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산하 공기업인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오산도시공사로 조직변경 하는 내용의 등기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공식적인 출범은 오는 2025년 초 예정이다. 지방공기업법(제80조 제5항)상 공사 또는 공단이 시의회의 의결을 받은 경우 3주 이내에 종전 공단에 대해서는 해산등기를, 변경된 공사에 대해서는 설립 등기를 마쳐야만 한다. 이에 따라 첫 과제로 등기부터 조속히 마무리하고, 각종 코드·시스템 명의 변경, 시설물 정비 및 CI(Corpoate Identity, 기업상징물) 개발, 위·수탁 대행사업 변경 계약 체결 등 도시공사 정식 출범을 위해 남은 절차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인력 충원의 건도 남은 과제로, 도시공사는 기존 시설관리공단의 7팀 160명을 모두 승계하고 개발사업팀 3명을 추가 구성해 총 8팀 163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도시공사의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오산시 직원 3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설립 자본금은 기존 시설관리공단 자본금 2억원에 지난해 12월 오산시의회 제281회 정례회에서 동의 받은 출자금 99억원을 포함해 총 101억원이다. 시의회에서 출자 동의를 얻은 99억원은 첫 사업인 운암뜰 AI시티 프로젝트 오산시 지분 19.8%를 도시공사가 매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도시공사가 기존 시설관리공단이 수행하던 시설관리위탁 사업에서 더 나아가 자체 개발사업을 추진해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으로 주민 복리 증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단과 공사의 성격을 띤 하이브리드형 공사로 안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올해 말까지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짓고, 내년 초 정식으로 출범하고자 한다"며 "개발의 공공성 확보를 통한 지역맞춤형 개발을 수행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 재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하는 건실한 도시공사가 될 수 있도록 기틀을 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9 12:54:01【 오산=장충식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했던 '오산도시공사' 설립이 내년 출범을 목표로 본격화 된다. 17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오산도시공사 설립 조례안 등 3개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오산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법적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앞서 시는 민선 8기 역점 사업의 하나로 2022년 10월 도시공사 설립 적정성 검토를 시작하는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지난해 9월 시의회에 상정한 관련 조례안이 부결되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오산도시공사 자본금 99억원 출자 동의안을 처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관련 조례는 부결되면서 도시공사 설립이 지연돼 왔다. 하지만 이번 조례 통과로 시는 올 하반기까지 관련 후속 절차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중 오산도시공사를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민선8기 이 시장 취임 이후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한 난개발 방지와 개발사업의 주체권 및 공공성 확보, 개발이익 공공지분율의 최대화를 통한 수익의 지역 내 환원 등을 위해 현 오산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을 추진해왔다. 시가 추진하는 도시공사는 기존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조직에 개발사업 기능(개발사업팀)을 추가한 후 명칭을 '오산도시공사'로 변경해 공사와 공단의 혼합형 지방공사를 설립하는 것이다. 신설되는 도시공사는 현재 시설관리공단 조직(1본부 7팀)에 1개 팀을 신설해 1본부 8개 팀으로 확대하고, 정원도 160명에서 163명으로 3명이 증원된다. 또 시설관리공단의 재산, 채권·채무, 고용관계 등 제반 권리와 의무를 포괄 승계하고 개발 및 대행사업 기능을 추가하게 된다. 이 경우 오산도시공사는 기존 시설관리공단에서 맡았던 체육시설·공영주차장 운영,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 사업 등은 그대로 이어가고, 여기에 관내 공공건축과 기반시설 확충 등 건립대행사업과 계획 중인 개발사업 참여 등 초기 기능이 추가 된다. 향후 일정 규모 자본력이 형성되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해 수익성을 높이거나, 타 지역 역점사업에도 참여하게 된다 오산도시공사의 첫 프로젝트는 '운암뜰 AI시티' 프로젝트로, 시는 지난해 통과된 99억원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오산시가 보유한 해당 사업의 지분 19.8%를 오산도시공사로 이관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공공시설물 공사, 기반 시설 공사, 산업단지 조성, 도시재생 및 재건축, 내삼미동 유보 용지 개발,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개발 등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산도시공사 설립은 이권재 시장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사업이다. 그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지역개발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갗추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이 시장은 "오산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오산시도공사 설립 동의안이 의회를 통과했다"며 "신속행정을 통해 하루 빨리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산도시공사는 오산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들에 대해 하나하나 철저한 계획과 설계를 통해 오산시 미래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며 "각종 개발사업의 주도권 및 공공성 확보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공공지분 최대화로 개발수익을 우리 오산에 다시 환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이제 시작이다. 우리 시민들이 살기 좋은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24-06-17 18:14:32【오산=장충식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했던 '오산도시공사' 설립이 내년 출범을 목표로 본격화 된다. 17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오산도시공사 설립 조례안 등 3개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오산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법적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앞서 시는 민선 8기 역점 사업의 하나로 2022년 10월 도시공사 설립 적정성 검토를 시작하는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지난해 9월 시의회에 상정한 관련 조례안이 부결되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오산도시공사 자본금 99억원 출자 동의안을 처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관련 조례는 부결되면서 도시공사 설립이 지연돼 왔다. 하지만 이번 조례 통과로 시는 올 하반기까지 관련 후속 절차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중 오산도시공사를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민선8기 이 시장 취임 이후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한 난개발 방지와 개발사업의 주체권 및 공공성 확보, 개발이익 공공지분율의 최대화를 통한 수익의 지역 내 환원 등을 위해 현 오산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을 추진해왔다. 시가 추진하는 도시공사는 기존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조직에 개발사업 기능(개발사업팀)을 추가한 후 명칭을 ‘오산도시공사’로 변경해 공사와 공단의 혼합형 지방공사를 설립하는 것이다. 신설되는 도시공사는 현재 시설관리공단 조직(1본부 7팀)에 1개 팀을 신설해 1본부 8개 팀으로 확대하고, 정원도 160명에서 163명으로 3명이 증원된다. 또 시설관리공단의 재산, 채권·채무, 고용관계 등 제반 권리와 의무를 포괄 승계하고 개발 및 대행사업 기능을 추가하게 된다. 이 경우 오산도시공사는 기존 시설관리공단에서 맡았던 체육시설·공영주차장 운영,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 사업 등은 그대로 이어가고, 여기에 관내 공공건축과 기반시설 확충 등 건립대행사업과 계획 중인 개발사업 참여 등 초기 기능이 추가 된다. 향후 일정 규모 자본력이 형성되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해 수익성을 높이거나, 타 지역 역점사업에도 참여하게 된다 오산도시공사의 첫 프로젝트는 '운암뜰 AI시티' 프로젝트로, 시는 지난해 통과된 99억원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오산시가 보유한 해당 사업의 지분 19.8%를 오산도시공사로 이관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공공시설물 공사, 기반 시설 공사, 산업단지 조성, 도시재생 및 재건축, 내삼미동 유보 용지 개발,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개발 등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산도시공사 설립은 이권재 시장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사업이다. 그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지역개발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갗추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이 시장은 "오산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오산시도공사 설립 동의안이 의회를 통과했다"며 "신속행정을 통해 하루 빨리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산도시공사는 오산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들에 대해 하나하나 철저한 계획과 설계를 통해 오산시 미래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며 "각종 개발사업의 주도권 및 공공성 확보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공공지분 최대화로 개발수익을 우리 오산에 다시 환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이제 시작이다. 우리 시민들이 살기 좋은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4 12:46:05【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29일 "오는 2025년 개통예정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와 오산도시공사 전환 설립에 여러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ㅌ오해 "지난 15일 세교3지구가 공공주택지구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정부는 세교3지구를 R&D 등 반도체산업 지원 및 세교 1·2를 통합한 자족도시로 개발하고자 광역교통망 연계를 위해 오산역에 GTX, KTX를 언급하면서 대중교통망 구축 예정임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산시도 2025년 개통예정인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를 추진해 시민들의 광역교통, 대중교통망 연계로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전했다. 또 "오산 맞춤형 개발, 개발이익 창출, 개발이익 지역 재투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복지 증진, 도시관리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오산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하면 분명히 혁신적으로 발전하는 도시, 오산으로 나아갈 수 있다.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와 오산도시공사 설립 동의 서명운동에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29 14:19:15【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16일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오산시 개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공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교3 공공주택지구 개발 계획과 도시공사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전날인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오진 제1차관 주재로 구리 토평2, 오산 세교3, 용인 이동, 청주 분평2, 제주 화북2 등 전국 5개 지구 8만가구 규모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오산 세교 3지구에는 3만1000가구가 조성되는 계획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는 서동 일원에 면적 131만평 규모로 3만1000가구가 들어선다"며 "예측되는 인구 수는 7만 명가량으로, 해당 사업은 2025년 지구지정, 2026년 지구계획 승인,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 청약 및 주택 인허가, 2029년 착공 순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업지구에 편입되는 토지주들의 권익 보호와 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현실적인 보상대책과 재정착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TF팀을 구성해 충분한 자족시설, 광역교통계획, 녹지공간 및 여가, 체육, 문화기반시설이 충분히 확보되도록 하겠다"며 "세교2 공공주택지구와 광역교통계획이 연계 보완 가능하도록, 국토부, LH와 지구지정 및 계획수립과정부터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세교3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오산도시공사를 조속히 출범시켜 참여시켜야한다는 과제가 남았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도시공사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오산시의 개발은 LH, GH 같은 거대 도시공사와 민간이 주도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로 인한 오산시 여건을 고려한 사업 추진에 한계점이 있었다"며 "이에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시에 맞는 체계적이고 공공성이 확보된 도시개발을 추진하여 난개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우리 시 개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공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방만 경영, 공공조직의 비대화, 적자 시 재정적 악영향을 우려에 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도시공사 설립 찬성 여론이 79.4%로 압도적이었다"며 "도시공사가 출범하면, 개발이익을 창출하고, 이를 지역 내 재투자해 주민 복리를 증진하고, 시 재정 부담을 경감 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이 결정되고, 운암뜰 AI시티 프로젝트가 경기도 사업 승인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하루속히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해 주체성 있게 오산 개발에 참여토록 해야 한다"며 "오산도시공사도 출범시켜,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오산을 만들자"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16 15:38:48[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2020년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20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관광공사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문화도시’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문화공간 조성,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해 도시 브랜드화를 도모하는 국책사업이다. 오산시는 지난해 6월 ‘교육도시’ 도시 브랜드를 ‘문화도시’로 확장,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배움을 넘어선 감동이라는 모티브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이음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오산’을 주제로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조요한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관광자원 연계사업 추진, 오산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실무 추진으로 교육과 문화의 이음, 관광자원 개발과 활용을 통한 문화도시 지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체결로 지난 5일 개장한 죽미령 평화공원과 스미스 평화관을 오산시의 특화된 관광명소로 알리는 계기가 됐고, 경기관광공사 또한 임진각에 통일 박물관을 건립하는 계획을 밝혀 오산시와 많은 협력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서 오산시는 교육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이음’으로서 새로운 차원의 문화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면서 “여기에 관광 인프라를 형성, 문화도시의 선진적인 모델을 제시해 최종 문화도시로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동규 사장은 “교육도시를 넘어 새로운 도시 브랜드에 도전하는 오산시를 적극적으로 응원한다”면서, “최종 문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산시는 오는 12월 문화도시 최종지정을 위해 균형적인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여러 분야의 실무기관과 협약을 맺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예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7-20 13:22:2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매입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대학생을 오는 12월 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오산시 내 대학교에 재학(입학 및 복학 예정 포함) 중인 타지역출신 대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며, 전년도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이하이어야 한다. 공급물량은 총 13가구로 일반대상자는 시세의 50%, 우대대상자는 시세의 30% 임대료로 공급한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오산시, 오산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공사보유 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이라며 "앞으로도 도시공사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대학교 학생취업처에서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2020년 1월 중 최종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 또는 오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시공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11-27 13:08:17[파이낸셜뉴스] 추석 당일인 17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정체가 예상된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교통량은 669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 이동할 전망이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1~2시에 절정에 이르고 오후 9∼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에 최대를 기록한 뒤 다음날 오전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1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50분 △울산 7시간 20분 △대구 6시간 50분 △목포·광주 각각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3시간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10시간 △목포·울산 각 9시간 30분 △대구 9시간 △광주 8시간 50분 △강릉 5시간 40분 △대전 4시간 20분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부선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오산~남사 부근 9㎞, 천안~천안분기점 6㎞, 천안~옥산부근 20㎞, 남이분기점 부근 부근~청주분기점 5㎞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경부선 서울 방향은 오전 9시 18분쯤 청주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정체를 빚고 있다. 양재~반포 부근 5㎞, 수원 부근 2㎞, 청주 부근 4㎞, 회덕분기점~신탄진 부근 5㎞, 김천분기점 부근, 김호분기점~칠곡분기점부근 2㎞ 구간에서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부근 3㎞, 옥산휴게소~옥산 부근 3㎞, 도동분기점 부근에서 정체 중이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에서는 팔탄 분기점∼화성 휴게소 부근 3㎞, 서평택∼서해대교 4.5㎞ 등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호법 분기점∼모가 부근 2㎞ 등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9-17 10:28:45【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미국을 방문 중인 이권재 시장이 현지 시간으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소재 램리서치 본사를 방문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고 "한국 내 추가 투자와 채용시 오산을 우선시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램리서치 패트릭 로드(Patrick Lord) 부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 앤드류 코헨(Andrew Cohen) 마케팅 및 사업전략 개발 부사장,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이체수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가장산업단지를 포함한 3개 캠퍼스에 협력사 인원까지 포함해 1000여명의 인력을 운용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로 한국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 오산에 대표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란 업체가 위치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각종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 시와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며, 추가투자, 인력충원시 오산을 우선시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앤드류 코헨 부사장은 "고객사와 근접한 거리에서 상호협력하는 것이 램리서치의 중요한 전략"이라며 "오산을 포함한 한국에 굳건한 기반을 다지는 것을 매우 중요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 시장은 투자 제안 목적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하고,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오산캠퍼스가 위치한 가장동 일원에 30만평 규모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첨단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은 지난해 11월 세교3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으로, 산업단지 조성도 함께 추진돼야하는 구조"라며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에 적극 건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2 13:20:21【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 서니베일에 위치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메이단 기술센터를 찾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9일 오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임원 등 관계자 등과 만나 "지리적으로 경기남부 반도체클러스터 중심에 있는 우리 시는 앞으로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각종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에 나서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에 대해 조 폰(Joe Pon)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최고대외협력책임자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를 방문해 오산시가 반도체 산업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소개해 주신 이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35년 전 한국에 진출했으며, 오산시와 같은 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를 지원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후 이 시장은 투자 제안 목적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하고, 현재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 선정과 관련, 신도시 인근에 30만평(약 100만㎡)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 조성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오산시 가장동 일원에 위치한 가장·세마·지곶산업단지에는 램리서치매뉴팩춰링, 엘오티베큠, 필옵틱스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업체 60여곳이 입지해 있으며, 북오산 지역에는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의 한국 연구센터가 지난 7월 개소했다. 이 시장은 화성~안성을 연결하는 반도체고속도로를 윤석열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동 일원에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우리 시 산업의 새로운 한 축 이 될 수 있도록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에 적극 건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오산이 지리적으로 경기남부권 중심부에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가 위치한 화성, 용인, 평택, 이천 등과 인접하다는 점,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주요 앵커기업들을 30분에서 1시간 내 연결가능하다는 점, 4차산업 관련 연구 인력 충원을 위한 대학교 관련학부의 연계성이 높다는 특징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0 13:5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