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진행되는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이 2024년 1월 아파트 분양 소식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중외공원은 부지 내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와 연계해 광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을 천명하면서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중외공원은 광주광역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에서도 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약 208만㎡의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며 이중 녹지면적은 약 148만㎡에 달해 쾌적성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광역시가 지난 10월 고시한 도시관리계획(중외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고시·공고 번호 2023-252) 자료에 따르면 중외공원은 박물관지구, 비엔날레지구, 어린이대공원지구, 연제·동운지구 등의 4개의 테마지구로 구분되며, 이들은 모두 공원부지 내에 자리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인프라와 어우러져 쾌적성과 풍요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먼저 박물관지구는 국립광주박물관과 연계해 피크닉장, 사색마당 등의 조경시설과 진입마당, 숲속마당, 중앙마당 등의 휴양시설이 구성된다. 또 숲놀이터 5개소가 마련되며, 골프연습장 및 테니스장, 운동마당, 생활체육시설 등이 도입된다. 이 외에도 문화마당, 숲학습장, 야외교육장 등의 교양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비엔날레지구는 현재 운영중인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태양에너지전시관 등과 함께 어우러져 조성된다. 또 어린이대공원지구는 현재 조성중인 아시아문화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공원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문화정원에는 아시아 경관을 테마로 문화공원과 생태예술놀이정원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어린이놀이정원을 연결하는 하늘다리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제·동운지구는 중앙광장, 잔디마당, 휴게쉼터, 다목적체육관, 공연마당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여기에 중외공원은 2027년 새롭게 개관하게 될 광주비엔날레전시관(현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주차장 부지)까지 더해져 문화예술 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예정"이라며 "광주 내 다른 민간공원과 비교해 확실한 차별점을 갖추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외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과 범양건영이 공동 시공을 맡아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아파트도 공급된다. 단지는 이러한 공원 및 문화예술 인프라를 모두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만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은 총 1,466세대(2블록 785세대, 3블록 681세대) 규모로, 2개 블록 모두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157㎡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인근에 자리한 서광주 IC와 북문대로를 통해 광주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도보통학이 가능한 하백초를 비롯해 인근 광주예술중·고, 고려중·고 및 매곡동·운암동 내 학원가가 가까워 정주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라며 "내년 1월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계획 중으로 앞으로의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12-21 15:07:44부산시가 이기대공원을 자연생태환경과 문화예술이 접목된 세계적 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하는 '이기대 예술공원 기본계획'을 수립에 착수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0일 부산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산의 해양 관광권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해운대권역에서 광안리로 이어오는 해양 여가 관광벨트와 엑스포 준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항에서 시작된 해양 컨벤션 문화벨트를 연결해 세계적인 해양 문화도시로의 발돋움이 필요한 때"라며 이기대 예술공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기대는 지난 1997년 정부의 해안선 군 주둔지역 개방정책에 따라 군사시설 보호지역에서 해제돼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후 2005년 이기대 해안산책로 조성사업을 계기로 누구나 자유롭게 해안 절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고 2013년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되며 생태관광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2020년 도시공원 일몰제가 도래해 공원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에 걸쳐 사유지 71만2000㎡에 대해 보상비 737억원을 투입해 공원 내 사유지 보상을 완료했다. 시는 이기대공원 내 사유지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오륙도에서 동생말로 이어지는 4.7㎞의 해안산책로와 125만㎡의 이기대 자연경관을 활용해 생태환경은 보존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예술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일본 나오시마 미술관, 덴마크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 독일 인젤홈브로이히 미술관과 같이 생태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바다와 자연, 생태가 조화를 이룬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기대 예술공원 기본계획은 △이기대 자체가 예술이 되는 공원 △자연환경 속에 녹여진 품격있는 미술관 △숲속 길을 따라 마주하며 예술문화 콘텐츠가 축적되는 공원의 3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자연과 생태, 예술이 조화를 이룬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오는 2024년 말까지 문화예술인과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심도 있는 조사와 분석을 통해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의 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노동균 기자
2023-10-22 18:55:11[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이기대공원을 자연생태환경과 문화예술이 접목된 세계적 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하는 ‘이기대 예술공원 기본계획’을 수립에 착수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0일 부산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산의 해양 관광권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해운대권역에서 광안리로 이어오는 해양 여가 관광벨트와 엑스포 준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항에서 시작된 해양 컨벤션 문화벨트를 연결해 세계적인 해양 문화도시로의 발돋움이 필요한 때”라며 이기대 예술공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기대는 지난 1997년 정부의 해안선 군 주둔지역 개방정책에 따라 군사시설 보호지역에서 해제돼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후 2005년 이기대 해안산책로 조성사업을 계기로 누구나 자유롭게 해안 절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고 2013년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되며 생태관광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2020년 도시공원 일몰제가 도래해 공원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에 걸쳐 사유지 71만2000㎡에 대해 보상비 737억원을 투입해 공원 내 사유지 보상을 완료했다. 시는 이기대공원 내 사유지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오륙도에서 동생말로 이어지는 4.7㎞의 해안산책로와 125만㎡의 이기대 자연경관을 활용해 생태환경은 보존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예술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일본 나오시마 미술관, 덴마크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 독일 인젤홈브로이히 미술관과 같이 생태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바다와 자연, 생태가 조화를 이룬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기대 예술공원 기본계획은 △이기대 자체가 예술이 되는 공원 △자연환경 속에 녹여진 품격있는 미술관 △숲속 길을 따라 마주하며 예술문화 콘텐츠가 축적되는 공원의 3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자연과 생태, 예술이 조화를 이룬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오는 2024년 말까지 문화예술인과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심도 있는 조사와 분석을 통해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의 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기대 예술공원 기본계획은 부산의 문화예술인 양성과 부산 문화예술의 발전은 물론 시민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문화 기회를 제공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기대가 갖는 천혜의 조건을 활용해 세계적 수준의 문화도시, 관광도시, 생태 친화 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0-20 10:59:33[파이낸셜뉴스] 수원시립미술관은 만석 공원을 예술적 방법으로 탐구할 수 있는 '만석들썩 공원탐구'를 오는 8월 31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운영한다. 1일 수원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옆에 위치한 만석 공원은 지난 1998년부터 운영된 35만 5800㎡의 규모의 휴식 공간이다. '만석들썩 공원 탐구' 프로그램은 유치원 누리 과정 및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3종의 활동지로 구성돼 참여자의 연령과 난이도에 따라 활동지를 선택,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미취학 대상 활동지 ‘만석공원의 색과 모양’은 유치원 누리 과정과 연계해 만석 공원을 굴절 안경 등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관찰해본다.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나만의 공원 탐구일지’는 수학 교과 내용과 연계해 나만의 측정 도구를 제작한 뒤, 만석 공원의 시설물을 탐구해본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만석공원 마스코트 만들기’는 초등 5~6학년 미술 교과 내용과 연계해 공원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자세히 살피고, 디자인적 요소를 더해 마스코트를 제작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내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교구재 대여 및 활동지 수령이 가능하다. 15인 이상 단체의 경우 미술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사전 신청 시 돗자리 대여도 가능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5-01 13:14:3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4월 8일 토요일을 첫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문화예술 플리마켓 ‘부기상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예술창작자의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장이자 시민들에게는 일상에서 문화와 더 가깝고 친밀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예술 플리마켓은 지역 공방의 공예, 회화, 디자인 소품 등 상품 판매뿐 아니라 체험, 전시,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로 개최 3년 차를 맞는 부기상회의 콘셉트는 ‘부기와 떠나는 예술소풍(Art Picnic)’으로 한적한 여유가 느껴지는 부산시민공원 속에서 매월 즐거움, 환경, 추억, 휴식이라는 소주제로 아트마켓을 꾸며 나갈 예정이다. 부기상회는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기둥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산지역 핸드메이드 작가를 중심으로 한 50여개의 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판매 작품과 연계된 전시 공간도 마련돼 부산 예술가들의 작품을 즐길 수 있다. 또 어린이 뮤지컬, 팝페라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을 하루 2번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캘리그라피, 민화, 오카리나, 칼림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전문 강사가 알려주는 일일강좌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 및 현장 접수를 통한 한정 인원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깊이 있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문화예술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부기상회는 올해 따뜻한 날씨로 부산시민공원 방문객이 많은 봄, 가을 시기에 맞춰 상반기 4~5월, 하반기 9~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진행되며 기상변화가 잦은 여름인 6~8월에는 잠시 쉬어갈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3-31 10:06:35[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단과 함께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용산공원 부분 개방부지에서 ‘문화상회’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열고 청년 창업 기업 공예품과 장애예술인 기업 문화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상회’는 “누구나 ‘좋아요’로 사는 문화정책 상점”을 주제로 문화정책을 소개하는 문체부 대표 인스타그램 브랜드다. 이번에는 온라인을 넘어 현장에서도 문화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공간을 찾아 반짝매장을 연다. 첫 번째 반짝매장 장소로는 과거 미군들이 살던 공간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국적인 산책 명소인 용산공원 부분 개방부지를 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문화 청년 초기창업기업과 장애예술인 기업 등 총 16곳이 자체 생산한 문화상품들을 판매한다. 장애예술인 기업은 장애예술인 작가들의 전시와 작품을 활용한 문화상품을 제작, 판매해 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자립을 돕는 기업을 말한다. 이들 기업 모두 대국민 홍보가 절실한 상황이라, 문체부는 반짝 매장을 열어 판로를 지원하고 문화상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현장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현장을 방문한 장애예술인 기업 관계자와 장애예술인들을 대상으로 문체부가 지난 8일에 발표한 ‘제1차 장애예술인 문화활동 지원 기본계획(2022~2026)’도 수어 영상으로 소개한다. 행사 장소에서는 장애예술인 30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 ‘하모니’도 함께 진행한다. 문체부 강정원 대변인은 “특별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추구하는 청년 세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문화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반짝매장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9-27 15:02:5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 최대 전통민속예술 한마당인 '2022년 부산민속예술제'를 오는 24일~25일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민속예술제는 부산의 무형문화재를 바탕으로 한 시민참여형 종합민속예술축제다. 코로나 앤데믹 시대를 맞아 올해 처음 현장에서 진행된다. '문화유산으로 부산이 붐! 전통이 붐!'을 주제로 풍류마당, 솜씨마당, 잔치마당 3마당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풍류마당이 열리는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는 24일 취타대와 구덕고분도리걸립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이틀간 동래학춤, 구덕망깨소리, 다대포후리소리보존회의 공연과 부산농악 전수학교인 배영초 등 시 무형문화재 공연이 펼쳐진다. 또 최고의 풍물패 공연으로 불리는 ‘인천남사당놀이’, 무동을 데리고 나와서 어깨 위로 올리는 무동놀이가 하이라이트인 ‘평택농악’, 줄타기 명인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태권도단 시범과 퓨전국악가수 안예은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솜씨마당은 사기장 등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장인 9인의 작품전시회가 다솜갤러리에서 열리고, 장인과 함께 만들어 보는 ‘내 손으로 만드는 무형문화재’ 체험 교실과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제작된 문화상품 전시 및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민속예술 체험장에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꼬리연, 전통등, 족두리, 익선관 등 다채로운 만들기 체험과 구덕망깨소리, 동래학춤 등 공연의상 입어보기 체험이 준비돼 있다. 충남 서천군의 대표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 모시짜기 장인들과 모시원사 팔찌를 만들어 보는 ‘한산모시짜기’도 체험할 수 있다. 잔치마당에서는 놀음꾼, 꽃거지, 장사꾼 등으로 분장한 민속촌 캐릭터들과 달콤한 전통간식을 두고 딱지치기, 투호놀이, 쇠코뚜레걸기 등의 전통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외에도 전통놀이왕 뽑기, 시민 붐붐게임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9-22 13:37:14【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아름답고 수려한 삼성산, 수리산, 다채로운 APAP 예술작품 이야기가 풍성한 안양예술공원에 시민이 가꾸는 포토존이 만들어져 볼거리 이외에 즐길거리가 풍성해진다. 안양시가 18일 안양예술공원 관광종합안내센터에 ‘시민이 만들어보는 포토존’을 설치했다. 시민이 만들어보는 포토존은 관람객이 단순히 안양예술공원에 설치된 작품을 감상하는데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예술 취지를 살리기 위해 조성됐다. 포토존은 높이 2.5m, 너비 2.5m 대형 액자 모양으로 현재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푸른 삼성산과 그 안에 작은 둥지처럼 안긴 전망대 풍경이 담겨있다. 내년부터는 대형 포토존에 안양시민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작품이 게시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액자형 포토존에 시민 공모를 통해 사진, 일러스트, 카툰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개성 있는 예술작품을 선정해 분기별로 게시해 시민 즐거움을 배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포토존에 담길 개성 있고 재미있는 작품들을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고 나누는 안양예술공원으로 삶이 풍요로운 문화-녹색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연말까지 포토존 그림을 직접 운영하고, 계절에 따라 시안을 변경할 계획이다. 또한 포토존 자리에 있던 기존 에어건은 약 30m 떨어진 쉼터(파고라)로 이전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28 14:31:14【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여행전문 SNS 인플루언서들을 7일 초청해 안양예술공원과 관양1동 동편마을 카페거리 팸투어를 진행했다. 인플루언서는 블로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상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들을 말한다. 이날 안양을 찾은 인플루언서 15명은 안양예술공원과 동편마을 카페거리 일대를 둘러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은 안양예술공원을 방문해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 문화재 등을 관람하고 APAP 작품들을 둘러보며 연신 카메라에 담아냈다. 이어 경기도 구석구석 테마 거리에 선정된 동편마을 카페거리로 이동해 핸드프린팅과 컵받침 및 사탕 만들기를 체험했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안양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인플루언서들은 안양예술공원이 국내 공공예술 초석이 됐던 명소답게 깊은 여운이 남는다고 탐방 소감을 피력했다. 동편마을 카페거리 또한 이국적 모습에 도취하며 연신 감탄사를 자아냈다. 아울러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낀 점을 자신들이 개설한 SNS에 게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플루언서 팸투어에 대해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데 SNS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관광 명품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한 차례 더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09 09:21:20【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는 25일 안양예술공원에서 안양지역 문화예술인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예술 지원정책을 다각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통해 안양시가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이 상시 활동할 수 있는 거점공간 마련과 문화예술인 참여를 강화해 안양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곳 안양예술공원은 안양시뿐만 아니라 수도권 예술명소로 자리매김했고, 이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안양예술공원을 만들고자 하는데 전문 예술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행정 중심이 아닌 문화예술인과 협치를 통해 안양예술공원 진화와 변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사회적 관점이 많이 바뀌어 인간 존엄성과 예술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그런 역할을 수행할 분들이 바로 예술인이라며 앞으로도 안양시 문화예술정책에 많은 자문과 활동을 부탁한다”고 역설했다. 최대호 후보는 6.1지방선거에서 재선되면 이날 문화예술인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한 뒤 시정 반영을 추진하고 지역 문학관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25 23:4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