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사)국가원로회의 회의실에서 대한민국을 한국이 세계적인 IT(정보기술) 강국으로 이끄는데 기여한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에게 한민족감사패와 한민족대상 메달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오 전 부총리는 1980년 청와대 경제비서관으로 관계에 입문해 8여년 동안 체신부 차관, 장관을 역임하시면서 한국의 통신혁명을 주도, 정보통신 강국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전전자교환기(TDX), 4메카 D램 반도체, 슈퍼미니 컴퓨터 개발을 과감히 추진했던 오 전 부총리는 정통 과학기술관료로 서울대 전자공학과, 뉴욕주립대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경부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 건설로 한국이 동북아 물류 허브로 자리를 잡는데 기여했다. 이에 박 회장은 아이넷방송·아이넷라이프TV·슬로우TV를 시청하는 해외동포 750만 시청자와 대한민국 아이넷방송그룹 3400만 가입자 가구 시청자를 대표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민족감사패와 한민족대상 메달을 전달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18 17:13:06크로바하이텍㈜(대표 김준목)이 대한민국 초대 과학기술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오 명(吳明)박사를 고문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하여 6번의 장관직을 수행한 바 있는 오 명 전 부총리는 우리나라로 최초로 전전자 교환기를 도입, 1988년 올림픽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 전자정부를 빛낸 50선’ 및 ‘정보통신 분야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었던 관료 베스트10’에 선정되기도 했다. 크로바하이텍은 국내 및 중국 2개소에 생산공장을 보유한 49년 역사의 반도체⋅전기부품⋅COF 공정전문 기업으로 2021년 국내 마스크 대표기업인 웰킵스㈜가 최대 주주가 되면서 새로운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실제로 경영혁신, 기술력 확보와 수익성 극대화를 통해 지난해 4년여 만에 극적인 흑자 전환을 이루어 냈다. 크로바하이텍 김준목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IT혁명의 선구자인 오 명 전 부총리의 자문을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며, 최대 주주인 웰킵스와 함께 주력인 반도체 사업 및 전기차 부품사업의 연구개발에 더욱 힘써 IT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전했다. 웰킵스 박종한 대표는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을 지향하는 웰킵스가 환경, 에너지 등 미래산업을 결합한 차세대 신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크로바하이텍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2-03-30 15:32: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오명 전 부총리로부터 총 5만여 권의 ICT 정책자료를 기증받아 ‘오명 ICT정책자료 전시실’을 조성해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오 전 부총리가 기증한 ICT 정책자료는 전문도서 총 5만220권, 국내·외 훈장 12점, 국내·외 최초 우표 7점으로 한국의 IT분야 발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오 전 부총리는 한국이 정보통신 강국으로 발돋음하는데 밑거름이 됐던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한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81년부터 1987년까지 체신부 차관, 1988년까지 체신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1993년 교통부 장관, 1994년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냈고, 2003년 말부터 2006년까지 과기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또 2012년 인천글로벌캠퍼스 최초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유치와 인천글로벌캠퍼스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고 현재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명예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오 전 부총리는 “평생 수집해 소장한 ICT분야 전문서적 및 박물자료가 보다 더 의미 있게 쓰이기를 바라는 뜻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기증했다”고 말했다.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입주대학 학생들을 비롯한 관련 분야의 모든 연구자들을 위해 자료를 유용하게 활용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9 14:35:18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한국은 공유경제 불모지라는 오명 아닌 오명을 받고 있어 이를 정면돌파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 라운드테이블'을 주재하면서 "공유경제나 규제개혁은 우회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이태희 벅시 대표, 박종환 김기사컴퍼니 공동대표, 조산구 코자자 대표,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규제개혁과 공유경제로 혜택을 보고 사업 기회가 생기는 분이 있는 반면 불이익을 보는 분도 있다"며 "이분들을 같이 합칠 때 제로섬이 아니라 플러스섬이 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부총리를 만난 공유경제 관련업계 대표들은 지지부진한 정부의 태도로 인해 공유경제 산업이 발전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태희 벅시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나 쏘카가 아닌 (승합차 공유 서비스인) 벅시가 간담회에 초대된 것은 사회적 논란이 없어서가 아닐까 한다"며 "뒤집어 생각하면 새 사업을 할 경우에 이런 자리에 초대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차량공유서비스를 놓고 택시업계가 카풀 반대 대규모 집회를 벌이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황인데 정작 차량공유업체 대표가 빠진 것을 지적한 것이다. 공유경제 발전은 시대가 바뀐 데 따른 흐름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종환 김기사컴퍼니 공동대표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들어오면서 택시기사 수입이 줄어드는 것을 문제라고 하지 않은 것은 시대가 바뀌니까 그런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안희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은 "숙박공유 불법영업에 대한 것이 분명하지 못한 점이 산업이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장애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은 "공유경제, 디지털경제, 플랫폼경제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며 "통계를 잡는 곳에서도 혼란이 있고, 담당 부처가 헷갈리는데 조금 늦긴 했지만 정부가 나서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김서연 기자
2018-10-24 17:15:29한국뉴욕주립대가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사진)을 명예총장으로 임명했다. 27일 한국뉴욕주립대에 따르면 오 전 부총리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뉴욕주립대가 한국에 유치·설립되는 데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총장에 임명됐다. 오 전 부총리는 5공화국 시절 대통령경제과학비서관을 거쳐 체신부 장관, 교통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하고 2003년 말 과학기술부 장관에 임명된 데 이어 2004년 10월에는 첫 과학기술부총리를 맡았다. 또 한국전기통신공사(현 KT), 한국데이터통신주식회사를 설립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동아일보 사장·회장, 동부그룹 제조.유통 회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아주대와 건국대 총장, KAIST 이사장을 역임했다. 오 전 부총리는 "이번 명예총장직을 시작으로 더욱 깊이 있는 교육에 대한 고민과 함께 한국뉴욕주립대의 발전과 좋은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은 "한국 과학기술 발전의 대부이자 전설인 오 전 부총리를 명예총장으로 모시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6-07-27 17:43:37한국뉴욕주립대가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명예 총장으로 임명했다. 27일 한국뉴욕주립대에 따르면 오명 전 부총리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 후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뉴욕주립대가 한국에 유치, 설립 되는데 공헌 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총장에 임명됐다.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은 5공화국 시절 대통령경제과학비서관을 거쳐 체신부 장관, 교통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하고 2003년 말 과학기술부 장관에 임명된 데 이어 2004년 10월에는 첫 과학기술부총리를 맡았다. 또 1982년 한국전기통신공사(현KT), 1983년 한국데이터통신주식회사를 설립했고 KBO 총재, 동아일보 사장 및 회장, 동부그룹 제조·유통 회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아주대와 건국대 총장 및 KAIST 이사장을 역임하며 언론·학계·체육계 등을 두루 섭렵했다. 오 전 부총리는 "이번 명예총장직을 시작으로 더욱 깊이있는 교육에 대한 고민과 함께 한국뉴욕주립대의 발전과 좋은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은 "한국과학기술 발전의 대부이자 전설인 오 전 부총리를 명예 총장으로 모시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명예총장으로 더욱 학생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6-07-27 11:34:09동부는 26일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사진)을 전자·IT·반도체분야 회장 겸 동부하이텍 대표이사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동부하이텍 대표이사엔 3월 중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오명 회장은 경기고와 육사를 거쳐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나왔으며,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체신부·교통부·건설교통부 장관, 대전엑스포 정부 대표 겸 조직위원장, 데이콤 초대 이사장, 동아일보 사장·회장, 아주대·건국대 총장,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오 회장은 한국 IT산업의 대부로서 우리나라 IT산업을 지금의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통령경제과학비서관, 체신부 차관·장관 재임 중 전국 전화 자동화사업을 완성했고, 전전자교환기(TDX), 반도체(4MD램), 슈퍼미니컴퓨터 개발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한국 전자·통신산업의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반도체산업 육성정책을 선두에서 지휘했다. 동부는 오명 회장이 오랫동안 국가 과학기술 및 전자·IT 분야의 산업정책을 이끌며 쌓아 온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동부가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도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명 회장이 개발도상국가들의 IT 마스터플랜 컨설팅 경험과 국내외 과학기술분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동부의 전자사업 영역을 중국,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해외시장으로 확대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명 회장은 이번에 동부 전자·IT·반도체분야 회장직을 맡으면서 "앞으로 동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전자그룹, 세계적인 전자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2013-02-26 17:13:16오명 전 총리동부는 26일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전자ㆍITㆍ반도체분야 회장 겸 동부하이텍 대표이사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동부하이텍 대표이사직의 경우 3월 중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오명 회장은 경기고와 육사를 거쳐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나왔으며,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체신부ㆍ교통부ㆍ건설교통부 장관, 대전엑스포 정부 대표 겸 조직위원장, 데이콤 초대 이사장, 동아일보 사장ㆍ회장, 아주대ㆍ건국대 총장,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오 회장은 한국 IT산업의 대부로서 우리나라 IT산업을 지금의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통령경제과학비서관, 체신부 차관ㆍ장관 재임 중 전국 전화 자동화사업을 완성했고, 전전자교환기(TDX), 반도체(4MD램), 슈퍼미니컴퓨터 개발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한국 전자ㆍ통신산업의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반도체산업 육성정책을 선두에서 지휘했다. 교통부·건설교통부 장관 재직 기간 동안에는 철도기술연구소를 만들어 철도분야 기술발전의 기반을 닦았고,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발전시켰다.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재임 시에는 과학기술 부총리제도를 도입하고, 과학기술혁신본부를 만들어 국가 과학기술 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 2004년에는 러시아와의 우주기술협력협정을 직접 체결하고 우주발사체 개발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놓음으로써 금년 1월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이어지게 했다. 동부는 오명 회장이 오랫동안 국가 과학기술 및 전자·IT 분야의 산업정책을 이끌며 쌓아 온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동부가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도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명 회장이 개발도상국가들의 IT 마스터플랜 컨설팅 경험과 국내외 과학기술분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동부의 전자사업 영역을 중국,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해외시장으로 확대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명 회장은 이번에 동부 전자ㆍITㆍ반도체분야 회장직을 맡으면서 "앞으로 동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전자그룹, 세계적인 전자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적극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의 전자·IT·반도체분야는 시스템반도체(동부하이텍), 로봇(동부로봇), LED(동부라이텍, 동부LED), 전자재료 및 IT(동부CNI) 등의 사업부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를 계기로 소재 및 부품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다양한 전자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2013-02-26 08:55:43동부그룹이 전자 계열사 총괄에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그룹은 오 전 부총리를 영입해 대우일렉을 비롯 동부로봇(로봇), 동부하이텍(반도체), 동부CNI(전자재료), 동부라이텍(조명) 등 전자 계열사를 총괄하는 회장직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그룹 측은 "오 전 부총리가 그룹에서 맡을 역할이 정확히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현재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오 전 부총리는 대통령 경제과학비서관, 건설교통부 장관,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또 아주대와 건국대 총장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KAIST 이사장을 맡고 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2013-02-25 22:45:3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지난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04회 KAIST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오명(70)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오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오 이사장은 1980년 청와대 경제비서관으로 관직에 입문한 뒤 1987년 체신부 장관을 시작으로 교통부·건설교통부·과학기술부 장관,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 오 이사장은 컬러TV 방영 도입, 전전자식교환기(TDX) 개발 및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상용화, 반도체사업, 슈퍼미니컴퓨터 공동개발 등의 업적을 이끌었다. 교통부와 건설교통부 장관 시절에는 경부고속철도와 인천국제공항건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시행, 물류현대화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통해 한국이 동북아시아 물류 허브로 자리 잡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 밖에도 우리나라 초대 과학기술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바이오산업 육성과 우주기술 개발에 앞장섰으며 우주개발 진흥법을 제정하고 한국 최초의 우주인을 탄생시켰다. 또한 과학기술 행정체제를 새로 개편하고 2030년까지의 과학기술 예측을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 발전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대전세계박람회(EXPO) 정부대표 겸 조직위원장,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이사장, 국립암센터 이사장 등 여러 분야에서 두루 활동한 오 이사장은 아주대 총장, 건국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계와도 인연이 많다. 오 신임 이사장은 “KAIST는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했다”면서 “KAIST 이사들과 총장과 협력해 국가와 인류에 기여하는 세계 Top 10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 이사장의 임기는 교과부장관의 승인을 거친 9월 6일부터 3년간이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2010-09-09 14:5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