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이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노르웨이 오슬로 직항 단독 전세기로 떠나는 여름 시즌 한정 '북유럽 4국 9일' 상품을 출시했다.노랑풍선에서 단독 판매하는 오슬로 직항 전세기 상품은 오는 6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2회(화·목) 총 20회 왕복 운항한다. 유럽 전문 인솔자가 여행의 출발부터 귀국까지 전 일정 동행하며 고객들의 안전을 챙긴다.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4개 국가를 여행하는 상품으로, 오슬로에 도착한 뒤 1회 항공 이동이 포함돼 있다. 여행 기간 아름다운 폭포와 절경이 어우러진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비롯해 ‘원로원광장’, ‘안데르센 거리’ 등을 둘러보며, 플롬 산악열차와 스톡홀름 시청사, 니하운 운하 크루즈 등을 선택 관광으로 즐길 수 있다.또한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의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 탑승으로 보다 편안하게 이동하는 장점이 있다. 각 좌석에는 영화·음악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고화질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있어 장시간 비행에 따른 지루함을 줄여준다.노랑풍선 관계자는 "6월부터 8월은 북유럽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라면서 "이번 단독 전세기 여행을 통해 북유럽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 현지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28 14:42:05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의 연극 ‘오슬로’가 오늘(14일) 막을 연다. 이번 공연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전석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티켓 예매 포털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극 ‘오슬로’는 극작가 J.T. 로저스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평화 협정 뒷이야기를 희곡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연기 및 연출 전공생들은 연극 ‘오슬로’를 통해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알리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극 ‘오슬로’의 박근형 연출(연출전공)은 “‘오슬로’는 정치적 갈등과 감동적인 인간 드라마를 통해 복잡한 현실을 그린 작품으로, 연출자로서 현실의 복잡성과 감정의 다양성을 다층적으로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극 중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아흐베드 쿠리에 역을 맡은 장산성 배우(연기전공)는 평소 ‘조승우’ 배우를 롤모델로 삼으며 다양한 감정과 독특한 감성으로 인물을 표현해 내고자 하는 배우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팔 분쟁 역사 속에 얽혀 있는 진실들과 마주하면서 저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정을 전부 이해하고 표현할 순 없을 것”이라며, “실제 사건과 인물을 다루는 작품인 만큼 경건하게 임할 것이며 그 땅에 평화와 사랑이 넘쳐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슬로’에서 토릴 그란달 역을 맡은 쇼칭신 배우(연기전공)는 중국 쓰촨 인민예술 극단에서 활동한 베테랑 배우로 연극 ‘소동파(苏东坡)’, ‘찻관(茶馆)’, ‘조일만(赵一曼)’ 뿐만 아니라 오페라 ‘동심결(同心结)’, 아동극,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쇼칭신 배우는 “변화를 주고 싶어 한국에 왔다. 한국 작품들은 재미있고 한국 배우들의 연기가 매력적이다”라며 “연극 ‘오슬로’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고 오직 사랑과 용기, 지혜를 가지고 끊임없이 전진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전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극 ‘오슬로’는 14, 15일 오후 3시, 7시, 16일 오후 2시, 6시 3일간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2023-12-14 11:04:23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는 14일부터 16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연극 '오슬로(OSLO)'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극 '오슬로'는 극작가 J.T. 로저스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평화 협정 뒷이야기를 희곡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2016년 뉴욕 초연 후 이듬해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뉴욕 드라마비평가협회상, 오비상 등을 수상하며 호평받았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는 오랜 시간 이어지고 있는 두 지역 간 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라며 원작의 연극 '오슬로'를 새롭게 준비했다. 이에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조준희 지도교수는 “이 작품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역사를 돌아보는 한편, 두 지역의 분쟁에 대해 배우와 관객분들이 진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는 ▲연기, ▲연출, ▲디자인/테크니컬 프로덕션, ▲공연 비즈니스 4가지 세부전공을 통해 공연예술 분야 특성화 교육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극 '오슬로'에도 공연예술학과 연기, 연출 전공생들이 참여한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조준희 지도교수(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연출 박근형(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연출 전공), ▲권세연, 김세정, 김용훈, 김용희, 김호준, 맹도경, 박영광, 박예음, 박혜진, 쇼칭신, 이성건, 이종민, 장산성, 최용재, 하지운(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연기 전공) 등이 참여한다. 연극 '오슬로'는 14, 15일 오후 3시, 7시, 16일 오후 2시, 6시 총 3일에 걸쳐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전석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티켓 예매 포털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2023-12-07 10:05:54[파이낸셜뉴스] 연례 동성애자 축제인 '프라이드 퍼레이드'를 앞 둔 25일(이하 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한 게이바 인근에서 총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다. 부상자 8명 가운데 3명은 위중한 상태다. 또 다른 부상자가 14명 있지만 상처가 경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르웨이 당국은 이를 '테러'로 규정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14분 경찰에 총격사건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노르웨이 경찰에 따르면 경찰이 수분 뒤 현장에 도착했고, 경찰 도착 3분 뒤 용의자 남성이 체포됐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런던 펍'이라고 부르는 게이바 인근이었다. 런던펍은 자체 웹사이트에서 스스로를 "오슬로 최대 게이, 레즈비언 모임 장소"라고 소개하고 있다. 테러혐의로 기소된 범인은 이란 출신 노르웨이 국적의 남성이다. 경찰이 그를 이미 주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크리스티안 하틀로 검사는 그러나 지금까지는 범인이 '경범죄'들만 여러 차례 저질렀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국내 정보를 담당하는 노르웨이 경찰보안서비스(PST)는 총격 뒤 추가 범죄가 계획돼 있었는지를 구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PST는 이날 트윗을 통해 "오슬로에서 25일 총격이 벌어질 것이라는 정보를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PST는 이어 "현재 관련된 모든 정보를 오슬로 경찰 당국에 제공하고 있다"면서 "지역 경찰과 함께 추가 범죄가 계획됐는지 여부를 캐기 위해 공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PST는 지금 현재로서는 추가 범죄 정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틀로 검사는 경찰이 범인을 '살인, 살인미수, 테러행위'로 기소했다면서 테러혐의는 사상자수와 범죄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입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평가에서 "대중에게 심각한 공포를 불러일으키려" 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하틀로는 현재 범인이 입을 다물고 있어 진술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범인은 경찰소에 구류된 상태로 공범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총격을 저지르는 동안 무기를 2자루 갖고 있었다. 어떤 무기인지는 수사중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오슬로의 연례 '프라이드 퍼레이드'는 이날 열릴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06-26 04:58:47HMM은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 2호선 'HMM 오슬로'호(사진)가 또다시 컨테이너를 가득 채운 만선으로 유럽을 향해 출항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2호선 'HMM 오슬로'호는 지난 11일 부산항 신항에 입항해 중국 상해, 닝보, 옌톈을 거쳐 27일 싱가포르에 입항했다. 이후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의 통상 최대 선적량인 1만9300TEU를 넘는 1만9504TEU를 선적한 만선으로 28일 유럽으로 향했다. 지난 8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 1호선인 'HMM 알헤시라스'호가 선적량 1만9621TEU로 세계 최대 선적량을 기록한데 이어 2호선도 이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HMM 관계자는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하팍로이드, ONE, 양밍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알헤시라스'호에 이어 2호선인 '오슬로'호까지 만선으로 출항할 수 있었다"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세계경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대한민국 해운산업 재건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덕 기자
2020-05-31 17:57:55[파이낸셜뉴스] HMM은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 2호선 'HMM 오슬로'호가 또다시 컨테이너를 가득 채운 만선으로 유럽을 향해 출항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2호선 'HMM 오슬로'호는 지난 11일 부산항 신항에 입항해 중국 상해, 닝보, 옌톈을 거쳐 27일 싱가포르에 입항했다. 이후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의 통상 최대 선적량인 1만9300TEU를 넘는 1만9504TEU를 선적한 만선으로 28일 유럽으로 향했다. 지난 8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 1호선인 'HMM 알헤시라스'호가 선적량 1만9621TEU로 세계 최대 선적량을 기록한데 이어 2호선도 이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 HMM은 지난 2018년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조선 3사와 약 3조1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선박 20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9월까지 대우조선해양 7척, 삼성중공업 5척 등 2만4000TEU급 총 12척과 내년 상반기에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만6000TEU급 8척을 순차적으로 인도 받을 계획이다. 이번 2호선 'HMM 오슬로'호는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5척 중 첫번째 선박이다. HMM 관계자는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하팍로이드, ONE, 양밍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알헤시라스'호에 이어 2호선인 '오슬로'호까지 만선으로 출항할 수 있었다"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세계경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대한민국 해운산업 재건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호선인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HMM 코펜하겐'호는 지난 25일 부산을 출항해 중국 상해를 기항한 후 닝보로 향하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05-31 10:01:46[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는 생우유 아이스크림 브랜드 ‘오슬로’가 농심켈로그와 손잡고 ‘첵스 초코 플롯’ (사진)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오슬로의 생우유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리는 식품 브랜드를 찾던 중 농심켈로그를 협업 파트너로 선택했다. 초코 시리얼을 우유와 함께 먹었을 때 한층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오슬로 생우유 아이스크림과 첵스 초코 시리얼을 접목한 신메뉴을 출시했다. ‘첵스 초코 플롯’은 신선한 우유와 오리지널 아이스가 어우러진 밀크 플롯에 농심켈로그의 베스트셀러인 첵스 초코 시리얼을 토핑했다. 첵스 초코의 진한 초콜릿 맛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프랑스산 프리미엄 발로나 초콜릿을 밀크 플롯에 녹였다. 내년 1월 31일까지 오슬로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오슬로가 타 식품 브랜드와 함께 하는 첫번째 협업 마케팅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두 브랜드가 모여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드럽고 신선한 생우유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초코 시리얼의 조합이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9-11-04 13:55:20【오슬로(노르웨이)=김호연 기자】 북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오후 두번째 방문국인 노르웨이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핀란드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을 출발, 1시간여의 여정 끝에 노르웨이 오슬로 가르데르모엔 공군기지에 안착했다. 우리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은 12일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오슬로포럼 기조연설, 국빈 초청 답례 문화행사 참석 일정을 갖는다. 또 오는 13일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을 방문해 우리 기업이 건조한 군수지원함에 승선하고 '그리그의 집'도 방문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 일정을 마친 오는 13일에는 마지막 방문국가인 스웨덴으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은 오는 14일 뢰벤 스웨덴 총리와 '노사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한 대립 극복 및 합의 정신 정착'의 상징적인 장소인 쌀트쉐바덴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또 의회 연설, 에릭슨사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친선전' 및 '5G 기술 시연' 관람, 사회적 기업 허브인 노르휀 재단 방문, 국빈 초청 답례 문화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모든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 귀국길에 오른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9-06-11 22:53:06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북유럽 순방국의 하나인 노르웨이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 중 헬싱키프로세스 의미를 되새기고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지에 대한 사의를 표하고 한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향한 우리의 여정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슬로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 12월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장소이고, 시기적으로는 지난해 6월 12일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 1주년에 즈음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내용 등에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11~13일까지 오슬로를 방문한다. 일각에서는 2017년 7월 문 대통령이 독일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에서 내놓은 '베를린 선언'의 맥을 잇는 '오슬로 선언'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새로운 전략 등의 언급이 있냐'는 질문에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노르웨이를 국빈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오슬로 연설 외에도 정부 주최 오찬과 하랄 5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하고,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또 13일에는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을 방문, 한국 기업이 건조한 군수지원함을 승선한다.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 방문에 앞서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핀란드를 국빈 방문,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또 △린네 신임 핀란드 총리와의 회담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북유럽 최대 첨단기술혁신 허브인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 방문 △핀란드 주요 원로 지도자들과의 면담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13일부터는 스웨덴을 방문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이 주최하는 친교 오찬과 국빈만찬에 참석하고, 뢰벤 총리와 쌀트쉐바덴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뢰벤 총리와의 정상회담 개최 장소인 쌀트쉐바덴은 1938년에 노사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대립을 극복하고, 합의의 정신을 정착시킨 의미 있는 장소"라며 "정상회담에서는 과학기술과 환경, 복지, 양성평등을 비롯한 혁신적 포용국가 건설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 밖에도 △스웨덴 의회 연설 △에릭슨사 개최 'e-스포츠 친선전' 및 '5G 기술 시연' 관람 △사회적 기업 허브인 노르휀 재단 방문 △국빈 초청 답례 문화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9-06-07 17:18:08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심이 급상승한 해외 여행지는 어디일까. 21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올여름 시즌 예약이 급상승한 여행지는 △일본 북해도(300%) △노르웨이 오슬로(250%) △태국 크라비(40%) △포르투갈(39%) △싱가포르(35%)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예약해 오는 7~8월 출발하는 패키지·자유여행 등 인터파크투어 여행상품 예약을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가장 높은 상승율을 나타낸 곳이다. 우선 아시아에서는 단연 일본, 그중에서도 북해도 예약이 급증했다. 북해도는 7월 라벤더 축제, 맥주 축제 등이 열려 원래 여름시즌 인기가 높은 편인데다, 전년대비 저비용항공사(LCC) 노선이 늘며 항공권 부담이 낮아졌다. 또한 TV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까운 일본으로의 여행이 많이 노출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다음으로는 유럽의 오슬로와 포르투갈이 급상승했다. 노르웨이 수도인 오슬로는 아시아나항공에서 처음으로 여름 한정 직항을 취항해 접근성이 좋아졌고, 북유럽 특유의 청정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차분한 분위기의 포르투갈은 최근 방송되고 있는 JTBC '비긴어게인2'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에서는 태국 크라비와 싱가포르가 인기다. '태국 속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크라비는 태국의 인기 여행지인 푸켓과는 다르게 조용한 휴양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주목받은 싱가포르도 여행상품 예약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정상회담이 열린 카펠라호텔과 트럼프 대통령이 묵었던 샹그릴라호텔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인터파크투어 측은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6-21 17: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