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해운대와 광안리, 북항 등으로 이어지는 해양관광벨트에 포함된 이기대공원을 자연·생태·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예술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자연 속 문화 1번지 예술공원 조성'을 목표로 △국제 아트센터 영역 △바닷가 숲속 갤러리 영역 △오륙도 아트센터 영역 등 3대 거점을 중심으로 최고급 문화·관광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기대 자연경관 등과 어우러져 예술공원의 마중물 역할을 할 국제 아트센터 영역의 아트 파빌리온은 올해 대행용역업체를 선정한 후 작가 및 작품 공모·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세계적 수준의 조형물은 물론 장기간에 걸쳐 조성하는 예술공원의 연착륙을 위한 이기대 예술공원만의 대표 상징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바닷가 숲속 갤러리 영역에는 국내외 거장 갤러리를 6~7개 이내로 유치해 오륙도 아트센터와 국제 아트센터를 매개하는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3월부터, 미술관 설립을 희망하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외 작가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을 심사하고, 심사를 통과한 신청자에 한해 제안서를 받아 미술관을 설립해 운영할 수 있도록 비재정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예술공원의 관문인 오륙도 아트센터 영역에는 옛돌 스트리트, 목조 전망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오륙도 일원 자연마당 주변에는 일본에서 환수한 석조유물을 포함한 65점을 우리옛돌문화재단 천신일 이사장으로부터 기증받아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석조유물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친환경 목조 전망대는 연내 타당성조사 용역과 설계 등을 마무리하고 2028년까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이기대 예술공원 기본 로드맵 실행력 제고를 위한 첫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는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 계획과 운영에 대한 자문, 숲속 갤러리 참여 작가 자문 및 적격심사, 아트 파빌리온 등 참여 작가 추천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선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각계 관련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이기대 예술공원 추진을 앞두고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이기대 예술공원 자문위에는 21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리는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을 비롯한 건축, 디자인, 미술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시는 토마스 헤더윅을 비롯한 건축, 디자인,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부산 건축과 도시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수렴·협업하고, 공원 조성 및 운영에 관심 있는 시민 모두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이기대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국내외 정상급 작품 등과 어우러진 세계적인 예술공원이 될 수 있도록 일관된 계획 아래 긴 호흡으로 투명하게 조성해나갈 것"이라며 "이기대에서 시작한 공공예술 혁신의 파동이 시 전역으로 퍼져 글로벌 허브도시로 크게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11 18:39:41[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해운대와 광안리, 북항 등으로 이어지는 해양관광벨트에 포함된 이기대공원을 자연·생태·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예술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자연 속 문화 1번지 예술공원 조성'을 목표로 △국제 아트센터 영역 △바닷가 숲속 갤러리 영역 △오륙도 아트센터 영역 등 3대 거점을 중심으로 최고급 문화·관광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기대 자연경관 등과 어우러져 예술공원의 마중물 역할을 할 국제 아트센터 영역의 아트 파빌리온은 올해 대행용역업체를 선정한 후 작가 및 작품 공모·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세계적 수준의 조형물은 물론 장기간에 걸쳐 조성하는 예술공원의 연착륙을 위한 이기대 예술공원만의 대표 상징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바닷가 숲속 갤러리 영역에는 국내외 거장 갤러리를 6~7개 이내로 유치해 오륙도 아트센터와 국제 아트센터를 매개하는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3월부터, 미술관 설립을 희망하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외 작가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을 심사하고, 심사를 통과한 신청자에 한해 제안서를 받아 미술관을 설립해 운영할 수 있도록 비재정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예술공원의 관문인 오륙도 아트센터 영역에는 옛돌 스트리트, 목조 전망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오륙도 일원 자연마당 주변에는 일본에서 환수한 석조유물을 포함한 65점을 우리옛돌문화재단 천신일 이사장으로부터 기증받아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석조유물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친환경 목조 전망대는 연내 타당성조사 용역과 설계 등을 마무리하고 2028년까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이기대 예술공원 기본 로드맵 실행력 제고를 위한 첫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는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 계획과 운영에 대한 자문, 숲속 갤러리 참여 작가 자문 및 적격심사, 아트 파빌리온 등 참여 작가 추천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선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각계 관련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이기대 예술공원 추진을 앞두고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이기대 예술공원 자문위에는 21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리는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을 비롯한 건축, 디자인, 미술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시는 토마스 헤더윅을 비롯한 건축, 디자인,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부산 건축과 도시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수렴·협업하고, 공원 조성 및 운영에 관심 있는 시민 모두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이기대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국내외 정상급 작품 등과 어우러진 세계적인 예술공원이 될 수 있도록 일관된 계획 아래 긴 호흡으로 투명하게 조성해나갈 것”이라며 “이기대에서 시작한 공공예술 혁신의 파동이 시 전역으로 퍼져 글로벌 허브도시로 크게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11 13:31:48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을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드는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10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20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각계의 관련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이기대공원을 자연·생태·관광을 아우르는 예술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기대공원은 해운대에서 광안리로 이어지는 '해양여가관광벨트'와 북항에서 시작된 '해양컨벤션문화벨트'를 연결하는 축이다. 시는 이곳에 해외 미술관을 유치하고 국내외 거장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을 건립해 최고급 문화·관광 플랫폼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사유지 71만2000㎡를 737억원을 투입해 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9월 수변공원을 근린공원으로 변경해 예술공원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내년부터 2040년까지 '자연 속 문화 1번지 예술공원 조성 추진'을 목표로 이기대공원 125만㎡ 부지를 △오륙도 아트센터 영역 △바닷가 숲속 갤러리 영역 △국제 아트센터 영역 등 3개 거점으로 나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예술공원의 관문 역할을 할 오륙도 아트센터 영역에는 오륙도 탐방센터, 아트센터, 옛돌 아트 스트리트, 목조 전망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바닷가 숲속 갤러리 영역에는 국내외 거장 미술관 6~7개를 유치·조성해 오륙도 아트센터와 국제 아트센터를 매개하는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당장 내년 1월부터 미술관 설립을 희망하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외 작가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직접 미술관을 설립해 운영할 수 있도록 비재정 사업으로 추진하는 안을 내놨다. 국제 아트센터 영역에는 아트 파빌리온과 세계적 미술관 등 자연 친화적인 미술관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아트 파빌리온은 내년 8월 착공, 2026년 6월 개장을 목표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이기대공원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 세계적인 예술작품이 있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최고급 예술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31 18:35:41[파이낸셜뉴스]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을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드는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20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각계의 관련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이기대공원을 자연·생태·관광을 아우르는 예술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기대공원은 해운대에서 광안리로 이어지는 '해양여가관광벨트'와 북항에서 시작된 '해양컨벤션문화벨트'를 연결하는 축이다. 시는 이 곳에 해외 미술관을 유치하고 국내외 거장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을 건립해 최고급 문화·관광 플랫폼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사유지 71만2000㎡를 737억원을 투입해 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9월 수변공원을 근린공원으로 변경해 예술공원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내년부터 2040년까지 '자연 속 문화 1번지 예술공원 조성 추진'을 목표로 이기대공원 125만㎡ 부지를 △오륙도 아트센터 영역 △바닷가 숲속 갤러리 영역 △국제 아트센터 영역 등 3개 거점으로 나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예술공원의 관문 역할을 할 오륙도 아트센터 영역에는 오륙도 탐방센터, 아트센터, 옛돌 아트 스트리트, 목조 전망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바닷가 숲속 갤러리 영역에는 국내외 거장 미술관 6~7개를 유치·조성해 오륙도 아트센터와 국제 아트센터를 매개하는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당장 내년 1월부터 미술관 설립을 희망하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외 작가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직접 미술관을 설립해 운영할 수 있도록 비재정 사업으로 추진하는 안을 내놨다. 국제 아트센터 영역에는 아트 파빌리온과 세계적 미술관 등 자연 친화적인 미술관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아트 파빌리온은 내년 8월 착공, 2026년 6월 개장을 목표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이기대공원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 세계적인 예술작품이 있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최고급 예술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31 14:23:52[파이낸셜뉴스] 가을 주말을 맞아 부산시민공원에서 ‘제8회 부산시민공원 거리예술축제’가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8~29일 이틀간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시민공원 거리예술축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가을거리 예술동물원’을 테마로 다양한 거리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한국마임협의회와 함께하는 공연이 마련된다. 축제는 구체적으로 노래하는 종달새존, 재주넘는 원숭이존, 예술하는 공작새존 3가지로 나눠 테마에 맞는 공연들이 진행된다. 먼저 종달새존은 공원 뽀로로 야외무대에서 밴드 버닝소다의 음악과 댄스팀 플로리스의 커버댄스, 퍼포먼스팀 올타의 국악·관악 퓨전 공연, 도담앙상블의 클래식 K팝 공연이 열린다. 또 원숭이존은 공원 도심백사장 일대에서 한국마임협의회 소속팀들이 방문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공연을 선보인다. 무대에는 마임이스트 윤푸빗의 마임극, 마임이스트 이명찬의 리싸이클맨, 김찬수 마임컴퍼니의 블랙클라운까지 각종 관객 참여형 마임 공연이 진행된다. 공작새존은 공원 기억의 기둥 일대에서 아트퍼포밍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부산 활동 예술가들의 아트마켓도 열린다. 이와 함께 시민과 함께 만드는 대형그림 그리기를 비롯해 페이스 페인팅, 동물가면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까지 각종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3개 존 외에도 거리예술의 정체성을 담은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기억의 기둥 일대에서 부산지역 예술실험집단 ‘초와 한국마임협의회장 이정훈이 함께 만드는 아트퍼포밍 ’폴 앤 도어‘ 공연이 이틀간 오후 4시, 5시 30분 두 차례씩 열린다. 이 밖에도 시민 참여형 브레멘 음악대 퍼레이드도 열린다. 국악기, 관악기, 마칭밴드 및 동물 분장을 한 참여시민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로 하루 두 차례씩 남문~기억의 기둥~뽀로로 무대~하야리아 잔디광장~도심백사장 일대를 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25 10:41:46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진행되는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이 2024년 1월 아파트 분양 소식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중외공원은 부지 내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와 연계해 광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을 천명하면서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중외공원은 광주광역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에서도 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약 208만㎡의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며 이중 녹지면적은 약 148만㎡에 달해 쾌적성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광역시가 지난 10월 고시한 도시관리계획(중외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고시·공고 번호 2023-252) 자료에 따르면 중외공원은 박물관지구, 비엔날레지구, 어린이대공원지구, 연제·동운지구 등의 4개의 테마지구로 구분되며, 이들은 모두 공원부지 내에 자리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인프라와 어우러져 쾌적성과 풍요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먼저 박물관지구는 국립광주박물관과 연계해 피크닉장, 사색마당 등의 조경시설과 진입마당, 숲속마당, 중앙마당 등의 휴양시설이 구성된다. 또 숲놀이터 5개소가 마련되며, 골프연습장 및 테니스장, 운동마당, 생활체육시설 등이 도입된다. 이 외에도 문화마당, 숲학습장, 야외교육장 등의 교양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비엔날레지구는 현재 운영중인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태양에너지전시관 등과 함께 어우러져 조성된다. 또 어린이대공원지구는 현재 조성중인 아시아문화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공원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문화정원에는 아시아 경관을 테마로 문화공원과 생태예술놀이정원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어린이놀이정원을 연결하는 하늘다리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제·동운지구는 중앙광장, 잔디마당, 휴게쉼터, 다목적체육관, 공연마당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여기에 중외공원은 2027년 새롭게 개관하게 될 광주비엔날레전시관(현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주차장 부지)까지 더해져 문화예술 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예정"이라며 "광주 내 다른 민간공원과 비교해 확실한 차별점을 갖추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외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과 범양건영이 공동 시공을 맡아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아파트도 공급된다. 단지는 이러한 공원 및 문화예술 인프라를 모두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만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은 총 1,466세대(2블록 785세대, 3블록 681세대) 규모로, 2개 블록 모두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157㎡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인근에 자리한 서광주 IC와 북문대로를 통해 광주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도보통학이 가능한 하백초를 비롯해 인근 광주예술중·고, 고려중·고 및 매곡동·운암동 내 학원가가 가까워 정주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라며 "내년 1월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계획 중으로 앞으로의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12-21 15:07:44부산시가 이기대공원을 자연생태환경과 문화예술이 접목된 세계적 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하는 '이기대 예술공원 기본계획'을 수립에 착수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0일 부산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산의 해양 관광권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해운대권역에서 광안리로 이어오는 해양 여가 관광벨트와 엑스포 준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항에서 시작된 해양 컨벤션 문화벨트를 연결해 세계적인 해양 문화도시로의 발돋움이 필요한 때"라며 이기대 예술공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기대는 지난 1997년 정부의 해안선 군 주둔지역 개방정책에 따라 군사시설 보호지역에서 해제돼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후 2005년 이기대 해안산책로 조성사업을 계기로 누구나 자유롭게 해안 절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고 2013년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되며 생태관광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2020년 도시공원 일몰제가 도래해 공원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에 걸쳐 사유지 71만2000㎡에 대해 보상비 737억원을 투입해 공원 내 사유지 보상을 완료했다. 시는 이기대공원 내 사유지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오륙도에서 동생말로 이어지는 4.7㎞의 해안산책로와 125만㎡의 이기대 자연경관을 활용해 생태환경은 보존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예술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일본 나오시마 미술관, 덴마크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 독일 인젤홈브로이히 미술관과 같이 생태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바다와 자연, 생태가 조화를 이룬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기대 예술공원 기본계획은 △이기대 자체가 예술이 되는 공원 △자연환경 속에 녹여진 품격있는 미술관 △숲속 길을 따라 마주하며 예술문화 콘텐츠가 축적되는 공원의 3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자연과 생태, 예술이 조화를 이룬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오는 2024년 말까지 문화예술인과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심도 있는 조사와 분석을 통해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의 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노동균 기자
2023-10-22 18:55:11[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이기대공원을 자연생태환경과 문화예술이 접목된 세계적 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하는 ‘이기대 예술공원 기본계획’을 수립에 착수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0일 부산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산의 해양 관광권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해운대권역에서 광안리로 이어오는 해양 여가 관광벨트와 엑스포 준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항에서 시작된 해양 컨벤션 문화벨트를 연결해 세계적인 해양 문화도시로의 발돋움이 필요한 때”라며 이기대 예술공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기대는 지난 1997년 정부의 해안선 군 주둔지역 개방정책에 따라 군사시설 보호지역에서 해제돼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후 2005년 이기대 해안산책로 조성사업을 계기로 누구나 자유롭게 해안 절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고 2013년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되며 생태관광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2020년 도시공원 일몰제가 도래해 공원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에 걸쳐 사유지 71만2000㎡에 대해 보상비 737억원을 투입해 공원 내 사유지 보상을 완료했다. 시는 이기대공원 내 사유지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오륙도에서 동생말로 이어지는 4.7㎞의 해안산책로와 125만㎡의 이기대 자연경관을 활용해 생태환경은 보존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예술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일본 나오시마 미술관, 덴마크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 독일 인젤홈브로이히 미술관과 같이 생태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바다와 자연, 생태가 조화를 이룬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기대 예술공원 기본계획은 △이기대 자체가 예술이 되는 공원 △자연환경 속에 녹여진 품격있는 미술관 △숲속 길을 따라 마주하며 예술문화 콘텐츠가 축적되는 공원의 3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자연과 생태, 예술이 조화를 이룬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오는 2024년 말까지 문화예술인과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심도 있는 조사와 분석을 통해 이기대 예술공원 조성의 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기대 예술공원 기본계획은 부산의 문화예술인 양성과 부산 문화예술의 발전은 물론 시민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문화 기회를 제공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기대가 갖는 천혜의 조건을 활용해 세계적 수준의 문화도시, 관광도시, 생태 친화 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0-20 10:59:33[파이낸셜뉴스] 수원시립미술관은 만석 공원을 예술적 방법으로 탐구할 수 있는 '만석들썩 공원탐구'를 오는 8월 31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운영한다. 1일 수원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옆에 위치한 만석 공원은 지난 1998년부터 운영된 35만 5800㎡의 규모의 휴식 공간이다. '만석들썩 공원 탐구' 프로그램은 유치원 누리 과정 및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3종의 활동지로 구성돼 참여자의 연령과 난이도에 따라 활동지를 선택,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미취학 대상 활동지 ‘만석공원의 색과 모양’은 유치원 누리 과정과 연계해 만석 공원을 굴절 안경 등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관찰해본다.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나만의 공원 탐구일지’는 수학 교과 내용과 연계해 나만의 측정 도구를 제작한 뒤, 만석 공원의 시설물을 탐구해본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만석공원 마스코트 만들기’는 초등 5~6학년 미술 교과 내용과 연계해 공원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자세히 살피고, 디자인적 요소를 더해 마스코트를 제작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내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교구재 대여 및 활동지 수령이 가능하다. 15인 이상 단체의 경우 미술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사전 신청 시 돗자리 대여도 가능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5-01 13:14:3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4월 8일 토요일을 첫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문화예술 플리마켓 ‘부기상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예술창작자의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장이자 시민들에게는 일상에서 문화와 더 가깝고 친밀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예술 플리마켓은 지역 공방의 공예, 회화, 디자인 소품 등 상품 판매뿐 아니라 체험, 전시,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로 개최 3년 차를 맞는 부기상회의 콘셉트는 ‘부기와 떠나는 예술소풍(Art Picnic)’으로 한적한 여유가 느껴지는 부산시민공원 속에서 매월 즐거움, 환경, 추억, 휴식이라는 소주제로 아트마켓을 꾸며 나갈 예정이다. 부기상회는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기둥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산지역 핸드메이드 작가를 중심으로 한 50여개의 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판매 작품과 연계된 전시 공간도 마련돼 부산 예술가들의 작품을 즐길 수 있다. 또 어린이 뮤지컬, 팝페라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을 하루 2번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캘리그라피, 민화, 오카리나, 칼림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전문 강사가 알려주는 일일강좌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 및 현장 접수를 통한 한정 인원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깊이 있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문화예술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부기상회는 올해 따뜻한 날씨로 부산시민공원 방문객이 많은 봄, 가을 시기에 맞춰 상반기 4~5월, 하반기 9~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진행되며 기상변화가 잦은 여름인 6~8월에는 잠시 쉬어갈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3-31 10: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