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 이하 영진위)는 지난 6월 28일 제 11차 정기회의를 열고, 박덕호 신임 사무국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박덕호 사무국장은 1993년 영화진흥공사에 입사해 현재까지 약 32년간 영진위 본사는 물론이고 남양주종합촬영소, 한국영화아카데미 등 산하 여러 곳에서 근무했다. 2003년 해외진흥부 해외 1팀장에 임명돼 약 15년간 국제 분야 책임자로서 일했다. 지난해 경영본부장으로 임명된 후로는 이번 사무국장 임명 직전까지 공석인 영진위 사무국장 직무를 대행했다. 앞서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6월 4일 한상준 위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한상준 위원장은 2000~2002년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를 역임하고 , 2007~2009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또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연구교수를 지냈고 이후 서울예대 등에 출강했다. 주요 저서로는 ’영화음악의 이해(2017년)‘, 역서로는 ’ 트뤼포(시네필의 영원한 초상)(2022년 )‘ 등이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01 18:17:21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지난 1월 박기용 전 위원장 퇴임 이후 4개월 남짓 이어진 위원장 공백을 드디어 메웠다. 5일 영진위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2024 제9차 임시회의'를 열고 신임 위원장에 한상준 위원(사진)을 선출했다. 위원장 후보는 한 위원 단일 후보로 임시회에서 무리 없이 통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새로 선출된 한 위원장은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를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이력이 있는 인사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았다. 한 위원장은 대학교에서 영상 관련 연구와 인재 육성 활동도 이어왔다. 그는 지난 2000~2003년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예대 등에 출강하기도 했다. 한 신임 위원장은 "협력하고 신뢰받는 영진위가 되도록 영화계의 여러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영화 산업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한국영화 산업의 안정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5월 23일까지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05 19:36:42영화진흥위원회는 박기용 위원장이 2년간 임기를 마무리하고 오는 31일 퇴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영진위는 다음 위원장이 호선될 때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 박 위원장은 지난 2022년 1월 취임해 'K무비가 한국 문화의 주역이 돼 국가 미래 문화산업의 주축이 되고 전 세계 영화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영진위 비전을 선포하고 한국영화 진흥 토대 마련과 영화 개념 확장에 힘써왔다.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영화발전기금이 급감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국고에서 800억원의 영발기금 전입을 이끌어냈다. 올해 체육기금 300억원과 복권기금 54억원을 사상 처음으로 영발기금에 전입하는 등 영진위 재원 다각화를 이뤄낸 점이 박 위원장의 성과로 꼽힌다. 박 위원장은 한국영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 홀드백'과 '극장 객단가' 등 영화산업 상생과 재도약을 위한 주요 정책의제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지난해 말 부산 기장군으로부터 부산촬영소 건축 허가를 받아 영진위의 숙원사업이었던 촬영소 건립의 첫발을 내딛는 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 K무비 글로벌 역할 확대에도 힘써 아시아 7개국 영화기관협의체인 AFAN(Asian Film Alliance Network) 출범과 ' 한국-프랑스 영화 아카데미' 설립을 주도했다. 양국 간 영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5월 프랑스 문화부에서 전 세계 문화예술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가 있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문예공로훈장'을 받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취임 전 몸담고 있던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영화학과 장편영화제작전공 교수로 다음달 1일 복직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29일 열린 퇴임식에서 "코로나 여파로 한국 영화계에 닥친 최대 위기 극복을 위해서 지난 2년간 영화계, 국회, 정부 관계자들, 영진위 직원들과 함께 애썼는데 한국 영화가 재도약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떠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제 영화인으로 돌아가 K무비가 제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노주섭 기자
2024-01-29 18:22:50▲ 박대중씨 별세· 한문선씨 상부· 박기용(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기숙 주 희씨 부친상· 김노수씨 빙부상=23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2019-4000
2023-03-23 12:33:11[파이낸셜뉴스] 영화진흥위원회는 30일 박기용 위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해 사회적 책임 경영 의지를 밝히는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ESG 전략체계 발표,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노사공동선언, 윤리경영을 위한 부패방지 방침 발표 및 임직원 선서로 진행됐다. 국민과 함께 영화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기관의 ESG 경영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영진위는 올 하반기 내부의견수렴을 거쳐 ESG 전략체계를 수립했다. 지난 7일 이상철 부산대학교 공공정책학부 교수 등 6명의 외부 ESG 전문가가 참여한 위원회 ‘사회적가치경영 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ESG 전략체계를 최종 확정했다. 영화계와 함께하는 친환경 경영 첫걸음(E), 사회 속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영화산업(S), 거버넌스 개선을 통한 투명하고 열린 기관(G)을 3대 전략으로 정했다. 3대 전략 아래 영화산업 환경인식 제고, 공정환경 조성을 통한 지속적, 포용적 성장, 중소, 독립영화 동반성장 도모, 향유기반 강화를 통한 영화문화 가치 확산 등 10대 과제를 추진한다. 한편 영진위는 영화산업에서도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는 친환경 의제 확산을 위해 환경인식 개선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ESG전략을 수립한 이후 12월 한 달 간 영화·영상 제작현장 친환경활동 등 친환경경영 추진을 위한 부산 영상, 환경 5개 기관 MOU 체결, 부산은행이 세이브더칠드런과 추진하는 ‘리플’ 캠페인 참여, 부산환경운동연합의 ‘플라스틱방앗간 in 부산’ 캠페인 참여,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 추진, ‘영화산업과 환경’ 특강 개최 등 다양한 탄소절감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12-30 13:34:53[파이낸셜뉴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공동으로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부천시청에서 ‘독립예술영화전용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제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후원한다. 코픽의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지원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관객 소비 변화에 맞는 새로운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토론회는 김이석 코픽 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인디스페이스의 원승환 관장이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지원 정책 및 운영 현황’에 대해 발제한다.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의 노철환 교수는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지원 정책의 해외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대전아트시네마의 강민구 대표, 트리플픽처스의 강기명 대표, 모큐슈라의 장건재 대표, CJ CGV 조성진 전략지원담당이 참석해 각각 지역 전용관, 배급사, 제작사와 감독, 대기업 전용관 입장에서 토론한다. 토론회 내용은 현재 코픽에서 진행 중인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에 반영될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효과적인 독립예술영화관 지원 및 독립예술영화 관객 확충을 위한 사업 자료와 안정적 지원예산 확보 및 증액을 위한 자료로 사용될 계획이다. 토론회는 코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7-11 12:48:40[파이낸셜뉴스]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7일 열린 ‘2022년 제1차 정기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영화학과 주임교수인 박기용 위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위원장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 8일까지 2년이다. 박기용 신임 위원장은 한국에서 프로듀서 역할을 처음 한 몇 사람 중 한명으로 박광수 감독의 ‘그 섬에 가고 싶다’를 프로듀싱했고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상 수상작인 영화 ‘모텔 선인장’과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낙타(들)’ 등을 연출했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는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주임교수와 원장으로 일하면서 장편영화 제작연구과정을 신설하는 등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세계적인 영화학교로 만들었고 아시아영화아카데미도 설립했다. 또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 대학원 주임교수와 대학원장으로 재직하며 세계 최초로 장편영화 제작중심 교육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는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인 필름메이커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지금도 세계 여러 영화제에서 심사위원과 멘토 역할을 하는 등 한국영화 인력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신뢰를 주는 영화진흥위원회가 되도록 영화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면서 “코로나19 위기를 뛰어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영화계, 9인 위원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지난 4일 임명된 신임 김선아 위원이 선출됐다.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 ‘봄날은 간다’, ‘지구를 지켜라’ 등의 프로듀서이며 한국영상자료원 비상임이사, 여성영화인 모임 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1-07 14:30:4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4일, 영화진흥위원회의 비상임 위원 6명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는 기존 위원 6인(위원장 1인 및 부위원장 1인 포함)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새롭게 임명된 위원들의 임기는 3년(2022년 1월 4일~2025년 1월 3일)이다. 새로 임명된 위원들은 △김동현(남) ㈜메리크리스마스 영화사업본부 본부장, △김동현(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 △김선아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부교수, △김이석 동의대 영화학과 교수, △안병호 촬영감독, △최낙용 영화사 풀 대표 등 총 6명이며, 이들 모두는 영화계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전문가들이다. 문체부는 영화 관련 단체의 후보자 추천 등을 거쳐 영화예술, 영화산업 등에서의 전문성과 경험, 성과 나이 등 다양한 요소들을 균형 있게 고려해 신임 위원을 임명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1-04 08:52:03◆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 김정석
2021-02-09 09:57:46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12일 2021년 제1차 정기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김영진 부위원장(사진)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3일까지다. 김 위원장은 영화주간지 '씨네21' 기자와 '필름2.0'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영화평론가로 활동했다. 중앙대학교에서 영상이론 박사 학위를 받고 명지대학교 영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활동을 보면 전주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로 활동했으며, 지난해는 단편영화를 연출해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 출품하기도 했다. 또 2020년 1월부터 코픽 부위원장을 맡아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코픽 긴급지원사업 실행 과정에서 영화계의 여러 다른 입장을 조율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포스트 코로나 영화정책추진단' 기획위원장으로 새 영화정책을 수립하는 일을 맡았다.영진위 위원장은 종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명했으나 지난해 개정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 위원 9명이 호선으로 김 위원장을 선출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계기로 급격하게 재편되는 영화산업 전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1-13 19:3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