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예술인 2만명을 대상으로 2025년 '예술활동준비금(구 창작준비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예술활동준비금'은 예술 외적인 사유로 예술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예술인들이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기준 중위소득 120%(1인가구 기준 287만416원) 이하인 예술인 2만명에게 각 300만원씩 지원한다. '예술활동준비금'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예술활동준비금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제출 서류 등 신청에 필요한 사항과 세부 절차는 복지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활동준비금' 지원 대상자는 지원자들의 소득, 선정 이력, 가점 배점을 합산해 높은 점수를 받은 순으로 선정한다. 어려운 여건의 예술인을 돕기 위해 소득이 낮을수록 배점이 크며, 기존 선정 이력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여함으로써 소수에게 지원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원로 예술인과 농어촌 거주 예술인에게는 가점을 부여하고, 장애예술인을 우선 선발한다. 단, 올해도 기존의 격년제 요건을 동일하게 적용하므로 2024년 예술활동준비금을 받은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또 '예술활동준비금'을 지원받은 사람들은 예술활동 준비에 해당 지원금을 쓰고 정해진 기간 내에 '활동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문체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예술활동준비금이 예술인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작품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2-27 06:25:58부산지역 예술인들의 타지역 출장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BS 아티스테이' 사업을 시작해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상시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술 활동을 위해 타 지역으로 출장 가는 부산지역 예술인들에 숙박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총 128건의 출장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산에 주소지를 둔 예술 활동이 증명된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연간 최대 3박까지 지정숙소 9개 지점의 숙박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타 지역에서의 예술창작, 기획 활동 등을 위한 출장 증빙 서류를 재단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1-26 17:14:21[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예술인들의 타지역 출장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BS 아티스테이’ 사업을 시작해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상시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술 활동을 위해 타 지역으로 출장 가는 부산지역 예술인들에 숙박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총 128건의 출장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산에 주소지를 둔 예술 활동이 증명된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연간 최대 3박까지 지정숙소 9개 지점의 숙박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타 지역에서의 예술창작, 기획 활동 등을 위한 출장 증빙 서류를 재단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여행을 포함해 단순 관람, 학교 내 예술활동, 봉사활동, 벤치마킹 등을 위한 출장의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을 추진한 뒤 참여자들로부터 대부분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며 “올해도 지역 예술인들이 타지로 출장 시, 숙박비 부담을 줄여주고 예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1-24 12:28:1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학교 예술교육 활동에 필요한 악기 편하게 빌려쓰세요." 전남도교육청은 간단한 예약을 통해 악기를 대여할 수 있는 '악기뱅크'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악기뱅크'는 단위 학교의 보유 악기 현황을 파악한 후 대여 및 관리전환이 가능한 악기를 선별·등록해 악기를 공유하는 창구다. 교과교육, 방과후학교, 학생오케스트라, 학생예술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악기를 전남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학교에서 방치되거나 사용하지 않고 있는 악기뿐만 아니라 수요를 반영한 고가의 악기를 구비해 필요한 학교나 직속기관에 대여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이고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악기뱅크'의 지속적인 관리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많은 학교에서 활용이 편리하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앞으로는 대여뿐 아니라 악기 수리, 유휴 악기 보관 등 관내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지역청 단위의 '악기뱅크'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지현 전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악기뱅크' 구축은 학교에서 방치되거나 사장되는 악기의 활용도 제고를 통해 예산 절감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면서 "학생들의 예술활동 기회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9 16:02:25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위원회' 신임 위원 11명을 위촉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7년 7월까지 3년으로 비상임이다. 신임 위원은 김미경 홍익대 미대 교수,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회장, 김지연 핸드스피크 소속 수어 배우, 김지원 극단 다빈나오 연출가,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장,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이상재 나사렛대 음대 교수, 이현화 전 국립국어원 학예연구사, 장진아 하트하트에이앤시(A&C) 대표, 차현미 성민복지관 관장, 최명숙 보리수아래 대표 등 11명이다.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위원회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소속 위원은 관계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또는 장애예술 분야 전문가들이다. 유인촌 장관은 "위원회가 장애예술 분야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더욱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3 16:41:20[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일 시청 의전실에서 KDB산업은행과 '부산지역 저연령층 문화예술활동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DB산업은행은 부산지역 문화행사 지원을 위해 부산문화재단과 사전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저연령층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1억원을 후원한다. 이 후원금은 부산문화재단에 전달돼 향후 2년간 청년문화 예술 활동 지원 사업(신설)과 기존 유아 문화예슐교육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 은행장은 “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 지역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문화지원으로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 시장은 “KDB산업은행의 후원금이 부산의 소중한 곳에 잘 쓰일 수 있게 하겠다”며 “시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부산 발전을 위해 KDB산업은행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02 14:42:10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2024년 예술인 2만명에게 예술활동준비금(옛 창작준비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예술활동준비금은 외부적인 사유로 예술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예술인들이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00억원을 편성해 기준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267만4134원) 이하 예술인 2만명에게 인당 300만원씩 지원한다. 올해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급 방법과 기준을 보완했다. 기존 상·하반기에 2회로 나눠 지급하던 것을 상반기에 한 번에 지급한다. 또 더욱 많은 예술인들이 예술활동준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 이력에 대한 배점을 신설, 소수에게 지원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한 예술인들을 폭넓게 지원한다. 또한 원로예술인 ‘우선 선정제’를 ‘가점제’로 변경한다. 이는 연령에 대한 우대와 함께 소득 여건·선정 이력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꼭 필요한 예술인에게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반면 장애예술인에 대한 우선 선정제는 기존과 같이 유지한다. 예술활동준비금 신청은 1일부터 30일까지 예술활동준비금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제출 서류 등 신청에 필요한 준비 사항과 절차는 누리집 내 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은향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예술활동준비금이 예술인들의 창작열을 북돋우고, 좋은 작품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1 06:09:47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예술인 2만3000여명에게 예술활동준비금(구 창작준비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12년 '예술인복지법' 시행에 맞춰 복지재단을 설립, 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예술인 복지 예산으로 1067억원을 편성해 예술활동준비금을 지원하고 사회보험 가입, 주거, 자녀 돌봄 등을 위한 복지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기준 중위소득 120%(1인가구 기준 267만4000원) 이하 예술인 2만명에게 예술활동준비금 3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한번에 지원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인 신진예술인 3000명에게는 200만원을 지원해 전문예술인으로서 예술계에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예술활동준비금 신청 안내는 3월 중 문체부와 복지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안전한 창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술인들의 사회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을 위한 안내 창구를 운영하고, 예술인이 납부한 산재보험 보험료(50%)와 국민연금 보험료(30~50%)를 지원한다. 국토부와 협력해 예술인들의 주거·창작 공간도 지원한다. 지난해 8월 ‘예술인 테마형 공공임대주택(서울 서초동)’에 예술인 60가구가 입주했고, 올해 6월까지 입주자 공모를 통해 북가좌동에 96호를 추가로 공급한다. 이외에 야간·주말에 주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예술인 자녀돌봄센터 2개소(서울 종로·마포구)를 계속 운영한다. 24개월 이상 10세 이하 자녀를 둔 예술인은 각 돌봄센터를 통해 무료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은향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공정하고 사각지대 없이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매년 정책을 개선하고 있다"면서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예술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08 16:42:11[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이 'KDB 따뜻한 동행' 71호 후원으로 한국예술복지재단에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27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소득이 없는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후원 대상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신청자 중 'KDB 따뜻한 동행' 프로그램의 후원 취지에 맞는 예술인 10명이 선발됐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따듯한 동행을 통하여 71차례에 걸쳐 총 1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문화예술의 발전 및 복지사각지대 예술인 지원에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2-27 17:06:43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익힌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는 오는 12월 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3년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학교수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분야 강사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남 해남, 경북 봉화 등 9개 시도의 농어촌 292개교 학생들이 정규수업이나 방학 캠프 등을 통해 전통예술, 연극, 음악, 무용, 만화・영상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농어촌 학교 학생 450여명은 오케스트라, 뮤지컬, 합창, 무용, 마술 등 지난 1년간 배운 교육활동을 발표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여 학교가 합동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고 싶은 경우 이달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화, QR코드, 인터넷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생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는 모습을 보면서 농어촌 지역에서 학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을 활용한 농어촌 문화예술교육 지원 모델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1-28 09: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