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가 개장 1년여만인 13일 방문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압도적인 규모의 LED 미디어와 음향 시설, 환상적인 미디어 쇼를 융합해 새로운 차원의 몰입 경험을 선사해온 오로라는 지난 2023년 11월 말 소프트 오프닝 이후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새로운 글로벌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2024년 한 해에만도 8만건 이상의 소셜미디어 언급량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은 오로라는 총길이 150m, 높이 26m의 거대한 천장과 높은 벽면을 초고화질 LED 사이니지로 채우고 여기에 거대한 3D 콘텐츠를 구현해 남다른 디지털 몰입감을 제공해왔다. 인스파이어는 현대퓨처넷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오로라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객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자극해왔다. 개장 초 공개돼 '핑크고래' 영상으로 많은 화제를 낳은 '언더 더 블루랜드' 외에도 ‘코즈믹 오디세이’, ‘오로라 익스프레스’ 등 새로운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해 방문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오로라로 진입하는 게이트 공간인 '큐브'와 '로툰다'의 디지털 상들리에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미디어 전시관인 '르 스페이스'도 인스파이어를 방문한 고객들이 많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은 “오로라, 로툰다 등 인스파이어의 다양한 랜드마크 공간과 콘텐츠가 전 세대 방문객의 사랑을 받으며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인스파이어는 혁신을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늘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2-13 15:06: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에 설치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 개장 1년여 만에 약 500만명이 방문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로라는 총 길이 150m, 높이 26m의 천장과 벽면(기둥)에 고화질 LED 사이니지를 설치해 3D 콘텐츠를 보여주는 거리로 2023년 11월 말 첫 선을 보였다. 오로라는 언더 더 블루랜드, 코즈믹 오디세이, 오로라 익스프레스, 신비로운 숲과 하늘, 아프리카 사바나의 대자연, 시즌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을 담은 테마 영상 등을 상영하고 있다. 오로라는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캠페인 영상으로 공개되기도 했으며 ‘2024 앤어워드(A.N.D. Award)’의 디지털 미디어 & 서비스 부문, 여행·레저 분야에서 그랑프리(Grand Prix)상을 수상했다. 첸시 인스파이어 사장은 “오로라 등 인스파이어의 다양한 랜드마크 공간과 콘텐츠가 국내외 방문객의 사랑을 받으며 인스파이어의 브랜드를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13 09:36:28이제 어느덧 겨울의 끝자락인 2월이다. 새 학기를 앞둔 아이들이 남은 겨울방학과 봄방학을 만끽하는 시기이자, 연인들에게는 설렘 가득한 밸런타인데이가 기다리고 있는 달이다. 비록 바깥 날씨는 여전히 차갑지만, 실내에서 따뜻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숙박,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한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리조트로 겨울 시즌을 온전히 즐기려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인스파이어만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과 풍부한 즐길거리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따뜻하고 로맨틱한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 ■환상적인 미디어아트의 세계 '오로라' 인스파이어의 대표 명소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는 매 시즌 새로운 미디어 아트쇼를 선보이며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새해를 맞아 1월 초 공개된 '오로라 익스프레스'는 화려한 비주얼과 드라마틱한 뮤지컬 사운드가 어우러져 마법 같은 기차여행을 떠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길이 150m, 높이 25m에 달하는 드넓은 공간이 환상적인 특급열차와 축제장으로 탈바꿈하며 방문객들을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로 안내한다. 올해 첫선을 보인 오로라 익스프레스는 국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및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정채웅 감독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열차 플랫폼에서의 출발, 고풍스러운 객실 내부, 시공간을 초월하는 터널, 밤하늘을 수놓는 축제의 마을 등 다채롭게 변화하는 스토리는 풍부한 비주얼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사운드로 구현돼 깊은 감동을 전한다.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앙상블 합창, 정교한 오브제가 더해져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친근하면서도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제공한다. 또한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는 인스파이어몰 내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으로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다.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18개의 다양한 전시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몰입형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이 전시는 터치, 모션 인식, 소리 감지 등 인터랙티브 기술과 키네틱 아트, 홀로그램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과 소통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흥미로운 디지털 세계를 탐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다. ■아레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조우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대형 공연장 '아레나'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실내 공연장으로, 세계적인 팝아티스트들의 내한공연과 K팝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3월에는 자체 제작 공연인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EDM(Electronic Dance Music) 슈퍼스타들이 내한해 에너지 넘치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월 28일 밤에는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 5'를 통해 DJ 카이고(KYGO)가 7년 만에 단독 내한공연을 가지며 삼일절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연휴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부드러운 멜로디와 감각적인 사운드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매료시켜온 카이고는 이번 공연에서 그의 대표 히트곡과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특별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배턴을 이어받아 3월 1일 밤에는 다수의 멀티 플래티넘 히트곡을 탄생시킨 DJ이자 프로듀서인 제드(Zedd)가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 6'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화려한 비주얼과 역동적인 사운드로 무장한 그의 무대는 새 학기를 앞둔 관객들에게 에너지를 충전하는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K팝 팬들을 위한 공연도 풍성하다. 가수 태양은 2월 1일과 2일 양일간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 앙코르 콘서트를 펼친다. 태양은 지난 2023년 12월 론칭한 인스파이어의 첫 브랜드 광고 캠페인 모델에 이어, 2024년 3월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한 인스파이어의 기획 공연인 '인스파이어 살루트'의 메인 출연 아티스트로 함께한 인연이 있기도 하다. 솔로 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위해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다시 찾은 태양은 기존 1회 공연 계획에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회차를 추가해 총 2회에 걸쳐 공연을 갖는다. 이어 글로벌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3월부터 시작하는 대규모 스타디움 월드 투어에 앞서, 2월 14~16일 총 3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다섯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 파이브어클락’을 진행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특별히 밸런타인데이에 시작되는 이번 팬미팅에서 팬클럽 ‘스테이’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새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보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월드 투어 콘서트 ‘액트: 프로미스 에피소드2’의 첫 포문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다. 오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펼치는 이번 무대를 시작으로 유럽, 일본 등에서 펼치는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 밸런타인 프로모션 한편,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계획 중인 청춘남녀라면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마련한 딸기 테마 디저트 프로모션을 놓쳐선 안된다. ‘선 라운지’에서 3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운영되는 ‘스트로베리 디저트 뷔페’는 신선한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와 세이버리 메뉴, 무제한 와인, 클래식 커피로 구성돼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또 ‘호라이즌 라운지’의 ‘애프터눈 티 세트’는 페이스트리 셰프가 엄선한 다양한 디저트와 간단한 스낵, 그리고 아페롤 스프리츠로 만든 시그니처 칵테일이 포함돼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오는 3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인스파이어에는 다양한 디저트와 식음 프로모션 외에도 가족, 커플을 위한 다양한 호텔 숙박 패키지도 따로 마련해 놓고 있어 겨울 시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원하는 이들에겐 안성맞춤한 장소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1-30 18:46:36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 새로운 미디어 아트쇼 콘텐츠 '오로라 익스프레스'를 선보인다. '오로라 익스프레스'는 약 3분 길이의 환상적인 영상으로, 오로라 특급열차를 타고 인스파이어에서 열리는 매지컬 페스티벌로 떠나는 여정을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뮤지컬 음악과 함께 선사한다. 쇼가 시작되면 길이 150m, 높이 25m의 드넓은 오로라 공간이 신비로운 특급열차로 바뀌면서 방문객을 마법 같은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해운대', '마더', '관상' 등 국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등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해온 정채웅 감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해 눈길을 끈다. 다이내믹한 비주얼과 함께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오로라 익스프레스'는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자정 사이 매시 정각에 상영되며, 매시 30분에는 이미 공개돼 큰 사랑을 받아온 '언더 더 블루랜드 쇼'(일명 고래쇼)가 관객을 찾아간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1-09 19:40:15[파이낸셜뉴스] 아이오로라가 결제 서비스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장영수 아이오로라 대표는 22일 "결제 장벽을 허물고 한국 상품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아이오로라의 목표"라며 "간편한 결제 수단 '나마네'를 통해 한국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여행하면서 겪는 불편함에 주목했다. 한국은 이미 캐시리스(Cashless) 사회로 전환하고 있지만 여전히 외국인 관광객의 약 40%가 오직 현금 결제만을 이용하고 있다. 모국에서 사용하는 QR결제를 한국에서 사용할 수 없거나, 결제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오로라가 만든 것이 바로 '나마네카드'다. 나마네카드는 관광객들이 대중교통과 상품 등 결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 장 대표는 "한국에서 이동하려면 교통카드를 무조건 구매해야 하는데, 여기에 결제 서비스까지 갖춘다면 더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외국인들은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쉽게 카드를 발급 받고, 기존에 사용했던 결제 수단으로 간편하게 금액을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기명 선불 교통 충전 카드인 나마네카드는 누구나 공항과 지하철 역 등에 위치한 키오스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2·4분기 기준 누적 카드 발급수는 72만4789개에 달한다. 외국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건 편리성 때문만은 아니다. 나마네카드는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에 한류 팬덤 관광객들 사이에선 한국에서 꼭 가져가야 하는 '아이돌 굿즈'로 통한다. 아이오로라는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한정판 교통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장 대표는 "나마네카드는 불편한 결제 시장을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사업"이라며 "인증 없이 외국인도 쉽게 발급 가능하며, 선호하는 수단으로 빠르게 충전하고,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디지털 원화 지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오로라의 종합 결제 플랫폼인 나마네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떠난 이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나마네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들은 한국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현재 아이오로라는 한류 콘텐츠 플랫폼, K팝 굿즈 판매 사이트, 패션 및 뷰티 전자상거래 사이트 등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지갑의 활용도를 넓히고 있다. 최근 아이오로라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 페이페이( PayPay)등 글로벌 모바일 페이먼트와 파트너 계약을 통해 결제 시스템을 직연동했다. 장 대표는 "알리페이플러스 이용자는 현재 명동 노점상 300여개에서 평소 이용하는 결제 서비스를 통해 간편히 결제할 수 있다"며 "해외 결제 수단 대비 저렴한 수수료로 상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로라는 현재 동남아 국가들의 대표 결제 서비스 기업들과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결제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오는 2026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NH투자증권, 신영증권 등과 주관 계약을 지난 10월 체결한 바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2-22 16:03:33[파이낸셜뉴스] 디즈니 공주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심각한 건강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네덜란드 트벤터대학 산너 반 다이크 연구원(박사과정) 팀은 지난 17일 의학 저널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크리스마스호에서 "디즈니 공주들이 직면한 건강 위험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백설공주와 자스민 공주, 신데렐라 등 디즈니 공주들이 겪고 있는 건강 문제를 설명하고, 이들이 웰빙을 개선하고 영원히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마음챙김과 개인 보호 조치 같은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백설공주는 사악한 계모의 부엌데기 하녀가 돼 사회적 교류 부족 때문에 심혈관 질환, 우울증, 불안, 조기 사망 위험과 강한 연관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백설공주는 독이 든 사과를 먹게 된다며 백설공주에게 '하루 사과 한 개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속담은 허무하게 무너진다고 했다. 궁전에서 외롭게 자란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도 외로움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외로움은 치매와 우울증·불안 같은 정신질환, 면역력 저하 등과 관련있다고 밝혔다. 자스민 공주는 또 반려 호랑이 라자로 인한 동물원성 감염 위험이 있고 호랑이의 본능적 공격성은 위험하고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신데렐라는 아버지가 죽은 뒤 계모에 의해 온갖 집안일에 내몰려 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직업성 폐 질환(OLD)에 걸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요정이 뿌리는 알루미늄 코팅 미세 플라스틱으로 된 마법의 반짝이는 폐 조직에 침투해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카혼타스의 경우 아메리카 원주민과 영국 정착민 간 평화를 위해 절벽에서 다이빙을 하는데, 낙하 시간이 9초로 높이가 252m로 추정된다며 이런 시도는 다발성 골절의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오로라 공주는 '무한 수면'으로 심혈관 질환, 뇌졸중, 비만·당뇨병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미녀와 야수'의 벨은 야수와의 밀접한 접촉으로 인한 인수 공통 감염병 노출 위험이, 뮬란은 명예를 지키라는 가족의 과도한 압력으로 인한 정신건강 위험이, 긴머리를 땋아 밧줄로 활용하는 라푼젤은 두통, 영구 탈모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디즈니가 공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심리 치료, 동물과의 공존 교육, 전염성 물질과 독성 입자에 대한 개인 보호 조치 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2-19 17:07:07[파이낸셜뉴스] 내년 서울 도심이 활기차면서도 푸프름을 담은 초록빛으로 뒤덮인다. 서울시는 '2025 서울색'으로 그린오로라(GreenAurora)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그린오로라는 그 어느 해보다 길고 푸르렀던 2024년 여름과 어둑어둑한 저녁에 도심 가로등 불빛을 동시에 머금고 서 있던 가로수의 초록빛에서 추출한 색상"이라며 "시민들의 지친일상에 위로와 응원을 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매년 서울을 대표하는 색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색은 스카이코랄이 선정돼 서울시 주최 행사와 마케팅 등에 사용돼 왔다. 그린오로라는 서울 시내 단풍길 5곳에 있는 가로수의 녹색 잎이 가장 푸르렀던 8월의 색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시는 오전·오후·야간 시간대별 색채군 수집 후 전문가 논의를 거쳐 여름밤의 정취와 초록빛의 안정감을 담은 그린오로라를 선정했다. 자문에 참여한 유은미 한국색채학회 회장은 "서울색은 사회문화적 이슈를 아우르는 서사를 스토리텔링 형태로 담아야 한다"며 "여름밤 산책길에서 본 가로수의 푸르름에 오로라의 청량함과 신비로움을 담아 서울만의 차별화된 색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린오로라는 오는 28일 일몰 후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월드컵대교 △신행주대교 △광화문광장(해치마당)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청 △세빛섬 △서울식물원 △DDP 등 서울의 주요 명소에서 첫선을 보인 후 내년 11월까지 서울의 밤을 초록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서울색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업과 협업을 통해 그린오로라는 활용한 굿즈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신규로 KCC와 서울색 도료와 컬러북을 제작하고, 이청청 디자이너 브랜드 '라이'는 서울색을 담은 모자와 스카프를 만든다. 반려식물 브랜드 선데이플래닛47은 서울색을 적용한 행잉플랜트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색은 단순히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선정하는 것이 아닌, 도시디자인의 가치를 높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색이 자연, 사람, 공간이 조화를 이루며 미래로 나아가는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28 13:27:53[파이낸셜뉴스] 블랙야크 키즈가 새로운 키즈 신발 '프라임' 등 가을 액티비티에 적합한 기능성 운동화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10일 블랙야크 키즈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운동화 3종은 아이들의 활동량이 늘어나는 가을, 야외활동 및 스포츠 활동에도 안전하게 신을 수 있는 기능성 신발로 구성됐다. 세 제품 모두 접지력이 뛰어난 루프 그립 아웃솔과 발등 높이에 맞춰 빠르고 정확하게 신발을 조일 수 있는 보아 다이얼 시스템을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아웃도어 무드를 신발 곳곳에 녹여 다양한 착장에도 캐주얼하게 매치하기 좋다. 이번 가을 시즌 대표 제품 '프라임'은 안정성과 활동성에 초점을 맞춘 운동화다. 먼저, 발볼이 넓은 아이들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넓은 아웃솔 디자인을 적용했다. 신발 외측과 발 뒷꿈치 부분을 넓게 디자인해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켜 오래 신어도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준다. 갑피에 있는 홀로그램 포인트는 비춰지는 햇빛의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색감을 보여준다. 컬러는 블랙과 실버로 2가지 이며, 180~250의 폭 넓은 사이즈로 구성됐다. 신규 컬러로 새롭게 돌아온 운동화 2종도 있다. '프리즘 라이트'는 FW 시즌을 맞아 싱그러운 라벤더와 베이지 컬러를 새로 공개했다. '프리즘' 라인의 시그니처인 오로라 빛의 프리즘 포인트를 비롯해 경량성, 편안한 착화감, 접지력 등을 갖춘 아웃도어 운동화로 트렌디한 고프코어 룩 연출에도 안성맞춤이다. '야크봇 V2'는 베이지와 화이트 컬러가 추가됐다. 장난감 블록과 로봇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과 패턴이 눈에 띈다. 블랙야크 키즈 관계자는 "으뜸이라는 뜻을 담은 '프라임'을 시작으로, 모험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어울릴 블랙야크 키즈만의 감각적이고 스마트한 아이템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0 09:53:45[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캐릭터완구 및 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팜팔스 가든’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팜팔스’는 오로라월드가 개발한 신제품 브랜드로 귀엽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어린이들과 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형 유통사들이 지속적으로 팝업을 요청하고 있다. ‘팜팔스 가든’에서는 팜팔스 인형들과 봉제인형들이 준비돼 있다. 팜팔스 인형들과 산리오 캐릭터즈, 팡팡이 등 오로라월드의 인기 봉제 인형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팜팔스 인형들로 꾸며진 공간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귀여운 캐릭터 상품 외에도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팜팔스 가든’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11 10:56:11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1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와 오로라 출입구인 ‘큐브’ 공간에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는 ‘코즈믹 오디세이,’ ‘아프리칸 사바나,’ ‘크리스털 팰리스’ 등 3가지로, 각각의 테마를 웅장하고 몰입감 높은 영상으로 구현했다. 약 3분 길이의 코즈믹 오디세이는 광활하고 아름다운 우주를 유영하며 미지의 행성으로 떠나는 대서사시를 담고 있다. 쇼 타임 후 재생되는 아프리칸 사바나는 오로라에 환상적인 여름밤 무드를 더한다. 인스파이어는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기존 ‘언더 더 블루랜드’ 쇼와 ‘별의 숲’ 아트 콘텐츠도 계속 상영한다. 오로라와 카지노 출입구인 ‘큐브’는 ‘크리스털 팰리스’를 테마로 투명하고 영롱한 광채를 내뿜는 궁전으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대형 LED 스크린을 채운 웅장한 샹들리에, 좌우 벽면에 배치된 섬세한 아치형식과 다양한 오브제, 천장의 거대한 돔 등 여러 포인트에서 공간을 입체적으로 연출했다. 인스파이어는 여름 시즌을 맞아 준비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도 이날 공개했다. 지난해 말 론칭한 첫 브랜드 캠페인에 이은 썸머 캠페인 영상은 ‘인스파이어: 끝없는 즐거움의 시작’이라는 테마로 제작됐다. 인스파이어 방문객이 다양한 리조트의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기며 일상의 활력과 영감을 얻는다는 이야기를 1인칭 시점 카메라 앵글로 속도감 있게 담았다. 마이클 젠슨 모히건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모든 세대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서 앞으로도 혁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진정한 영감과 감동을 주는 멋진 공간,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1 18:3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