17 14:21: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코로나19로부터 다시 찾은 일상을 맞아 이달부터 인천의 과거와 미래, 도심과 바다, 지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인천시티투어가 운행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야경투어를 오는 29일부터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을야경투어는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낙조시간에 맞춰 운영되고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경유해 왕산마리나에서 멋진 노을을 감상한 뒤 돌아오는 코스다. 노을야경투어는 동절기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인천시티투어는 노을야경투어 외에도 6개 코스를 순환하며 정류장마다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한 인천레트로와 바다노선도 있다. 인천레트로 노선은 기존의 개항장 노선에서 원도심으로 관광권역을 확대해 신포국제시장,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화평동냉면골목 등 관광지를 다양화했다. 이전부터 이용객들의 호응도가 컸던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순환하는 바다노선도 지속적으로 운행된다. 인천 대표 관광지를 하나의 테마로 구성해 처음에 버스를 탄 승객들이 여행 끝까지 가이드와 함께 하는 방식인 테마형 노선도 인천 시간여행, 소래포구, 강화역사, 강화힐링 등 총 4개를 운행하고 있다. 테마형 노선은 관광객들이 전차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트롤리버스에 탑승해 개항장, 소래포구, 강화, 송도국제도시 등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노선이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노선을 다르게 운행하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티투어 코스 및 운행시간, 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시티투어 누리집 및 인천e지앱(모빌리티)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김영신 시 관광진흥과장은 “다시 찾은 일상 속에서 관광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5 10:19:02[파이낸셜뉴스] 탄소배출 없는 수소화물차가 화물운송을 개시했다. 그동안 소형화물차 전기차는 출시돼 물류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이보다 온실가스나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대형화물차는 무공해 차량이 출시되지 않았다. 정부는 이번 대형 수소화물차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1만대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형 수소화물차 5대 물류 투입 환경부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현대자동차와 대형 수소화물차(11톤급) 시범운영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수소화물차는 총 5대다. CJ대한통운 2대(인천-인천공항/인천-경기광주), 현대글로비스 2대(울산-경주/울산-양산), 쿠팡 1대(인천서구-영종도) 등이 투입된다. 앞으로 1년간 국제특송화물, 강판 등을 회사당 1000~1500회 운송할 계획이다. 도로화물운송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2800만톤으로 추정된다. 이는 수송분야 전체 탄소배출량의 약 30% 수준이다.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경우 도로이동오염원 중 화물차가 약 70%를 차지하는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무공해(수소·전기차) 차량으로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형화물차의 경우 운행거리, 출력 등에서 전기차 보다 수소차가 경쟁력이 있는 점을 감안, 수소차를 중심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이번 수소화물차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화물운송 분야의 탄소중립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0톤 화물차 1대를 무공해차로 전환하면 1톤 화물차 13대를 전환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2030년까지 1만대 운영 정부는 탄소감축 효과가 큰 사업용 차량의 무공해차 전환계획(2030년까지 총 50만대)에 맞춰 2030년까지 수소화물차 1만대를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수소차 전차종에 대한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88만대의 수소차 보급을 목표로 산업부는 수소차 관련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주요 물류거점을 중심으로 화물차용 대용량 수소 충전소를 매년 2곳씩 구축할 계획이며, 범정부적 협력을 통해 모든 수소차들이 전국 어디서나 20분내 충전소에 도달할 수 있도록 2030년까지 총 660기의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수소화물차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1대당 최대 4.5억 원의 구매보조금을 지급한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승용, 버스의 경우 하이브리드차, 천연가스버스 등 단계적으로 무공해차로 전환하고 있지만, 대형화물차의 경우 전환차종 없이 바로 무공해차로 보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수소화물차 시범운영을 수소화물차 보급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 내년도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와 함께 수소 승용차뿐만 아니라 수소 상용차 전환에도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12-23 09:38: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오는 5일부터 인천시티투어 운행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재개되는 인천시티투어는 순환형 노선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평일 1시간, 주말 4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테마형 노선도 재개할 계획이다. 송도~개항장을 연결하는 개항장 노선은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여행할 수 있으며 2층 버스로 운영되는 바다노선은 송도와 영종도를 순환하며 인천대교를 건너 왕산마리나, 을왕리해수욕장, 파라다이스 시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공사는 5일 운행 개시일부터 12월 31일까지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요금의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기념품 등 증정할 예정이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수용인원의 50%만 탑승하는 것으로 제한하고 앞으로도 일일 차량소독, 안심콜 출입명부 체크,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지침은 철저히 준수해 운행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운행을 중단했던 인천시티투어가 운행을 재개하면서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인천을 여행하며 일상의 활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04 11: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