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유럽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실력 향상을 위한 '꿀팁' 전수 등 게임 특화 교육 플랫폼을 신설하며 글로벌 게임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최근 '엠브라스 유어 게임(Embrace your game)'이라는 게임 교육 플랫폼을 현지에서 론칭했다. '레벨업 게이머 트레이닝 섹션'에서는 유튜브, '게임포털'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오버워치2, 디아블로 이모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내 캐릭터의 빠른 성장법, 모든 보스 공략법 등을 주요 콘텐츠로 제공한다. 초보 게이머들의 실력 상승을 위한 일종의 훈련 프로그램인 셈이다.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 등 인기 스트리머들이 트레이너로 대거 합류했다. 2018년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스웨덴팀 총감독을 맡고, IeSF 월드 챔피언십 여성부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게임 스트리머 'QueenE'를 비롯해 'AnnacakeLIVE'(디아블로), 'LittleMoTAC'(오버워치2), 'Rage Darling'(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이 초보 게이머들을 돕는다. 최적의 게이밍 환경 조성을 원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TV, 모니터, PC, 그래픽처리장치(GPU),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게임 장비 세팅 방법도 맞춤형 지원한다. 43만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테크플로우' 채널을 운영하는 알렉스 브룩스가 하드웨어 전문가로 협력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30여국에 게임 전문 온라인스토어인 게임포털을 개설하며 게임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게이머들은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갤럭시S23 울트라, 별도의 콘솔 기기 없이도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G9 게이밍 모니터 등 삼성전자의 주요 게이밍 기기들과 콘텐츠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전 및 정보기술(IT)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게임 특화 제품 및 관련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사와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9-21 16:23:23에이서가 다음달 9일까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에이서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오버워치 2 인베이전 얼티밋 번들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1번가 및 G마켓에서 진행되며, 해당 기간 엔비디아 최신 지포스 RTX 40 시리즈가 장착된 ‘프레데터 헬리오스 16/18’,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약 50달러 상당의 오버워치 2 인베이전 얼티밋 번들을 증정한다. 오버워치2 얼티밋 번들에는 △3개의 모든 스토리 미션 △3000 오버워치 코인 △소전 전설 스킨 및 캐릭터 △배틀 패스 및 20단계 건너뛰기 △오버워치2 전설 스킨 2개(C-455 샤프슈터 캐서디 & K-2000 블레이드 마스터 키리코) 등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돼 있다. 해당 프로모션 품목인 에이서 ‘프레데터 헬리오스’는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발열 관리까지 게이밍에 특화된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으로, 최신 CPU 및 엔비디아 RTX 4080 및 RTX 4070 GPU가 탑재돼 최상의 성능은 물론 실사 같은 그래픽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16인치와 18인치 모두 16:10의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최대 240Hz의 고주사율, 100% DCI-P3 컬러 스펙트럼, 최대 500니트(nits) 밝기를 지원해 풍부하고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엔비디아 G-싱크 화면 조정 기술을 통해 부드럽고 끊김 없는 게이밍이 가능하며 한층 강화된 쿨링 기능의 써멀 솔루션을 통해 장시간 이용에도 쾌적한 게임 환경을 조성한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은 프레데터 헬리오스에 버금가는 강력한 성능과 함께 가성비를 겸비해 게이밍 노트북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제격인 모델이다. 최신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GPU, 스크린 테어링 현상을 방지하는 엔비디아의 G-싱크 화면 조정 기술이 더해져 AAA급 게임 구동 시에도 막힘없이 매끄러운 플레이를 지원한다. 16:10 화면비율이 적용된 16인치 WQXGA IPS(2,560x1,600) 디스플레이와 165Hz 고주사율로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끊김 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경험할 수 있으며, 16GB DDR5 메모리, 최대 512GB PCIe Gen.4 SSD 등 넉넉한 스토리지로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노트북 발열 해소에 특화된 5세대 에어로 블레이드 3D 팬과 넓은 면적의 백터 히트 파이프를 통해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적인 시스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웨인 니엔 에이서 코리아 대표는 “에이서의 차세대 기술, 지포스 RTX 40 시리즈에 적용된 엔비디아 리플렉스 기술을 통해 게임 내 레이턴시를 최소화하고 높은 경쟁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에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오버워치2 얼티밋 번들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8-11 09:34:40인기 게임 '오버워치'에서 상대방을 자동으로 조준하는 프로그램, 일명 '핵'을 판매한 30대가 대법원 판결로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 대법원은 해당 프로그램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악성프로그램'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5일 정보통신방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해당 프로그램은 게임의 이용자가 상대방을 더욱 쉽게 조준해 사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처음 사격이 성공한 후부터 상대방 캐릭터를 자동으로 조준해 주는 기능을 한다"며 "이 프로그램은 이용자 본인의 의사에 따라 해당 이용자의 컴퓨터에 설치되어 그 컴퓨터 내에서만 실행되고, 정보통신시스템이나 게임 데이터 또는 프로그램 자체를 변경시키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이 프로그램이 서버를 점거해 다른 이용자들의 서버 접속 시간을 지연시키거나 서버 접속을 어렵게 만들고 서버에 대량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등으로 정보통신시스템의 기능 수행에 장애를 일으킨다고 볼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0-10-15 17:38:31[파이낸셜뉴스] 인기 게임 '오버워치'에서 상대방을 자동으로 조준하는 프로그램, 일명 '핵'을 판매한 30대가 대법원 판결로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 대법원은 해당 프로그램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악성프로그램'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5일 정보통신방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해당 프로그램은 게임의 이용자가 상대방을 더욱 쉽게 조준해 사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처음 사격이 성공한 후부터 상대방 캐릭터를 자동으로 조준해 주는 기능을 한다"며 "이 프로그램은 이용자 본인의 의사에 따라 해당 이용자의 컴퓨터에 설치되어 그 컴퓨터 내에서만 실행되고, 정보통신시스템이나 게임 데이터 또는 프로그램 자체를 변경시키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이 프로그램은 정보통신시스템 등이 예정한 대로 작동하는 범위 내에서 상대방 캐릭터에 대한 조준과 사격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줄 뿐이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일반 이용자가 직접 상대방 캐릭터를 조준해 사격하는 것과 동일한 경로와 방법으로 작업이 수행된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서버를 점거해 다른 이용자들의 서버 접속 시간을 지연시키거나 서버 접속을 어렵게 만들고 서버에 대량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등으로 정보통신시스템의 기능 수행에 장애를 일으킨다고 볼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박씨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오버워치에서 상대방을 자동으로 조준해 게임을 쉽게 해 주는 불법 프로그램을 3612차례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이씨의 게임산업진흥법 위반 등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박씨가 만든 프로그램이 악성프로그램에 해당한다고 봤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 사건에서 문제된 프로그램이 정보통신망법에서 정한 ‘악성프로그램’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일 뿐, 온라인 게임과 관련해 일명 ‘핵’을 판매하는 행위가 형사상 처벌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0-10-15 12:09:30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액션 게임, 오버워치로 진행되는 국내 최고 수준의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가 부산을 무대로 치러진 결승전 무대에서 러너웨이의 우승과 함께 성황리 종료됐다. 19일 오후 2시부터 부산MBC 드림홀에서 펼쳐진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 결승전 무대에 오른 러너웨이는 시즌 1부터 3까지 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전통의 강호, 엘리먼트 미스틱을 상대로 우승 사냥에 나섰다. 전 세트를 통틀어 상대의 위력적인 둠피스트에 완벽히 대처하는 것은 물론 3탱 3힐 조합에서도 한 수 위의 실력을 구사한 러너웨이는 세트 스코어 4:1로 승리,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컵을 거머쥐며 명문 팀의 진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결승전은 현장 객석을 가득 메운 약 800여 명의 팬들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함께 한 2만 6천여 명(한국어 중계 1만 9000여 명, 영어 중계 7000여 명, 잠정 수치)의 팬들이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축제로 치러졌다. 첫 세트를 먼저 지배한 쪽은 엘리먼트 미스틱이었다. ‘SP9RK1E’ 김영한은 부산 전장에서 진행된 1세트의 첫 게임부터 둠피스트를 꺼내들며 첫 거점을 점령,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러너웨이는 ‘QOQ’ 유성준이 디바의 자폭으로 활약하며 둠피스트에 효과적으로 대처했지만, 장시간 지속되는 교전에서 이를 승리로 이어가는 데에는 실패,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눔바니에서 진행됐다. 먼저 수비를 맡은 엘리먼트 미스틱은 파라와 솜브라를 기용하는 조합으로 수비를 시도했지만 ‘HEESU’ 정희수가 자리야로 엄청난 화력을 뽐내면서 약 40초의 시간을 남기고 마지막 거점까지 화물을 전진시키는데 성공했다. 엘리먼트 미스틱이 약 4분 30여초의 시간을 남기고 동점을 만든 여유로운 상황에서도 러너웨이의 수비가 빛났다. 러너웨이는 자신들이 가장 자신있는 3탱 3힐 조합으로 단단한 수비를 펼쳤고, 위기의 상황에서는 ‘Mag’ 김태성이 윈스턴으로 괴물같은 생존력을 보여주며 결국 세트를 가져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 상황에서 3세트 전장인 호라이즌 달기지에서는 러너웨이의 집중력이 더욱 돋보였다. A거점을 매우 빠르게 내준 러너웨이는 B거점에서 6분 이상 엘리먼트 미스틱의 맹공을 견뎌내며 단 한칸의 거점 게이지도 내주지 않는 호수비를 펼쳤다. 특히 ‘Mag’과 ‘QOQ’의 러너웨이 탱커진은 공수를 가리지 않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3세트 승리를 견인,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의 승부처는 4세트 전장인 도라도였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공격 상황에서 겐지-솜브라 조합을 앞세워 러너웨이의 파라-메르시 조합을 극복하며 빠르게 A 거점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후 3탱 3힐 조합 대결에서 ‘Takoyaki’ 이영현과 ‘SP9RK1E’의 과감한 플레이를 러너웨이가 놓치지 않고 파고들며 성공적인 수비를 해냈다. 러너웨이는 자신들의 공격 상황에서 벌어진 3탱 3힐 대결에서 한 수위의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 최종 우승 한 발 앞으로 다가섰다. 마지막 세트가 된 5세트는 리장 타워에서 진행됐다. 첫 게임에서부터 ‘Mag’의 윈스턴과 리장 타워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LEEJAEGON’ 이재곤의 루시우가 힘을 합친 러너웨이는 100:0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승리, 우승을 향해 파죽지세로 치달렸다. 두 번째 게임에서도 엘리먼트 미스틱의 강력한 둠피스트까지 완벽하게 받아친 러너웨이는 마지막 승점을 확보, 대망의 2연속 우승을 이뤄냈다. 이 날 우승의 주역 중 한 명이었던 ‘LEEJAEGON’은 “정규 시즌에서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함께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프로게이머로 진로를 정했을때 적극 반영해준 부모님께도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블리자드는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에 지역 대항 국제 대회를 신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상반기 쇼다운, 하반기 건틀렛으로 구성되는 지역 대항 국제 대회들은 각 지역의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에게 현장 관람을 통해 선수들의 열정과 호흡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9 컨텐더스 코리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1-19 22:58:35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팀 기반 액션 게임, 오버워치로 진행되는 지역별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2019년 시즌에 각 지역 팀들이 서로 실력을 겨루는 지역 대항 국제 대회를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상반기 쇼다운, 하반기 건틀렛으로 구성되는 지역 대항 국제 대회들은 각 지역의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에게 현장 관람을 통해 선수들의 열정과 호흡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2019년 컨텐더스 시즌이 열리는 여덟 개 지역 팀들은 네 지역씩 두 그룹으로 나뉘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지는 쇼다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을 비롯, 호주, 중국,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등 네 개 지역의 상위 팀들이 초대되는 퍼시픽 쇼다운은 오는 5월 24일에서 26일까지 개최된다.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는 북미 두 지역 및 남미, 유럽 지역 팀들이 참가하는 아틀란틱 쇼다운이 열린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 2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팀들은 컨텐더스 건틀렛 대회 무대에 오른다. 올 한 해 오버워치 컨텐더스 결실을 확인하는 건틀렛 대회는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마무리 이후 10월 10일에서 13일까지 열리며, 해당 지역 팀들이 쇼다운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건틀렛 대회에 참여하는 지역별 시드 수에 영향을 미친다. 한편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의 여정은 이제 결승전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최고의 명문팀들로 꼽히는 러너웨이와 엘리먼트 미스틱이 결승에 진출, 이번 시즌 마지막 무대에서의 명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9일 오후 2시 부산 MBC 드림홀에서 펼쳐지는 결승전은 MBC스포츠플러스2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서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1-17 10:11:45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팀 기반 액션 게임, 오버워치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2019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시즌 1의 참가 접수를 내달 10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픈 디비전 코리아는 경쟁전 등급을 떠나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임과 동시에, 오버워치 프로 선수를 꿈꾸는 이들이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첫 번째 관문이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GC 부산 웨이브 등 강팀을 배출한 요람으로서, 이번 시즌에서도 신흥 강자가 등장할지에 대해 팬들의 기대가 뜨거워지고 있다. 2019 오픈 디비전에는 경쟁전 등급 자격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는 원하는 플레이어는 12세 이상의 6인으로 팀을 구성해 대회 접수 페이지에 접속, 본인 명의의 계정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2019 오픈 디비전 코리아 시즌 1은 15일 시작, 5주 동안의 정규 시즌과 마지막 주 플레이오프 등 총 6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에 새로운 신성이 탄생할 대장정을 시작한다. 정규 시즌은 매주 2번씩 5전 3선승제 스위스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팀들은 각 10회씩의 경기를 통해 다양한 팀과 맞붙으며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정규 시즌에서 올라온 16개 팀이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1월 26일, 27일 양일간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 우승 팀과 준우승 팀에게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진출 자격이 주어져 오버워치 프로팀이 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정규 시즌에서 8경기 이상을 플레이한 팀의 모든 선수들에게는 1명당 10달러 상당의 배틀코인이 참가상으로 제공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11-22 15:14:14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경쟁전 시즌 13이 시작됐다고 1일밝혔다. 신규 경쟁전의 시작과 함께 플레이어들은 배치 경기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점검하고 더 높은 경쟁전 점수와 등급을 위해 새롭게 경쟁하게 된다. 10번의 배치 경기를 완료하면 이번 시즌 전용 스프레이와 플레이어아이콘을 획득한다. 경쟁전 시즌 13 종료 후 상위 500명에 포함된 우수 플레이어는 플레이어 아이콘과 애니메이션 스프레이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빠른 템포와 색다른 조합의 팀 호흡을 느끼고 싶은 유저라면 새롭게 선보이는 팀 데스매치 경쟁전에 주목하자. 팀 데스매치 경쟁전은 4대4 팀 대결로 상대팀 처치를 30회 먼저 달성한 팀이 승리를 거두는 방식이다. 경쟁전이 펼쳐지는 3주간 친구 또는 비슷한 실력의 플레이어와 함께 점수를 높이고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배치 경기만 완료해도 전용 스프레이와 플레이어 아이콘을 지급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11-01 11:00:18게임이라고는 2000년 한게임 테트리스 이후 근처에도 가본 적 없는, 게임 젬병인 기자가 갑자기 게임산업 전반을 취재하는 기자가 됐습니다. 분명히 부족하겠지만 제 주변에는 많은 게임 덕후님들이 상존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그분들을 믿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단 무작정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네번째 만나본 덕후씨는 한국게임산업협회의 S과장님입니다. S과장님은 슈팅게임 덕후입니다. 슈팅게임이란 총이나 무기를 발사해 적이나 장애물을 제거하는 게임입니다. 스무살 때 레인보우식스라는 게임으로 입문하셨다고 하네요. 당시 동네 PC방 대회에도 나갈정도로 즐기셨다고 하는데요 결과는 1회전 탈락이셨답니다. S과장님은 "4:4였는데 첫 경기부터 혼자 3명을 잡았다. 우리편은 4명이나 남았으니 마음놓고 숨어있는 유저에게 과감하게 들이대서 아웃됐지만 3:1 상황이기 때문에 편하게 보다가 역전을 당했다. 전략의 부재였다"라며 거의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어제일 처럼 생생하게 회상하며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S과장님은 당시 PC방을 내집처럼 드나드셔서 PC방 사장님이랑 같이 길드를 맺을 정도 였다고 합니다. 사장님께서는 공과사를 엄격하게 구분하셨는데 게임비 할인 같은 혜택은 전혀 없었고 밥 먹을 때 달걀 후라이 하나 얹어주시는 정도의 서비스를 누리셨다고 하네요. 제 생각에는 영업의 방편이셨던 것 같습니다. 당시 PC방 고객들 대부분과 길드를 맺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2000년도 초반 PC방은 전성기를 누리다가 내리막길을 걷게 됐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백서에 따르면 2001년 2만3548곳에 달하던 PC방은 2010년 1만9014곳으로 급격히 줄어들고 2014년 1만3146곳, 2015년 1만1282곳, 2016년 1만655곳으로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PC방이 몰락의 길로 접어든 것은 아닙니다. #OBJECT0#예전에는 사장님이 고객과 함께 길드를 맺을 정도로 소규모로 영업을 하셨다면 지금은 대형화 되는 추세라고 합니다. 다양한 고객을 이끌 수 있게 레스토랑이나 카페·스터디룸 등을 접목시키는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는 겁니다. PC방의 변신으로 업계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PC방 산업규모는 2016년 1조4668억원에서 2017년 1조5137억원으로 커졌고 올해는 1조5137억원, 2019년에는 1조5472억원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S과장님은 레인보우식스 이후, 스페셜포스-서든어택-오버워치까지 이어지는 슈팅게임의 계보를 따라 덕력을 보여주고 계신데요 앞으로도 명작게임들이 속속 출시돼 계속해서 슈팅게임을 즐기실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10-06 09:10:31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슈팅 게임 오버워치 최초의 한국 전장 ‘부산’이 게임 내 적용돼 누구나 플레이 가능하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식 출시된 ‘부산’ 전장은 대한민국 부산의 현재와 미래가 반영된 최초의 한국 배경 맵이다. 부산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재현하고자 맵 개발 단계부터 오버워치 개발진이 부산을 직접 답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과 지지를 얻기도 했다. ‘부산’ 전장은 '네팔', '리장 타워', '일리오스','오아시스'에 이은 5번째 쟁탈맵이다. 모든 플레이어는 오래된 법당, 아름다운 정원과 유서 깊은 건축 양식이 돋보이는 ‘사찰’과 PC방, 노래방, 경전철역 등 한국의 특징이 반영된 ‘시내’, 그리고 귀신 옴닉의 공격에 맞선 대한민국의 최전방 방어 기지인 ‘MEKA 기지’ 등 세 가지 주요 거점에서 상대 팀과 치열한 난투를 벌일 수 있다.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위해 MEKA 기지에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3개의 엄폐물을 설치, 플레이어가 전장 내 지형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게임 플레이 중 한국인 영웅 D.Va 방에 있는 프로게이머 시절 수상 트로피와 최신 게임용 장비 등을 발견하는 재미도 더했다. 플레이어들은 이날부터 경쟁전을 제외한 모든 게임 모드를 통해 부산 전장을 경험할 수 있다. 단 새로운 전장에 대한 충분한 연습 시간을 제공하고자 경쟁전에서는 바로 플레이할 수 없다. 한편 ‘오버워치 전리품 교환소’는 플레이어 요구에 따라 27일까지 연장된다.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오버워치를 플레이 할 경우 10분당 10 눈송이가 자동 적립되며 이 외 장소에서 90분 이상 연속으로 플레이 할 경우 하루 한번 100 눈송이가 지급된다. 누적된 눈송이는 오버워치 전리품 교환소 공식 사이트에서 경품 응모권으로 사용 가능하다. 최근 D.Va 스태츄를 비롯, 다양한 D.Va 컬렉션이 경품 리스트에 대거 추가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09-12 11: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