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다음달 20일까지 영종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주말농장 무료 분양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운북 하수처리장의 유휴부지 1120㎡를 활용, 영종도 주민들에게 여가생활과 농촌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주말농장은 49면으로 가족농장 45면(1면당 약 20㎡), 단체농장 4면(1면당 약 33㎡)이 조성돼 있다. 신청방법은 3월 20일까지 공단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영종도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주민으로 세대별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주소 중복신청, 상세주소 미기재 등은 부적격 처리돼 신청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분양대상자는 3월 22일 오후 2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검증 후 공고는 25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추첨 당일 참관을 원하면 운북사업소로 방문하면 가능하다. 한편 운북사업소는 영종도에서 발생되는 연평균 1058만5000t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사업소 내 유휴지를 활용한 주말농장, 테니스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분양되는 주말농장을 통해 영종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기쁨을 느끼고 가족사랑을 키우는 힐링의 공간으로 이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27 13:03: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는 오는 18일까지 영종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주말농장을 무료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주말농장은 중구 영종도의 하수처리시설인 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 하수처리시설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환경기초시설을 활용한 시민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환경공단은 유휴부지 1120㎡를 활용해 총 48면, 1면당 약 20㎡(6평)의 공간을 주말농장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영종지역의 주민들의 참여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난해 39면에서 9개의 텃밭을 추가 확보해 조성했다. 분양접수는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시민참여-행사정보’를 통해 온라인만 신청이 가능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추첨 대신 사업소 자체적으로 공정하게 무작위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첨 당일 직접 참관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은 마스크 등의 개인위생용품을 지참 후 가능하다. 운북사업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텃밭운영으로 농작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08 09:22: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영종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주말농장을 무료 분양한다고 25일 밝혓다. 이번 친환경 주말농장 분양은 중구 영종도 소재의 하수처리시설인 운북사업소 내 유휴부지(약 1120㎡)를 활용해 마련했다. 분양접수는 4월 2일까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추첨 대신 사업소 자체적으로 공정하게 무작위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첨 당일 직접 참관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은 마스크 등의 개인위생용품을 지참 후 참여 가능하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텃밭운영으로 농작물을 수확하는 기쁨과 함께 가족친화의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25 09:42:05최근 들어 토지시장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면서 수요 양극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주5일근무제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2억원 미만의 토지를 찾는 수요자들이 이어지면서 부동산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연이은 주택시장 안정대책으로 아파트 가격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일부 수요자들이 토지 등 전원부동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수요자들은 개발예정지 등 투자유망지역을 찾는 경우와 향후 재테크와는 관계없이 주말주택이나 휴양, 농장 등 부분적인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의 토지를 찾는 부류로 나눠어지고 있다. 토지시장에서도 수요 양극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007의 김지홍 소장은 “전반적인 부동산 거래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토지시장은 2억원 이내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요자들은 택지개발지구 등 개발예정지 주변을 찾는 수요자들과 자연조건이 좋은 휴양지 주변에 위치한 장기보유용 토지를 찾는 수요자들로 나눠지고 있다”고말했다. ◇ 장기보유형 수요, 강원지역 선호=최근 서울 서초동에 사는 진형구씨(51, 자영업)는 강원 원주시 부론면에 소재한 임야 및 밭 1500여평을 7000만원에 구입했다. 진씨는 5∼6년뒤 은퇴한 다음 조그만 펜션 등을 지어 전원생활을 하려는 생각에서였다. 진씨는 내년초에 이곳에 10여평 규모의 작은 휴식공간의 주말주택을 지을 작정이다. 진씨는 “여유자금이 조금 있는데 은행이나 주식에 투자하기에도 마땅치 않고 다른 부동산 상품은 투자규모가 커 노후 대비용으로 구입했다”며 “올 가을부터 나무나 꽃을 조금씩 심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씨와 같은 장기보유형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토지는 주로 강원이나 충북, 충남 등승용차로 서울에서 1∼2시간안에 도달할 수 있는 곳으로 대략 1억원 미만의 값싼 땅 위주로 매입하고 있다. 시골닷컴의 김경래사장은 “보유형 수요자들은 땅 규모가 크면서도 값싼 토지 위주로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환금성보다는 이용 목적이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강원지역에서는 주로 평창이나 횡성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평당 5만∼10만원대의 토지를 주로 대상으로 하는 편이다. 충북에서는 제천, 충주 등에서 인기가 높고 충남에서는 서산, 당진, 대천 등 해변 위주로 수요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투자형, 파주·김포 지역 선호=환금성을 중시하는 투자형은 주로 수도권 일대에서 개발이슈가 높은 지역을 노린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특히 김포나 파주의 대규모 신도시 개발지역 등이 인기가 높다.김포·파주 등은 영종도 일대 개발과 아울러 신도시 개발 발표로 관심을 끄는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 서북부의 광역 교통 계획에 따라 주요 간선도로와 철도가 확충돼 교통 여건이 지금보다 크게 개선된다. 제2자유로 건설과, 경의선 전철화, 경전철건설 등 굵직한 재료가 산재해 있다.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이루어질 때마다 가격이 오르는 전통에 비춰 개성공단의 개발도 무시할 수 없는 지가 상승의 요인이다. 파주의 경우 LG필립스 공장 설립으로 월롱면 일대의 토지에도 수요가 몰리고 있다. 개발 호재로 인해 호가는 올초 대비 30∼50% 이상 뛰었다는 것이 현지의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토지거래허가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으로 거래에 대한 규제가 워낙 심하고 땅값이 높은 덩치 큰 매물들이 많아 거래는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고 지가가 낮은 강화군 일대와 연천, 전곡 일대까지 관심이 넓어지고 있다. 충남 천안·아산 등 행정 수도 이전과 고속전철 개통, 수도권 전철역 확충과 맞물려 최초로 토기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지역도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특히 행정수도 이전 계획이 있기 이전인 지난해 초부터 지가 상승이 심상치 않았던 지역이지만 올초 대비 30∼40% 가량 땅값이 크게 올랐다. 최근 다시 수요자들이 늘면서 가격 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게 현지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 매입시 주의할 점=수도권지역은 투기지역 및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거래가액으로 양도소득세가 나오기 때문에 실질적인 투자수익이 없는 투자를 할 가능성이 높다. 또 경기 양평이나 광주, 남양주, 가평, 여주 등 전원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은 환경보호권역으로 묶여 있어 개발이 제한돼 있다. 기반시설과 정화조 등 부대시설을 갖추는데도 많은 비용이 든다. 강원 등 다른 지역에서는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건축 가능한 준농림지를 계획관리지역으로 전환하는 국토이용관리체계 변경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기존의 준농림지를 생산·보전·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게 되며 생산·보전지역에서는 개발행위가 제한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하나컨설팅의 박용상대표는 “토지에 대한 투자는 큰 이익이 없다”면서 “이용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leegs@fnnews.com 이규성기자
2003-09-24 10: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