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인 '제2회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光탈페'는 예술 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예술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광주고등학생의회가 중심이 돼 학생들이 주인이 돼 끼와 재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처음 개최된 지난해의 경우 광주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참여해 광주교육 가족의 뜨거운 열기와 응원 속에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더 큰 규모와 지원으로 확대 운영된다. 학생들의 신청 수요를 반영한 K-Pop 댄스, 밴드, 보컬, 연주,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공연 기회를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예선을 거쳐 본선 경연을 통해 선정된 우수팀은 별도의 심사 과정을 거쳐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光탈페)'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시교육청은 '光탈페'가 광주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함은 물론 K-Culture를 대표하는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2회 光탈페'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2일부터 8일 22시까지 구글폼으로 가능하다. 예선(오디션)을 통과한 참가자는 오는 10월 12일 전남대 민주마루 무대에서 펼치는 본선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은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을 목표로 누구나 즐기는 문화 예술 기반 조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왔다"면서 "올해는 그 규모와 내용을 더 확대해 학생들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학생 야외버스킹,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등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이 다양한 끼와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4 14:42:28차세대 보이그룹을 노리는 KBS2 'MAKE MATE 1(MA1) 메이크메이트원(엠에이원)' 참가자들이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최초로 프로그램 정식 공개 전, 공식 무대 행사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오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진행하는 원주 DB 프로미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 경기 하프 타임 무대에 설 예정이다. 프로그램 정보와 참가자가 정식 공개되기도 전에 큰 행사에 초청받은 건 이례적인 일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MA1' 참가자들의 꿈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응원해주고자 홈경기 하프타임 공연에 초청했다"고 전했다. KBS2가 약 6년 만에 론칭하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MAKE MATE 1(MA1) 메이크메이트원(엠에이원)'(이하 'MA1')은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총 36명의 글로벌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데뷔 프로젝트다. 'MA1'은 전담 코치진들이 작년부터 참가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 시작부터 트레이닝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코치진의 활약은 참가자들의 실력 향상에 큰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MA1' 참가자들은 DAY6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자신들만의 청량한 느낌으로 편곡한 시그널송을 선보인다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칼군무를 통해 코트 안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고, 선수와 관객들에게 밝은 기운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KBS2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MAKE MATE 1(MA1) 메이크메이트원(엠에이원)'은 오는 5월 중 첫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2024-03-22 13:19:2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인 ‘2023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를 본격 추진한다. 2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光탈페'는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예술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광주고등학생의회가 중심이 돼 학생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치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학생 주도형 오디션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광주시교육청은 학생의 흥미·소질을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예술 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활력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 중심의 예술 소통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光탈페'는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K-Pop 댄스, 밴드, 보컬, 연주,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진다. 광주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함은 물론 K-Culture를 대표하는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오는 7월 6일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예선(오디션)을 거쳐 9월 2일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본선(페스티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은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을 목표로 누구나 즐기는 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왔다"면서 "올해는 학생 참여 중심의 학생 주도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 '학생 야외버스킹', '光탈페', '광주 학생예술제' 등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끼와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펼쳐진 다양한 예술 사업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무대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6-20 16:32:25[FN스타 이승훈 기자](여자)아이들 소현과 안무가 아이키가이 25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방과후 설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방과후 설렘은 데뷔와 함께 빌보드 차트인에 도전할 글로벌 걸그룹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이며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 예정이었던 가수 권유리는 코로나 확진자 밀접 접촉으로 인한 자가 격리, 가수 옥주현은 지각으로 포토타임에 불참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11-25 14:04:42[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 리사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유니3' 출연을 확정했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리사 역시 이날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청춘유니3, 제가 돌아왔어요"라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리사의 '청춘유니' 합류는 두 번째다. 그는 지난 시즌2에 이어 이번에도 댄스 부문 멘토로 활약할 예정이다.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iQIYI)에서 방영하는 '청춘유니'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리사는 '청춘유니2'에서 따뜻함과 예리함을 모두 갖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내 '천사 멘토' '호랑이 선생님' 등 다양한 애칭이 붙었다. 리사는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4458만명 이상이 그의 SNS를 팔로우 중이다. 리사는 요즘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1월 31일 개최되는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YG PALM STAGE - 2020 BLACKPINK: THE SHOW) 준비에 한창이다.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 발표 이후 처음 열리는 콘서트다. 한편 K팝 스타들의 중국 활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한령이 해제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앞서 지난해 12월 21일, 중국 베이징시가 직영하는 베이징런민라디오 국제음악채널(Metro Radio)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틀었다. 중국 정부 산하 매체에서 BTS 노래를 방송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1-07 17:05:16[파이낸셜뉴스] Mnet(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득표수 조작 혐의를 받는 PD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엠넷 소속 안모 PD와 김모 CP(총괄프로듀서)에게 각각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안 PD, 김 CP와 같은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조 PD 이모씨에겐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기획사 임직원 5명에겐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개인 이익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지만 국민 프로듀서라는 기준을 설정하고 지극히 개인적 생각으로 데뷔 멤버를 조작하는 발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적으로 방송을 사유물로, 시청자들을 들러리로 생각했다"며 "프로그램의 상당 부분이 조작된 사실이 밝혀지고 이에 대한 허탈감과 배신감이 컸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지금은 방송이 여론을 반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론을 조성하고 대중을 이끄는 시대"라며 "이 사건을 통해 방송·언론 관계자가 공적 책임감을 잊지말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후진술에서 안 PD는 "저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으로 상처받은 시청자와 회사 관계자, 누구보다 연습생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정의롭지 못한 과정으로 얻은 결과는 결국 무너지게 돼 있다는 사실을 가슴에 새기며 살겠다"고 말했다. 김 CP는 "저로 인해 상처 입은 국민과 연습생, 오명을 뒤집어쓴 회사와 선후배·동료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했고, 이 PD는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하는 것을 알지만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인에게 이익을 주고 데뷔조 선정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안PD는 연예기획사로부터 여러 차례 거액의 접대를 받은 혐의도 있다. 그간 재판에서 피고인들은 접대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부정한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이들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는 29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0-05-12 13:59:05[파이낸셜뉴스] 앰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와 '아이돌 학교' 투표 조작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제작진 등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해 내용을 분석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 관계자는 28일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 결과 조작 의혹과 관련, 제작진 등의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4회 발부 받아 순차적으로 이를 집행해 분석중"이라면서 "일부 제작진에 대한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것은 사실이지만 휴대전화 관련 영장발부가 전혀 없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CJ ENM 임원과 프로그램 관계자 등에 대한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이 법원에서 번번이 기각되고 있고, 수사 시작 이후 영장이 한 건도 발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지난 7월 프로듀스 X 101 생방송 마지막 경연에서 유력 데뷔 주자로 점쳐진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들이 데뷔조에 포함되면서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 숫자가 모두 '7494.442'라는 특정 숫자의 배수라는 분석이 나오며 의혹이 확대됐다. 논란이 커지자 엠넷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현재 프로듀스 101 전 시즌과 아이돌학교까지 수사를 확대했다. #프로듀스 #아이돌 학교 #조작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9-10-28 10:30:16[파이낸셜뉴스] 대교어린이TV는 오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국내 키즈 합창 오디션 프로그램 ‘더 콰이어’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더 콰이어’는 ‘2019 대교 코러스코리아’ 결선 무대 특별 공연을 목표로 결성하게 된 프로젝트 팀으로, 이번 방송을 통해 팀 결성부터 세계 최정상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스페셜 멘토로 100일간 트레이닝에 돌입하는 과정까지 모든 활동 모습을 보여준다. 쇼콰이어 합창단은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8일까지 대교어린이TV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여 노래∙춤∙연주∙연기 등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16인의 지원자를 선정했다. 대교어린이TV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합창이라는 언어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어린이 16명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며 공감을 이끌어 내는 모습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교어린이TV는 신규 프로그램 방영을 기념하며 ‘더 콰이어 투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대교어린이TV 홈페이지나 앱에서 응원하는 ‘더 콰이어’ 멤버에게 투표를 하고 응원 메시지 댓글을 달면 어린이 완구와 모바일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프로그램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교어린이T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9-10-08 12:53:57구글플레이는 국내 앱·게임 개발사 대상 오디션 프로그램 ‘100인의 선택, 턴업 2019’가 오는 14일 첫방송 된다고 밝혔다. 구글플레이는 이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3월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출범한 '창구'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글로벌 IT기업, 국내 정부 기관,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 모델인 창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송되는 ‘100인의 선택, 턴업 2019’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IT채널 OGN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0인의 선택, 턴업 2019’는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전문가 및 일반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사업성을 갖춘 우수 국내 앱·게임 개발사를 발굴하고 이들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90명의 일반인과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100인 평가단이 앱·게임의 독창성, 기호성, 편의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Top 60 개발사를 선정한다. 이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게임 관련 방송인 등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장기간 해당 개발사의 앱·게임을 사용해 본 일반인 심사위원단의 종합 평가를 통해 Top 30 개발사가 선정된다. Top 60에 선정된 개발사는 평균 약 1억8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중기부 제공), 구글플레이 팀 주관 해외 진출 전략 컨설팅·세미나 참석(구글플레이 제공), 지스타 2019 참여 기회(중기부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Top 30에 선정된 개발사에게는 최대 약 3억원 규모(각 개발사 당 평균 2억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중기부 제공)이 지원되며 Top 개발사 혜택에 추가로 태국 및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부트캠프 참여 기회(구글플레이 제공)가 주어진다. Top 3에 선정된 개발사에게는 유튜브 동영상 광고 캠페인의 기회(구글플레이 제공)도 함께 제공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7-12 11:39:11CJ그룹이 미래 대한민국 산업의 빛이 될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고용 확대에도 일조하겠다는 것이다.CJ그룹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한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 등 작은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CJ그룹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작은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를 시작했다. 큰 인기를 모았던 CJ ENM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작은기업판 프로그램이다. '프로덕트 101'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유통망 확대 등의 지원을 한 뒤 성과에 따라 최종 11개의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뷰티, 리빙, 패션, 푸드, 헬스.아웃도어, 키즈 분야의 창업 7년 내 기업을 대상으로 숨겨진 스타 발굴에 나섰다.CJ그룹은 사업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기업 제품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유통채널과 마케팅 전략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멘토링과 마케팅, CJ ENM 오쇼핑 부문.올리브영 입점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최종 톱 11에 선정되면 올리브영 입점, CJ ENM 방송 PPL, SNS와 MCN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등 실질적인 매출 성장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지난 5월 10일까지 진행된 참가 희망 기업 모집에는 약 600개의 작은기업이 지원해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CJ그룹은 최종 11개 기업을 선발하는 전 단계로 지난 6월 25일 CJ 유통 연합 품평회를 진행하고 국내 판로지원 및 해외진출 지원 기업 65곳을 선정했다. 1차로 선정된 101개 중 유통.마케팅.무역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86개사가 참가해 자신들의 제품을 선보였다. CJ그룹에서는 유통 계열사 MD, 글로벌 사업 담당자, 미디어 전문가 30여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시장성, 차별성, 품질 및 가격 경쟁력,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심사결과 △CJ ENM 오쇼핑 부문의 중소기업 제품 무료방송 '1사 1명품' '1촌 1명품' 코너에 10개 △CJ ENM 오쇼핑 부문 V커머스에 6개 △CJ몰에 50개 △올리브영 '즐거운동행존'에 10개 기업이 각각 선정돼 이후 상품 보완 과정을 거쳐 입점을 추진한다.또 해외진출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30개 기업은 오는 8월 열리는 'KCON 2018 LA'에서 컨벤션 부스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소비자 및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미국 아마존과 이베이에 입점하는 기회도 얻는게 된다.'프로덕트 101 챌린지'를 기획한 CJ주식회사 이재훈 상생혁신팀장은 "CJ그룹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및 미디어커머스 역량이 작은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품질은 우수하지만 안정적인 판매망과 마케팅 역량을 갖추지 못한 작은기업의 제품이 소비자를 만나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8-07-10 21: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