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어트랙션과 판다월드, 포시즌스가든 등 정원 공간과 더불어 먹방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먼저,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메뉴들이 눈길을 끈다. 포시즌스가든에 위치한 가든테라스에서는 프렌치라벤더, 루피너스, 마거리트 등 싱그러운 꽃들을 감상하며 다양한 캐릭터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의 '폼폼푸린' 카레라이스부터 쿠로미·시나모롤 디저트 케이크와 음료까지 총 22종이 마련됐다. 하루 평균 1000여개씩 팔리는 쿠로미 팝콘통도 화제다. 팝콘이 가득 담긴 귀여운 가방을 들고 에버랜드 곳곳을 누비는 어린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재사용이 가능하니 캠핑이나 피크닉에도 갖고 다닐 수 있고 소품으로 활용해도 좋다는 후기를 SNS에서 볼 수 있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 팬들을 위한 이색 카페도 운영 중이다. '아이바오의 디저트 카페'는 워킹맘인 아이바오가 사육사들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로 손님들에게 요리 대접을 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테마 카페다. 판다들의 최애 간식인 워토우를 비롯해 댓잎 모히또와 스무디 등을 선보이고 있다. 1000석 규모의 노천식 매장 '홀랜드 빌리지'로 가면 유럽에 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미식 체험이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이번 봄 시즌을 앞두고 빌리지를 '스트리트 푸드 마켓'이라는 콘셉트로 재단장해 네덜란드 거리의 느낌을 실감 나게 구현했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슈바인스학센과 BBQ 플레이트, 미트볼 바비큐 피자 등이 있으며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홀랜드 밴드의 재즈 공연도 펼쳐진다. '오리엔탈 스테이션'에서는 치즈 키마카레 라이스, 쌀국수 곰탕면, 탄탄면 등 아시안 푸드를 즐길 수 있다. 또 봄 시즌 협업 메뉴로 '몽탄'의 우대갈비 덮밥과 '삼원식당'의 왕갈비탕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 에버랜드 내 레스토랑마다 세계 각국 주방장 특선 등 시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쿠치나마리오에서는 스테이크&루꼴라피자와 플라워 레모네이드, 타운즈 마켓 레스토랑에서는 연어초밥 정식과 미니우동, 카페정글캠프에서는 피자돈가스 세트와 더불어 딸기라떼, 딸기자두에이드 등 상큼한 맛의 계절 음료를 판매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3 19:46:01[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다채로운 먹거리와 함께 새로운 테마 레스토랑을 선보이며 '먹방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7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포시즌스가든에 위치한 가든테라스의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메뉴들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폼폼푸린' 카레라이스와 '쿠로미', '시나모롤' 디저트 케이크 등 22종의 다양한 캐릭터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특히 팝콘을 좋아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쿠로미 팝콘통이 큰 인기를 끌며 하루 평균 1000여개씩 판매되고 있다. 판다월드를 방문한 손님들은 판다가족 테마카페 '아이바오의 디저트 카페'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판다들의 최애 간식인 워토우를 맛볼 수 있고, 대나무를 이용한 댓잎 모히또와 스무디 등 이색 판다 테마 간식들을 즐길 수도 있다. 에버랜드에서 경험하는 해외 먹방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유럽에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식사를 제공한다. 'Street Food Market' 콘셉트로 네덜란드 거리 느낌을 재현해 1000석 규모의 노천식 매장을 마련했다. 봄꽃 향기와 더불어 형형색색 꽃들의 향연은 코와 눈을 즐겁게 한다. 슈바인학센과 BBQ 플레이트, 미트볼 바비큐 피자 등 시그니처 메뉴들은 입을 즐겁게 해준다.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진행되는 홀랜드 밴드의 재즈 공연과 시원한 솜사탕 맥주까지 겻들이면 오감을 만족시키는 유럽의 정취를 경험할 수 있다. 동양의 맛이 그리울 땐 '오리엔탈 스테이션으로 떠나는 맛집 여행' 콘셉트로 돌아온 오리엔탈 스테이션이 제격이다. 치즈 키마카레 라이스, 쌀국수 곰탕면, 탄탄면 등 아시아 푸드 맛집 투어를 떠날 수 있다. 봄 시즌에는 외부 맛집과 협업해 웨이팅 없이 맛볼 수 없는 몽탄의 우대갈비 덮밥과 갈비명가 삼원식당의 왕갈비탕 등을 맛볼 수 있다. 에버랜드의 레스토랑들은 세계 각국 주방장들의 특선 봄 시즌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쿠치나마리오에서는 스테이크·루꼴라피자, 플라워 레몬에이드를 선보인다. 타운즈 마켓 레스토랑에서는 연어초밥 정식과 미니우동을 맛볼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5-07 09:41:24【 속초=김기섭 기자】 "더 이상 과거 60년의 영광에 머물지 않겠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새로운 생각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미래도시 속초시의 100년을 준비하겠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난 19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Go EAST, 동행 속초'라는 슬로건과 함께 혁신 행정 계획을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했듯이 동서고속화철도가 2027년 개통되면 동해안으로 오는 길은 속초로 통할 것"이라며 "과거를 영광을 버리고 날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속초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미래 글로벌 관광도시로 가는 길은 속초시의 힘만으로는 안된다"며 "속초를 찾는 연간 2500만명의 관광객과 정부, 강원자치도, 속초시민이 함께 동행을 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병선 속초시장과의 일문일답.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앞으로 3년 남았다. 어떻게 준비하나. ▲2022년 10월 속초에서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식이 열렸다. 그로부터 1년 6개월이 흘렀다. 그동안 실시설계를 모두 마쳤고 올해 안에 실제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2027년 예정대로 개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속초시는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맞춰 속초역 주변 역세권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속초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거점육성형 투자 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역세권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있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용역을 올해 상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 철도라는 새로운 광역 교통망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려고 한다. 인구 8만의 도시가 연간 2500만명의 관광객을 수용하고 그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를 갖출 것이다. ―환동해 물류관광 거점도시 비전은. ▲지난해 속초항 크루즈 입항이 4년 만에 재개됐다. 또 11월에는 속초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을 오가는 오리엔탈펄6호가 취항했다. 북방항로가 10년 만에 다시 열린 것이다. 이번 재취항으로 속초시가 환동해 물류관광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 여건은 갖췄다. 하지만 마중물 역할이지 대대적인 바람이 부는 것은 아니다. 동해신항 개발이 본격화되고 강릉 옥계항의 복합물류항 개발도 추진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도 여전하다. 이를 극복하려면 속초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지난 5일 김진태 도지사를 방문해 속초항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항로 운영을 위해 항만관리주체인 강원특별자치도가 속초국제여객터미널을 매입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가 결실을 맺게 된다면 속초항은 영동권 항만 중 크루즈, 카페리 항로를 동시에 운항하는 유일한 국제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설악동 침체 개선할 해법 있나. ▲매년 2500만명 이상 방문하는 관광도시지만 낙후된 설악동 지역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많이 줄었다. 그렇다고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 그래서 2020년부터 6년간 264억원을 투자해 설악동 재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설악동 B지구 주차장 내 설악산을 모티브로 한 화장실을 준공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설악산의 비경을 지상 7m 높이에서 산책하며 특색있게 감상할 수 있는 총 연장 864m의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가 준공된다. 또 기존 산책로 1㎞를 정비해 B지구와 C지구를 연결하는 3㎞의 순환형 산책로도 조성되고 있다. 설악동 C지구 유휴부지를 활용한 소공원을 조성하고 설악동 방문객에게 자연 속의 쉼터를 제공하는 한편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설악산 관문에 위치한 노후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침체 분위기를 벗겨내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산업 거점시설로 육성해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이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유치했다고 들었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참여해 우수한 상품을 전시하고 홍보, 판매하는 전통시장 관련 최대규모 행사로 올해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청호동 3만5000㎡ 항만부지에서 열린다. 속초시는 올해 총 15억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 박람회로 꾸밀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전국에서 상인회 180곳 이상이 참가하고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문화도시 후보지로 지정됐다. ▲속초시는 급속하게 팽창한 관광도시 성장 이면에 문화적 소외를 경험한 지역주민이 있다. 그래서 이들을 포함한 강원권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특성화사업을 제시했는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기 위해 '영감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도시 속초'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도시의 문화를 찾고 누리기 위한 속초다움의 발견, 창조 커뮤니티 구축, 문화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창의경제 영감비지니스 활성화, 글로컬 문화 확산 등을 세부 목표로 세웠다. 문화가 지역주민의 삶을 바꾼다고 생각한다. 산과 바다, 호수, 온천이 있는 천혜의 자연을 갖춘 속초가 이제는 관광과 문화가 합쳐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올해 다시 2차 조직개편에 나선다. ▲미래 100년의 지속발전 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대도약할 수 있으려면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지난 1차 조직개편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2차 조직개편에 나서는 것이다. 2차 조직개편은 민선 8기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관광 수요와 사회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한 글로벌 관광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더불어 다가올 생활인구시대를 대비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행정관리 업무의 전문성을 위한 국 체제 개편, 공공과 민간영역 빅데이터 관리기능 통합, 미래 관광과 문화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조직 개설, 도심지 개발 분야와 시민욕구 신속대응을 위한 기능 강화 등 4개 분야에 대한 단계별 적용 방안을 마련했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조직개편안을 수정, 보완한 후 최종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의회 보고와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7월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미래 100년을 위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완성을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상 설악산 국립공원이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탄소흡수원이 자리잡고 있다. 이런 기존 흡수원에 의존하지 않고 탄소배출권 지분을 확보하는 등 관광탄소 줄이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종이 없는 행정환경 만들기, 대규모 전기차 충전 인프라인 속초스테이션 구축, 관광숙박시설 대상 넷-제로 경진대회 확대, 폐현수막 활용 '속초 굿즈' 만들기, 재생에너지 확충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2024-03-20 18:57:14【속초=김기섭 기자】 "더 이상 과거 60년의 영광에 머물지 않겠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새로운 생각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미래도시 속초시의 100년을 준비하겠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난 19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Go EAST, 동행 속초'라는 슬로건과 함께 혁신 행정 계획을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했듯이 동서고속화철도가 2027년 개통되면 동해안으로 오는 길은 속초로 통할 것"이라며 "과거를 영광을 버리고 날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속초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미래 글로벌 관광도시로 가는 길은 속초시의 힘만으로는 안된다"며 "속초를 찾는 연간 2500만명의 관광객과 정부, 강원자치도, 속초시민이 함께 동행을 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병선 속초시장과의 일문일답.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앞으로 3년 남았다. 어떻게 준비하나. ▲2022년 10월 속초에서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식이 열렸다. 그로부터 1년 6개월이 흘렀다. 그동안 실시설계를 모두 마쳤고 올해 안에 실제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2027년 예정대로 개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속초시는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맞춰 속초역 주변 역세권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속초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거점육성형 투자 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역세권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있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용역을 올해 상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 철도라는 새로운 광역 교통망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려고 한다. 인구 8만의 도시가 연간 2500만명의 관광객을 수용하고 그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를 갖출 것이다. ―환동해 물류관광 거점도시에 대한 비전은 뭔가. ▲지난해 속초항 크루즈 입항이 4년 만에 재개됐다. 또 11월에는 속초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을 오가는 오리엔탈펄6호가 취항했다. 북방항로가 10년 만에 다시 열린 것이다. 이번 재취항으로 속초시가 환동해 물류관광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 여건은 갖췄다. 하지만 마중물 역할이지 대대적인 바람이 부는 것은 아니다. 동해신항 개발이 본격화되고 강릉 옥계항의 복합물류항 개발도 추진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도 여전하다. 이를 극복하려면 속초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지난 5일 김진태 도지사를 방문해 속초항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항로 운영을 위해 항만관리주체인 강원특별자치도가 속초국제여객터미널을 매입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가 결실을 맺게 된다면 속초항은 영동권 항만 중 크루즈, 카페리 항로를 동시에 운항하는 유일한 국제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동해안 명소였던 설악산 입구 설악동은 여전히 침체됐다. 개선책이 있나. ▲매년 2500만명 이상 방문하는 관광도시지만 낙후된 설악동 지역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많이 줄었다. 그렇다고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 그래서 2020년부터 6년간 264억원을 투자해 설악동 재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설악동 B지구 주차장 내 설악산을 모티브로 한 화장실을 준공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설악산의 비경을 지상 7m 높이에서 산책하며 특색있게 감상할 수 있는 총 연장 864m의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가 준공된다. 또 기존 산책로 1㎞를 정비해 B지구와 C지구를 연결하는 3㎞의 순환형 산책로도 조성되고 있다. 설악동 C지구 유휴부지를 활용한 소공원을 조성하고 설악동 방문객에게 자연 속의 쉼터를 제공하는 한편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설악산 관문에 위치한 노후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침체 분위기를 벗겨내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산업 거점시설로 육성해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달마봉 탐방로 개발, 설악동 미술거리 조성, 산림휴양형 워케이션 프로그램 확대 등 설악동 지역주민과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설악동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해안권 중심의 속초 관광산업이 내륙으로 분산되면서 바다와 산악이 모두 균형감 있게 발전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이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유치했다고 들었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참여해 우수한 상품을 전시하고 홍보, 판매하는 전통시장 관련 최대규모 행사로 올해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청호동 3만5000㎡ 항만부지에서 열린다. 속초시는 올해 총 15억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 박람회로 꾸밀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전국에서 상인회 180곳 이상이 참가하고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 제1의 관광도시인 속초시와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인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명성을 더 많이 알리겠다. ―지난해 말 문화도시 후보지로 지정됐다. ▲속초시는 급속하게 팽창한 관광도시 성장 이면에 문화적 소외를 경험한 지역주민이 있다. 그래서 이들을 포함한 강원권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특성화사업을 제시했는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기 위해 '영감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도시 속초'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도시의 문화를 찾고 누리기 위한 속초다움의 발견, 창조 커뮤니티 구축, 문화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창의경제 영감비지니스 활성화, 글로컬 문화 확산 등을 세부 목표로 세웠다. 문화가 지역주민의 삶을 바꾼다고 생각한다. 산과 바다, 호수, 온천이 있는 천혜의 자연을 갖춘 속초가 이제는 관광과 문화가 합쳐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성과가 많은데 올해 다시 2차 조직개편에 나선다. ▲미래 100년의 지속발전 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대도약할 수 있으려면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지난 1차 조직개편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2차 조직개편에 나서는 것이다. 2차 조직개편은 민선 8기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관광 수요와 사회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한 글로벌 관광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더불어 다가올 생활인구시대를 대비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행정관리 업무의 전문성을 위한 국 체제 개편, 공공과 민간영역 빅데이터 관리기능 통합, 미래 관광과 문화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조직 개설, 도심지 개발 분야와 시민욕구 신속대응을 위한 기능 강화 등 4개 분야에 대한 단계별 적용 방안을 마련했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조직개편안을 수정, 보완한 후 최종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의회 보고와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7월 적용할 계획이다. 속초시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해 2차 조직개편은 반드시 필요하다.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뭔가. ▲미래 100년을 위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완성을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상 설악산 국립공원이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탄소흡수원이 자리잡고 있다. 이런 기존 흡수원에 의존하지 않고 탄소배출권 지분을 확보하는 등 관광탄소 줄이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종이 없는 행정환경 만들기, 대규모 전기차 충전 인프라인 속초스테이션 구축, 관광숙박시설 대상 넷-제로 경진대회 확대, 폐현수막 활용 '속초 굿즈' 만들기, 재생에너지 확충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속초시는 탄소흡수원의 지속적인 개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탄소중립생활실천 확산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 제일의 탄소중립 관광도시로 거듭 발전할 것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19 17:44:51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씨푸드 레스토랑 ‘보노보노’가 여름을 맞아 신메뉴 28종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든든한 보양식’이라는 콘셉트로 선보인 보노보노의 신메뉴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메뉴로는 기력 회복에 좋은 ‘미니 장어 덮밥’, 영양이 풍부한 ‘미니 삼계탕’을 비롯해 닭가슴살, 오렌지, 영양부추를 유자 오리엔탈 소스와 믹싱한 ‘영양부추 샐러드’ 등이다. 이와 함께 ‘바싹 불고기’, ‘고추장 삼겹살’, ‘닭 간장구이’ 등 육류 3종과 담백하게 구운 새우와 야채 등으로 바비큐 스테이션을 강화됐다. 이 밖에도 천연 색소를 사용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소다 슬러시’, 크랜베리 주스와 자몽 농축액이 믹스된 ‘과일 펀치’ 등 시즌 음료도 보강됐다. 보노보노는 신메뉴 출시와 함께 오는 8월 31일까지 각종 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이달의 추천 와인 구매 고객에게 100% 스크래치 쿠폰(와인 1병 당 1매)을 제공한다. 1등(15명)에게는 보노보노 성인 1인 식사권, 2등(30명)에게는 보노보노 1인 50% 할인권, 3등(60명)에게는 보노보노 연어 ‘가정간편식(HMR)’ 상품 교환권, 4등(115명)에게는 보노보노 5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보노보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여름 신메뉴는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릴 다양한 보양식 메뉴들로 어른부터 아이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신메뉴도 맛보고 다양한 혜택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의 프리미엄 씨푸드 레스토랑 ‘보노보노’는 서울 삼성점, 마포점 등 2곳이 운영 중이며 가격은 평일 점심(성인기준) 2만 4900원 ~ 2만 9800원, 평일 저녁 3만 8500원 ~ 4만 5100원, 주말, 공휴일 4만 1900원 ~ 4만 6500원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7-07-05 14:17:08미식가와 쇼퍼들이 사랑하는 도시 홍콩.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풍부한 이 도시는 동서양을 망라하고 여행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관광지 중 하나다. 특히 매년 이맘때 열리는 '홍콩 겨울 축제'는 특별하고 화려한 연말을 보내고 싶어 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올해는 아시아 최대 음악 시상식 '2016 MAM A'까지 열릴 예정으로 도시를 채운 축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에서 이번 겨울 홍콩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을 위해 홍콩지역 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호텔 Top 5'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올 1월~11월까지 호텔스컴바인 홈페이지 및 앱에서 검색된 홍콩지역 호텔 757개에 대한 93만건을 분석한 결과다. 더불어 홍콩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 호텔과, 가성비 뛰어난 부띠크 호텔 등 '호텔스컴바인 추천 홍콩 호텔 5선'을 한 데 모아 소개한다. ■홍콩지역 내 호텔 검색순위 Top5 1위, 더 솔즈베리 YMCA 오브 홍콩 홍콩 지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호텔인 더 솔즈베리 YMCA 오브 홍콩은 훌륭한 위치와 깔끔한 시설을 자랑하는 3성급 호텔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아름다운 홍콩섬과 항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침사추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홍콩의 명물인 심포니 오브 라이츠 야경을 객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2위, 이비스 홍콩 센트럴&셩완 검색량 순위 2위로 꼽힌 이비스 홍콩 센트럴&셩완은 아코르계열의 호텔 브랜드 체인호텔로 트램, 페리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여행객들의 많은 선호를 받고 있다. 마카오 페리 터미널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마카오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고려해볼 만하다. 3위, 로얄 플라자 호텔 침사추이 북쪽 몽콕에 위치한 로얄 플라자 호텔은 5성급 호텔답게 훌륭한 서비스와 룸 컨디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4명이 한방에서 숙박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인기가 많다. 40m 길이의 야외 수영장, 자쿠지, 스파 등은 여행객들이 이 호텔을 찾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이다. 4위 하버 그랜드 구룡 영화 '도둑들'의 마지막 장면은 극적인 반전을 이뤄낸 배우 전지현이 화려한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는 모습이다. 이 장면은 단연 명장면으로 꼽히며 배경이 된 하버 그랜드 구룡 호텔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 하버 그랜드 구룡 호텔은 통유리로 설계되어 빅토리아 하버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을 갖추고 있으며, 객실 대부분이 항구를 볼 수 있는 오션뷰 전망을 갖추고 있다. 5위, 아이클럽 셩완 호텔 홍콩의 나이트 라이프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제격인 아이클럽 셩완 호텔이 검색량 순위 5위를 차지했다. 분위기가 좋은 소호거리, 밤에 놀기 좋은 란콰이펑과 가까운 셩완에 위치해 있으며 외부는 홍콩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통유리 외관을 갖추고 있다. ■ 호텔스컴바인 추천 홍콩 호텔 5選 1. 홍콩이 낳은 호텔 계의 레전드, 랜드마크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에서 시작해 '전설적인 호텔'로 입지를 다진 만다린 오리엔탈의 뉴 버전인 '랜드마크 만다린 오리엔탈'. 야경 및 하버뷰로 유명한 여타 5성급 호텔과 비교하자면 전망은 다소 아쉽지만 아름다운 객실 디자인으로 극복한 점이 돋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홍콩의 전통 배인 덕크링의 뱃머리처럼 만든 호텔 입구다. 2. 홍콩의 야경을 그대로 옮긴 호텔, 더 미라 홍콩 침사추이의 심장부에 위치한 더 미라 홍콩은 홍콩에 어울리는 화려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아름다운 곡선, 네온 조명, 생생한 색감을 갖춘 객실이 어우러져 젊고 힙한 감성의 여행객들의 숙소로 부족함이 없다. 3. 크리에이티브 콜라보레이션의 결정체, 호텔 아이콘 호텔 아이콘은 세계적인 유명 디자이너들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아트 호텔로 홍콩의 창조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물이다. 호텔 로비에 설치된 18m의 수직 정원 아래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 세트는 투숙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 역시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이다. 4. 머무는 재미가 있는 다양한 테마 룸, 코스모폴리탄 홍콩 호텔 홍콩 로컬 느낌이 물씬 나는 완차이 지역에 위치한 코스모폴리탄 호텔. 최근 454개의 전 객실을 새로 단장했으며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완비되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좋은 호텔이다. 4K 시청각 장비와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을 갖춘 소니 스위트, 홍콩 최대의 테마파크인 오션파크를 모티브로 한 오션 파크 패밀리 스위트 등 다양한 테마룸을 갖추고 있다. 5. 여성 여행객이 사랑하는 부티크 호텔, 럭스 매너 더 럭스 매너 호텔은 현실과 초현실 사이를 넘나드는 디자인으로 특히 여성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벽지,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액자, 모자이크 기법으로 만들어진 로비, 초현실주의적 몽환적 프린팅과 6가지 테마룸은 더 럭스 매너가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부티크 호텔 중 하나로 꼽히는 요소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11-28 11:16:52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뷔페 패밀리아는 10년만에 리모델링을 통해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을 홀 중앙에 전면 배치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였다.(위쪽)롯데호텔제주에서는 매일 야외 정원에서 음악 분수와 워터스크린 및 화산 폭발쇼를 선보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미라쥐 호텔의 화산쇼를 제작한 스펙트라 엔터테인먼트사에서 담당한 이 작품은 태고적 제주도를 형성한 두 자연의 힘이었던 물과 불 정령의 싸움과 이에 분노한 거대한 용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호텔 레스토랑의 '얼굴'인 뷔페 레스토랑이 변신에 나섰다. 특급호텔들은 유명 셰프를 초청해 이색 메뉴를 선보이는가 하면 리뉴얼을 통해 신선한 먹거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11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뷔페 레스토랑은 호텔 레스토랑 가운데 매출 부동의 1위로 호텔을 대표하는 만큼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부분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에 위치한 그랜드 키친 뷔페 레스토랑은 지난달 리뉴얼을 통해 라이브 메뉴 코너를 한 곳에 집중시켜 고객들이 좀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구에서부터 홀까지 이동하는 긴 거리에 라이브 스테이션를 오픈형으로 배치, 시각적인 즐거움은 물론, 고객이 유럽 및 아시아의 아기자기한 먹거리 시장을 돌아다니는 듯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한다. ■뷔페레스토랑은 호텔의 '얼굴'… 특급호텔 뷔페 리뉴얼 잇달아 11개의 개별룸도 마련해 모임 성격에 따라 별도의 독립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중 2곳의 개별룸에는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비즈니스 미팅, 돌찬치, 가족모임 등의 중소규모의 품격 있는 모임 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는 '로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지 직송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채소는 계약 재배로 농장에서 직접 공급받아 신선함을 극대화시켰다. 해산물의 경우 통영과 완도에서 배한철 총주방장이 직접 경매에 참여해 들여오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며, 육류의 경우 대관령 한우에서 들여오는 최상급 한우를 식재료로 활용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관계자는 "뷔페 레스토랑은 고객들이 조식으로 이용할 뿐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가장 무난하게 애용하는 곳으로 호텔 레스토랑을 대표하는 곳인 만큼 호텔 내 다른 레스토랑의 인기메뉴를 뷔페에서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등 뷔페메뉴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패밀리아' 역시 약 10년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실시한 후 4개월만에 매출이 30% 가량 늘었다. 리뉴얼을 통해 불도장, 빠네파스타, 해초물회국수 등 기존 뷔페에서 볼 수 없었던 창의적인 요리를 제공하고 7개의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일품요리처럼 즐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그릴, 스시, 딤섬, 파스타, 피자, 튀김, 오리엔탈 누들까지 총 7개로 구성된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각 코너별로 대표 셰프가 고객에게 요리를 추천하고 서비스한다. 또한 기존 뷔페 패밀리아의 강점이었던 한식을 더욱 강화해 장어구이, 황태강정, 구절판, 궁중잡채, 떡갈비, 새송이 장아찌 등 모던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한식 요리를 만날 수 있다. 디저트 코너도 대폭 강화됐다. 케이크, 타르트, 마카롱과 더불어 따뜻한 브레드 푸딩, 빠나 코타 감 수프와 같은 핫디쉬 디저트도 추가됐다. 2층에 있던 뷔페를 1층으로 내려 고객의 접근성도 강화했다.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함께…내부 셰프 간 메뉴 경쟁도 롯데호텔은 '볼거리'를 강화한 뷔페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서울 라세느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0년 중식 경력의 리우야 조우 셰프의 도삭면 제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제주의 레이크프라자에서는 고객들이 뷔페와 함께 쇼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일 야외 정원에서 열리는 음악 분수와 워터스크린 및 화산 폭발쇼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미라쥐 호텔의 화산쇼를 제작한 스펙트라 엔터테인먼트사에서 담당했다. 서울 신라호텔의 파크뷰에서는 유명 셰프를 정기적으로 초청해 이색 요리를 선보인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는 도쿄 시부야의 레스토랑 '콘체르토'의 오너 셰프를 초청해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인다. '셰프 컴피티션'을 통해 색다른 메뉴를 뷔페 메뉴로 선보이는 호텔도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분기별로 셰프 간의 경쟁을 통해 프로모션 메뉴를 선정한다. 특히 지난 5월 초 진행됐던 '코리안 푸드 컴피티션'에서 선정된 메뉴는 바로 '코리안 푸드 피스트' 프로모션의 샐러드 바 메뉴에 포함돼 5~6월 두 달 간 고객들에게 제공됐다. 그 중 로컬푸드와 다양한 드레싱의 조합이 돋보인 '유자 드레싱을 곁들인 두부 달래 샐러드', '세발 나물 주꾸미 샐러드', '된장 소스 해산물 샐러드' 등은 내.외국인 모든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일 진행된 '이탈리안 푸드 컴피티션'에서 선정된 메뉴인 '녹차 티라미수','치킨 스트롬볼리 피자','발사믹소스를 곁들인 가지, 마늘 샐러드' 역시 현재 진행되는 '이탈리안 미각여행' 프로모션 메뉴에 반영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09-11 19:56:17씨까페(C'cafe)_롯데시티호텔 울산 풀무원 계열 이씨엠디가 롯데시티호텔 울산에 뷔페 레스토랑 및 연회장을 열었다.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는 울산 남구 달동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 울산에 뷔페 레스토랑 '씨카페(C'cafe)'와 연회장을 오픈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롯데시티호텔 울산은 지하 3층, 지상 17층 규모로 울산 지역 최초 업스케일급의 비즈니스 호텔이다. 이씨엠디가 운영하는 '씨카페'는 총 196석 규모의 뷔페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즉석요리와 계절별 갈라 뷔페를 제공한다. 양식, 일식, 그릴요리, 면요리 등을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하는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과 '즉석 해산물 요리', 또 저탄수화물·저칼로리 중심의 '힐링 요리'들로 구성해 맛과 건강을 고려한 메뉴를 선보인다. 또 계절별로 '일본 관서지방 요리'와 '오리엔탈 요리'와 같은 테마형 갈라 뷔페와 '참치 해체쇼', '한우 프로모션'등 계절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씨엠디는 레스토랑 옆에 4개의 연회장도 열어, 각종 세미나 및 컨벤션뿐만 아니라 하우스웨딩 등의 최고급 연회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씨엠디는 7월 한 달간 오픈 기념 이벤트로 '씨카페'에서 4인 이상 식사 시 1명의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4-1 이벤트'와 저녁 식사를 하는 모든 고객에게 레드와인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씨엠디 컨세션사업본부 구병조 본부장은 "지역 주민은 물론이고 울산을 찾는 관광객과 비즈니스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메뉴와 세심한 서비스로 울산 지역 내 최고의 식음매장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5-06-30 11:27:39'매주 화요일, 그랜드 힐튼 서울 뷔페 레스토랑에서 소믈리에 선정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긴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다음달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다채로운 뷔페 메뉴와 함께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화요일에 만나는 무제한 와인 디너 뷔페'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100여가지 뷔페 메뉴와 함께 소믈리에가 선정한 화이트 와인 '산타리타 샤르도네'와 레드 와인 '산타리타 카베르네 소비뇽'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가격은 기존 뷔페가와 동일한 7만원이다. 그랜드 힐튼 서울 뷔페 레스토랑의 오순재 지배인은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 금요일에만 선보였던 무제한 와인 디너 뷔페에 대한 반응이 좋아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매주 화요일마다 무제한 와인 디너 뷔페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은 지난 3월 뷔페 메뉴와 주방 설비 및 기물 등을 일괄 업그레이드하는 '소프트 리뉴얼'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오리엔탈 푸드 스테이션'을 신설하고 오리엔탈 푸드 섹션을 강화했으며, 보양식으로 알려진 불도장과 야끼 우동, 베트남 쌀국수 등 이색적인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제철 재료를 활용한 한식 코너를 강화하고 봄동 겉절이, 간장게장, 봄나물 무침, 마 더덕 냉채 등을 제공한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5-05-13 17:5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