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U가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SAMG엔터의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어린이 전용 라면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캐치! 티니핑 라면과 함께 티니핑 대표 피규어 9종을 랜덤으로 담은 '서프라이즈 푸드 박스'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SAMG엔터의 흥행 IP인 캐치! 티니핑 시리즈는 알파세대(2010년 이후 태어난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매년 새로운 시즌을 공개할 때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CU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캐치! 티니핑 시즌5 내 로열핑 캐릭터를 입힌 하츄핑, 빤짝핑 라면을 오는 20일 정식 출시한다. CU가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캐치! 티피닝 라면은 주요 구매층의 입맛을 고려해 맵기를 조절한 하츄핑 얼큰소고기맛과 빤짝핑 멸치칼국수맛 라면 2종(각 2300원)이다. 각 캐릭터의 색상에 맞춰 치자와 레드비트를 넣어 만든 건면을 사용했으며 하츄핑 얼굴 모양의 어묵을 넣어 귀여움을 더했다. 또한 해당 라면에는 티니핑 씰 50종이 랜덤으로 동봉된다. CU는 다른 캐릭터를 활용한 새로운 맛의 라면들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캐치! 티니핑 서프라이즈 푸드박스'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3000개 한정 수량으로 사전 예약 판매도 진행한다. 캐치! 티니핑 서프라이즈 푸드박스(1만5900원)에는 티니핑 라면 2종과 시즌5에 나오는 깡총핑, 뽀뽀핑, 유리핑 등 캐릭터 피규어 9종 중 1종이 랜덤으로 담겨 있다. 또 패키지 내부에 새겨진 QR코드를 통해 경품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오로라핑 캐슬하우스, 왕자핑 은하수마차(각 30명)와 로열핑 4종(각 60명), 라면 교환권 등이다. 황보민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초통령'이라 불리는 캐치! 티니핑과 만든 이번 상품이 라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알파 세대 고객에게 친근한 CU로 다가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제성 있는 다양한 IP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색다른 소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2-13 10:30:56[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가 어린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장난감에 수요가 몰리며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여아완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인기를 끈 캐릭터는 올해 5번째 시즌을 선보인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의 '오로라핑'이다. 홈플러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오로라핑 캐슬하우스'를 비롯한 캐치! 티니핑 완구 물량을 전년 대비 22% 확대해 판매했다. 이달 초에 오로라핑 관련 상품이 전국에서 완판되자 홈플러스는 완구 협력사와 물량 협의를 통해 1200개 이상의 물량을 확보해 지난 23일부터 판매했다. 해당 물량도 매장 문을 열자마자 전국에서 고객들이 오픈런을 하며 당일 완판됐다. 이 밖에도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뽀뽀핑∙함께핑', '달님이 달콩아 어부바하고 놀러가자', '뽀로로 자동 가방 뱅크' 등이 주요 점포에서 품절됐다. 제2의 캐치! 티니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위시캣' 완구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상화 홈플러스 Toy&Baby팀 바이어는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인기 상품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며 "다가오는 설에도 세뱃돈을 받은 꼬마 손님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기 캐릭터 물량 확보는 물론 할인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2-26 12:16:02[파이낸셜뉴스] 성탄절과 연말 시즌을 맞아 자녀들에게 '티니핑' 완구를 선물로 사주려 했던 부모들이 제품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일부 제품은 공식 스토어에서는 이미 ‘완판’되며, 오픈마켓에서 5배이상의 웃돈까지 더해져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캐치 티니핑 제작사 SAMG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스토어 이모션캐슬 홈페이지에는 ‘슈팅스타 캐치티니핑 오로라핑 캐슬하우스’ 상품이 연말 주문 폭주로 입고 지연되고 있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이어 “입고 수량이 적어 부득이하게 구매 수량을 1회 2개로 제한한다”는 안내가 뒤따랐다. 유아들에게 인기 높은 티니핑 캐릭터 중에서도 시즌마다 특별한 ‘레전드 티니핑’이 있는데 이번 시즌 레전드 티니핑인 오로라핑이 포함된 해당 제품에 크리스마스 선물 수요가 몰리면서 품절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현재 해당 제품은 공식 스토어에서 정가 5만원에서 20% 할인된 3만990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오픈마켓에서는 최고 30만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당근,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앱에서 이 제품을 검색하면 평균 7~9만원 대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자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오로라핑 캐슬하우스 제품을 사주려고 했던 학부모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각 지역 온라인 맘카페 등에는 재고가 있는 곳을 묻는 질문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어떻게든 사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이렇게 이용하다니 너무 한다"라며 "4만원 제품을 25만~30만원에 올리는 사람들은 자식이 없는 사람들이냐"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티니핑 좋아하는 연령층이 아직은 참고 포기하면서 웃어넘길 수 있는 나이가 아니지 않느냐”며 “부모들은 가슴 졸이며 하루종일 찾아보게 된다. (제품을 구하지 못해) 기대하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절망을 안겨줄 수도 있다”고 했다. 이 밖에 “아이가 사달라고 난리지만 3만9900원짜리를 27만원 주고 살 순 없어서 주변 완구점에 다 전화 돌려봤는데 재고가 없다고 한다” "오로라핑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어떡하죠” 등의 글이 이어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2-18 21: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