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 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롯데시네마 예매권 1+1 쿠폰’ 이벤트를 지난 17일부터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며, KB리브모바일에서 LG U+망 요금제를 요금제를 개통하고 혜택정보 안내 수신 동의를 완료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고객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관람권 1매 구매하면 추가로 1매를 제공하는 ‘1+1 쿠폰’을 받을 수 있다. KB리브모바일은 ‘1+1 쿠폰’을 개통 다음달부터 매월 10회씩 최대 12개월동안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롯데시네마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일 1회 한정으로 사용 가능하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와 협업해 KB리브모바일 이용 고객이 풍성한 제휴 혜택과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리브모바일은 지난 8월부터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상담 및 가입·개통이 가능하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했다. 리브모바일 가입 고객에게 △15종 쿠폰을 제공하는 멤버십 △무료 데이터쉐어링 △금융권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등 다양한 비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22 14:33:25국내 언더웨어 대표 브랜드 비너스가 트렌드의 중심인 성수동에서 무비랜드와 협업, 특별한 영화제를 개최하며 브랜드 탄생 70주년의 의미를 더한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국내 언더웨어 대표 브랜드 신영와코루 비너스(VENUS)는 성수동 프라이빗 소극장 ‘무비랜드’와 협업해 ‘사랑의 형태들’이라는 주제로 무료 영화제를 개최하고, 오늘(11일) 오후 8시부터 무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영와코루의 ‘비너스’와 크리에이티브 그룹 모빌스의 ‘무비랜드’가 함께하는 이번 영화제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 동안 영화 7편을 무료로 상영하는 행사다. 비너스는 ‘영화관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라는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비너스가 무비랜드의 첫 브랜드 큐레이터로 영화 선정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비너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사랑의 형태들’을 테마로 <아무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캐롤>, <그녀>, <박쥐>, <문라이즈 킹덤>, <첨밀밀> 등 사랑을 모티프로 한 영화 7편을 직접 선정했다. 특히 <아무르>는 13년간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하늬가 직접 추천해 특별함을 더했다. 영화 상영 기간 동안 무비랜드 2층 라운지 공간에서는 비너스의 70년 헤리티지를 담은 아카이브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 또한 이번 협업을 기념해 ‘비너스X무비랜드’ 한정판으로 출시한 굿즈 판매와 상영 영화를 주제로 한 포토카드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무비랜드는 올해 2월 성수동에 개관한 30석 규모의 프라이빗 소극장으로, 최신 영화를 상영하는 일반 극장과 달리 매달 다른 큐레이터를 선정해 그들이 추천하는 구작 영화를 상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배우 박정민, 코미디언 문상훈,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 등이 큐레이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섬세한 공간 디자인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시네필은 물론, 새로운 경험을 찾는 MZ 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성수동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신영와코루 비너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신영와코루와 비너스의 헤리티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무비랜드와 함께 기획했다”라며 “70년 역사의 헤리티지 브랜드와 Z세대가 열광하는 신생 영화관의 만남으로 ‘영트로(2030 세대가 주도하는 복고 문화)’ 트렌드를 선호하는 세대들에게 신선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과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영와코루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무비랜드에서 진행하는 영화제에 이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4일까지 강남 ‘일상비일상의틈’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2024-10-11 15:31:36'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유명 가수들의 공연 입장권 등을 대량 매입한 뒤 되팔아 수익을 낸 암표상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과는 1일 공연법 위반 혐의로 20~30대 남녀 암표 판매 사범 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유명 가수 콘서트와 뮤지컬 티켓 등을 매크로를 이용해 구매 대행하거나 티켓을 중고로 되팔아 수익을 낸 혐의를 받는다. 매크로란 한 번의 입력으로 특정 작업을 반복 수행하도록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판매한 티켓은 가수 나훈아, 임영웅, 버추얼(가상) 걸그룹 이세계아이돌 '릴파' 등의 콘서트, 뮤지컬 '드라큘라', '그레이트 코맷' 등으로 다양하다. 가장 고가에 판매된 암표는 지난 7일 진행된 배우 변우석의 팬미팅 입장권으로, 정가 7만7000원 상당의 입장권을 235만원에 거래했다. 17만7000원인 임영웅 콘서트 티켓은 장당 최대 80만원에 판매했다. 이들 중 20대 무직 여성 A씨는 블로그와 X(옛 트위터)를 통해 티켓 구매를 의뢰받고 구매자의 아이디·비밀번호를 이용해 매크로로 뮤지컬 티켓 등 331장을 구매해 1억원을 챙겼다. A씨는 매크로 프로그램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남성 B씨는 매크로로 구매한 임영웅 콘서트 티켓 등 15장을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 1338만원의 수익을 냈다. 다른 20대 군인 남성도 같은 방식으로 543만원을 벌었다. 수만에서 수십만번대 순번 대기 후 남는 좌석을 예매하거나 티켓 구매에 실패하는 일반인들과 달리, 이들은 매크로를 이용해 1~2분 안에 접속해 다수의 티켓을 확보했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단속과 수사만으로는 암표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주요 공연·스포츠장 관리 기관, 티켓 예매처, 스포츠계, 연예기획사 등과 합동 대응 협의체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개정된 공연법은 매크로를 이용해 입장권을 부정 판매하는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피의자들에게 공연법 외에도 범죄 수법에 따라 형법상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방법 위반 혐의 적용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10-01 18:20:58쿠팡플레이가 다음달 1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의 티켓 예매 오픈 일주일을 앞두고 와우회원을 위한 티켓 오픈 안내 및 중계진 등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20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티켓 예매에 앞서 ‘임영웅이 전하는 티켓 예매 오픈 안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임영웅은 본인의 시그니처 인사인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과 함께 “현장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티켓 판매가 곧 오픈될 예정이다”라며 “쟁쟁한 K리그 선수들과 멋진 친선경기를 선보이는 만큼 쿠팡플레이를 통한 티켓 예매를 절대 놓치지 말아달라. 10월 12일에 축구장에서, 그리고 쿠팡플레이에서 만나뵙겠다”고 전했다.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이 펼치는 자선경기의 중계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등의 빅 매치를 담당한 ‘드림팀’이 출격한다. 쿠팡플레이 간판 해설 한준희 해설위원과 ‘태양의 아들' 이근호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가 최고의 실력과 입담을 더한 풍부한 중계를 선보인다. 쿠팡플레이 중계진 3인방은 누구보다 축구에 진심인 ‘축구인' 임영웅의 새로운 면모와 전현직 스타 플레이어들의 그라운드 위 모습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3 10:11:31[파이낸셜뉴스] 10월 2일 개막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폐막식 입장권 예매가 20일부터 시작된다. BIFF 조직위원회가 이 같은 예매 일정을 13일 공개했다. 먼저, 개·폐막식 입장권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우수한 TV, OTT, 온라인 콘텐츠로 범주를 확대하며 차별화된 시상식으로 주목받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입장권 예매도 동시 오픈한다. 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 상영작 예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오픈 시네마에 선정돼 다음 달 7일 상영 예정인 오픈 시네마 섹션의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원활한 티켓 예매를 위해 같은 날 오전 10시에 먼저 오픈한다. 예매는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온라인에서 매진되지 않은 작품이나 취소 표가 발생한 작품은 현장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폐막작 ‘영혼의 여행’을 비롯해 온 스크린 6편, 오픈 시네마 7편,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입장권은 BNK 모바일뱅킹 라이프 내 꿀티켓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며,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BIFF 기간 중 영화의전당 등 7개 극장에서는 초청작 224편이 상영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13 09:14:00코레일은 교통약자 명절 승차권 예매 관련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실시한 추석 승차권 교통약자(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예매 이용 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를 통해 진행했다. 교통약자 예매객 2만7000명은 모바일 50%, PC 35%, 전화 15% 순으로 이용했다. 응답자의 97.6%가 원하는 승차권을 예매했고, 98.1%는 '교통약자 배려 예매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예매 방식에 따른 만족도는 모바일이 92.3%로 가장 높았으며, PC 91%, 전화 89.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온라인(PC·모바일) 이용고객의 95.6%, 전화 92.4%가 기존 역 창구(오프라인) 예매보다 편리했다고 응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명절 승차권 예매 방식은 온라인(PC·모바일) 67.3%, 전화 27.8%, 역 창구 4.8% 순으로 조사됐다. 과거 역 창구에서 명절 승차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214명)도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 온라인(37.9%)이나 전화(46.3%)를 꼽았다. 코레일은 교통약자가 명절 승차권을 보다 쉽게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도록 △유튜브 동영상 제작 △유관기관(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에 안내 포스터 배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11 18:40:17[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교통약자 명절 승차권 예매 관련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실시한 추석 승차권 교통약자(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예매 이용 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를 통해 진행했다. 교통약자 예매객 2만7000명은 모바일 50%, PC 35%, 전화 15% 순으로 이용했다. 응답자의 97.6%가 원하는 승차권을 예매했고, 98.1%는 '교통약자 배려 예매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예매 방식에 따른 만족도는 모바일이 92.3%로 가장 높았으며, PC 91%, 전화 89.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온라인(PC·모바일) 이용고객의 95.6%, 전화 92.4%가 기존 역 창구(오프라인) 예매보다 편리했다고 응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명절 승차권 예매 방식은 온라인(PC·모바일) 67.3%, 전화 27.8%, 역 창구 4.8% 순으로 조사됐다. 과거 역 창구에서 명절 승차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214명)도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 온라인(37.9%)이나 전화(46.3%)를 꼽았다. 코레일은 교통약자가 명절 승차권을 보다 쉽게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도록 △유튜브 동영상 제작 △유관기관(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에 안내 포스터 배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교통약자 예매는 지난해 추석보다 3만6000여석 늘어난 총 11만2000여석이 판매됐다. 특히 전화예매는 1만3000여석이 팔려 지난해 추석(5000여석)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이는 △공급 좌석 확대(10→20%) △전화예매 전용 좌석 할당 △전화 상담원 증원(70→120명) △예매 기간 확대(1→2일) △전화 통화시간 단축 △온라인 예매법 안내책자·동영상 배포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11 14:30:27[파이낸셜뉴스] 지난 14일 개봉한 할리우드 SF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23∼25일 34만2000여명(매출액 점유율 28.6%)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24만2000여명이다. 여름 극장가 '웃음 폭탄'을 터트린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파일럿'은 지난 주말 21만4000여명(16.5%)을 불러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25만3000여명이다. 이어 신작인 구태진 감독의 공포영화 '늘봄가든'(14만9000여명·12.0%),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9만3000여명·6.9%),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9만1000여명·7.7%)순으로 관객이 많이 봤다. 이번 주는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가수 임영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이날 오전 예매율이 39.6%로 1위다. 예매 관객 수는 12만1000여명에 달한다.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개봉될 예정인 '베테랑2'가 벌써부터 예매율 11.3%로 2위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26 08:59:24[파이낸셜뉴스]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이 공급 좌석 203만석 중 119만6000석이 팔려 59.1%의 예매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올해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이 같은 예매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설 예매율 52.9%, 지난해 추석 예매율 50.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전날인 9월13일로, 당일 하행선 평균 예매율이 87.3%로 나타났다. 귀경 예매율의 경우 연휴 마지막 날인 9월18일로, 당일 상행선 평균 예배율이 90.7%로 파악됐다. 노선별 예매율은 전라선이 71.7%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호남선 65.6%, 경전선 63.6%, 중앙선 62.0%, 경부선 60.1%, 강릉선 49.5% 순이다. 교통약자 예매도 늘어났다. 지난해 추석(7만6000석)보다 3만5000석 늘어난 11만2000석으로 집계됐다. 전 국민 예매 기간(8월 21∼22일)에 예약한 승차권은 25일 밤 12시까지, 교통약자 예매(8월 19∼20일)는 28일 밤 12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잔여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코레일톡',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예매 기간 동안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42만 400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안정적인 명절 예매 서비스를 위해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인터넷 회선 등을 평시보다 270% 증설했다"고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23 07:18:30[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한 올해 추석 승차권 교통약자 우선 예매 결과, 총 11만 2000석이 팔려 전년 대비 1.5배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코레일은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가 명절 승차권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이틀에 걸쳐 우선 예매를 시행했다. 코레일은 교통약자 예매실적 향상 요인을 지난해 추석에 비해 △교통약자 우선 좌석확대(전체 좌석의 10→20%로 확대) △전화예매 전용 좌석 할당 △예매 기간 확대(1→2일) 등 프로세스 개선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번 추석 예매 때부터 전화예매 상담원 안내멘트와 고객 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평균 전화상담 소요시간이 기존 4분 53초에서 4분 3초로 50초 단축됨에 따라, 전화 예매가 지난 설 승차권의 9197석 대비 50%p 늘어난 1만3809석으로 늘었다.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28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전화로 승차권을 예약한 경우 철도고객센터 상담원을 통해 전화로도 결제할 수 있다. 신분증을 소지하고 철도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도 가능하다. 승차권은 신분증(주민등록증,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을 소지하고 열차 출발 전까지 역 매표소를 방문해 승차권을 수령하면 된다. 한편, 21일과 22일은 전국민 대상 추석 승차권 사전예매가 진행 중이다. 잔여석은 22일 오후 3시부터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 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21 17:4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