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관리과 사무실을 운서역 공영주차장(5층) 신청사로 이전해 오는 30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하게 되는 사무실은 민원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396㎡ 규모이며 이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인천경제청 본청인 G타워가 아닌 영종하늘문화센터에 위치한 영종관리과는 그동안 영종국제도시의 부동산, 환경, 건축, 공원 등 각종 민원을 처리해 왔다. 그러나 현재 사무실이 공항신도시와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민원인들의 불편이 많았다. 인천경제청은 영종관리과 이전으로 비게 된 하늘문화센터 문화복지동을 리모델링해 어학강좌, 취미생활, 인문학 등 신규 프로그램을 확대 도입해 문화시설이 부족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24 10:29: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동북아의 금융, 무역,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인천시는 15일 영종하늘문화센터 광장에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는 민선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인천이 국제사회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인프라·잠재력 극대화를 통해 홍콩, 싱가포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육성하는 종합전략이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3대 목표는 산업의 발달로 삶의 질이 향상되는 첨단혁신도시, 글로벌스탠더드와 다양성을 지향하는 국제자유도시, 세계와 경쟁해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성장거점도시다. 이러한 목표를 실행하기 위한 3대 어젠다로는 글로벌 전략산업 육성, 글로벌 도시공간 창출, 글로벌 추진기반 구축을 선정하고 실행을 위한 12대 전략과제도 확정했다. 시는 글로벌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 세계인들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후공정·바이오·모빌리티·항공정비 MRO·창업(스타트업) 등 인천의 미래전략산업 인프라와 경쟁력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한다. 또 해상풍력·수소 등 재생에너지 확충을 통한 지속가능한 RE100(기업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100%를 2050년까지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 특구 건설, 해양·항공 융합 글로벌 물류허브 구축, 인천형 특화금융 육성, 초일류 관광·문화 기반 확충 등을 통해 최적의 투자 환경과 경쟁력을 갖추기로 했다. 시는 글로벌 도시공간 창출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연결, 국제기구·국제행사 유치, 지방정부 간 연대·협력체계 구축, 해양환경을 활용한 정체성 고양 등을 추진한다. 재외동포청을 유치해 1000만 인천시민 시대를 열고 현재 15개 국제기구 외에 새로운 국제기구 및 국제행사 유치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 다른 지방정부와의 연대와 협력으로 국가발전전략을 주도하고 강화·영종·옹진 등 해양 지역에 특화산업 발전전략 등을 마련한다. 시는 글로벌 추진기반 구축에서는 도시구조, 정주여건, 법·제도의 혁신을 도모한다. 랜드마크 건설과 함께 미래 교통수단의 선제적 추진 등 글로벌서클 교통망을 구축해 도시구조를 바꾸고, 인공지능(AI) 기반 초스마트도시 구축과 언어·교육 등 글로벌 정주여건도 개선한다. 시는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3~4년 내 조기 성과 창출이 가능한 중점선도과제와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미래개척과제로 나눠 투 트랙으로 추진하고 기본구상 및 부분별·지역별 계획 수립, 투자유치계획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올해 말까지 수립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인프라와 잠재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하도록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5 13:55: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영종국제도시 영종하늘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현안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매주 화요일마다 개최되는 현안회의를 현장 방문과 연계, 송도뿐만 아니라 영종·청라까지 순회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종 사업들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 현황과 현안사항 등에 대해 논의한 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건설 현장,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 개발 사업 부지 등 영종 지역 내 주요사업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국제공항 IBC-Ⅲ에 5성급 호텔과 아레나, 외국인 카지노 등을 짓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건립은 첫 단계 사업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을왕산 일대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디지털 영상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을왕산 아이퍼스 힐 개발 사업은 현재 사업 대상지의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을 추진 중에 있다. 김진용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당면한 여러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간부들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8 14:11:58[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보안은 22일 사내 봉사 동호회인 하늘지킴이가 영종도 쓰레기센터와 손잡고 신불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보안은 오는 24일에는 용유도 해수욕장 쓰레기 청소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백정선 인천국제공항보안 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9-22 14:49: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이 다음 달 16일 재개관 하는 등 IFEZ의 주요 시설물들이 2년 3개월여 만에 단계적으로 개방돼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운영시간·사적모임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방침에 따라 방문객 및 입주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IFEZ 주요 시설물들을 단계별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그 동안 문을 닫거나 운영에 제한을 뒀던 IFEZ 주요 시설물은 홍보관, 송도컨벤시아, 아트센터 인천, 트라이보울, 인천스타트업파크, 스마트시티운영센터, IFEZ 글로벌센터, 하늘문화센터, 영종 씨사이드파크 등이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하다 지난 2020년 11~12월 임시개방한 뒤 다시 휴관에 들어갔던 IFEZ 홍보관이 내달 16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IFEZ 홍보관은 휴관기간 동안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역사전시관을 디지털화로 탈바꿈했고 TV·드라마 등에 등장한 IFEZ 촬영지를 알리는 미디어 콘텐츠를 구축, 볼거리를 다양화했다. 또한 도장 및 바닥 등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또 아트센터 인천과 트라이보울은 지난 25일부터 거리두기 좌석제가 해제됐고 공연장과 로비에서 물·음료 등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졌다.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인천스타트업파크의 투어(매주 목요일 오후 2시, 4시)와 벤치마킹(별도 접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이와 함께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IFEZ 글로벌센터의 한국어교실 등도 현장강의나 행사로 진행되고 다음 달 2일부터 하늘문화센터의 생활체육과 대강당 등 시설물 대관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영종씨사이드파크에서는 경관폭포가 26일부터, 족욕장이 다음 달 24일부터, 물놀이장 등이 오는 6월 28일부터 각각 운영에 들어간다.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외 전시 및 IR행사도 오프라인 개최와 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따라 안전점검과 환경정비를 마친 송도컨벤시아, 인천스타트업파크, IFEZ 글로벌센터, 경원재 호텔 등은 개방돼 운영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시설물 개방 이후에도 주 1회 이상 전문업체의 방역을 통해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며 정부 방역지침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IFEZ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상화 이후에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시민과 기업 관계자들이 시설물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6 10:56: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관리과 사무실을 운서역 공영주차장 옥상으로 옮겨 내년 1월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 본청인 G타워가 아닌 영종하늘문화센터에 위치한 영종관리과는 그동안 영종지역의 부동산, 환경, 건축, 공원 등 각종 민원을 처리해 왔다. 그러나 현재 사무실이 공항 신도시와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민원인들이 지속적인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10억원을 들여 영종관리과 사무실을 민원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한 운서역 공영주차장 옥상에 오는 12월까지 증축(396㎡)해 준공, 내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문현보 인천경제청 영종관리과장은 “새로운 영종관리과 사무실은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 주민 친화적이고 탄소중립 정부 정책에 부합하도록 설계·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17 11:43:40리조트형 생활형 숙박시설 ‘패밀리 시그니처 리조트 쎄시오’가 인천 영흥도의 ‘랜드마크’를 목표로 분양중이다. 인천광역시 영흥도 옹진군 내리 1212-3 일대에 들어서는 ‘쎄시오’는 대지면적 9,960㎡, 연면적 2만 7,899.67㎡에 7층 규모다. 400여개의 객실과 클럽메드식(숙박, 음료 및 식사, 각종 스포츠 강습 등을 즐길 수 있는 종합 휴양 서비스 제공) 운영에 어울리는 다양한 부대시설로 조성된다. 객실은 스탠다드룸 A타입(22.48㎡) 300실, 스탠다드룸 B타입(23.08㎡) 35실, 스탠다드룸 C타입(31.27㎡) 16실, 로얄스위트룸 I타입(103.50㎡) 2실, 펜트하우스 PENT(45.00㎡) 37실 규모로 나뉜다. 모든 객실이 오션뷰 테라스의 복층 구조로 설계되어 방 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쎄시오’는 경치가 아름다운 영흥도 안에서 삼면이 둘러싸인 최고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전용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 온가족이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급호텔급 인피니티 풀, 컨벤션, 회의실, 대형식당, 남·여 피트니스센터, 키즈존, 스크린골프장, 오락실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다. 프리미엄 푸드홀 '일마레'도 입점을 확정해 영흥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객실은 오션뷰 테라스가 있는 복층구조로 설계됐으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마감이 적용된다. 펜트하우스는 하나의 객실이 3층의 공간으로 꾸며지며 루프탑에 프라이빗풀과 데이베드를 갖춰 하늘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휴양공간으로 조성된다. ‘쎄시오’는 위탁운영 전문회사와 계약도 이미 마쳤다. 글로벌 숙박 공유플랫폼 에어비앤비의 국내 공식 파트너사 핸디즈가 ‘쎄시오’의 운영·위탁을 맡아 분양을 받는 계약자에게 2년 동안 분양가의 5% 수익금을 지급한다‘. 쎄시오’의 분양과 운영을 맡은 오닉스이엔지의 이상헌 대표는 “핸디즈가 확정된 수익금을 지급한다는 것은 쎄시오가 그만큼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장경리해수욕장, 십리포해수욕장과 통일사 등 많은 관광지를 보유한 인천 영흥도는 서울 인근에 위치한 데다 영동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주말이나 휴일에 찾는 장소 중 하나다. 연간방문객 수가 350만 명을 넘는다. 여기에 2025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과 영종도∼영흥도 연륙교건설 등 다양한 교통 개발호재로 투자가치는 더욱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쎄시오’는 부동산 세미나와 분양 방송을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전문 대행 기업인 빅션라이브가 주최하는 오프라인설명회를 이달 총 4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정은 이달 7월 10일(토), 15일(목), 17일(토), 19일(월)로,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개최지는 강남구 강남대로에 위치해 있다. 한편, 패밀리 시그니처 리조트 쎄시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삼성동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2021-07-06 16:42:24[파이낸셜뉴스]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이 건설브랜드 ‘오뷰(OVU)’를 론칭하고 고품격 건설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웰크론한텍 건설브랜드 ‘오뷰(OVU)’는 ‘Outstanding(훌륭한)’, ‘Open(개방된)’, ‘Opimal(최적의)’과 View(시야, 관점)의 합성어다.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는 훌륭한 공간’, ‘열린 마음을 만들어 주는 공간’, ‘삶의 비전을 실현하는 최적의 공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브랜드 로고는 알파벳 ‘O’를 베이스로 내부에서 서로 순환하고 있는 ‘V’와 ‘U’의 대칭형 구조로 디자인됐다. 그라데이션 기법을 기반으로 창조성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미래 지향적인 하늘색이 결합하여 미래지향적이고 스마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는 ‘공간에 대한 관점의 변화’, ‘삶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의미하며 공동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어떠한 형태의 공간이라도 각각 지향점에 최적화된 시공을 선보이겠다는 웰크론한텍의 포부가 담겨있다. 웰크론한텍은 지난해 ‘동두천 드림아인스빌 아파트’에 이어 ‘강릉 코아루 비치테라스(도시형생활주택)’, ‘인천 영종도 오피스텔’, ‘안산시 성곡동 오피스텔’, ‘구로 오닉스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건축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건설업계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준공한 구기동 외국인 학교재단 공동주택에서 입주자 편의성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시공을 진행해 업계 호평을 받았다. 이 건물은 2020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일반주거부분’ 대상 및 2020년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차지한 바 있다. 건설 부문을 필두로 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덕에 웰크론한텍은 2019년도 206위였던 건설사 도급순위가 2020년도 137위로 69계단이 뛰어 올랐다. 시공평가액도 2019년도 1704억원에서 2020년도 1965억원으로 15% 성장했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오뷰 브랜드 육성과 자체사업 및 투자사업을 통해 건설부문을 고부가가치 사업부문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오뷰 브랜드를 적용한 공동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차별성과 우수성을 가진 다양한 건축물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1-12 11:46:10주택을 구매할 때 어떤 선택 기준이 가장 우선일까. 여론조사 전문 업체인 한국갤럽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택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교통환경’(52.4%)으로 조사됐다. 이어 △경관 쾌적성(16.35%) △지역발전 가능성 및 투자가치(11.9%) △주변 편의시설(10%) △학교・학군 등 교육시설(5.15%) △가격(3.1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주택 이외의 거처 선택에서도 동일하다. 국토교통부가 현재 주택 이외의 거처 선택 이유에 대해 37만여 가구에게 물은 결과 67.8%가 ‘통근・통학에 좋은 위치’를 꼽았다. 조사결과를 근거로 교통환경이 좋은 지역에 주택을 구매한다면, 출퇴근이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교통망을 따라 구축된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동인구가 늘어나 전월세 수요층을 유입시키는 이점도 생긴다. 불황기엔 임대 및 매매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고, 호황기엔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다. 교통환경은 이처럼 부동산의 ‘팔자(八字)’를 바꿔놓는다. 부동산 격언에 ‘길 따라 돈이 보인다’는 속설을 비롯해 부동산 투자에 일찌감치 눈을 뜬 투자자들이 교통환경이 좋은 지역을 따라 뭉칫돈을 들고 움직이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1개월여 남짓 남은 올해 부동산 시장에선 교통환경이 좋아지는 지역이 눈에 띈다. 송도, 청라 등과 함께 국제도시 중 한 곳인 영종국제도시는 12월 22일 청라국제도시와 연결되는 제3연륙교의 착공이 확정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영종국제도시는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제3연륙교(중구 중산동~서구 청라동)를 통해 청라국제도시와 김포시, 부천시를 비롯해 서울 서부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진다. 특히 주요 업무시설이 들어서 있는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지는 만큼 교통 편의성은 지금보다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제2경인고속도로(인천대교), 공항철도 영종역과 운서역 등을 통해서도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이 하지만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제3연륙교의 착공이 확정되면서 영종국제도시는 더 나은 교통환경까지 갖추게 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관광, 레저, 교육과 공원, 컨벤션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영종국제도시가 제3연륙교의 착공이 확정된 만큼 위상이 달라질 것이다”며 “인구 유입은 물론 서울 출퇴근 여건 개선으로 신규 분양 단지에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교통환경 좋아진 영종국제도시, 눈길 끄는 분양 단지는? 청라국제도시와 서울 서부권을 생활권역으로 누릴 수 있게 된 영종국제도시에서는 내년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돼 많은 실수요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게 될 모양새다. 내년 분양시장의 문을 여는 1월에는 대림산업이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서 이 지역 세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인근 하늘대로를 통해 제3연륙교의 빠른 이용이 가능한 입지여건을 갖춘 단지다. 여기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제2경인고속도로(인천대교)는 물론 공항철도 영종역과 운서역의 이용도 가능하다. 교육과 생활 편의시설의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는 인천영종초교를 품고 있으며, 인천별빛초교와도 인접해 있다. 또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편의시설도 단지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파라다이스시티, BMW드라이빙센터, 씨사이드파크 등 도심 속 여가생활 장소 또한 주변에 밀집해 있다. 이러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영종국제도시에서 보기 드문 중대형 타입인 전용면적 84, 98㎡ 총 1,40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로워진 e편한세상의 브랜드 철학과 아이덴티티가 적용된다. 영종국제도시 내 e편한세상 브랜드의 입지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오션하임을 통해 높아졌고,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디지틀조선일보)을 총 8회 수상하는 등 지역 내에서도 가치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3연륙교 착공 확정으로 서울 접근성까지 확보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내년 1월 분양될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91-1에 마련된다.
2020-11-26 16:52: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일명 한상드림아일랜드)에 종합병원 설립이 검토되고 있다. 21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업면적 332만㎡ 가운데 1만5553㎡(약 4799평)가 의료관광시설 부지로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됐다. 사업시행사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의료관광시설 부지에 종합병원을 유치한다는 방침에 따라 서울 소재 A병원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A병원 측은 최근 현장 답사를 마쳤고 세부 계획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상드림아일랜드에는 36홀 골프장과 골프빌리지 등 체육시설 외에 해양문화관광지구로써 이렇다 할 투자유치 성과가 없었다. 허 의원은 “A병원 측이 암치료센터로 특화하는 동시에 피부, 성형 등 의료관광에 중점을 둔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A병원은 2018년 부속 병원으로 국제병원을 개원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도보이동형 워크스루를 개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부지는 도시계획상 자연녹지로서 건폐율과 용적율이 각각 20%, 80%에 불과해 300병상을 확보하긴 쉽지 않을 거란 관측이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땅값이 장점으로 꼽힌다. 허종식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에는 영종하늘도시와 미단시티에 종합병원을 지을 수 있는 의료부지가 있고, 인근 영종과 청라 사이에 있는 영종도준설토투기장에도 의료관광부지가 계획돼 있다”며 “다만 병원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어떤 정책을 추진해야 할지가 관건인 만큼 인천시,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다각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21 16:3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