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올해 칸국제영화제 명예황금종려상을 받는다. 칸영화제는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78회 칸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자로 로버트 드 니로를 호명했다. 칸영화제는 드 니로에 대해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로, 미소 혹은 날카로운 눈빛만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전설적인 존재가 됐다"고 평했다. 드 니로는 "세상이 서로를 갈라놓는 지금 같은 시기에 칸영화제는 우리를 하나로 모은다"며 "마치 집으로 돌아온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드 니로는 칸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주연작인 '택시 드라이버'(1976)와 '미션'(1986)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칸의 명예 황금종려상은 세계 영화계에 큰 업적을 남긴 영화인에게 주는 특별상이다. 올해 칸영화제는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5월13~24일 열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8 16:17:23[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4년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을 7일 백악관으로 초청해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초청은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한 원정 경기 일정에 맞추어 이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한국계 선수인 토미 현수 에드먼을 언급하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최우수선수(MVP)"로 칭하고 그와 악수를 나눴다. 에드먼은 작년 NLCS에서 뉴욕 메츠를 상대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주목받았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타니 쇼헤이와의 만남에서 그를 "영화배우 같다"고 표현하며 그의 내셔널리그 MVP 수상을 축하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동안 홈런과 도루 각 50개 이상을 기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집권 1기 때 백악관 방문 기회를 거절했던 무키 베츠와도 인사를 나누었다. 당시 베츠는 트럼프의 인종차별 발언에 반발하여 방문을 보이콧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의 갈등을 해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버츠 감독은 과거 트럼프가 다저스의 투수 교체 전략에 대해 비난했던 것에 불만을 표했으나 이번 행사에는 참석했다. 2018년 MLB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 역시 같은 이유로 몇몇 핵심 선수가 백악관 방문을 거부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4-08 08:44:29[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를 우승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예방을 받고 지난해 한 시즌 50개 홈런과 50 도루 기록을 세운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를 칭찬했다. 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채널에 따르면 다저스 선수단이 백악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50-50’ 기록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는 영화배우처럼 생겼다. 그에게 좋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약 1조283억원)라는 대형 계약을 체결한 오타니는 정규시즌 159 게임에 출장해 54 홈런과 59 도루, 타율 0.390과 130 타점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타니가 50-50을 기록한 경기에 대해 “일부에서는 역대 최고의 경기라고 부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당시 경기에서 오타니는 홈런 3개를 포함해 6 타수 6 안타, 10 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오타니는 11 경기에서 3 홈런, 타율 0.268, 3 타점, 2 도루를 기록하고 있으며 투수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오타니가 잘하고 있냐는 트럼프 대통령의 질문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더 좋아지고 있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답했다. 오타니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그리고 미국 독립선언문 옆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5-04-08 07:58:19[파이낸셜뉴스] '해리 포터' 시리즈를 쓴 영국 작가 조앤 K(J.K) 롤링(59)이 영화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들을 향해 "영화를 망쳤다"고 저격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롤링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당신에게 있어 영화를 망친 배우는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자 "세 가지 추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롤링이 세 가지 추측이라고 표현한 것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한 주연 배우들인 대니얼 래드클리프와 에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롤링은 지난 2020년 성별(sex·남성과 여성)의 개념을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가 트랜스젠더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그는 당시 여성을 '월경하는 사람'이란 문구로 표현한 브랜드를 비판하며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성별에 따른 여성을 지지는 것에 앞장섰다. 그러자 트랜스젠더들은 "제3의 성을 배려하는 '젠더'(gender·사회적인 성)의 개념을 무시했다"며 반발했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한 주연 배우들인 래드클리프와 왓슨, 그린트도 당시 이 비판에 가세했다. 주인공 해리포터를 연기한 래드클리프는 당시 "트랜스젠더 여성은 여성이다. 이에 반하는 모든 발언은 트랜스젠더들의 정체성과 존엄성을 지워버리는 것이다"라며 "지금 이 책에 대한 경험이 더럽혀졌거나 폄하됐다고 느끼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 발언이 준 고통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맡았던 왓슨도 "트랜스젠더는 자신이 말하는 그대로의 사람들이며 끊임없이 의심받거나 그들이 말하는 자신은 그들이 아니라는 말을 듣지 않은 채 살아갈 자격이 있다"라고 했다. 론 위즐리를 연기한 그린트도 성명을 통해 "나는 트랜스 커뮤니티의 입장을 지지한다. 트랜스 여성은 여성이고 트랜스 남성은 남성이다"라며 "우리는 모두 판단 받지 않고 사랑받으며 살아갈 권리가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롤링은 이후에도 자신을 여성으로 '인식'하는 트랜스젠더에 반대한다고 여러 차례 공개 발언했으며 해리포터 영화 출연 배우들의 발언에 대해서는 이들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엑스에 "유명인들이 어렵게 쟁취한 여성의 권리를 약화하는 운동의 편을 들고 미성년자의 성전환을 응원하기 위해 의견을 냈다"라며 래드클리프와 왓슨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20 20:42:59[파이낸셜뉴스] 배우 장미희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BIFAN(조직위원장 조용익·정지영, 집행위원장 신철)은 지난 20일 총회를 갖고 장미희 명지전문대 명예교수를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9년간 BIFAN을 이끌어온 정지영 감독은 명예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정 감독은 오는 4월 제주4·3영화 ‘내 이름은’ 촬영을 앞뒀다. 장미희 신임 조직위원장은 1976년 영화 '성춘향전'으로 데뷔, 92편의 영화·드라마·연극으로 각광받았다. 지난 1989~2021년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교수 및 학과장, 예체능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2005~2007), BIFAN 부조직위원장(2017~2018), 이장호 감독과 함께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회(2018~2019)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 장미희 조직위원장은 “영화와 영화산업과 국제영화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변혁의 시대를 앞서가면서 창의적인 영화적 상상력을 지원하고 공유하는 BIFAN의 전통과 비전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조직위원장은 “장미희 위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BIFAN과 문학창의도시 부천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9회 BIFAN은 오는 7월 3~13일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2-25 11:32:32[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영화배우가 악플 덕분에 건강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아차리고 자신의 병을 진단받은 경험을 공유해 화제다. “뭔가 이상해!” 의사들 댓글에 건강 위험 깨달아 화제의 주인공은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아이 필 프리티’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에이미 슈머(43)다. 미국 피플, USA 투데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슈머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팟캐스트 프로그램인 ‘Call Her Daddy’에 출연해 자신이 지난해 2월 ‘쿠싱 증후군’을 진단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슈머는 1년 전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얼굴이 부었다’라며 댓글로 비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처음엔 외모에 대한 악플을 무시했지만, 의사들까지 나서서 “뭔가 이상하다”라며 얼굴을 지적하면서 심각성을 느꼈다. 의사들은 슈머에게 ‘쿠싱 증후군’일 수 있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머는 “처음에는 (악플들을 보면서) ‘꺼져’라고 생각했지만, 유방 축소 수술과 제왕 절개 수술로 생긴 흉터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며 “인터넷 댓글이 없었다면 (쿠싱 증후군임을) 알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싱 증후군’이란…스테로이드 부작용 중 하나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쿠싱 증후군’은 부신피질에서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만성적으로 과다하게 분비되어 일어나는 질환으로, 당질 코르티코이드와 같은 스테로이드 약물에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되고, 비정상적으로 목 뒤에 지방이 축적되며(물소혹), 배에 지방이 축적되어 뚱뚱해지는 반면 팔다리는 오히려 가늘어지는 중심성 비만을 들 수 있다. 서울대병원은 “근력의 저하, 성욕의 감퇴, 우울증이나 과민성 등의 심리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정신병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쿠싱 증후군은 고혈압, 고혈당, 골다공증 및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고 감염의 위험성도 커지므로 이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을 발견할 경우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슈머처럼 스테로이드 약물로 인해 쿠싱 증후군이 생겼을 경우에는 치료를 위해 약물 복용을 중단해야 하고, 종양 등이 원인일 경우에는 수술이나 약물로 치료하기도 한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1-24 14:38:23[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 ‘스태그타운(Stagtown)’이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된다. 21일(현지 시간)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영어 플랫폼 웹툰(WEBTOON)에 연재 중인 호러 시리즈 ‘스태그타운’ 이 실사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인기 웹툰의 영상화는 콘텐츠업계의 주요 경향으로 자리았는데, 이러한 성공 사례가 글로벌로 확장되는 것이다. ‘스태그타운’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도전 만화 시스템인 아마추어 작가 플랫폼 ‘캔버스(CANVAS)’에서 발굴된 작품이다. 주인공 ‘프랭키’가 고향 스태그타운으로 돌아가면서 겪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호러물이다. 지난 2021년부터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했고 현재 조회수 1800만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영상화 작업에는 영화 ‘바비’로 유명한 배우 마고 로비가 설립한 제작사 럭키챕(LuckyChap)와 웹툰 엔터테인먼트 산하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가 함께 한다. 메가폰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의 시각효과(VFX) 수석 아티스트 벤자민 브루어가 잡는다. 그는 각본과 감독을 겸할 예정이다. 브루어는 앞서 팝가수 저스틴 비버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넷플릭스 영화 ‘탈피(Reptile)’의 각본 작업에 참여했으며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장편 영화 ‘아카디안(Arcadian)’을 연출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지난 2021년 설립한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통해 100개 이상의 웹툰 및 웹소설 IP의 글로벌 영상화를 추진 중이다. 글로벌 조회수 17억회를 기록한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의 짐 헨슨 컴퍼니와의 애니메이션 제작 작업을 비롯해, 아카데미상 수상자 디아블로 코디가 제작을 맡은 ‘데스 오브 어 팝스타(Death of a Pop Star)’,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 중인 ‘프리킹 로맨스(Freaking Romance)’ 등 다양한 영상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1-22 18:17:51부산시는 13일 재단법인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에 고인범 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사진)을, 재단법인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오재환 전 부산연구원 부원장을 임명했다.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13일부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는 17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임기는 각 2년이다. 고 신임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배우 출신으로 영화와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강점이다. 부산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문화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한 이력은 부산이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 신임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여 년간 부산연구원에서 근무하며 문화정책과 도시 비전을 연구한 전문가다. 올해로 설립 16년을 맞는 부산문화재단이 부산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역 예술의 핵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영화의전당은 전 세계 영화 팬들과 예술 애호가들이 찾는 중요한 거점이고, 부산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1-13 19:29:42내년 초 임기가 만료되는 영화의전당 신임 대표직에 고인범 배우(사진)가 임명될 예정이다. 26일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로 고인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임명하는 내용의 임명 동의안이 가결됐다. 고인범 위원장은 조만간 박형준 부산시장의 임명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2일부터 영화의전당 신임 대표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고 위원장은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서대 연극학과를 졸업한 뒤 연극, 방송,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배우다. 연극 무대에서 활동한 그는 지난 1989년 MBC 드라마 독도수비대부터 2008년 KBS 대하사극 대왕세종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후 부산연극협회 회장, 부산배우협회 회장을 맡았고 2022년부터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지역 축제를 관장하는 등 문화행정 분야 전문가로 변신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2-26 18:31:04[파이낸셜뉴스] 내년 초 임기가 만료되는 영화의전당 신임 대표직에 고인범 배우가 임명될 예정이다. 26일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전당 비프힐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로 고인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임명하는 내용의 임명 동의안이 가결됐다. 고인범 위원장은 조만간 박형준 부산시장의 임명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2일부터 영화의전당 신임 대표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고 위원장은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서대 연극학과를 졸업한 뒤 연극, 방송,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배우다. 연극 무대에서 활동한 그는 지난 1989년 MBC 드라마 독도수비대부터 2008년 KBS 대하사극 대왕세종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후 부산연극협회 회장, 부산배우협회 회장을 맡았고 2022년부터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지역 축제를 관장하는 등 문화행정 분야 전문가로 변신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2-26 13: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