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자산관리회사(AMC) 예비인가 승인을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연내 본인가 승인을 획득해 부동산투자회사(리츠) AMC로서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AMC란 명목회사인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리츠)의 자산관리업무를 수탁받아 투자대상 선정부터 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자금조달, 부동산 매입·관리·처분·청산 등 일련의 과정을 담당하는 회사를 말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AMC 겸영인가를 획득함으로써 부동산금융기법을 활용한 3기 신도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기반 마련과 자산 관리 전문기관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이번 자산관리회사 겸영인가 추진을 통해 부채비율 절감 등 재무구조를 개선해 경기도민 공간 복지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30 11:28:22[파이낸셜뉴스] 온라인대출비교 플랫폼 ‘더핀’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피더핀이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인가를 받았다. 본격적인 핀테크 사업 추진에 청신호다. 에이피더핀은 아시아에프앤아이(F&I)의 자회사다. 8월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에이피더핀의 마이데이터 예비인가안을 통과시켰다. 에이피더핀은 2022년 연말에 마이데이터 예비인가를 신청한 6개사중 삼성카드에 이어 두번째로 예비인가 취득에 성공했다. 에이피더핀 관계자는 “당사 및 계열사의 부동산사업 역량을 활용하고, 프롭테크 기업과 연계한 새로운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연내에 마이데이터 본인가까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30 및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포용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에이피더핀은 금융당국이 연말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인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플랫폼’ 사업에 참여한다. 금융상품중개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이피더핀은 지난해 5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의한 온라인대출비교 및 중개서비스 인가를 받았다. 2022년말에 국내 주요 금융그룹 펀드(원신한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1호, 엔에이치 디지털얼라이언스 펀드, 우리금융 디지털 투자조합 1호) 및 기업은행으로부터 지분투자를 유치했다. 현재는 별도 금융기관 방문 없이 앱에서 정보를 입력하면 국내 주요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 대출을 비교할 수 있는 ‘더핀’ 앱을 6월에 출시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8-31 10:25:22[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의 펀드 직접 판매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10월 초 신청한 금융투자업 예비인가가 약 5개월 만에 첫 문턱을 넘었다.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 제4차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카카오뱅크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안이 통과됐다. 카카오뱅크가 신청한 업무는 집합투자증권 투자매매업(인수업 제외)과 집합투자증권 투자중개업으로, 금융당국 인가를 받으면 인터넷은행 가운데 최초로 온라인 펀드 판매를 할 수 있게 된다. 당초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금융당국 인가에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증선위 예비인가 이후 금융위 의결을 거치고, 이후 물적·인적 설비를 갖춰 본인가를 취득할 수 있다. 지난 증선위 회의에서는 펀드 비대면 판매로 인한 부작용 우려 등에 대한 논의가 주로 오갔다. 이에 대해 보고자는 "현재 비대면 판매에 따른 불완전판매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명시된 6대 판매행위규제의 원칙에 입각해서 온라인판매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며 "향후 본인가 신청 시에 금융위와 금감원의 온라인설명의무 가이드라인에 따른 판매프로세스와 내부통제기준이 제정됐는지를 다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불완전 판매 가능성에 대해서 온라인 펀드 판매에 특화돼 있는 상품 판매와 관련된 내규 제·개정 등 판매 프로세스를 구축했는지 심사할 때 확인했다"며 "민원상담 전문인력을 충분히 구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다"고 덧붙였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4-23 14:46:39대주주 삼성생명의 중징계로 신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던 삼성카드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 인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금융당국과 삼성카드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삼성카드의 마이데이터 예비 인가안을 통과시켰다. 마이데이터란 금융회사가 여러 군데 흩어져 있는 개인 신용정보를 한 데 모아 개인에게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해당 사업권을 갖고 있으면 자산이나 소득, 소비 습관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 상품을 추천하는 게 가능해진다. 삼성 금융 계열사들은 그간 해당 사업 허가를 신청할 수 없었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지난 2020년 12월 암 입원비 지급 거절과 계열사 부당 지원을 이유로 삼성생명에 '기관경고' 중징계를 의결했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국내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카드) 중 유일하게 삼성카드의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 심사를 보류했고 지난해 1월 삼성생명의 '기관경고'가 확정되면서 삼성 금융 계열사들은 1년간 신사업 진출이 차단됐다. 그동안 경쟁사들은 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결제시장에서 장악력을 높이고 있는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도 모두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삼성 금융 계열사들은 지난해 4월 삼성금융네트웍스를 출범시키고 통합 앱으로 모니모를 내세우면서 경쟁력 확보를 시도했다. 이제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로 추가 동력이 생기면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4-16 18:27:52[파이낸셜뉴스]대주주 삼성생명의 중징계로 신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던 삼성카드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 인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금융당국과 삼성카드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삼성카드의 마이데이터 예비 인가안을 통과시켰다. 마이데이터란 금융회사가 여러 군데 흩어져 있는 개인 신용정보를 한 데 모아 개인에게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해당 사업권을 갖고 있으면 자산이나 소득, 소비 습관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 상품을 추천하는 게 가능해진다. 삼성 금융 계열사들은 그간 해당 사업 허가를 신청할 수 없었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지난 2020년 12월 암 입원비 지급 거절과 계열사 부당 지원을 이유로 삼성생명에 '기관경고' 중징계를 의결했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국내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카드) 중 유일하게 삼성카드의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 심사를 보류했고 지난해 1월 삼성생명의 '기관경고'가 확정되면서 삼성 금융 계열사들은 1년간 신사업 진출이 차단됐다. 그동안 경쟁사들은 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결제시장에서 장악력을 높이고 있는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도 모두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삼성 금융 계열사들은 지난해 4월 삼성금융네트웍스를 출범시키고 통합 앱으로 모니모를 내세우면서 경쟁력 확보를 시도했다. 이제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로 추가 동력이 생기면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쌓은 데이터 및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카드는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이익이 8489억원으로 전년보다 13.3% 늘었고 순이익은 6223억원으로 12.9% 증가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4-16 11:12:31[파이낸셜뉴스] 대체거래소(ATS) 준비법인이 '넥스트레이드'라는 이름으로 10일 첫걸음을 뗐다. 금융투자업계는 ATS가 한국거래소의 증권거래 시장 독점을 해소하고 투자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투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와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7개 대형 증권사는 이날 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각 증권사가 100억원씩을 출자하는 구조다. 이들 7개 증권사를 포함해 약 30개사가 ATS 설립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ATS는 김학수 전 금융결제원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유종훈 전 코스콤 상무가 최고투자책임자(CIO)를, 김진국 전 금융감독원 국장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각각 맡는다. 이번 ATS 출범식은 예비인가를 위한 첫걸음이다. ATS는 이르면 올해 안에 금융위원회에 예비인가를 신청할 예정으로 현재 금융위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예비인가 승인을 받으려면 신청일로부터 최소 2개월이 걸리는 만큼 연내 승인은 어려울 전망이다. 금투업계는 ATS가 이르면 2024년 본인가를 획득, 본격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TS 관계자는 "ATS가 정착하게 되면 거래소와 경쟁 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만 매매 체계를 갖추려 하다 보니 전산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 전산개발 등에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김현정 기자
2022-11-10 10:11:57[파이낸셜뉴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지난 17일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예비인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으로 리츠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6월 22일 예비인가 신청 접수 후 3개월여 만의 성과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연내 본인가가 목표다. 내년 상반기 본인가를 득하고 본격적으로 리츠 AMC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2018년 6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로서 부동산금융업에 진출했다. 개발사업에 자금을 조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부동산실물자산매입 및 직접 개발사업을 시행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본인가와 더불어 곧바로 리츠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리츠사업본부를 구성해왔다. 부동산시장의 침체로 인해 신사업을 발굴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극적으로 리츠를 통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의 관계자는 “메테우스가 개발한 좋은 대체투자 상품들을 공모리츠 형태로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도 리츠를 통해 우수한 자산을 영속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0-18 13:38:52KB국민은행은 싱가포르통화청으로부터 지점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가는 홀세일 뱅크 라이선스이다. KB국민은행은 싱가포르지점 개설 시 현지 통화 기반 리테일 업무를 제외한 기업금융, 투자금융, 자본시장 관련 업무는 물론 증권업까지 포함한 모든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의 싱가포르지점 설립 예비인가 획득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중심지에 거점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KB국민은행은 글로벌 부문을 핵심 비즈니스 중 하나로 키운다는 목표로 글로벌 금융 허브로 부각되고 있는 싱가포르를 글로벌 투자금융과 자금조달 거점으로 삼아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런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은 향후 아시아심사센터의 싱가포르 이전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 파이낸스와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미얀마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은행업 예비인가 취득은 KB국민은행의 글로벌전략의 일환인 선진금융시장 내 기업투자금융(CIB) 사업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미화 조달 시장으로서 지점 설립을 통해 투자금융, 자본시장 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1-05-03 18:11:25[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싱가포르통화청으로부터 지점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가는 홀세일 뱅크 라이선스이다. KB국민은행은 싱가포르지점 개설 시 현지 통화 기반 리테일 업무를 제외한 기업금융, 투자금융, 자본시장 관련 업무는 물론 증권업까지 포함한 모든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의 싱가포르지점 설립 예비인가 획득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중심지에 거점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KB국민은행은 글로벌 부문을 핵심 비즈니스 중 하나로 키운다는 목표로 글로벌 금융 허브로 부각되고 있는 싱가포르를 글로벌 투자금융과 자금조달 거점으로 삼아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런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은 향후 아시아심사센터의 싱가포르 이전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 파이낸스와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미얀마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은행업 예비인가 취득은 KB국민은행의 글로벌전략의 일환인 선진금융시장 내 기업투자금융(CIB) 사업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미화 조달 시장으로서 지점 설립을 통해 투자금융, 자본시장 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1-05-03 14:43:47[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중국 금융업 인가당국인 '중국은보감회'로부터 중국 '북경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예비인가란 지점 설립 및 사업계획에 대한 인가당국의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이후 점포공사, 전산구축, 인력채용 등의 설립작업을 거쳐 개업신청이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 중국은보감회에 지점 설립 신청서 접수를 시작했다. 연말까지 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 단계인 본인가를 획득할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중국은 우리나라 교역량 1위 국가이자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라며 "향후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은 물론 범농협 계열사에 대한 금융 지원 등을 통해 북경지점이 한국농협의 중국 진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1-04-07 14: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