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의 1년 만기 예·적금 상품의 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아직 2%대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은행 예·적금 상품의 금리가 앞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예·적금을 가입할 고객은 2%대 금리 상품의 막차를 타야 한다고 강조한다. 22일 은행연합회와 은행권에 따르면 현재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는 1%후반에서 2% 초반에 형성돼 있고 1년 만기 정기적금의 경우 2% 초반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기예금의 경우는 곧 1%대로 다 떨어지고 정기적금 역시 1%대 상품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씨티은행의 '프리스타일예금'의 금리는 1.6%, 광주은행의 '플러스다모아예금' 은 1.82%, 산업은행의 'KDBdream자유자재정기예금' 은 1.93%, 농협의 '채움정기예금'은 1.97% 등 1%대 금리의 은행 정기예금 상품이 속출하고 있다. 1년 만기 정기 적금 역시 한국씨티은행의 라이프플랜저축은 금리가 1.6%다. 나머지 은행들의 상품들은 대부분 우대금리를 제외하면 2% 초반에 머물고 있다. 은행들은 아직까지 남은 2%대 금리의 1년 만기 예·적금 금리 상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현대 신한은행의 S드림 정기예금은 기본 이율이 2.0%이며 저축습관 만들기 적금은 기본 이율 2.6%(최고 이율 3.0%)다. 국민은행은 1년 정기 예금형 '창조금융예금'의 기본금리가 2.1%다. 여기에 창조경제타운에 회원 가입하거나 KB창조금융적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최고 연 0.1% 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적금의 경우 'KB통일기원적금'은 1년 만기 기본이율이 2.3%다. 하나은행의 대표 상품은 '하나 N플러스 정기예금'과 '함께 하는 사랑적금'이다. 이 두 상품은 1년 금리가 각각 2.25%, 2.4%(최대 3.2%)다. 기업은행의 'IBK 흔들어 예금' 역시 1년 금리가 2.25%다. 여기에다 일정 조건이 만족되면 최대 0.4%포인트까지 우대 금리가 제공된다. 은행 관계자는 "조만간 1년 만기 예·적금 상품의 2% 금리는 찾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특히 단기 자금을 묶어 둘 고객이라면 2% 금리라도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5-01-22 15:28:51은행 거래시 만기가 된 정기 예·적금은 바로 찾아가고, 공항내 은행 영업점 보다 일반 영업점에서 환전하는게 유리하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은행 거래시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 10가지를 소개했다. 우선 정기 예·적금의 약정금리는 가입시부터 만기까지만 적용되고 만기 경과시점부터 약정금리에 못 미치는 만기후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만기가 되면 바로 찾아야 한다. 만기 예·적금은 새로운 예·적금에 가입하거나 주택청약 예·부금의 경우 이미 발생한 이자가 원금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이자수취 연결계좌를 신청해 발생이자를 자동으로 이체받는 것이 유리하다는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또 통상 국제공항에 있는 은행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공항 밖의 일반 영업점에 비해 환율이 불리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공항 영업점 보다는 일반 영업점에서 환전하는게 유리하다. 주거래 은행을 정해서 예금, 대출, 신용카드 등 금융 거래를 한 은행에 집중하면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등 각종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비과세 상품이나 세금우대 상품을 이용하면 예금이자에서 발생하는 세금(15.4%=이자소득세 14%+지방소득세 1.4%)도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은행들은 변동금리형 정기 예·적금의 금리 변동시 그 내역을 고객에게 통보해주고 있어 이 서비스를 신청해두면 편리하다. 마이너스 대출과 일반 신용대출을 구분해 이용하는 것도 필요한데 마이너스 대출은 일반 신용대출보다 금리가 높고 마이너스 상태가 계속되면 복리로 이자를 내기 때문에 일반 신용대출이 금리 면에서 유리하다. 아울러 다른 은행 계좌로 자동이체하거나 지로대금을 납부할 경우 납부일 당일이 아니라 하루 전에 출금되기 때문에 실제 출금일에 잔고가 모자라면 결제대금 연체가 발생하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뱅킹이나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할 때 수수료가 은행 창구를 이용할 때 보다 낮기 때문에 인터넷 뱅킹 등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이밖에 엉뚱한 계좌에 송금했을때 고객이 일방적으로 취소할 수 없기 때문에 신속하게 해당 은행에 알린 후 상대방의 반환을 기다려야 하며, 상대방이 반환을 거부하면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상대방이 반환하지 않거나 임의로 사용하면 횡령죄에 걸릴 수 있다. /hjkim@fnnews.com김홍재기자
2011-02-14 15:33:54저축은행들의 예금과 적금금리가 다시 오르고 있다. 저축은행의 예·적금 금리는 지난달 말과 이번주에 접어들면서 대형 저축은행들을 중심으로 0.10∼0.20% 상승하면서 정기예금은 5%대의 금리를, 정기적금은 6%대 후반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1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들어 솔로몬저축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인상한데 이어 W저축은행 등 다른 저축은행도 금리 인상에 합류하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이번주 들어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5.10%에서 5.30%로, 2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5.60%에서 5.80%로 각각 0.20%포인트 인상했다. 또 1년만기 정기적금 금리도 5.40%에서 5.60%로 0.20% 올렸다. W저축은행의 경우에도 14일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5.20%에서 연 5.30%로 0.10%포인트 인상했으며 2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도 5.80%로 0.20%포인트씩 올렸다. 서울 대영저축은행도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지난달 말 5.20%에서 5.30%로 0.10%포인트 인상했으며 2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도 5.30%에서 5.40%로 0.10%포인트 올렸다. 이밖에 신라저축은행 등 다른 중소형 저축은행들도 예·적금 금리를 소폭 인상했다. 저축은행들의 이같은 예·적금 금리 인상은 고객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축은행들이 자금확보를 위해 최고 8%대 후반의 고금리 예·적금 금리로 고객을 유인했는데 그 만기가 돌아오고 있어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축은행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형사들이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 나머지 저축은행들도 이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면서 “대형사들이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어 랠리수준은 아니더라도 올 연말까지 예·적금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2009-10-14 22:33:54저축은행들의 예금과 적금금리가 다시 오르고 있다. 저축은행의 예·적금 금리는 지난달 말과 이번주에 접어들면서 대형 저축은행들을 중심으로 0.10∼0.20% 상승하면서 정기예금은 5%대의 금리를, 정기적금은 6%대 후반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1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들어 솔로몬저축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인상한데 이어 W저축은행 등 다른 저축은행도 금리 인상에 합류하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이번주 들어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5.10%에서 5.30%로, 2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5.60%에서 5.80%로 각각 0.20%포인트 인상했다. 또 1년만기 정기적금 금리도 5.40%에서 5.60%로 0.20% 올렸다. W저축은행의 경우에도 14일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5.20%에서 연 5.30%로 0.10%포인트 인상했으며 2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도 5.80%로 0.20%포인트씩 올렸다. 서울 대영저축은행도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지난달 말 5.20%에서 5.30%로 0.10%포인트 인상했으며 2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도 5.30%에서 5.40%로 0.10%포인트 올렸다. 이밖에 신라저축은행 등 다른 중소형 저축은행들도 예·적금 금리를 소폭 인상했다. 저축은행들의 이같은 예·적금 금리 인상은 고객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축은행들이 자금확보를 위해 최고 8%대 후반의 고금리 예·적금 금리로 고객을 유인했는데 그 만기가 돌아오고 있어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축은행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형사들이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 나머지 저축은행들도 이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면서 “대형사들이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어 랠리수준은 아니더라도 올 연말까지 예·적금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2009-10-14 17:38:19[파이낸셜뉴스]지난 9월 시중에 풀린 돈이 8조원 넘게 늘며 통화량이 16개월째 증가했다. 오는 4·4분기 정기예금이 대규모로 만기되자 은행권이 선제적인 예금 유치 노력으로 대응하면서 정기예적금에만 8조6000억원이 쏠린 결과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9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9월 광의통화(M2, 계절조정계열·평균잔액)는 4070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1000억원 증가했다. 전월(0.2%)과 증가 폭이 같았다. M2는 현금통화, 요구불 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더한 것이다. 주로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넓은 의미의 지표다. M2는 지난해 3~5월 1999년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후 지난해 6월부터 반등해 올해 9월까지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9월 M2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5.9%로 전월 증가 폭(6.1%)을 하회했다. 금융상품별로는 정기예적금이 8조6000억원,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이 7조2000억원, 기타 통화성 상품이 5조원 각각 증가했다. 시장형 상품은 9조원이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정기예적금은 4·4분기중 대규모 정기예금 만기 도래에 따른 은행들의 선제적 예금 유치 노력 등으로 늘고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은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 등을 위한 법인자금 유입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타 통화성 상품은 수출거래대금 등이 외화예수금으로 유입되면서 증가했으나 시장형 상품의 경우 은행채를 통한 중·장기 자금조달이 늘면서 양도성예금증서(CD)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8조3000억원이 늘어나며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어 기업이 4조원, 기타금융기관이 7000억원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기타부문은 요구불예금 및 시장형 상품을 중심으로 3조4000억원 줄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단기자금 지표인 M1(1224조7000억원)은 전월대비 0.6% 늘며 증가 전환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6% 증가한 수치다. M1은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해 높은 수익률을 따라 움직이기 쉬운 자금을 뜻한다. 금융기관 유동성은 5541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4% 증가했고 광의유동성은 7018조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0.7% 늘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11-14 10:46:55[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신한은행과 함께 금리 최고 6.0%까지 제공하는 적금상품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시즌2'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카카오페이와 신한은행의 제휴 적금상품으로, 사용자가 카카오페이로 소비할 때마다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한 비율만큼의 금액이 적금계좌에 자동저축되는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첫 출시 이후 소비와 저축이 함께 이뤄지는 색다른 방식으로 사용자들의 성원을 받아 금리를 기존 최대 연 4.5%에서 6.0%로 늘려 두 번째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해당 상품은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일 최대 10만 원(월 최대 50만 원)한도로 저축할 수 있다. 최고금리 연 6.0%는 기본금리 1.8%에 우대금리 최고 4.2%를 가산해 적용한다. 또 이 상품은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결제한 금액에 따라 저축 금액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결제 금액의 10~200%까지 설정할 수 있고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설정한 비율만큼의 금액이 적금계좌로 입금된다. 예를 들어 적립률을 50%로 설정하고 카카오페이를 통해 1만원 결제한다면 카카오페이머니 5000원이 적금계좌로 자동이체된다. 소비와 상관없이 매일 일정 금액을 저축하거나, 결제가 없는 날에도 원하는 금액만큼 정액으로 저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만 17세 이상인 내국인이면 1인 당 1개의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12개월 간 총 7만좌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상품은 카카오페이앱 및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에서 '전체-예적금-적금 추천'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시즌2' 출시에 맞춰 카카오페이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상품을 신규 개설하고 적금을 유지하면 익월 말일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원을 받을 수 있다. 친구에게 소비적금을 알리고 친구가 내용을 확인한 선착순 2만명에게는 1회에 100원, 최대 500원까지 제공된다. 카카오페이는 "적금의 부담을 낮춘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을 통해 건강한 금융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2 15:11:56[파이낸셜뉴스]농협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5%p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날부터 3년 만기 일반 정기예금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연 3.00%, 큰만족실세예금(개인)은 1년 이상, 2년 이상 각각 0.10%포인트, 0.15%포인트 인하한 3.00%, 3년은 0.35%포인트 인하한 3.05%로 적용했다. 큰만족실세예금(법인)도 0.30%포인트 인하한 3.00%다. 농협은행의 적금금리도 인하됐다. 3년 만기 정기적금(개인) 금리는 0.15%포인트 인하한 3.35%, 정기적금(법인)의 경우 6개월 이상, 1년 이상 3년 모두 금리를 인하했다. 상호부금도 개인과 법인 모두 인하했다.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분위기로 인해 시장금리가 하락해 정상화하는 차원에서 예적금 금리를 낮췄다는 것이다. 시중은행들은 예금 금리를 줄줄이 인하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예금 상품별로 연 0.15~0.20%포인트 인하했다. 국민수퍼정기예금 고정금리형은 계약기간에 따라 기존 1.90~2.90%에서 1.90~2.70%로 0.15~0.20%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단위기간금리연동형은 1.85~2.40%에서 1.85~2.25%로 0.15%포인트 내렸다. 일반정기예금은 1.65~2.70%에서 1.65~2.50%로 0.15~0.20%포인트 낮췄다. 회전형장기정기예금은 2.55%에서 2.35%로 0.20%포인트 깎았다. 신한은행은 오는 16일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정기예금 36개월 이상 상품 기본금리를 3.00%에서 2.95%로 0.05%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다. 앞서 쏠편한 정기예금 등 목돈굴리기 36~60개월 이상 금리는 기존 3.00~3.15%에서 2일부터 2.95%로 0.5~0.20%포인트 내렸다. 신한 연금저축왕 적금은 2.00%에서 1.80%로, 신한 S드림 적금은 3.15~3.20%에서 2.90~3.00%로 각각 0.10~0.20%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8-05 18:50:28[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올해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해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다시 한번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인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6735억원을 바탕으로 ‘넥스트 레벨,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자고 결의했다. 조병규 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460여 명이 참석한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우리은행은 도전자로서의 절실함과 집중력을 발휘해 하반기 영업 레이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실질을 강조하는 조병규 행장의 경영철학에 맞춰 2시간 동안 압축적으로 진행됐다. 불필요한 격식을 최소화한 것이다. 회의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시작으로 △하반기 주요추진계획 △우리인 행동다짐 △KPI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조 행장은 “지난 1월 선언한 당기순이익 1등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 하반기에 담대한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려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금융명가 재건 △개인금융 경쟁력 제고 △글로벌사업 '레벨 업' 등 하반기 세부추진계획을 제했다. 불확실한 금융환경이 계속되겠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자고 당부했다. 또 올해가 우리금융그룹에게 특히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조 행장은 “올해 증권사 및 보험사 인수를 시작으로 금융그룹 전체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는 만큼 우리은행에게도 더 큰 성장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잇따른 금융사고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조 은행장은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의 본질인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자기 직무에 대한 엄중한 인식과 강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행장은 자신이 먼저 ‘매사진선(每事盡善)’의 자세로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월 그룹 정보기술(IT) 거버넌스 개편 이후 협업 우수 부서에 대한 사기진작 이벤트도 열렸다. 우리은행은 짧은 기간 내에 IT 자체 운영체계가 자리를 잡으면서 개발속도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시현했다고 자평했다. 영업점 곳곳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있는 ‘우리숨은일꾼’에 대한 특별포상도 이뤄졌다. 조 행장은 △제신고 △예적금 만기 재유치 △가계여신 연장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등 4개 부문 우수 직원들에게 금반지를 선물하고 격려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28 11:42:08[편집자주]누구나 부자를 꿈꿉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돈나무 언니' 대신 파이낸셜뉴스가 바쁜 독자님들을 위해 꼭 필요한 금융 상품을 소개해드립니다. 금리인하기에 어떤 투자 상품이 좋을 지, 투자 안정성향이라면 경쟁력있는 금리를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은 무엇인지, 돈나무가 매주 토요일 아침 일찍 재테크에 목마른 독자님을 찾아갑니다. [파이낸셜뉴스]'원금 보장'이 재테크의 절대 원칙인 이들이 있다. 누군가 '예금 바보'라고 손가락질해도 상관없다. 풍차 돌리듯 매달 매년 예금과 적금에 가입해 '폰돈' 모아 목돈으로 만든다. 상대적 '고금리' 특판 예적금을 찾아 해매는 이들을 위해 저축은행, 상호금융권에서 출시한 '고금리' 상품을 소개한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좋은 만큼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우지만 자신의 상황과 잘 맞춘다면 원금 손실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먼저 웰컴저축은행이 롯데카드와 함께 웰컴 디지로카 100일적금 상품이 있다. 최대 연10%(세전)의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00일이며 가입금액은 1일 1000원 이상 1만원 이하이다. 매일 1만원씩 밖에 저금할 수 없지만 금리가 최대 10%라는 점은 매력적이다. 웰컴 디지로카 100일적금은 기본금리 연 0.2%(세전)에 롯데카드 어플리케이션 디지로카 내 오픈뱅킹을 통해 적금을 적립할 때 마다 1일 1회 연 0.1%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적금 가입기간 동안 최대 연 9.8%p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모두 받기 위해서는 적금 가입기간동안 디지로카에서 매일 적금을 납입해야만 한다. 이 상품은 적금 가입 시점 기준, 웰컴저축은행의 예적금 또는 입출금통장이 없는 개인이 디지로카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웰컴 디지로카 100일 적금은 선착순 1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보다 까다로운 조건의 더 높은 금리 상품도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라이킷 적금’은 우대금리 적용 시 최대 14.0%까지 금리를 끌어올릴 수 있다. 라이킷 적금은 기본금리 2.0%에 우대금리 12.0%를 추가로 얹어 준다. 단, 우대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롯데카드의 로카 라이킷(LOCA LIKIT) 카드를 써야한다. 롯데카드 결제계좌를 당행 입출금통장으로 지정 및 납부한 실적이 3개월 이상일 경우 연 2.0%p를 제공한다. 또한 LOCA LIKIT 카드 누적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연 7.0%를 올려준다. 여기에 해당 카드 자동이체 납부 실적이 3개월 이상이면 연 3.0%의 우대금리를 제공다. 만약 집안에 신생아가 있다면 연 최고 12% 금리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출시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출시 약 3개월만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 1일 출시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2024년 용띠 출생자(’23년 12월 출생자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적 상품이다. 기본이율 연 6%, 우대이율 연 4%를 제공한다. 둘째 아이면 우대이율 연 5%, 셋째 이상이면 연 6%, 인구감소지역은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 6%의 우대 이율을 제공한다. 우대이율은 만기자동이체로 해지되면 누구나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5만명 한정 판매된다. 하나저축은행의 잘파(Z+알파)정기적금은 최대 연 6.0% 금리를 제공한다. 단, 가입당시 기준 만12세 이하의 본인 또는 만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만 연 1.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고, 1만원 이상10만원 이하만 납입 가능하다. 계약기간중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할 경우 특별 중도해지시 '해지시점 기본금리+우대금리'도 적용 가능하다. 오투저축은행의 '오 정기적금'의 최대 금리는 연 5%로 신규 계약인 경우에만 1인 1계좌를 틀 수 있다.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고 1회 납입 한도는 30만원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26 19:36:08[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한국파생상품학회로부터 '올해의 파생상품 하우스'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파생상품학회는 장내외 파생상품 이론 실증분석과 제도 연구를 위해 1991년 창립된 단체다. 학회는 신한투자증권이 원금 보장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니케이225 지수 급등에 따라 만기상환배리어를 50% 이하로 하고 리자드 옵션을 추가한 상품만을 공급하는 등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자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곽일환 신한투자증권 파생본부장은 "내년에도 손실 가능성은 줄이면서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의 상품을 꾸준히 공급하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고 안전한 상품으로 고객의 자산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7-25 16:4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