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K 콘텐츠 산업을 이끌 tvN 예능 경력 PD를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MZ 세대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tvN 예능의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번 tvN 경력 PD 공개채용은 지난 22년 이후 두 번째다. 지원 자격은 방송 제작 PD 경력 만 3년 이상이며, 지원서는 오는 25일 오후 11시까지 CJ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지원자는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검진 절차를 거쳐 최종 입사하게 된다. CJ ENM 채용 관계자는 “K 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예능 콘텐츠의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MZ 세대 트렌드와 글로벌 시청자들의 취향을 사로잡고 tvN만의 차별화된 기획과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만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업무 환경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경력 PD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CJ ENM은 채용 공고와 함께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현직 tvN 예능 PD들의 직무 인터뷰를 공개하며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CJ ENM은 제작 PD 직군 업무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 환경에 맞게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설정하는 △재량 근무 제도, 프로그램 제작 기간 동안 쌓인 피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별도 휴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리프레시 △콘텐츠 성과에 따른 보상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CJ그룹이 제공하는 주요 계열사 40% 할인, 국내외 숙소 할인 혜택, 최대 4주간의 장기근속 휴가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5 09:29:21한/일 예능 합작 프로젝트의 대표 프로듀서 선정으로 국제 컨텐츠 시장에서 한국 예능의 자존심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 장윤혁PD의 컨텐츠가 한국에서도 방영된다. 지난 6월, 일본의 대형 제작사 Glovict japan과의 한일 예능 합작 프로젝트 대표 프로듀서로 선정된 장윤혁PD의 프로그램이 일본 간사이tv에 편성됨에 이어, 한국에서도 편성될 예정이다. 과거 한국과 일본의 합작 방송의 경우, ‘한국 케이블TV송출, 일본 OTT송출’ 형태이거나, ‘일본 케이블TV’, ‘일본 인터넷 방송 계약’ 등의 송출 형태이거나, ‘한국 단독송출’ 형태로 방송이 된 경우는 있었으나, 일본의 메이커 방송국과 한국 방송국의 TV 동시 송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tv 방송, 특히 예능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인 프로듀서가 메인 기획, 연출을 맡은 것만으로도 일본 방송계에는 이례적인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던 차에, 한/일 양국 TV 동시간대 동시 편성이라는 파격적인 사업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장윤혁 PD는 “한/일 양국의 국가간 정서를 맞추기가 쉽지 않고, 양국의 방송사간의 이해관계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진행되기 매우 어려운 사업이다. 그래서 지난 방송 역사에 이루어지지 않았던 사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언제나 국제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외국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외로울 때가 많았다. 단독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많았기 때문에, 한국인으로써 기업, 방송사 등과 협상하는 과정이 많아 혼자라는 상황 자체에 힘든 경우가 상당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에도 편성할 수 있게 되면서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총 7개의 프로젝트 기획 중 첫 번째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었다. 처음으로 저의 작품을 한국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또한, 저렴한 광고비용으로 양국에 동시 광고를 할 수 있는 기회라 여겨진다. 영상제작을 통한 국제 광고시장의 교류는 제작에만 최소 200여 자리의 취업문을 열 수 있고, 최소 1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제작에 참여하게 될 수 있다. 국제적 광고 시장의 교류로 이어지게 만들 수 있고, 또 다른 형태의 사업 형태로 발전될 수도 있다. 이런 작은 움직임들이 현재 상당히 침체되어 있는 한국 경제시장에 작은 활력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제작에 들어가는 장윤혁PD의 프로그램은 ‘Love in the fire’라는 타이틀로 제작된다. 제작 감독에 영화 깡철이, 반창꼬의 백선희 감독, 예능 스타킹, 피크타임의 김지현 작가가 메인작가로 합류하며, 간사이tv의 나카하타 국장이 제작 지원에 나선다. 해당프로그램은 오는 10월 제작 발표회에서 해당 방송사와 방송 시간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8-09 14:23:53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엠캠프’의 첫 번째 강사진을 공개했다. 12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 측은 “오는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강원 (주)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엠캠프(M CAMP)’의 첫 번째 강사진으로 KBS 이태헌 PD가 참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태헌 PD는 현재 KBS 예능센터 팀장으로, 지난 3월 방송된 KBS 2TV ‘노머니 노아트’ 기획을 맡았으며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We're HERO 임영웅’ ‘트롯 전국체전’ 총연출, ‘개는 훌륭하다’ ‘불후의 명곡’ 등 연출을 맡았다. 이태헌 PD는 이날 출연자 선정까지의 과정, 신인 뮤지션 출연 방법 등 많은 뮤지션들이 궁금해하는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엠캠프’는 대중음악산업 관계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뮤지션 뿐만아니라 음악 레이블, 기자, 평론가, 공연장, 시스템, 엔지니어 등 대중음악 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음레협 김신우 부회장은 “성원에 힘입어 1차 모집에 500명이 접수됐다. 숙소, 장소 등을 고려하여 앞으로 2~3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대중음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으로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음레협은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최근 '공연 예매 및 암표 거래'에 대한 이용자 의견 조사를 실시하고 암표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애쓰고 있다. 또한 방송 3사 음반 심의를 무료로 대행해 주는 사업을 실시하여 공중파 3사 심의를 위해 직접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에 거주하는 뮤지션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2023-09-12 10:52:30LG유플러스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신정수 PD와 임형택 PD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콘텐츠·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한 전문 조직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산하 '콘텐츠제작센터'에서 각종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신 PD는 1995년 MBC에 입사해 △전파견문록 △놀러와 △나는가수다 등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2017년 Mnet으로 자리를 옮긴 후 음악 전문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기도 했다. 신 PD는 LG유플러스 CCO 산하 콘텐츠제작센터장으로서 전반적인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총괄 업무를 맡는다. 임 PD는 △SBS '런닝맨' △디즈니+(플러스)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마스터키 등을 연출한 예능 콘텐츠 전문가다. 콘텐츠제작센터 내 버라이어티제작팀장으로 다양한 예능 콘텐츠 제작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준혁 기자
2022-10-23 18:36:42[파이낸셜뉴스] 이효리, 김태호PD 그리고 티빙이 손을 잡고 OTT 최초 파일럿 콘텐츠를 선보인다. '서울체크인'은 29일에 공개되는 단일 콘텐츠로 깜짝 공개 방식을 시도하는 것. 오는 1월 29일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연출 김태호·제공 티빙)은 제주살이 9년차의 이효리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뒤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지, 그녀의 서울 라이프를 담은 리얼리티 콘텐츠다. 예능 ‘놀면 뭐하니?’ 속 싹쓰리, 환불원정대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그들의 호흡이 이번 ‘서울체크인’에서는 어떻게 발휘될지 관심을 모은다. ‘서울체크인’은 이효리가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스케줄을 위해 모자와 슬리퍼, 백팩으로 간편하게 서울에 올라오면서 ‘오늘은 어디서 자지?’, ‘서울 온 김에 누구 만나고 갈까?’, ‘성수동이 힙하다는데 가볼까?’를 생각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 한편, 이효리의 리얼 서울 라이프를 그린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은 오는 29일 낮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1-26 09:29:51매주 월요일 밤 9시 20분 MBC에서 방송되는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 이하 '안다행')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실제 절친들이 극한의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찾아가 함께 자급자족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 외적으로도 친분이 두터운 연예계 친구들이 '안다행'을 통해 자연에서 '특급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고, 이들의 또 다른 현실 절친들이 스튜디오에 '빽토커'로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 놓으며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웃음을 선사한다. '안다행'은 파일럿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MBC 예능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이다. 정규 편성 후 월요일 밤으로 자리를 잡은 이후에도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또 '안다행'은 매주 예능 프로그램의 주 시청 층인 2049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정상에 오르며 월요일 밤 예능 신흥 강자로 등극했다. 방송 직후에는 항상 각종 포털, 커뮤니티 등 온라인 키워드들을 휩쓸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안다행은 지난 3일부터 개국공신이자 MC인 안정환의 황도살이 특별편을 기획, 방송하여 시청자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 다음은 이번주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인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안싸우면 다행이야' 총 연출 김명진 PD의 일문일답. [일문일답] Q.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인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월요 신흥 강자로 등극한 비결이 있나? A. 불편한 '자연살이'에 '우정'이란 코드를 가미한 게 아닌가 싶다. 자연인이 살고 있는 '자연살이'도 리얼이고, 스타들의 '우정' 또한 제작진이 설정할 수 없는 '찐 우정'이다.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큰 두 축인 '자연살이', '우정' 두 가지 모두 진정성 있게 접근한 것에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신 것 같다. Q. 안정환 황도 살이 반응이 뜨겁다. 기획 의도가 궁금하다. A. 정말 먼 곳이다. 가는 과정 자체가 너무 힘들다. 아무도 가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러다 보니 개발되지 않는 천혜의 자연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이러한 황도라면 실제 무인도 살이가 가능할 거라 생각했다. Q. 극한의 자연인과 연예계 절친들의 섭외 과정이 궁금하다. 가장 섭외가 힘들었던 출연자는? A. 최용수 감독님이다. 예능 경험이 전무하셔서 부담감에 많이 망설이셨다. 섭외기간만 6개월 정도 걸린 거 같다. 그런데, 막상 함께 일을 해보니 예능 피디로서 6개월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Q. 극한의 자연환경이다 보니 촬영이 쉽지 않아 보인다. 가장 촬영하기 힘들었던 곳은 어디인가? 에피소드가 있다면? A. 황도! 정말 많이 힘들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다. 제작진이 텐트를 칠만한 평지조차 거의 없다. 전투식량을 먹으며 모두 2박 3일을 버텼다. 무엇보다도 화장실 문제가 가장 힘들었다. 어떻게 화장실을 해결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힘들다.(웃음) Q. 리얼 야생에 가장 잘 적응하는 출연자는 누구인가? A. 안정환이다. 역시 '황도 청년회장'답다. 곱상한 외모에 신사적인 매너가 배어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막상 들이닥치면 급하게(?) 자연인으로 돌변한다. '일머리'가 뛰어난 사람이 있긴 있는 것 같다. 한번 배우면 바로 할 정도로 머리가 좋은 스포츠 스타다. Q. 스포츠 스타 출연이 많은 편이다. 이유가 있는지? A. 안정환이 프로그램의 주축이고, 안정환과 '찐친'(이영표, 현주엽, 최용수, 허재, 황선홍 등)을 찾다보니 그리 되었던 것도 있다. 또 그러다 보니 스포츠 스타들만의 가식적이지 않은, 솔직한 감정 표현에 피디로서 매력을 느꼈다. 이러한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시니 계속 섭외하게 된다. Q. '안다행'이 안정환이 다해서 행복하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MC 안정환의 매력은 무엇인가? A. 함께 하면 할수록 정말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다. 인간적인 매력, 스타로서의 매력에 빠져든다. 그러다보니 세월을 함께해온 '찐친'들이 많다. 솔직히 프로그램이 그 덕을 많이 봤다. 더불어 안정환의 가장 빠질 수 없는 매력은 '의리'인 것 같다. Q. '빽토커'라는 절친들의 뒷얘기 방식이 특이하다. '빽토커' 섭외 기준이 있는지? A. 최우선적으로 출연 스타들에게 추천을 받는다. 다만, 박명수, 한혜진의 경우처럼 본인이 극구 나오겠다고 한 분들도 계시다. 그럴 경우 그거도 오케이다. 한편 월요일 밤 예능 대세로 떠오른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황도 특집 하이라이트 서비스를 제공, 시청자들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fn스타 이설
2021-05-10 13:54:18[파이낸셜뉴스] tvN ‘출장 십오야’ 나영석PD와 방탄소년단이 바비큐 풀세트를 걸고 게임을 펼친다. ‘출장 십오야’와 ‘달려라 방탄’의 콜라보 콘텐츠가 드디어 시작된다. ‘달려라 방탄’은 방탄소년단의 자체 제작 예능 버라이어티 콘텐츠로, 이들이 타 프로그램과 공식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것은 ‘출장 십오야’가 처음이다. 두 제작진이 만들어갈 예능 시너지에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나PD는 시작부터 “힘들 때나 진행하던 그런 게임들일 것”이라며 선전포고해 웃음을 부른다. 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신서유기 볼 때) 인물퀴즈 다 맞혔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하지만 그도 잠시, 다채로운 오답 퍼레이드와 나PD표 “땡!”폭탄이 이어져 폭소를 안길 전망이다. 바비큐를 잃을 위기에 놓인 멤버들은 직접 협상 시도에 나선다. 그러던 중 슈가가 나PD가 준비한 비밀의 방에 불려가며 긴장을 자아낸다. 이에 멤버들은 “이제 슈가 믿으면 안돼”라며 ‘예능잘알’ 모먼트로 웃음을 안긴다. 방탄소년단이 무사히 바비큐를 사수할 수 있을지, 나PD가 준비한 비밀의 방에서는 어떤 웃음이 기다리고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출장 십오야’와 ‘달려라 방탄’ 콜라보 시리즈는 총 4편으로 매주 2편씩 2주간 공개된다. tvN 및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7일, 14일 각각 2화와 4화를, '달려라 방탄'이 네이버 V앱과 위버스를 통해 1화와 3화를 공개한다. tvN ‘출장 십오야’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20분 단 5분간 방송된다.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 버전이 공개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5-07 15:14:27[파이낸셜뉴스] 한국 예능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는 예능 경험이 풍부한 중견 PD들이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 합류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다가오는 9월 1일 개국을 앞두고, 한국의 대표 리얼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작했던 PD들을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 디스커버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책임지는 제작총괄로는 정순영 PD가 확정됐다. 정순영 PD는 SBS 예능국장 출신으로, 현재 대한민국 예능 생태계에서 다뤄지는 푸드, 서바이벌, 피겨 리얼리티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해 시대를 통찰하는 안목과 기획 능력을 인정받았다. 대표작으로는 ‘정글의 법칙’, ‘김연아의 키스&크라이’, ‘도전! 1,000곡’, ‘결정! 맛대맛’, ‘솔로몬의 선택’, 그리고 ‘호기심천국’ 등이 있다. 정순영 제작총괄은 “디스커버리 채널의 리얼 예능 콘텐츠들을 즐겨 보면서 프로그램 제작에도 영감을 받기도 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 합류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총괄하게 되어 기대가 매우 크다” 며 “디스커버리 채널이 보유한 글로벌 리얼 예능 노하우에 한국 시청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담은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채로운 분야의 한국형 리얼 예능에 특화된 PD들도 합류했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와 ‘한식대첩’, ‘테이스티로드’를 제작한 국내 최고의 ‘쿡방’ 예능의 전문가 하정석PD와, ‘탑 기어 코리아’와 ‘드라이브 클럽’을 연출한 ‘자동차’ 예능 전문가 서승한PD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탑 기어 코리아’에 이어 ‘풀 뜯어먹는 소리’를 제작한 엄진석PD, ‘집밥천재 밥친구’, ‘비밀독서단’의 김도형PD, ‘서울메이트’를 연출한 김영화PD와 이준석PD도 스튜디오 디스커버리에 영입됐다. 모두 새로운 시도와 젊은 감각으로 새로운 예능 장르를 개척한 PD들이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관계자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만의 색깔이 담긴 리얼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한국 예능 분야에서 제작 능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제작진 영입이 최우선 과제였다”며 “일상의 재미를 담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국내 예능에서 활약한 PD들을 영입한 만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예능 프로그램들로 한국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 및 기획 과정에서부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 디스커버리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미디어 그룹 디스커버리가 아시아에 최초로 설립한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 1위 기업인 KT와 합작해 지난 2019년 10월에 출범했다. 세계에서 인정 받은 디스커버리 채널의 리얼 예능 노하우와 한국 예능의 제작 역량을 집약시킨 한국형 리얼 예능 콘텐츠를 제작해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8-25 09:02:22‘강식당’ ‘미스트롯’ ‘대화의 희열’ 등 예능 춘추전국시대를 일군 예능PD와 제작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릴레이 세미나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스텝업’과 ‘콘텐츠인사이트’를 개최해 예능 포맷 성공전략은 물론이고 방송콘텐츠 산업 미래 전반을 논한다. ■ 울림과 감동, 공감과 협업으로 일군 예능 성공기, ‘콘텐츠 스텝업’에서 확인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텐츠 스텝업’은 ‘대화의 희열’ 팀의 제작 노하우를 시작으로, ‘강식당’과 ‘꽃보다 시리즈’의 나영석 사단, 이어서 ‘미스트롯’ ‘히든싱어’ ‘나혼자 산다’ 제작진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한다. 8월 2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첫 강연은 ‘울림과 감동의 예능’이라는 새로운 방향점을 제시한 KBS 2TV ‘대화의 희열’의 신수정 PD, 최재형 CP, 강윤정 작가가 나선다. 프로그램 출연자인 KBS 신지혜 기자의 사회로 프로그램의 기획과 섭외, 제작과정에 얽힌 후일담은 물론이고 공영성과 대중성 사이에서의 균형찾기를 포함한 팀의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나눈다. 이어 9월 5일 오후 3시에는 ‘위대한 협업자들: 나영석 크리에이티브의 힘’이라는 주제로 CJ E&M 나영석 PD가 연사로 초대되어 나선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꽃보다 시리즈’는 물론이고 ‘신서유기’, ‘삼시세끼’, ‘알쓸신잡’ 등 ‘공감’과 ‘협업’이라는 키워드 아래 프로그램의 성공을 분석해 공개한다. ■ 한국 대표 예능 PD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 하는 포맷 성공 전략, ‘콘텐츠 인사이트’ 9월 18일 대미를 장식할 세미나는 ‘콘텐츠 인사이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조우종 아나운서의 사회로 MBC ‘나혼자 산다’의 김구산 PD, JTBC ‘히든싱어’의 조승욱 PD,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의 서혜진 PD가 ‘예능춘추전국시대, 예능포맷 성공전략’ 합동 강연에 나선다. ‘콘텐츠 스텝업’과 ‘콘텐츠인사이트’는 콘텐츠 분야 현업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절차와 정보는 한국콘텐츠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착순 참석 신청을 받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8-16 09:38:02방송인 유재석과 조세호의 tvN 새 예능이 찾아온다. tvN 측 관계자는 18일 fn스타에 "유재석과 조세호가 함께 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KBS2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를 연출했던 김민석 PD가 연출하며, 아직 편성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tvN 새 예능의 MC를 맡는다고 보도했다. 만약 프로그램이 확정될 경우 유재석은 tvN 예능에 처음으로 고정 출연하게 돼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재석은 지상파 3사의 연예대상을 휩쓴 자타공인 '국민 MC'다. 특히 유재석과 조세호는 올해 초 종영된 MBC '무한도전'에서 차진 호흡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tvN 예능이 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무한도전'과 JTBC '슈가맨 2'의 종영 이후 유재석이 또 하나의 대표작을 만들 수 있을지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7-18 15: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