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0# [파이낸셜뉴스] 예일회계법인이 2024년 은행권 부실채권(NPL) 매각 자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16년 1위 등극 이후 2024년까지 9년 간 누적 시장점유율로도 압도적 1위 유지다. 회계사들의 기피업무 가운데 하나인 NPL 분야에서 확고한 전문성과 인력을 확보한 경쟁력 덕분이다. 매분기 NPL 매각업무를 3개 이상 꾸준히 수임한 것도 한몫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채권 원금인 미상환원금잔액(OPB) 기준 예일회계법인은 2024년 2조4722억원(시장점유율 29.8%)어치 NPL을 매각자문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2조5307억원(시장 점유율 46.12%)어치 NPL을 매각 자문해 1위를 기록한 후 행보다. 2024년 NPL 매각 자문은 예일회계법인에 이어 EY한영회계법인(2조694억원, 24.9%),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1조6727억원, 20.1%), 삼일회계법인(1조1539억원, 13.9%), 삼정KPMG회계법인(7133억원, 8.6%), 예지회계법인(2221억원, 2.7%) 순이다. 앞서 예일회계법인은 은행권 NPL 매각자문을 2018년 1조3961억원(29.05%), 2019년 1조4931억원(34.03%), 2020년 1조433억원(27.84%), 2021년 8377억원(28.13%), 2022년 5580억원, 2023년 2조5307억원(46.12%)어치 수행한 바 있다. NPL은 3개월 이상 연체됐거나 원리금이 정상적으로 상환되지 않은 대출채권이다. 통상 은행들은 경영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NPL을 대출원금보다 싸게 매각한다. 예일회계법인은 공인회계사 80여명과 산업별 컨설팅전문가, 세무 및 법률전문가 등 약 150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국내 회계법인 최대 수준인 20여명의 NPL 전문인력을 보유해 'NPL사관학교'라는 평가를 받는다. IB업계 관계자는 "예일회계법인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NPL 투자자들이 투자인력 채용시 1순위로 예일회계법인 출신을 검토한다"며 "NPL 매각을 발주하는 은행들과 신뢰가 깊을 뿐만 아니라 성과도 뛰어난 편"이라고 말했다. 예일회계법인은 워크아웃, 기업회생, 인수합병(M&A) 등 기업구조조정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2024년 2위를 기록한 EY한영은 2024년 상반기 NPL 매각자문 1위를 기록키도 했다. 1조4247억원을 매각자문, 시장점유율 35.56%를 기록하면서다. 2022년 6118억원 규모 NPL을 매각자문, 연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키도했다. EY한영은 주요 시중은행 및 국책은행의 NPL매각자문 수임에 성공해 시장점유율을 높였다. 1금융권 NPL 매각자문을 수행하기 위한 전문인력 충원 및 관련 팀에 대한 지원 강화 등도 한몫했다. EY한영은 2015년 당시 하준우 리더 포함 5명이 입사, 팀을 재정비했다. '채권이 있는 곳에 EY가 있다'는 기치를 통해서다. 현재 파트너는 하준우 리더, 황인회 전무, 장선익 상무다. EY한영은 무담보 NPL시장에서 8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9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다. 다만 담보 NPL의 경우 한영회계법인이 후발주자로 인식돼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최근 황인회 전무를 중심으로 1금융권 담보 NPL자문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NPL업계 관계자는 ”매각규모 및 주요 투자자들의 매입수요 등에 따라 최근 NPL 매각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졌다. 급격한 매각규모 증가를 매입수요가 따라가지 못할 경우 매각가격의 하락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1-03 08:06:54#OBJECT0# [파이낸셜뉴스] 예일회계법인이 2023년 부실채권(NPL) 매각 자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회계사들의 기피업무 가운데 하나인 NPL 분야에서 확고한 전문성과 인력을 확보한 경쟁력 덕분이다. NPL은 3개월 이상 연체됐거나 원리금이 정상적으로 상환되지 않은 대출채권이다. 통상 은행들은 경영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NPL을 대출원금보다 싸게 매각한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채권 원금인 미상환원금잔액(OPB) 기준 예일회계법인은 2023년 2조5307억원(시장 점유율 46.12%)어치 NPL을 매각 자문해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EY한영회계법인이 6118억원으로 1위를 한 후 뒤집기다. 다만 예일회계법인은 매매대금 기준으로는 2022년에 5091억원 규모의 NPL을 매각자문해 시장점유율 27%로 1위였다. 2023년 NPL 매각 자문은 예일회계법인에 이어 삼일회계법인(8683억원, 15.82%),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7035억원, 12.82%), EY한영회계법인(5550억원, 10.11%), 삼정KPMG회계법인(5454억원, 9.94%), 예교지성회계법인(2842억원, 5.18%) 순이다. 앞서 예일회계법인은 OPB 기준 NPL을 2018년 1조3961억원(29.05%), 2019년 1조4931억원(34.03%), 2020년 1조433억원(27.84%), 2021년 8377억원(28.13%), 2022년 5580억원을 매각 자문한 바 있다. 예일회계법인은 공인회계사 60여명과 산업별 컨설팅전문가, 세무 및 법률전문가 등 약 120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국내 회계법인 최대 수준인 20여명의 NPL 전문인력을 보유해 'NPL사관학교'라는 평가를 받는다. IB업계 관계자는 "예일회계법인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NPL 투자자들이 투자인력 채용시 1순위로 예일회계법인 출신을 검토한다"며 "NPL 매각을 발주하는 은행들과 신뢰가 깊을 뿐만 아니라 성과도 뛰어난 편"이라고 말했다. 예일회계법인은 워크아웃, 기업회생, 인수합병(M&A) 등 기업구조조정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2023년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역대급으로 많은 NPL 물량이 나왔지만 향후 전망은 밝지 않다. 차주(돈을 빌리는 사람)가 많아지고, 시중은행은 상업용 비중이 높아졌다"며 "유암코(연합자산관리) NPL 2조 클럽 가입, 하나F&I 1조 클럽 가입 등 NPL 투자사들의 매입 규모가 커지면서 기업과 가계 등에 '부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22 07:29:20#OBJECT0# [파이낸셜뉴스] 예일회계법인이 올해 상반기 부실채권(NPL) 매각 자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회계사들의 기피업무 가운데 하나인 NPL 분야에서 확고한 전문성과 인력을 확보한 경쟁력 덕분이다. NPL은 3개월 이상 연체됐거나 원리금이 정상적으로 상환되지 않은 대출채권이다. 통상 은행들은 경영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NPL을 대출원금보다 싸게 매각한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채권 원금인 미상환원금잔액(OPB) 기준 예일회계법인은 올해 상반기 9458억원(시장 점유율 44.39%)어치를 매각 자문해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EY한영회계법인이 6118억원으로 1위를 한 후 뒤집기다. 올해 상반기 기준 예일회계법인에 이어 EY한영 3282억원(15.4%), 삼정KPMG 2603억원(12.22%), 삼일회계법인 2448억원(11.49%), 예교지성회계법인 2003억원(9.40%), 딜로이트안진 1515억원(7.11%) 순이다. 앞서 예일회계법인은 2018년 1조3961억원(29.05%), 2019년 1조4931억원(34.03%), 2020년 1조433억원(27.84%), 2021년 8377억원(28.13%)을 기록한 바 있다. 예일회계법인은 공인회계사 60여명과 산업별 컨설팅전문가, 세무 및 법률전문가 등 약 120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국내 회계법인 최대 수준인 20여명의 NPL 전문인력을 보유해 'NPL사관학교'라는 평가를 받는다. IB업계 관계자는 "예일회계법인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NPL 투자자들이 투자인력 채용시 1순위로 예일회계법인 출신을 검토한다"며 "NPL 매각을 발주하는 은행들과 신뢰가 깊을 뿐만 아니라 성과도 뛰어난 편"이라고 말했다. 예일회계법인은 워크아웃, 기업회생, 인수합병(M&A) 등 기업구조조정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8-11 07:04:05예일회계법인이 SK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 및 금융사의 미국법인에 대한 회계업무를 단독 수주했다. 예일회계법인이 일찌감치 현지에 법인을 두고 있던 차에 국내 회계법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려는 기업들의 의지가 맞물린 결과다. 예일회계법인은 현지 기업들과도 접촉을 늘리면서 신뢰를 구축할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예일회계법인이 2016년 설립한 미국법인 예일아메리카는 최근 3년여 동안 SK 계열 미국법인들의 감사·세무 의뢰를 수행하고 있다. SK배터리아메리카, SK피유코어USA, SK마이크로웍스아메리카 등이 대표적이다. 회계업무뿐만 아니라 회사 인수, 설립 자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SK 현지 협력사들과도 연결되면서 일감을 따내기도 했다. "국내 회계법인 해외 진출을 돕겠다"는 SK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회계법인의 수준을 글로벌 차원으로 끌어올리겠단 뜻이다. SK그룹 입장에선 유일하게 해외법인을 갖춘 예일회계법인을 첫 주자로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은행들이 먼저 찾으며 길을 터줬다. 이전까진 해외 지점을 둔 금융사들 대부분이 글로벌 빅4 회계법인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비용 부담을 느끼던 찰나 현지 법인이 있는 예일회계법인에 일을 맡겨봤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깔끔하게 처리한 덕택에 입소문을 타고 고객들이 찾았다. 현재는 SK를 포함해 LG, CJ, 삼성, 롯데, 셀트리온, 이마트, 유한양행, 대한통운 등 국내 굵직한 기업의 해외 법인 및 지사들도 고객사 리스트에 올라있다. 예일아메리카 미국 법인에는 전문인력 1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국내 회계사 5명을 파견했고 현지에서 한국계 미국 회계사 5명과 행정직원들을 채용했다. 이들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애틀랜타 등지 사무소에 나눠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예일회계법인 미국법인의 매출은 연간 500만달러(약 64억원) 수준이다. 고객사가 속속 늘고 있는 데다 미국 현지 기업들까지 그 범위를 확대할 경우 몸집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예일회계법인 측의 판단이다. 소위 빅4 회계법인과는 반대되는 행보다. 삼일·삼정·한영·안진은 국내 회계시장에선 독보적 지위를 점하고 있으나 각각 PwC·KPMG·EY·딜로이트의 파트너사다. 독자적인 명패를 들고 해외로 발을 뻗는데 제약이 있다. 예일회계법인이 그 틈새를 노린 셈이다. 또 대다수 회계법인이 채택하고 있는 독립채산제가 아니라 원 펌(One Firm) 형태여서 해외에 전담조직을 꾸리는 게 한결 수월했다는 설명이다. 예일회계법인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동반자로서 협력 관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며 "아직은 먼 미래지만 글로벌 대형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해외 시장에 국내 회계법인의 이름을 내미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2-16 18:55:40예일회계법인이 지난해 부실채권(NPL) 매각 자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회계사들의 기피업무 가운데 하나인 NPL 분야에서 확고한 전문성과 인력을 확보한 경쟁력 덕분이다. NPL은 3개월 이상 연체됐거나 원리금이 정상적으로 상환되지 않은 대출채권이다. 통상 은행들은 경영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NPL을 대출원금보다 싸게 매각한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매대금 기준 예일회계법인은 2022년 5091억원 규모의 NPL 매각자문을 맡았다. 시장점유율 27%로 1위에 올랐다. 삼정KPMG(3634억원), 딜로이트안진(3233억원), 삼일회계법인(3153억원), EY한영회계법인(3045억원), 예교지성회계법인(703억원) 순이다. 채권 원금인 미상환원금잔액(OPB) 기준으로는 EY한영회계법인이 6118억원으로 1위다. 다만 평가가치가 '0(제로)'으로 추정되는 팬텍의 무담보채권(2300억원 규모)을 포함한 수치다. 이를 제외하면 예일회계법인(5580억원)이 실질적인 1위다. 그 다음은 딜로이트안진(3728억원), 삼일회계법인(3485억원), 예교지성회계법인(730억원)이다. OPB 기준 예일회계법인의 NPL 매각자문 규모는 2018년 1조3961억원(시장점유율 29.05%), 2019년 1조4931억원(34.03%), 2020년 1조433억원(27.84%), 2021년 8377억원(28.13%)을 기록한 바 있다. 예일회계법인은 공인회계사 60여명과 산업별 컨설팅전문가, 세무 및 법률전문가 등 약 120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국내 회계법인 최대 수준인 20여명의 NPL 전문인력을 보유해 'NPL사관학교'라는 평가를 받는다. IB업계 관계자는 "예일회계법인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NPL 투자자들이 투자인력 채용시 1순위로 예일회계법인 출신을 검토한다"며 "NPL 매각을 발주하는 은행들과 신뢰가 깊을 뿐만 아니라 성과도 뛰어난 편"이라고 말했다. 예일회계법인은 워크아웃, 기업회생, 인수합병(M&A) 등 기업구조조정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1-12 18:07:53#OBJECT0# [파이낸셜뉴스] 예일회계법인이 지난해 부실채권(NPL) 매각 자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회계사들의 기피업무 가운데 하나인 NPL 분야에서 확고한 전문성과 인력을 확보한 경쟁력 덕분이다. NPL은 3개월 이상 연체됐거나 원리금이 정상적으로 상환되지 않은 대출채권이다. 통상 은행들은 경영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NPL을 대출원금보다 싸게 매각한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매대금 기준 예일회계법인은 2022년 5091억원 규모의 NPL 매각자문을 맡았다. 시장점유율 27%로 1위에 올랐다. 삼정KPMG(3634억원), 딜로이트안진(3233억원), 삼일회계법인(3153억원), EY한영회계법인(3045억원), 예교지성회계법인(703억원) 순이다. 채권 원금인 미상환원금잔액(OPB) 기준으로는 EY한영회계법인이 6118억원으로 1위다. 다만 평가가치가 '0(제로)'으로 추정되는 팬텍의 무담보채권(2300억원 규모)을 포함한 수치다. 이를 제외하면 예일회계법인(5580억원)이 실질적인 1위다. 그 다음은 딜로이트안진(3728억원), 삼일회계법인(3485억원), 예교지성회계법인(730억원)이다. OPB 기준 예일회계법인의 NPL 매각자문 규모는 2018년 1조3961억원(시장점유율 29.05%), 2019년 1조4931억원(34.03%), 2020년 1조433억원(27.84%), 2021년 8377억원(28.13%)을 기록한 바 있다. 예일회계법인은 공인회계사 60여명과 산업별 컨설팅전문가, 세무 및 법률전문가 등 약 120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국내 회계법인 최대 수준인 20여명의 NPL 전문인력을 보유해 'NPL사관학교'라는 평가를 받는다. IB업계 관계자는 "예일회계법인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NPL 투자자들이 투자인력 채용시 1순위로 예일회계법인 출신을 검토한다"며 "NPL 매각을 발주하는 은행들과 신뢰가 깊을 뿐만 아니라 성과도 뛰어난 편"이라고 말했다. 예일회계법인은 워크아웃, 기업회생, 인수합병(M&A) 등 기업구조조정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1-12 06:17:48[파이낸셜뉴스] 예일회계법인이 문상철 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를 감사부문 대표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회계감사 업무의 질적 성장과 조직 강화를 위한 결정이다. 문 대표는 고려대학교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30년간 삼일회계법인에서 국내 주요 그룹과 기업 회계감사와 자문 업무를 주도했다. 회계투명성 제고 공로로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예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지난 3월 윤현철 전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를 회장으로 영입한 데 이은 이번 문 대표 영입 등 지속적인 인력 확보와 감사 품질 개선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회계감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0-14 13:17:28[파이낸셜뉴스] 예일회계법인이 국민연금공단이 공고한 ‘2022년 국내·외 대체투자 타당성 자문사 선정’ 사업에서 해외 인프라 부문 주자문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회계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국내외 대체투자 자산의 투자 타당성에 대한 자문사 선정 시 주자문사와 부자문사로 나눠 뽑는다. 해외 인프라 부문의 경우 대규모 해외 투자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지금껏 국내 ‘빅4’안 삼일·삼정·한영·안진회계법인만이 주자문사로 선정돼 왔다. 이번에 예일회계법인이 주자문사에 포함된 게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는 이유다. 주자문사에는 국민연금 해외 인프라 투자 시, 투자 타당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예일회계법인은 앞서 2019년 해외 인프라 부문 부자문사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프랑스 Water & Waste, 미국 Container Terminal, 미국 전력 사업 등 3개 부문에 대한 자문용역을 수행했다. 예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이번 주자문사 선정은 그간 국민연금공단과 다수 공공기관, 민간기업들 국내외 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 자문과 사업 타당성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기관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9-29 14:37:59#OBJECT0# [파이낸셜뉴스] 예일회계법인이 NPL(부실채권) 매각자문 1위를 재수성했다. 2020년을 빼면 2016년부터 5개년 1위인 셈이다. 회계사들에게 기피업무 중 하나인 NPL 분야에서 확고한 전문성과 인력을 확보한 경쟁력에 힘입어서다. NPL은 석 달 이상 연체됐거나 원리금이 정상적으로 상환되지 않은 대출채권이다. 은행들은 경영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NPL을 대출 원금보다 싸게 매각한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채권원금인 미상환원금잔액(OPB) 기준 지난해 예일회계법인은 8377억원을 매각자문했다. 시장점유율 28.13%로 1위다. 이어 삼일회계법인 7691억원(25.82%), 안진회계법인 6072억원(20.39%), 한영회계법인 3415억원(11.47%), 삼정회계법인 2771억원(9.30%), 예교지성회계법인 1457억원(4.89%) 순이다. 예일회계법인은 NPL 매각 자문 2016~2019년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1조5611억원(33.58%), 2017년 1조6688억원(33.04%), 2018년 1조3961억원(29.05%), 2019년 1조4931억원(34.03%) 순이다. 하지만 2020년 삼정회계법인이 1조1920억원(31.80%)어치를 매각자문하면서 예일회계법인은 1위 자리를 내줬다. 당시 예일회계법인은 1조433억원(27.84%)어치를 매각자문했다. 예일회계법인으로선 2021년 NPL 매각자문 1위로 올라서 자존심을 지키게 됐다. 예일회계법인은 오영 전 대표 등이 2005년 11월 설립했다. 공인회계사 60여명과 산업별 컨설팅전문가, 세무 및 법률전문가 등 약 120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국내 회계법인 최대 수준인 20여명에 달하는 NPL 전문인력을 보유, 명실상부 NPL 사관학교라는 평가다. IB업계 관계자는 "예일회계법인은 NPL 투자자들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아 NPL 투자자들이 투자인력 채용시 회계법인 중 1순위로 예일회계법인 출신 인력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다수 예일회계법인 출신 NPL 전문인력들이 NPL 투자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NPL 채권 매각 업무를 발주하는 은행들과 신뢰가 깊을 뿐만 아니라 매각성과도 뛰어난 편"이라고 말했다. 예일회계법인은 워크아웃, 기업회생, M&A 등 기업구조조정 분야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교학사, 쌍용건설, 신동아건설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에 대해 워크아웃 실사업무를 수행했다. 웅진홀딩스, 극동건설, 남광토건, 풍림 등에 대해 회생 자문을 수행했다. 우리은행, 산업은행이 보유한 비상장사 지분 매각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1-25 09:14:40[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 퇴직자가 은행, 생명·손해보험사, 법무법인, 자산운용사 등 사기업에 재취업하는 사례가 다수 포착됐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금융감독원 퇴직자에 대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 8월까지 재취업을 목적으로 취업심사를 받은 금감원 퇴직자는 총 20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제한' 또는 '불승인' 판정을 받은 15명을 제외한 187명은 사실상 취업에 성공한 재취업자로 풀이된다. 재취업자들은 경남은행·NH농협은행 등 1금융권과 흥국화재·삼성생명·메리츠화재·IBK연금보험·롯데손해보험·동양생명·KB라이프생명·KB손해보험·서울보증보험 등 생손보사와 롯데카드·현대카드 등 신용카드사, 에큐온저축은행·바로저축은행·SBI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 다수 포진했다. 카카오페이·한패스 등 핀테크사와 현대캐피탈·에큐온캐피탈 등에 취업한 사례도 있었다. 이 외에 법무법인 율촌·광장, NH투자증권·BNK투자증권, KB자산운용·현대자산운용, 삼일회계법인·예일회계법인 등 법무법인과 증권사·자산운용사, 회계법인에 취업한 인사도 상당수였다. 보험연구원, 보험개발원, 보험연수원, 저축은행중앙회, 한국금융투자협회 등 각 업권의 비영리 사단법인이나 협회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동한 인원들의 직급을 살펴보면 임원부터 1급~4급 직원까지 다양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17 04:0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