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경남 지사 3인이 15일 민주당 예비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치며 야권에서는 3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김 전 경남 지사는 이날 오전 민주당 당사에 들러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은 계엄과 내란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위한 경선이 돼야 한다"며 "이번 대선 이후 국정 운영이 연정, 연대, 완전한 내란 종식, 국가 대개혁으로 갈 수 있는 경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경기도지사도 이날 오후 당사에서 후보 등록을 한 후 기자들에게 "내겐 계파나 조직도 없지만 나라를 걱정하고 경제를 걱정하는 국민 여러분이 나의 계파이자 조직"이라며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 아니라 '어대국', 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다. 오로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도지사는 '경제통'을 자처하는 만큼 "지금 추경 12조원 이야기가 나오는데 현재 어려운 경제 민생을 봐서 최소 30조원, 또는 50조원까지 가는 추경을 반드시 정치권과 정부에서 처리해주길 간곡하게 당부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당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이해식 비서실장이 대리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비서실장은 "이번 경선이 공정한 경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경선, 민주주의와 헌정 수호를 위한 경선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김동연 #김경수 #민주당 경선 #대선 #6.3 대선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2025-04-15 19:59:57[파이낸셜뉴스] 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나섰던 황욱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사퇴’ 기자회견을 갖고 “최윤홍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지금까지 정치를 배제한 미래창의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고, 후보에서 물러나는 이 순간도 교육에서 정치적 이념이 배제돼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김석준 후보가 다시 출마하고, 초중등교육을 모르는 정승윤 정치 검사가 출마하면서 부산시민과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황 예비후보는 “부산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치적 색채가 없는 교육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부산교육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도 대변혁을 이루어낼 수 있는 최윤홍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3-13 13:28:24[파이낸셜뉴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의 후원회가 12일 출범했다. 후원 회장은 전국기독교총연합 회장 임영문 목사가 맡았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전 포교원장 감로사 회주 혜총 스님, (사)한국건강대학 서국웅 총장도 후원회에 포함돼 신뢰도를 더했다. 최윤홍 예비후보는 후원회 출범식에서 “교육은 교육정책 전문가가 맡아서 해야한다”면서 “응원해주시는 힘을 받아 부산지역 아이들의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3-12 16:34:38[파이낸셜뉴스]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진보 진영 예비후보로 나선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11일 오후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차 전 총장은 "대한민국의 강고한 경쟁교육 체제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미래교육도시 부산'을 실현하고자 출마를 결심했고, 지금도 그 의지는 변함없다"면서 "그러나 윤석열 내란세력 심판을 위해 저의 도전을 멈추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란을 옹호하고 윤석열과 함께 하겠다는 후보가 보수 단일 후보로 등장했다"면서 "김석준 예비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며, 부산교육의 퇴행을 막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는 중도·보수 진영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진보 진영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이 경쟁하는 '3자 구도'로 좁혀졌다. 차 전 총장 불출마로 진보 진영 후보는 김 전 교육감으로 정리됐다. 중도·보수 진영에서는 예비후보 4자 단일화에도 여전히 정 예비후보와 최 예비후보가 경쟁하고 있어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4자 단일화는 중도·보수의 완전한 단일화라고 볼 수 없다"며 "중도·보수의 승리를 위해 완전한 단일화를 요청하고 단일화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3-11 16:19:45[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0일 제21대 대통령후보자선거 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5시 당 대선 예비후보 등록 신청을 마감했다. 후보로는 이 의원이 단독으로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개혁신당은 복수의 예비후보가 등록할 경우 컷오프 기준을 당원 투표 득표율 7%로 설정했지만, 이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하면서 찬반 투표를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개혁신당은 오는 11일 당 선관위를 열어 향후 대선 예비경선 관련 규칙을 확정할 예정이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3-10 20:05:54[파이낸셜뉴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극우 세력의 대변자는 교육감이 될 수 없다’는 내용의 ‘보수 측 4자 후보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냈다. 김 예비후보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탄핵정국 속에서 출마의 변으로 ‘윤과 함께’를 외치던 정승윤 후보가 소위 4자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상대 후보로서 축하보다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검사 출신 법 기술자’로 평생을 법과 함께 살아온 정 후보는 온 국민이 보는 가운데 생중계된 내란을 ‘조작’이라 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의를 ‘광란 재판’이라 주장하며 극단 세력들의 정치적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극단적 정치 성향을 보이는 인물에게 어찌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맡길 수 있을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직격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김석준 후보, 보수측 4자 후보단일화에 대한 입장] -극우 세력의 대변자는 교육감이 될 수 없습니다. 부산시교육감재선거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탄핵정국 속에서 출마의 변으로 ‘윤과 함께’를 외치던 정승윤 후보가 소위 4자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상대 후보로서 축하보다 걱정이 앞섭니다. 정 후보는 중도보수가 아니라 극우입니다. 자칭 ‘중도보수’라고 외치고 있으나 그동안의 정치 행보를 볼 때 극우에 가깝습니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을 하지 않습니다. 아이들 교육 현장만큼은 극단적 이념의 전쟁터로 만들어선 안 된다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극단적 정치 성향을 보이는 인물에게 어찌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맡길 수 있을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정 후보에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녕 아이들마저 학교에서 편을 나눠 싸우게 할 것입니까. 정 후보는 ‘검사 출신 법 기술자’로 평생을 법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그런 후보가 온 국민이 보는 가운데 생중계된 내란을 ‘조작’이라 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의를 ‘광란 재판’이라 주장하며 극단 세력들의 정치적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교육감이 아니라 차라리 정치를 하는 게 옳지 않을까요. 정 후보는 반부패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의 부위원장 출신으로 국민의 권익이 아닌 권력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영부인의 소위 ‘명품 백’ 사건을 뭉개버린 장본인이며, 해당 사건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껴 극단적 선택을 했던 권익위 간부의 직속상관이었습니다. 저는 교육감 시절에 청렴도 최하위 수준이었던 부산교육을 전국 1등으로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이 “정말 마음 편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하시는 말씀을 큰 자부심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청렴은 부산교육의 큰 자랑입니다. 부정부패를 부정부패라고 하지 않는 인물이 어찌 부산교육의 수장이 될 수 있단 말입니까. 날이 날이니만큼 축하해야 마땅하나 교육자라 할 수 없는 후보에게 차마 그럴 수 없음을 시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4월 2일, 반드시 승리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교육 현장을 만들겠습니다. 부산교육 정상화, 다시 김석준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 3. 9. 부산시교육감재선거 예비후보 김석준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3-09 17:36:52[파이낸셜뉴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부산진구 가야대로 789) 개소식을 열고 부산교육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전 포교원장 감로사 회주 혜총 스님, 전국기독교총연합회장 임영문 목사, 온병원그룹 정근 원장, 학부모, 각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해 최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개소식은 학부모회와 후원회의 지지 선언과 함께 식전 행사로 발달장애 어린이들로 구성된 ‘온그린필오케스트라’의 공연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또, 행사 중 황욱 예비후보가 깜짝 방문해 “후보 사퇴 후 최윤홍 예비후보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부산교육의 방향과 주요 교육 정책들이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 마당에, 교육감이 바뀜으로써 1~2년 만에 교육 방향과 정책을 갈아엎는 불행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진정으로 중도보수의 승리를 원한다면 정승윤 후보께서 저의 ‘완전한 단일화’ 제안을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35년간 교육부를 비롯해 교육청, 대학 등에서 교육정책을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지역 아이들의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 헌신하겠다”면서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빅(Big)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3-09 17:05:37[파이낸셜뉴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는 9일 ‘중도보수 4자 단일화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중도보수의 완전한 단일화를 요구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중도보수 4자 단일화 후보가 된 정승윤 예비후보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이번 4자 단일화는 중도보수의 완전한 단일화라고 볼 수 없다. 중도보수의 완전한 단일화란 제가 포함된 ‘5자 단일화’라는 걸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중도보수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와 예비후보들은 저에게 단일화 참여 조건으로 지난달 21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내걸었지만 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이라는 책무를 내팽개치고 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할 수 없었다”며 “이후 조건없는 단일화 참여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최 예비후보는 “중도보수 4자 단일화 후보가 된 정승윤 후보께 다시 ‘완전한 단일화’를 요청한다”며 “진정으로 중도보수의 승리를 원한다면 저의 제안을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을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했다”며 “중도보수의 완전한 단일화가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완주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3-09 13:16:16[파이낸셜뉴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가 부산시민과 각계 대표, 학부모,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압승 세몰이에 들어갔다. 김석준 예비후보는 8일 오후 3시 부산진구 서전로 1 삼성빌딩 2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이번 선거는 전임 교육감의 부정선거로 치러지는 재선거”라면서 “교육감 공백사태와 ‘교육감 권한대행의 대행’ 체제라는 총체적 위기에 빠진 부산교육을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으로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감으로 재직한 8년 동안 합리적이고 점진적인 개혁을 추진해왔고, 전면적인 무상교육 실현, 교육공간 혁신 등을 통해 부산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교육으로의 획기적인 전환을 이뤄냈다”며 “그런데도 그 사업들의 완성 기회가 전임 교육감의 부정선거로 무산되고 말았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가 탄핵정국과 맞물려 돌아가면서 정치선거로 변질되고, 마치 단일화가 승리의 보증수표라도 되는 듯이 출마하자마자 진보 보수로 나뉘어 단일화를 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교육에는 진보도 없고, 보수도 없다. 오직 좋은 교육을 위한 비전과 정책, 헌신만이 요구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부산교육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검증된 저에게 부산교육을 맡겨주시면 모든 학생이 공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교육 찬스’를 만들고, 교육감 시기에 구축한 미래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며 “이렇게 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후원회장을 맡은 배우 이원종 씨를 비롯해 천정국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강영길 전 부산교총 회장, 최기건 전 부산시교육청 행정국장, 이청산 (사)백산안희제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정애 전 부산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양승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고문, 이기숙 전 신라대 교수, 도우경 전 장애인학부모 회장 등 각계 대표와 지지자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소식은 축사, 지지 영상, 후보 소개 영상과 후보 말씀, 시루떡 커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을 연 ‘김석준 캠프’는 겸손한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면서,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특히 진보・보수, 좌・우 구분 이념대립을 배격하고 철저한 정책선거를 펼치기로 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항초, 동아중, 부산고, 서울대(사회학 학사, 석사, 박사)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부터 31년간 부산대학교 사범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민선 3, 4대 부산시교육감(8년)을 맡아온 39년 경력의 교육전문가이다. 그는 재임 중 학교 건물과 교실을 바꾸는 공간혁신, 수업방법과 평가방법 혁신, 유치원과 초·중·고 무상급식 완성, 초·중·고 무상교육 실현, 전국 교육청 청렴도 평가 1위 달성 등 부산교육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졌다. 그 결과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우수에 선정되는 등 부산교육을 크게 도약시킨 합리적 개혁교육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08 18:33:46[파이낸셜뉴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간담회가 잇따르고 있다. 교육계를 비롯한 각계 단체·협회·포럼 대표와 관계자들이 김 후보 쪽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부산지역 전·현직 대학교수 119명은 6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서전로 1, 삼성빌딩 2층 김석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위기에 빠진 부산교육을 빠른 시일 내 정상화로 이끌 사람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검증된 사람이어야 한다”며 김석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은 교육계를 비롯해 학부모, 대학생, 다문화 이주민단체 등 특정 분야가 아닌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앞서 부산교육계 원로 300명, 부산학부모 1000명, 부산 대학생들, 다문화·이주민 학부모, 부산 예술 강사 등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또, 지난 5일에는 부산지역 특수학교·특수학급 학부모 200명이 김 예비후보 지지 대열에 동참하며 힘을 실어줬다. 간담회도 줄을 잇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6일에만 3건의 간담회를 릴레이식으로 이어가며 부산교육 현안과 부산발전 방안을 두루 논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 소속 12명의 관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미취학 장애아동 입학 전 학교적응사업 관련 건의를 받고, “한시적 공모사업이 아닌 공교육 안에서 장애아동과 발달지연 아동들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애아동 초등학교 적응을 위한 예비학교 운영도 약속했다. 오후 3시에는 사회적 기업인 ‘부산의 아름다운 길’ 남수정 대표를 비롯한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산을 대표하는 여행길인 갈맷길을 더 많이 알리고, 활성화할 ‘갈맷길 학교’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이날 오후 6시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사무실에서 부산지역 교사와 교수,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교육운동가 등으로 구성된 부산교육포럼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산교육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며 정책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3-07 1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