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글로벌 호텔 기업과 물류기업 간의 비즈니스 영역을 새롭게 개척했다. 18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전날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에서 '인천공항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첸 시(Chen Si) 인스파이어 사장이 참석했다. 인천공항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인 '이지드랍'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인천공항 출국 고객 대상 수하물 위탁 서비스다. 고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롯데택배 이지드랍 센터에서 수하물 위탁 및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에서 별도 수속 없이 비행기에 탑승하고 해외 도착지 공항에서 짐을 찾으면 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1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에 이지드랍 센터 1호점을 오픈했으며, 이번에 2호점을 열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서울 명동과 강남에도 센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지드랍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앞으로 외국항공사로도 이지드랍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최적의 편의 제공을 통해 이지드랍이 최고의 출국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2024-06-18 18:45:18[파이낸셜뉴스] 외식기업 동경의 갈비 전문브랜드 송추가마골은 오는 28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송추가마골 인 어반 인스파이어점’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송추가마골 인 어반은 기존 송추가마골을 더욱 캐주얼하고 컴팩트하게 재정립한 브랜드로 ‘도심 속에서 모던하게 즐기는 송추가마골’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번에 오픈하는 신규 매장은 인스파이어 리조트 1층 시그니처 다이닝에 위치하며 테이블 25개, 룸 7개 규모로 총 128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5성급 호텔 타워 3개 동과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아레나∙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결합한 ‘인스파이어 몰’ 등을 선보이는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다. 시그니처 다이닝에는 미국 유명 스테이크 매장을 비롯한 다양한 F&B 업장이 입점해 있다. 송추가마골은 인스파이어점 신규 오픈을 기념해 △베스트5 포장제품 20% 할인 △웰컴 푸드 및 음료 쿠폰 제공 △커피 드립백 증정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며 신규 고객 확대 및 기존 고객 접점 증가에 나선다. 송추가마골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포장제품 5종인 가마골갈비, 순한갈비찜, 갈비 미역국, 돼지 칼집 구이, 한우불고기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송추가마골 인 어반 인스파이어점 방문 시 캐치테이블 사전 예약 고객과 송추가마골 카카오톡 채널 기존 친구 및 신규 친구 추가 고객에게 웰컴푸드와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매장 결제 고객에게 동경의 커피 브랜드인 오핀 로스터리의 커피 드립백 2입 세트를 증정한다. 사전 수량 조기 소진 시 커피 증정 행사는 종료될 수 있다. 오덕균 동경 마케팅팀장은 “초대형 리조트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만큼, 국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대폭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매장을 늘려 나가며 송추가마골만의 경쟁력 있는 메뉴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23 15:12:18[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국내 최대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인 CU 인스파이어 리조트점을 연다. 1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초대형 복합 리조트로, 5성급 호텔 객실만 1275개에 달한다. 1만50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실내 워터파크, 최대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시설도 포함돼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2개점으로, 역대 최대인 141평 규모다. 84평 규모의 1호점은 올 상반기 중 포레스트 타워 호텔 1층에 문을 열 예정이다. 57평 규모의 2호점은 리조트 2층 인스파이어 아레나 입구 앞 로툰다(다목적 원형 홀) 구역에 지난 8일 먼저 문을 열었다. CU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입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외부 인테리어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2호점은 대형 콘서트홀을 연상시키는 반원형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점포 내부는 카운터를 중심으로 진열대를 방사형으로 배치해 처음 방문한 외국인 고객도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점포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K-상품들도 전면에 배치했다. 주류 특화 코너를 구성해 맥주, 소주를 비롯해 하이볼, 막걸리 등 인기 주류들을 한곳에 모았다. CU가 지난해 유통 업계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보인 한국 기념품 서울 과자도 판매한다. CU는 꾸준히 차별화 점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류 특화 편의점과 라면 특화 편의점 등을 잇달아 내놨다. 황환조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은 "CU 인스파이어 리조트점은 국내외 고객들에게 K-편의점의 위상을 널릴 알릴 수 있는 매우 상징적인 점포"라며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입지와 상권 등을 고려해 랜드마크 편의점의 출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15 15:30: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에 건립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지난해 11월 말 운영을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지역상생 프로그램이 실시되지 않아 한국인 차별 의혹이 제기됐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와 을왕동통합대책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영종용유인스파이어카지노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종·용유 주민단체들의 카지노 상생대책을 촉구했다. 인스파이어는 미국 7개 지역과 마카오, 싱가포르 등에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으나 인천에서는 지역상생프로그램을 운용하지 않고 있다. 대책위는 “인스파이어가 1단계 사업 준공으로 호텔 등이 운영을 시작하면서 인근 지역의 상인들의 매출이 대폭 감소하는 등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스파이어가 개장하면서 일대에 교통대란이 발생해 상인과 주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대책위는 “인스파이어가 허가를 받기 위해선 주변 3㎞ 이내 상인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인천 중구청은 당사자인 을왕리 주민과 상인들을 제외한 채 허가절차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인스파이어는 지역상생 매뉴얼을 가지고 있고 이 매뉴얼에 따라 주민들과 상생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당초 약속했으나 지금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는 국가적 망신이자 인천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책위는 인스파이어가 주민토론회 당시 밝힌 대로 미국에서 운영 중인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그대로 영종·용유지역에도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대책위는 “인스파이어가 영종도 분구가 사실상 확정된 만큼 용유지역에 대해 상가의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영종국제도시는 문화, 예술, 관광, 교육 등의 분야에서 상생기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인스파이어 카지노의 최종 허가를 앞두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오는 11일 방문해 주민들의 의사를 전달하고 허가 철회를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의 신화월드카지노(외국인 전용)와 롯데드림카지노(외국인 전용)는 연간 100억원, 오픈카지노인 강원도의 강원랜드카지노는 연 1600억원 이상을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하고 지역기업과 지역고용을 우선 하는 주민상생방안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1275실의 호텔과 1만5000명 수용 가능한 아레나 공연장, 마이스(MICE) 시설, 워터 어트랙션 시설, 레스토랑, 최첨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를 갖추고 있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지역주민 및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상생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 상권 문제와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09 14:35: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오는 30일 착공한지 4년 6개월만에 개장한다. 26일 인천시와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2019년 5월 착공했다. 축구장 64개 넓이에 해당하는 대지면적 46만1661㎡에 들어서는 1A 단계 시설은 약 9600억원의 외국인직접투자액(FDI)을 포함해 약 2조원의 투자금이 투입됐다. 인스파이어는 ‘일상을 벗어난 새로운 설렘과 영감을 선사하는 곳’을 목표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올인원’ 엔터테인먼트를 표방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시설을 개장하지만 이번에는 우선 호텔과 아레나 공연장, 마이스(MICE) 시설, 레스토랑, 최첨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를 개장한다. 호텔은 모두 3개 타워(포레스트 타워, 선 타워, 오션 타워) 총 1275실로 타워별로 각각 다른 콘셉트로 구성돼 있고 다목적 아레나 공연장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는 초대형 LED 스크린으로 150m 길이로 조성돼 있다. 연중 이용 가능한 유리돔 형태의 다목적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호텔 투숙객 대상으로 스위밍풀 먼저 개장), 10여 개의 직영 레스토랑, 최첨단 MICE 시설을 우선 선보인다. 이어 내년 1분기에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한다. 내년 2분기에는 약 10만㎡에 이르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디스커버리 파크’와 글로우서울과 협업한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스플래시 베이의 워터 어트랙션 시설과 함께 국내 최대 디지털 실감콘텐츠 전시관, 실내 키즈놀이시설을 개장한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개장과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패키지를 비롯한 다양한 호텔 숙박 패키지와 식음(F&B) 프로모션, 12월 2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첫 공연인 ‘멜론뮤직어워드(MMA 2023)’ 무료 입장권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모히건 부족 및 모히건경영이사회의 제임스 게스너 회장은 “인스파이어가 지역 일자리 창출, 관광 활성화, 리조트 내외 신규 비즈니스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24 15:36:30【 코네티컷=한갑수 기자】인천시와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인천 영종도에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를 조기 착공하고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키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소재 '모히건 선 리조트'에서 강연섭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대표, 인스파이어의 최대 주주사인 '모히건 게임밍 엔터테인먼트'(이하 MGE) 그룹 케빈 브라운 회장은 영종 복합리조트의 성공적 개발을 위한 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인천시와 인스파이어는 영종 복합리조트 건설 1단계 사업의 조기착공과 인천지역 건설 업체의 활용, 지역 인재 고용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총 1조800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특급호텔, 컨벤션, 외국인전용 카지노, 대형 아레나(1만2000석 규모) 등을 조성한다. 인스파이어는 1단계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4000명∼5000명을 채용키로 했다. 특히 인스파이어는 비정규직 철폐 등의 정부정책에 부응해 채용인원 대부분을 정규직으로 채용키로 했다. 2단계 사업이 완료 되면 모두 8000여명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MGM은 미국 내 카지노 매출 1위의 복합리조트 개발.운영 전문기업으로 영종도 복합리조트는 MGM이 조성하는 첫 번째 해외 복합리조트이다. 인천시는 앞서 문을 연 파라다이스시티를 비롯 모히건 선 복합리조트, 시저스 등 3개 복합리조트를 집적화해 영종도를 동북아 관광 허브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들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연간 외래관광객 500만명, 관광수입 6조3000억원, 복합리조트관련 약 4만여명의 고용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유 시장은 "코네티컷주 '모히건 선 리조트'에 와서 MGE의 사업의지, 열정, 운영 등을 살펴보고 성공을 확신하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kapsoo@fnnews.com
2017-11-13 16:53:50문화체육관광부는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RFP)'의 심사 결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Inspire Integrated Resort·Inspire IR)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인스파이어 IR은 미국 내 다수의 복합리조트를 운영 중인 MTGA(Mohegan Tribal Gaming Authority)와 국내 대기업 ㈜KCC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이번 발표로 오는 2019년 인천 영종도에 호텔과 대형 국제회의 시설, 외국인전용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월 16일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의 후속조치로써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아시아 각국의 복합리조트 조성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당초 복합리조트 사업 대상자로 인천과 함께 경남 또는 전남 중 한곳 등 모두 두곳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경남과 전남은 탈락했다.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자 선정 작업은 지난해 초부터 진행돼 왔다. 문체부는 작년 2∼6월 복합리조트 청구가능 지역과 공모기준 등을 결정하고, 8월 사업계획 공모에 응시가 가능한 지역으로 경남 진해, 부산, 인천, 전남 여수 등 총 9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 중에서 작년 8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본 공모를 진행한 결과, 인천(미단시티, IBC-II, 을왕동), 전남 여수, 경남 진해 등 총 5개 지역에서 6개의 청구서가 접수됐지만 결과적으로 IBC-II에 청구서를 낸 인스파이어 IR만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인스파이어 IR은 인천 영종도 내 인천공항업무지구(IBC-Ⅱ)지역(대지면적 105만7710㎡, 연면적 40만5150㎡)에 2019년까지 총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 리조트에는 1000실의 5성급 호텔, 350실의 부띠끄 호텔, 2000석 규모의 대형 회의시설, 아쿠아리움·워터파크 등 각종 테마파크, 1만5000석 규모의 대형 아레나, 40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 소극장, 박물관, 외국인전용 카지노(1만4950㎡), 쇼핑시설, 헬스·의료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자로 선정된 인스파이어 IR에게는 △매년 회계감사·책임감리 후 이행실적 보고 △ 한류콘텐츠 등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방안 마련 등의 조건이 부과된다. 인스파이어 IR은 외국인전용카지노업 최종허가에 대한 예비허가를 받은 것이며, 4년 이내에 계획된 투자를 이행하지 않거나 관련 법령·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최종 허가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선정된 청구인이 제시한 투자계획을 성실히 이행, 세계적인 명품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수행할 것"이라며 "K-POP 등 한국적 문화컨텐츠를 컨벤션, 공연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통해 구현해 한국관광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junglee@fnnews.com 이정호 선임기자
2016-02-26 16:09:40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연말연시를 화려하게 장식할 다채로운 공연 라인업을 18일 공개했다. 우선,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인 멜론뮤직어워드(MMA)가 올해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전세계 K팝 팬들을 맞이한다. 오는 30일 열리는 ‘MMA 2024’에선 에스파, (여자)아이들, 아이브,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등 아이돌 그룹을 비롯해 올해 음원 차트를 휩쓴 비비, 이영지 등 대세 K팝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5일과 26일에는 ‘2024 SBS 가요대전’과 ‘2024 SBS 트롯대전’이 연이어 열린다. 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이미 가요대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처음 열리는 ‘트롯대전’에서는 대한민국 트로트를 이끄는 가수들이 총출동해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음악축제를 펼친다. 해외 유명 뮤지션들의 내한공연 무대도 연이어 관객을 찾아간다. 먼저 인스파이어가 자체 제작하는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는 여섯번째 주인공으로 그래미상에 빛나는 DJ 겸 프로듀서 ‘제드 (Zedd)’를 낙점했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협업곡 ‘브레이크 프리(Break Fre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제드는 내년 3월 1일 단독 무대에 오른다. 이에 앞서 팝 록밴드 ‘원리퍼블릭(One Republic)’과 EDM 슈퍼스타 ‘카이고(KYGO)’의 무대도 준비했다. 현악기를 활용한 서정적인 곡부터 일렉트로닉 요소를 가미한 곡까지 다양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원리퍼블릭은 내년 1월 18일, 뮤직플랫폼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단 기간 내 10억회 스트리밍 달성 기록을 갖고 있는 카이고는 2월 28일 공연을 펼친다. 트렌디한 개성과 매력으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J팝 아티스트의 내한공연도 예정돼 있다. 오는 12월 7~8일에는 J팝 선두주자로 꼽히는 요아소비(YOASOBI)가 무대에 오르는데, 이 공연은 예매 시작 1분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또 내년 1월 11~12일에는 일본의 7인조 보이그룹 나니와 단시(Naniwa Danshi)의 첫 내한공연이 3회에 걸쳐 펼쳐진다. 장현기 인스파이어 아레나 GM(제너럴 매니저)은 “개장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야심차게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화려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18 13:55:36한국관광공사가 오는 12월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SBS 가요대전'과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방한 프로모션을 SBS, 인터파크트리플과 함께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가요대전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대표 K팝 공연으로, 올해는 SBS, 인터파크트리플과 함께 한류관광 패키지를 판매하는 프로모션 등을 통해 약 8000여명의 외국인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공사는 이를 계기로 더 많은 방한 수요를 창출하고 색다른 한국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오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방한 항공권을 구매하는 외국인(외국 국적 보유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요대전 초대권(200장)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또 가요대전이 열리는 현장에서는 한국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해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류관광 코스를 소개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더불어 외국인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이 가능한 통역안내 인력을 상주시켜 불편함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곽재연 관광공사 한류콘텐츠팀장은 “이번 2024 SBS 가요대전은 한류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여행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요대전 입장권과 셔틀버스, 숙박 등을 결합한 한류관광 패키지 상품은 지난 7일부터 인터파크트리플 외국인 전용 플랫폼을 통해 이미 판매를 시작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13 15:17:1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세계 유일의 공항 복합문화 축제다. 올해는 1만6000여명의 관객들이 참여해 음악과 더불어 마음을 나누는 기부형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SNS를 통한 기부 캠페인과 더불어 현장 기부부스 운영 및 본 공연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약 1억 6000만원이다. 모금액은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청소년 장학금 및 어린이 의료비로 전액 기부된다. 첫날은 NMIXX(엔믹스)와 오마이걸 등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K-POP 아티스트 5팀이 열정적 무대를 장식했다. 둘째날에는 AKMU와 멜로망스 등 4팀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 영종도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팝업부스와 K-POP 팬덤을 위한 미디어 전시, 대형 메시지 월, 포토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공사는 소음 피해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공연에 초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실천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스카이 페스티벌은 인천공항이 초일류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이용객과 상주직원, 지역주민 등을 위해 마련됐다"며 "소상공인 참여, 지역사회 공헌 등 복합문화 축제라는 취지와 더불어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해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1 15:3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