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는 반려동물과 재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태국에서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2025년 글로벌 현장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태국 현지 산업체 실습, 국제 도그쇼 참관, 전문가 간담회 등이 포함됐다. 동남아 반려동물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한 태국에서 학생들은 실무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종민 교수는 "이번 연수는 단순 견학을 넘어선 현장 중심의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면서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과 실무 적응력을 갖춘 반려동물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됐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연수는 지난 23일 출국해 30일까지 이어졌으며, 이 교수가 인솔하고 반려동물과 2학년 재학생 8명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전공 역량, 학업 태도, 해외 연수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선발됐다. 학생들은 25일 방콕의 플루프 펫 웰니스 센터를 방문해 유기동물 보호·재활 시스템을 체험하고, 동물병원·미용샵·유치원이 통합된 복합 서비스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포미리 펫 컴퍼니에서 반려동물 맞춤형 케어 시스템 운영 방식을 살펴보며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두 기관과 △현장실습(OJT) 우선 제공 △졸업생 채용 협의 △기술 교류 및 공동 세미나 운영 등을 골자로 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방콕에서 개최된 '2025 챔피언십 도그쇼'도 참관하며 다양한 견종의 전시와 심사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반려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허다연씨는 "태국의 반려동물 산업을 직접 보고 배우며 전공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졸업 후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는 실견(實犬) 중심 실무교육을 통해 반려동물 미용, 훈련, 유통, 헬스케어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졸업 전 1인 3개 이상 자격 취득을 목표로 국내외 산업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실습 및 해외 취업 연계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6학년도에는 약 5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7-31 09:38:08【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영진전문대와 함께 의료·인공지능 로봇기술 개발 상호교류는 물론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지난 17일 영진전문대 지능형로봇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공지능(AI) 로봇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양성 및 기술 교류 등 기업의 기술혁신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의료산업을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양성 및 기관 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실무중심의 체험형 현장실습 기회 제공 △기술 및 정보 교류 등 다각적 협력모델을 구축한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사업단에 첨단 교육시설 및 장비·기자재를 공유할 계획이다. 양 기관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으로 지역 의료 및 로봇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속적 교류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개발 및 융합기술 분야의 연구성과 창출도 기대된다. 한편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의료로봇 및 AI 로봇기술 분야 연구개발과 산업 지원을 담당하는 핵심기관이다. 영진전문대 지능형로봇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의료로봇 네트워크 강화, 인력양성 상호지원, 첨단기술 교류 등을 통해 AI 융합기계 분야 인재양성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7-18 14:15:1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이 특화된 교육으로 전국구 학생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급부상하고 있다. 15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반도체전자계열이 최근 10년간(2016~2025년) 총 1247명의 대기업 취업자를 배출하며 '취업에 강한 학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삼성, SK,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은 물론, 반도체·디스플레이·소재부품·미래차 산업 전반에 걸친 첨단 기술 기업으로의 취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기업 취업자는 대구·경북 고교 출신을 넘어 경기, 충북, 경남, 전남 등 전국으로 분포돼 있다. 충북 청주 출신 박정윤씨는 졸업 전인 2022년 11월에 SK하이닉스에 조기 입사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보아온 SK하이닉스가 제 일터가 됐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영진전문대의 실무 중심 수업과 꼼꼼한 실습, 교수들의 세심한 지도가 정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반도체전자계열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실습 인프라를 자랑한다. △반도체 장비운용 실습실 △확장현실(XR) 반도체 공정 장비 실습실 △반도체 장비 제어 실습실 △미래자동차 실습실 등 다양한 실습실에서 산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조기 현장 적응력을 키우고 있다. 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전문기업들과 긴밀한 협약을 맺고 있으며, 지금까지 500명 가까운 장비 엔지니어 인재를 이들 기업에 진출시켰다. 주요 협약 기업으로는 △베스트피엠피(주) △에이블(주) △케어웰솔루션스(주) △티앤에스(주) △발렉스(주) 등이 있으며, 실습과 채용을 연계한 교육-취업 선순환 모델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완 반도체전자계열 부장(교수)은 "반도체, 정보통신, 소프트웨어가 융합되는 신산업 시대를 맞아 우리 계열은 산업 발전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 혁신을 이끌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반도체전자계열은 2026학년도부터 교육과정을 세분화해 더욱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신설된 전공은 △반도체시스템과 △반도체융합전자과 △친환경배터리화공소재과 △미래모빌리티과 등 총 4개로, 첨단 산업의 흐름을 반영한 구조다. 이들 전공은 메모리·전력·시스템반도체는 물론 디스플레이, 반도체 후공정, 솔라셀,전장 전자장비까지 첨단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2026학년도에는 전국 전문대 최대 정원인 277명을 수시 및 정시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7-15 09:49:28【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 전문기술석사과정 학생들이 일본에서 '이열치열' 선진기술을 연수하고 돌아왔다. 영진전문대는 AI융합기계계열 정밀기계공학과기 글로벌 심화기술연수(GAT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본 현지 기업과 기술기관을 방문해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일본에서 진행됐으며, 정밀기계공학과 재학생 21명(1학년 9명, 2학년 12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첨단 분야의 직무교육과 산업체 견학 및 실습을 진행했다. 박재필 인솔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글로벌 실무 감각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해외 취업과 연구개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연수생들은 일본 오사카와 교토 지역의 유수 기업인 ㈜HCI, DINS간사이㈜, 교세라㈜를 방문해 △AI 및 로봇 시스템 △금형 설계 및 품질 검사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또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간사이 엑스포'도 참관하며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지속 가능한 기술 흐름을 파악하는 소중한 기회도 가졌다. 정밀기계공학과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높이고, 향후 일본 로봇 및 플랜트 업계와의 공동 기술개발과 기술 교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기술석사과정 재학생들에게는 해외 취업과 연계되는 실질적인 경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여한 하유영씨(2학년)는 "AI융합기계 분야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휴먼로이드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며 실무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현장에서도 더 업그레이드된 역할을 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기술석사과정은 마이스터급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난 2021년 처음 도입했으며, 그해 영진전문대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마이스터대학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AI융합기계계열에 정밀기계공학과(2년 과정)를 2022학년도에 개설, 운영 중이며 올해까지 2기에 걸쳐 48명의 전문기술석사 학위자를 배출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7-07 08:48:4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글로벌 역량을 키운다!" 영진전문대는 하계방학을 시작으로 18개 학과, 26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선진기술 연수단'(이하 연수단)을 꾸려 일본, 호주, 태국 등지로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열린 연수단 발대식에는 참가 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해 연수 목적과 일정, 안전 수칙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또 지난 2024년 일본 연수에 참여했던 학생의 경험담이 공유돼 참가 학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박종백 교무부총장은 "이번 해외 연수가 학생 여러분의 꿈을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해외선진기술 연수 프로그램은 영진전문대의 비전인 '글로벌 리더! 영진전문대 비전2030'을 실현하고, 나아가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꿈을 펼칠 ‘글로벌 톱 클래스’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7월 2일 정밀기계공학과(전문기술석사과정) 1~2학년생 21명이 일본으로 출국하면서 시작된다. 이들은 교세라㈜ 등 3개 기업을 방문해 금형 설계 및 가공품 측정·품질검사 실습, AI·로봇기술·지속가능기술에 대한 특강에 참여할 예정이다. 간호학과는 2~3학년생 20명이 다음 달 11일 호주 시드니로 출국해 7월 26일까지 간호 영어 수업과 함께 현지 병원에서 임상 실습을 통해 선진 의료 환경을 직접 체험한다. 반려동물과는 7월 24일부터 8일간 태국에서 열리는 '국제 도그 쇼'에 참가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견종을 관찰하고, 전문 핸들링 기술을 배우는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체계적인 글로벌 프로그램과 특화된 해외취업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국 2년제·4년제 대학교 가운데 '해외 취업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1월 교육부 대학정보공시 취업률(2024년 졸업자) 통계에 따르면 일본 등 해외 기업에 101명의 졸업생을 취업시켜 전국 대학교 중 가장 많은 해외 취업자를 배출했다. 특히 IT, 기계, 전자, 관광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최근 7년간(2017~2023년) 총 733명이 해외에 취업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위에도 선정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26 09:35:1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인생 이모작, 영진전문대에서 꽃 피워 드립니다!" 영진전문대)는 오는 28일 복현캠퍼스 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2026학년도 제1회 평생학습자 입학설명회 및 전공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직장인, 경력단절 여성, 은퇴 후 인생 제2막을 꿈꾸는 중장년층 등 성인학습자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질적인 입학 정보부터 학과 체험까지 알차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지훈 입학지원처장(교수)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성인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면서 "많은 성인학습자가 용기 있게 도전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에서는 평생학습자 전형, 학과별 커리큘럼, 졸업 후 진로 등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하며, 이어지는 전공 체험을 통해 참가자는 관심 분야의 실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며, 공연과 고급 무선 청소기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 추첨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보다 풍성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는 만 35세 이상 지원자에게 첫 학기 수업료 80%, 이후 학기별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장학 제도를 운용하며, 성인학습자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2026학년도에 성인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며 총 14개 성인특별반을 운영한다. 개설 과정은 △IT온라인창업과(AI컴퓨터보안계열) △융합엔지니어양성반(AI융합기계계열) △IT실무인재양성반(반도체전자계열) △드론운용반(무인항공드론과) △전기기술인반(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건설기술인양성반(건축과) △실내장식과 △파크골프경영과(경영회계융합계열) △스포츠경영과(경영회계융합계열) △미래라이프융합과 △평생학습반(사회복지과) △미래반(유아교육과) △생활요리제빵반(조리제과제빵과) △메디컬K뷰티과 등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24 08:32:4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가 인공지능(AI)·스마트기술 분야 정원 강화에 방점을 두고 2026학년도 학과 정원 조정 및 개편을 단행한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고,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학년도 학사구조 개편에 나서, 일부 학과 및 전공의 입학정원을 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원 조정은 디지털 신기술, AI, 클라우드, 보안 등 변화하는 신산업 분야 핵심 인력 양성을 강화하고, 사회실무 분야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맞춰 일부 전공을 폐지하거나 통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정원 조정과 학과 개편은 인공지능 등 디지털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의 진로 다양화에 부응하기 위한 사회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교육의 유연성과 현장 적합성을 높여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컴퓨터정보계열(3년제)은 기존 세분화됐던 학과(전공) 중 △AI소프트웨어과를 제외한 △게임메타버스과 △IT클라우드보안과 △일본IT과를 통합, △AI게임메타버스과 △AI글로벌IT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계열 정원은 기존 181명에서 122명으로 조정됐으며 학과(전공) 명칭도 보다 명확하고 산업 친화적으로 변경했다. 신설되는 AI컴퓨터보안계열(2년제)은 기존 IT온라인창업과를 포함해 △AI컴퓨터보안과 △글로벌네트워크과 △글로벌OA과 등 4개 학과(전공)로 구성된 새로운 AI컴퓨터보안계열을 신설했다. 이는 스마트스토어, 유튜브마케팅 등 디지털 창업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보안과 IT네트워크 중심의 전문 인재 양성으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입학정원도 75명에서 134명으로 대폭 증원했다. 또 신설되는 경영회계융합계열 스포츠경영과는 피클볼을 전문적∙체계적으로 배우고, 운동생리학, 스포츠심리학, 체육측정평가, 스포츠마케팅, 스포츠미디어 및 금융자산관리 등을 교육해 스포츠경영관리 능력을 겸비한 스포츠지도자 및 매니지먼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스포츠경영과를 신설, 경영 분야의 진로 다양성을 확대했다. 반도체전자계열 미래자동차전자과는 미래모빌리티과로 변경, 친환경·자율주행 등 미래차 기술에 맞춘 교육으로 개편했다. 호텔항공관광과는 기존 3개 전공을 △호텔항공 △글로벌관광 2개 전공으로 통합해 교육과정의 집중도와 전문성을 높였다. 아트미디어계열 방송영상미디어과는 정원을 기존보다 5명 늘려 총 35명으로 실무 중심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문 인력 양성을 강화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교육부가 올해 발표한 ‘2023 고등교육취업통계조사’에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해외 취업 부문에서는 전국 2년제 및 4년제 대학을 통틀어 최다 실적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0 08:45:4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늦었다고 포기하기엔 인생은 길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7일 대학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2회 평생학습반(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성인학습자들이 대학생활에서 경험한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나의 이야기, 우리의 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식은 성인학습자들이 대학생활 속에서 겪은 감동과 극복의 여정을 글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80명의 성인학습자가 3~5인으로 구성된 25개팀으로 참가해 △나의 캠퍼스 첫 페이지 △내 인생의 전환점 △실패해도 괜찮아 △캠퍼스의 웃음과 눈물 등 소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수기를 응모했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성인학습자들의 이야기는 평생학습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진정한 교육의 본보기다"면서 "앞으로도 학습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영예의 대상은 사회복지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순식·고재경, 박희숙씨로 구성된 '구미에서 쏘아올린 도전'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수기에서 오랜 시간 배움을 품고 살던 세 여성이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에 입학하며 겪은 설렘과 고난, 그리고 성장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대구까지 통학해야 하는 부담, 가사와 일, 육아를 병행하며 맞이한 지치고 고된 하루들 속에서도 이들은 서로를 다독이고 응원하며 끝내 ‘대학생활의 즐거움’을 꽃피웠다. 팀 대표 이순식씨는 "이 나이에 뭔가를 시작한다는 게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배우는 것이 신나고 행복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면서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꽃보다 여대생 팀(보건의료행정과 2학년, 서강명·권정희·안순희) △산울림 팀(사회복지과 2학년, 도승희·정해숙·박귀려)이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은 △두 번째 스무살 팀(경영회계융합계열 1학년, 김복숙·박상경·박수진) △월천(月千) 팀(컴퓨터정보계열 2학년. 윤덕환·박재현·윤용호·김대원) △뷰티플 라이프 팀(메디컬K뷰티과 1학년, 최인숙·진은숙·김현진)에게 돌아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09 09:18:0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가 재학생 파크골프대회를 개최, 선후배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한 '제5회 친선 파크골프대회'를 지난 12일 대구 달성군 위천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재학생과 졸업 동문 등 580여명이 참여해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 실전 경험 강화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즐거운 경쟁과 협력을 통해 파크골프경영과의 끈끈한 단합력도 과시했다. 조진석 학과장은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파크골프경영과는 신입생 32명으로 출발했으며, 현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문 학과로 자리 잡았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선후배 간 유대를 쌓고, 값진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1E반 김상록 학생과 1구미반 이지호 학생이 선수 대표로 선서를 진행했고, 개회식 후 참석자 전원이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친목을 다졌다. 본 대회는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1그룹(166명)은 각 학반 예선을 거친 대표 선수들이 36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고, 2~4그룹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혼합 조편성, AB코스 및 CD코스에서 각각 18홀 샷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친선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남녀 각 1, 2, 3위, 학반 단체전 1, 2 ,3위 시상에 이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학과 협약기관인 진병원은 이날 응급환자 수송차량을 지원, 대회 안전 관리에 기여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13 07:46:1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 등이 후원하는 '제1회 대한티볼협회장배 전국대학생 티볼대회'가 오는 9일 대구시 북구 고성동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대회를 통해 티볼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은 물론 스포츠맨 십과 팀워크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티볼협회(KTO)가 주최하고, 영진전문대와 ㈜메스코리아가 후원한다. 티볼의 보급과 저변 확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된 전국 단위 대학생 대상 첫 대회다. 대회는 영진전문대 스포츠재활과, 응급구조과, 국방군사계열, 보건의료행정과, 동물보건과 등 5개 팀과 부천대 응급구조과 1개 팀, 총 6개 팀 250여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김대한 영진전문대 스포츠재활과 학과장(교수)은 "티볼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 경기 특성상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다"면서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티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티볼(tee-ball)은 야구를 변형시킨 스포츠로 홈 플레이트 뒤에 있는 배팅 티에 볼을 올려놓고 정지된 볼을 타자가 치는 경기로 투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야구와 대부분 동일한 규칙을 적용하지만, 도루나 슬라이딩 등은 할 수 없다. 한편 영진전문대와 대한티볼협회는 지난 4월 '티볼대회 경기운영인력 양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회 주관 대회에 심판·기록요원 등 경기운영인력을 공동 양성·지원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02 10: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