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이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영화 무료관람, 식당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오는 26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들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에 씨네큐브에서는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전장의 크리스마스>와 김태양 감독의 <미망> 등이 상영된다. 씨네큐브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인근 △경희고 △세화고 △세화여고 △중앙고 △이화여고 등 5개 고교 수험생 1600여명을 초청해 단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단체관람 상영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괴물>,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의 장편애니메이션 <로봇드림> 등이다. 무료관람 이후에는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12월 11일 이후 연말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평일 6000원, 주말 7000원의 할인가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 기간에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감독 팀 말란츠, 주연 킬리언 머피) △<아들들>(감독 구스타브 몰러, 주연 시드바벳 크누센) △<더 폴(The Fall)>(감독 타셈 싱, 주연 리 페이스) 등이 상영 예정이다. 흥국생명빌딩에 입점해 있는 일부 식당들도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 태광그룹 인프라·레저 계열사 티시스가 운영하는 △스페인 요리 전문점 ‘엘꾸비또’ △강원도 요리 전문점 ‘메밀영글’ △수제버거 전문점 ‘버거링맨’ △‘카페 씨네큐브’는 연말까지 수험생이 포함된 테이블에 전 메뉴 10% 할인을 제공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문화와 미식을 즐기면서 수험생활 중 쌓인 피로를 풀고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1-15 08:33:53[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와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제59회 탐라문화제 기간에 지역예술인과 함께 하는 ‘방콕’ 탈출 이벤트로 ‘드라이브 인 힘내라 제주 콘서트’와 ‘탐라 드라이브 인 영화의 밤’을 내놨다. 두 이벤트는 ‘찾아가는 탐라문화제“와 함께 진행되는 공연문화축제 프로그램이다. 두 이벤트를 묶어 ’드라이브 인 콘서트&영화관‘이라고 부르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0월 7~11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오토토리움’ 관람방식으로 진행된다. ■ 4인용 스탠드형 독립 객석에서 공연·영화 감상 오토토리움은 이번에 고안한 ‘자동차(Auto)’와 ‘객석(Auditorium)’의 신조어다.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관객들은 본인의 차 안에서는 물론 밖으로 나와 차 옆에 마련된 4인용 스탠드형 독립 객석에서 공연과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전국 첫 시도라고 한다. 콘서트에는 도내 예술단체 47팀, 도외 예술단체 4팀이 참여하며, 매일 7~8개 단체의 공연이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8일에는 사물놀이 하나아트와 안예은 밴드가, 9일에는 홍조밴드와 마샬아츠 혼이, 10일에는 홍어밴드와 빌레앙상블이, 11일에는 덕수리 민속보존회와 이희문 밴드가 나선다. 7일 출연하는 10인조 밴드 사우스카니발의 보컬 강경환씨는 “탐라문화제 개최로 고사에 직면한 지역 문화업체들의 숨통이 트인 게 사실” 이라며 “앞으로 문화예술가가 아닌 문화산업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해서라도 오토토리움과 같은 참신한 방식을 통해 방식을 통해 행사·축제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드라이브 인 영화관’은 이 기간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7일에는 문숙희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사일의 기억’이 상영된다. 지속된 개발로 설 자리를 잃어가는 제주 전통 옹기를 묵묵히 지켜나가는 장인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8일에는 나영창 감독의 ‘리틀 큐’가, 9일에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분 초청작 ‘좀비파이터’가, 10일에는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 ‘예수보다 낯선’이, 11일에는 김의곤 감독의 ‘두 번째 겨울’이 상영된다. 콘서트나 영화 관람을 원하는 도민·여행객들은 행사 당일 오후 3시 전까지 온라인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강승철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19로 올해 탐라문화제 개최 여부를 두고 제주예총과 고심을 거듭한 끝에, 취소보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탐라문화제를 개최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며 “도민·지역문화예술단체·문화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단비 같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0-09 08:57:58【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강화작은영화관에서 예술·독립·상업 등 다양한 영화를 평일에 한해 무료로 상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무료 영화 상영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문화 소외지역 주민에게 무료 상영하는 기획전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화작은영화관은 예술·독립영화 3~4편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상영한다. 오후 6시 이후에는 개봉작을 상영하며 유료로 운영된다. 무료 상영 예정작은 다큐영화(의궤, 8일간의 축제, 서칭포슈가맨), 애니메이션영화(피부색깔=꿀색(배리어프리), 노아의 방주), 극영화(명량, 카트, 한공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이다. 강화작은영화관 영화상영 시간표는 작은영화관 홈페이지와 강화군 홈페이지에 1주일 단위로 게시하고 있고 단체 관람을 원할 경우 일주일전 미리 연락(032-934-7053)을 하면 영화와 시간을 선택해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강화작은영화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람권 현장 구매자에 한해 2D, 3D영화를 1000원씩 할인해 주는 등 군민들이 문화생활을 더욱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5-06-10 10:51:45"관객들로부터 '씨네큐브에서 상영하는 영화라면 어떤 것이라도 믿을 만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박지예 티캐스트 극장영화사업 팀장(사진)은 15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하고 "짧은 영화 한 편이라도 이왕이면 좋은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관객의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네큐브는 태광그룹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예술영화관이다. 2000년 12월 개관했고 2009년 9월부터 태광그룹 소속인 티캐스트가 사업을 맡아오고 있다. 박 팀장이 이 영화관 일을 돌보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이다. 그는 대학에서 영화이론을 전공했고 티캐스트에 합류하기 전에도 줄곧 영화 관련 일을 했다. 상업영화 인기가 절대적으로 우세한 국내 시장의 특성상, 예술영화관이 문 닫지 않고 오래 남아 있기란 사실 어려운 일이다. 2000년 8월 씨네큐브보다 5개월 앞서 문 연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는 2011년 폐관했다. 하지만 씨네큐브는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전국을 통틀어 찾아봐도 씨네큐브만한 좌석 점유율을 보이는 곳이 없다. 지난해 말 씨네큐브가 배급했던 영화 '아무르'는 특별한 마케팅도 없이 입소문이 나면서 무려 5개월이나 상영됐다. 영화관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도 있지만 씨네큐브가 관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예술영화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태광그룹 측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 팀장은 "대기업의 사회공헌사업 차원에서 운영되는 영화관이다 보니 타 예술영화관에 비해 수익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며 "그룹 측과 예술영화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이 없었다면 영화관 또한 이렇게 오래 유지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객들에게 최고의 프로그램, 최고의 관람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게 박 팀장의 신념이다. '예술영화관' 하면 '씨네큐브'를 떠올리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어 책임감도 크다. 박 팀장은 "우리 영화관은 물 외에 다른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엔딩 크레디트가 다 올라갈 때까지 상영관 내 불을 켜지 않는 식의 소소한 규칙을 엄격하게 지킨다"며 "처음엔 이 부분을 불편해하는 관객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 영화관만의 특색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이제는 예술영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제법 커졌다. 그는 한 관객으로부터 "씨네큐브는 단순히 자주 가는 극장이 아니라 삶이 더 나아지는 경험을 하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 박 팀장은 "씨네큐브에서 일한다고 하면 반가워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며 "심지어는 씨네큐브가 좋아 흥국생명에 보험을 들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다. 앞으로도 우리가 소개하는 영화들을 함께 보고 감동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람을 털어놨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2013-07-16 03:25:03"관객들로부터 '씨네큐브에서 상영하는 영화라면 어떤 것이라도 믿을 만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박지예 티캐스트 극장영화사업 팀장(사진)은 15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하고 "짧은 영화 한 편이라도 이왕이면 좋은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관객의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네큐브는 태광그룹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예술영화관이다. 2000년 12월 개관했고 2009년 9월부터 태광그룹 소속인 티캐스트가 사업을 맡아오고 있다. 박 팀장이 이 영화관 일을 돌보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이다. 그는 대학에서 영화이론을 전공했고 티캐스트에 합류하기 전에도 줄곧 영화 관련 일을 했다. 상업영화 인기가 절대적으로 우세한 국내 시장의 특성상, 예술영화관이 문 닫지 않고 오래 남아 있기란 사실 어려운 일이다. 2000년 8월 씨네큐브보다 5개월 앞서 문 연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는 2011년 폐관했다. 하지만 씨네큐브는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전국을 통틀어 찾아봐도 씨네큐브만한 좌석 점유율을 보이는 곳이 없다. 지난해 말 씨네큐브가 배급했던 영화 '아무르'는 특별한 마케팅도 없이 입소문이 나면서 무려 5개월이나 상영됐다. 영화관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도 있지만 씨네큐브가 관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예술영화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태광그룹 측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 팀장은 "대기업의 사회공헌사업 차원에서 운영되는 영화관이다 보니 타 예술영화관에 비해 수익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며 "그룹 측과 예술영화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이 없었다면 영화관 또한 이렇게 오래 유지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객들에게 최고의 프로그램, 최고의 관람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게 박 팀장의 신념이다. '예술영화관' 하면 '씨네큐브'를 떠올리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어 책임감도 크다. 박 팀장은 "우리 영화관은 물 외에 다른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엔딩 크레디트가 다 올라갈 때까지 상영관 내 불을 켜지 않는 식의 소소한 규칙을 엄격하게 지킨다"며 "처음엔 이 부분을 불편해하는 관객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 영화관만의 특색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이제는 예술영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제법 커졌다. 그는 한 관객으로부터 "씨네큐브는 단순히 자주 가는 극장이 아니라 삶이 더 나아지는 경험을 하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 박 팀장은 "씨네큐브에서 일한다고 하면 반가워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며 "심지어는 씨네큐브가 좋아 흥국생명에 보험을 들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다. 앞으로도 우리가 소개하는 영화들을 함께 보고 감동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람을 털어놨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2013-07-15 17:23:14예술영화관 씨네큐브(서울 광화문)가 '추석 선물'을 마련했다.연휴 기간 씨네큐브에서 상영되는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와 <피에타>를 관람하면 깜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우리도 사랑일까> 조조관객 전원에게는 <나인 하프 위크><로드 독스><잉글리시 페이션트><데미지> 등 영화와 관련된 도서 한권을 증정한다. 동성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는 씨네큐브 로고가 박힌 머그컵을 선착순으로 준다.<우리도 사랑일까>와 <피에타> 두편을 모두 관람한 관객에게는 영화감독 데이빗 린치 에세이 '데이빗 린치의 빨간방: 컬트의 제왕이 들려주는 창조와 직관의 비밀'을 선착순 40명에게 증정한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2012-09-30 08:51:28국내 예술영화의 메카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는 2개 스크린만으로 운영된다. 19일 극장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티캐스트에 따르면 이 스크린에서 지난해 받아들인 총 관객수는 22만명으로 역대 최고다. 전년대비 관객증가율은 40%에 이른다. 스크린당 관객수는 11만명. 다른 예술영화관들과 비교하면 앞도적으로 높은 수치고 유명 멀티플렉스에도 뒤지지 않는 성적이다.올해로 개관 11주년을 맞은 씨네큐브가 이같은 성과를 낸 요인은 복합적이다.검증된 수작,광고 상영없이 정시 상영 준수,생수를 제외한 음식물 일체 반입 금지 등 깐깐한 극장운영방침이 오히려 관객신뢰도를 높힌 것.소신이 자본력을 이긴 흔치 않은 케이스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2012-01-18 12:58:23흥국생명은 문화와 스포츠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흥국생명은 예술영화 전용관인 씨네큐브광화문과 여자배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흥국생명이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씨네큐브광화문 2개관은 흥국생명 광화문사옥에 위치하며 국내 영화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점점 줄어만 가는 예술영화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기위한 예술영화 전용관이다. 2000년 이후 유럽 각국 영화 및 비인기 영화제등 다양한 영화제의 상영을 지원하여 우리나라 예술영화의 1번지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미디어 아트작품을 상영하는 것 외에도 감독과의 대화 등 자유로운 토론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떨어지는 전문 예술영화 지원사업은 흥국생명의 ‘문화사랑’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문화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예술영화에 대한 대중의 친근감 회복과 더불어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호흡할 수 있는 작은 쉼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또 한가지 축은 스포츠단 운영이다.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은 스포츠를 통한 사회기여 및 비인기종목의 육성 등을 위해 지난 1971년 태광산업 배구단으로 창단되었다. 특히 흥국생명배구단은 국내 여자실업배구의 큰줄기인 섬유단 배구의 1번지 구실을 수행해왔으며, 70∼80년대 최강의 전력으로 실업배구의 정상을 풍미했다. 그 후1991년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으로 재창단되어 한국여자배구 증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흥국생명은 비인기 종목인 여자배구의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더욱이 2005년 프로배구로 전환으로 다가오는 동계시즌에는 스포츠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5-10-11 13:47:03서울 중랑구 상봉역 인근에 공급된 ‘상봉역 반도유보라 퍼스트리브’ 오피스텔이 6월 24일 당첨자 발표를 마치고, 오는 6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해당 오피스텔은 앞선 청약 접수에서 총 25실 모집에 124건의 신청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4.9대 1을 기록했다. 이 중 OB타입(1.5룸)은 8실 모집에 57건이 접수되며 경쟁률 7.1대 1을 보였고, OA타입(2룸)은 17실 모집에 67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최근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비 청약 요건이 완화돼 있으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수요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흥행은 상봉역 일대에서 본격화된 대규모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상봉역 일원은 현재 ‘상봉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있으며, 약 7,800세대 규모의 신규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 상봉터미널 복합개발사업이 추진 중으로,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대형 복합단지가 탄생한다. 교통 여건도 개선될 예정이다. 상봉역은 지하철 7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KTX 중앙선 등이 운행 중이며, GTX-B 노선과 면목선 경전철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편의성 확대가 기대된다. 상봉역 반도유보라 퍼스트리브 오피스텔은 이처럼 뛰어난 교통 인프라를 갖춘 상봉역과 불과 16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정주 여건은 물론 미래가치 측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는 지하 7층~지상 18층, 전용면적 39~84㎡, 196실 규모의 즉시 입주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1.5룸과 2룸, 3룸 등 평면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스마트 IoT가 적용돼 가전, 조명, 난방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단지 내에 북카페, 게스트룸, 옥상정원 등의 커뮤니티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돼 편리한 생활이 기대되며, 100% 자주식 주차 방식이 도입돼 인근 오피스텔 대비 주차비율도 높다. 주변에는 코스트코 상봉점, 홈플러스, 다이소, 영화관, 예술회관, 학원가, 병원 등이 인접해 있으며, 생활 편의시설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한편,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는 오피스텔과 함께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분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 문의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24 09:22:29[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가 대구에서 '어나드 범어'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해 본격 분양에 나섰다. 대구광역시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1번지(옛 대구 MBC 부지)에 들어서는 어나드 범어는 지하 6층~지상 33층, 총 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단지다. 이중 아파트 4개 동은 전용면적 △136㎡ 93가구 △139㎡ 30가구 △153㎡ 211가구 △156㎡ 255가구 △160㎡ 2가구 △168㎡ 5가구 △170㎡ 5가구 △226㎡ 1가구 △244㎡ 2가구로 전 가구가 대구에서 희소성이 높은 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8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의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 제한은 없다. 특히 계약금을 전체 분양 금액의 5%로 책정하고, 중도금 60%에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또 입주지정기간은 통상적인 2개월에서 4개월을 추가로 유예해 총 6개월의 기간을 지정, 잔금 납부 시의 부담도 줄였고, 향후 입주 개시일 전까지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 적용한다. 어나드 범어는 대구의 부촌으로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에서도 1번지 입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다양한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어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자리하고,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가 인접해 대구시내·외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KTX, SRT, 고속버스터미널이 자리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동대구IC도 가깝다. 범어초, 경신중, 경신고 등이 인근에 있고 수성구청역 학원가도 가까워 명문학군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현대시티아울렛, 범어먹거리타운, 신세계백화점 등의 주요 문화 및 편의시설과 야시골공원 등의 녹지시설도 인접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어나드 범어는 고급화 설계를 적용해 대구에 없던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제시할 예정이다. 대구 최초로 입주민 전용 단지 내 영화관을 계획했으며,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스카이 피트니스, GX시설 등의 운동시설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가 마련된다. 또한, 대구에서는 최초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집 문 앞까지 가정식·반찬을 배송하는 '가정식 딜리버리'와 '헬스케어 서비스', '비대면 진료 서비스' 등이 있다. 그리고 입주민 전용 멤버십 서비스로 문화·여가 등 예약을 도와주거나 법무·세무·컨설팅 등의 요청사항을 지원하는 '비서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민들의 스포츠·예술·문화 등 각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어나드 범어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일대에 위치하고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라운지 방문 후 사전등록고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입주는 내년 1월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3 16: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