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 구조 설계·시공 오류 최소화와 구조 안전성 강화를 위해 구조도면 작성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도면 작성 기준 개정은 건설 현장 내 현장 기능인 고령화,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 증가 등 구조 도면 이해 능력 편차에 따른 설계·시공 오류 발생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LH는 우선 구조도면 설계 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조 공통도를 개정했다. 도면으로 이해하기 힘든 기술자를 위해 공통도 해설서도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24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모두가 이해하는 구조도면, 더 안전한 건축의 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오주헌 공공주택본부장은 "계속해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설계시공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해 구조안전 강화와 주거 품질 향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25 09:27:42[파이낸셜뉴스]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근거를 적은 공문에 "오류와 누락은 전혀 다른 사안"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미술 교육학 석사학위 논문으로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 특성에 관한 연구'를 제출했다. 뒤늦게 표절 논란이 일었고 학교 측은 2022년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 이어 3년 만인 지난 2월 25일 해당 논문이 표절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화가 파울 클레에 대한 논문은 10여 년 앞서 출판된 '20세기 미술사'와 내용이 흡사하다. 또 다른 번역서 내용도 김 여사 논문에 문단째 옮겨져 있다. 하지만 인용 표기나 참고문헌 기록은 아예 없었다. 숙명여대의 표절 조사 결과에는 이 같은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진위는 "논문의 인용 표기 오류와 표기를 누락한 건 전혀 다른 사안"이라고 밝혔다. 인용 출처를 표시하지 않거나 참고문헌에 원문 표기를 누락한 건 표절로 볼 수밖에 없다고 해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연진위는 "1990년대 말에도 적절한 인용 표기 방침은 학계에서 기본적으로 공유되고 있었다"고도 했다. 위원 중 일부는 "당시 국내에서 해외 미술 작품이나 외국어 문헌을 검토하기 어려웠다"는 소수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김 여사의 논문 일부는 국내서 번역된 책 내용과 거의 같았고, 현재 위원회는 이 결과를 두고 제재 수위를 논의 중이다. 문제는 '표절'이란 결론이 지난 2월 확정됐는데도 석사 학위 취소 등 후속 조치가 여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고등교육법상 석사 학위가 취소되면 김 여사가 취득한 국민대 박사 학위도 취소된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15 23:06:51[파이낸셜뉴스] 3일 개장 직후 약 1시간 동안 발생한 키움증권 주문 체결 지연이 복구됐다. 키움증권은 "현재 주문 불안정 현상은 정상화됐다"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다만 정확한 오류 원인 등은 발표하지 않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유관 부서에서 정보기술(IT) 현상 등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4-03 11:39:10[파이낸셜뉴스]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160여종이 순자산가치(iNAV) 산출 오류로 실제 가치보다 비싸게 팔리면서 자산운용사들이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PLUS고배당주' 등 163개 ETF에서 iNAV 산출 오류가 발생했다. 실제보다 iNAV가 부풀려진 것이다. iNAV 해당 종목의 순자산가치를 실시간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문제는 투자자들이 해당 ETF를 실제보다 비싼 가격에 주고 샀다는 점이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은 이날 장중 괴리율이 -1.31%까지 벌어졌다 대규모 오류가 발생한 것은 펀드 사무관리사 한국펀드파트너스(옛 미래에셋펀드파트너스)가 배당금을 중복 계산했기 때문이다. 한국펀드파트너스가 기준가 산출을 담당하고 있는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KB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등이다.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ETF의 iNAV 산출 오류가 이렇게 큰 범위로 나타난 것은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안다. 일단 문제가 있었던 ETF에서 관련 공시를 했고 정확한 피해 현황 확인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3-28 19:47:25울산과학기술원(UNIST) 물리학과 손창희 교수팀은 연세대 김재훈 교수팀, UNIST 신소재공학과 유정우 교수팀과 함께 오류 없는 대용량 양자컴퓨터를 만들 수 있는 특수한 양자 상태를 빛으로 찾아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양자컴퓨터 소자형태로 만들 수 있도록 부피를 줄인 박막 형태의 코발트 기반 산화물에서 스핀 요동을 광학적으로 검출해 낸 것이다. 양자 컴퓨터의 기본 단위인 큐비트는 어떤 물리적 시스템으로 구현되느냐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진다. 현재 상용화가 진행 중인 다양한 큐비트 기술이 존재하지만, 양자 스핀 액체 기반 큐비트는 안정성과 확장성 면에서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키타예프 양자 스핀 액체는 일반적인 양자 스핀 액체보다 더 우수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우선 연구진은 펄스 레이저 증착법을 활용해 20나노미터 두께의 코발트 기반 산화물 단결정 박막을 만들어냈다. 이 박막에서 스핀 요동을 검출하기 위해 빛을 쏘아 엑시톤을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기존의 중성자를 이용한 분석법은 덩어리 형태의 물질에서는 효과적이지만, 박막 상태에서는 신호가 약해 관측이 어려웠다.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박막에 빛을 쏘아 생기는 엑시톤 입자를 분석해 스핀 요동을 찾아냈다. 이 과정에서 측정된 스핀 요동은 닐 온도인 16K(영하 257.15도) 이상에서도 유지됐으며, 이는 양자 스핀 액체 상태에서 발생한 것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증거로 작용했다. 또한, 이론 계산을 통해 강한 키타예프 상호작용이 존재함을 확인했다. 양자 스핀 액체는 저온에서도 고체 내부의 스핀들이 정렬되지 않고 유동적이며 무질서한 상태를 유지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양자 스핀 액체 기반 큐비트는 외부 노이즈에 강한 특성을 보인다. 특히, 키타예프 양자 스핀 액체에서는 마요라나 페르미온이라는 특수한 준입자가 나타나며, 이를 활용하면 더욱 안정적인 위상적 큐비트를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양자 스핀 액체의 구현 및 측정을 덩어리 시료에서 박막으로 확장하는 데 의의가 있다. 연구진은 엑시톤과 스핀 요동 사이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검증해, 엑시톤이 스핀 요동을 읽어낼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로 활용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발견은 양자 컴퓨터 큐비트 제작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3-03 18:47:36[파이낸셜뉴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물리학과 손창희 교수팀은 연세대 김재훈 교수팀, UNIST 신소재공학과 유정우 교수팀과 함께 오류 없는 대용량 양자컴퓨터를 만들 수 있는 특수한 양자 상태를 빛으로 찾아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양자컴퓨터 소자형태로 만들 수 있도록 부피를 줄인 박막 형태의 코발트 기반 산화물에서 스핀 요동을 광학적으로 검출해 낸 것이다. 양자 컴퓨터의 기본 단위인 큐비트는 어떤 물리적 시스템으로 구현되느냐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진다. 현재 상용화가 진행 중인 다양한 큐비트 기술이 존재하지만, 양자 스핀 액체 기반 큐비트는 안정성과 확장성 면에서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키타예프 양자 스핀 액체는 일반적인 양자 스핀 액체보다 더 우수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우선 연구진은 펄스 레이저 증착법을 활용해 20나노미터 두께의 코발트 기반 산화물 단결정 박막을 만들어냈다. 이 박막에서 스핀 요동을 검출하기 위해 빛을 쏘아 엑시톤을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기존의 중성자를 이용한 분석법은 덩어리 형태의 물질에서는 효과적이지만, 박막 상태에서는 신호가 약해 관측이 어려웠다.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박막에 빛을 쏘아 생기는 엑시톤 입자를 분석해 스핀 요동을 찾아냈다. 이 과정에서 측정된 스핀 요동은 닐 온도인 16K(영하 257.15도) 이상에서도 유지됐으며, 이는 양자 스핀 액체 상태에서 발생한 것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증거로 작용했다. 또한, 이론 계산을 통해 강한 키타예프 상호작용이 존재함을 확인했다. 양자 스핀 액체는 저온에서도 고체 내부의 스핀들이 정렬되지 않고 유동적이며 무질서한 상태를 유지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양자 스핀 액체 기반 큐비트는 외부 노이즈에 강한 특성을 보인다. 특히, 키타예프 양자 스핀 액체에서는 마요라나 페르미온이라는 특수한 준입자가 나타나며, 이를 활용하면 더욱 안정적인 위상적 큐비트를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양자 스핀 액체의 구현 및 측정을 덩어리 시료에서 박막으로 확장하는 데 의의가 있다. 연구진은 엑시톤과 스핀 요동 사이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검증해, 엑시톤이 스핀 요동을 읽어낼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로 활용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발견은 양자 컴퓨터 큐비트 제작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에 키타예프 양자 스핀 액체의 흔적을 빛을 이용해 발견한 것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3-03 11:14:53[파이낸셜뉴스] 관세청은 20일부터 수입기업·관세사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납세신고 도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납세신고도움정보는 수입기업의 납세 현황을 주기적으로 진단해 납세신고 오류 가능성을 국가관세종합정보시스템(UNI-PASS) 또는 개별 문서 등을 통해 안내하는 서비스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수입기업은 과세가격, 품목분류 등 세관이 안내한 오류 의심 항목을 스스로 점검해 보고, 수정신고 등으로 부족한 세액을 납부해 미래에 있을 수 있는 대규모 세액 추징을 예방할 수 있다. 도움정보는 모든 수입기업이 열람할 수 있으며, 이용 방법은 '국가관세종합정보시스템'에 기업별 ID와 패스워드(PW)를 통해 접속한 두 자사의 도움정보를 열람하면 된다. 관세청은 도움정보 활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수입신고 내용 중 전문지식이 필요한 품목분류, 관세평가 등에 대해서는 해당 수입업체뿐만 아니라 신고 업무 위임 관세사에게도 알리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수입 1~2년 차 신규 수입 물품을 대상으로 품목분류(HS) 오류 조기 점검을 강화해 품목분류 신고 오류를 최소화한다. 새로 수입하는 품목을 저세율로 잘못 신고한 경우 수년 뒤 한꺼번에 추징돼 기업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품목분류 오류 신고는 전체 오류 신고의 74%로 발생 빈도가 높다. 관세청 관계자는 "납세신고도움정보를 잘 활용하면 납세진단을 통해 대규모 추징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부담을 줄이면서 납세 신고 성실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2-20 09:25:5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 과정에서 중대한 오류로 일부 당락이 바뀐 피해자들에 대해 기간제 교원 임용을 지원하는 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발표결과 변동자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특별대책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해당 응시자들이 1차 필기시험과 2차 수업능력평가로 이뤄진 이번 시험의 1차 필기시험 합격자들로, 최종 성적 또한 합격선에 근접한다고 판단하고 채용 지원을 하기로 했다. 채용 지원은 이들이 향후 1년 안에 도교육청 소속 공립학교에 기간제 교원으로 지원할 경우 우선 채용하고, 근무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기간제 교원 지원 과정에서 제출해야 하는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마약 등 중독자 검사, 잠복결핵감염 검사 등 서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비용도 지원한다. 또 이번 사안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았을 응시자들을 위해 희망할 경우 초기 상담을 진행한 뒤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한 심리 지원을 하기로 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약 2000명을 발표했다가 중대한 오류를 발견 중단한 뒤 약 13시간만에 재발표했다. 중대 오류는 '수업실연' 과목이 환산점수(30점 만점)가 아닌 원점수(60점 만점)가 반영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합격자가 불합격자가 된 사례와 불합격자가 합격자가 된 사례가 각각 49명, 모두 98명의 당락이 뒤바뀌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일은 변명할 수 없는 잘못으로 실무자의 실수라고 해도 그걸 걸러내지 못한 것은 교육청의 책임이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성적산출 프로그램 시스템 개선 및 고도화, 임용 선발 전문인력 보강 등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14 12:24:45[파이낸셜뉴스] 중국 하얼빈역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한국어 오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현장에서 응원을 펼친 관광객들의 제보로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안중근 의사 기념관 내 전시 설명은 중국어와 한국어로 돼 있는데 한국어 오류가 많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진감하다' 등 일반적인 한국어로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도 여러개 보였고, 띄어쓰기 역시 잘못된 것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5년 전 기념관을 방문했을 때도 이런 오류에 대해 현지 직원에게 강하게 항의를 했는데 전혀 고쳐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관의 관리 및 감독은 중국 측에서 하고 있지만, 국가보훈부 등 관련 정부 부처에서 중국 측에 항의한다면 충분히 시정될 수 있는 부분이라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처럼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다"며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만이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2-14 08:31:5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과정에서 중대한 오류를 수정하면서 98명의 응시생 당락이 뒤바뀌었다. 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전날 오후 11시50분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재발표했다. 도교육청은 당초 예고대로 이날 오전 10시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000여 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 내용 중 수업실연 과목의 환산점수(30점 만점)가 아닌 원점수(60점 만점)가 반영된 사실이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1시간 만에 '긴급안내, 합격자발표 일시중단 안내'를 통해 개인별 합격자 명단 확인 절차를 중단했다. 이후 수업실연 원점수를 환산점수로 바꿔 입력하는 작업을 진행한 뒤 자정께 재발표했다. 원점수가 환산점수로 바뀌면서 당락이 바뀐 응시자는 98명으로 나타났다. 합격자가 불합격자로, 불합격자가 합격자로 바뀐 인원이 각각 49명이었다. 도교육청은 당락이 바뀐 응시자들에게 직접 전화해 재발표 과정을 설명하고 있지만, 도교육청의 안일한 행정에 시험 응시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합격자 발표 업무 과정 전반에 대한 감사관실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업무과실 등 중대한 문제가 확인되면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며 "이번 일은 명백한 행정 부실에 따른 것으로 응시자는 물론 경기도민, 교육가족 모든 분께 사과한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12 11: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