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이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노르웨이 오슬로 직항 단독 전세기로 떠나는 여름 시즌 한정 '북유럽 4국 9일' 상품을 출시했다.노랑풍선에서 단독 판매하는 오슬로 직항 전세기 상품은 오는 6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2회(화·목) 총 20회 왕복 운항한다. 유럽 전문 인솔자가 여행의 출발부터 귀국까지 전 일정 동행하며 고객들의 안전을 챙긴다.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4개 국가를 여행하는 상품으로, 오슬로에 도착한 뒤 1회 항공 이동이 포함돼 있다. 여행 기간 아름다운 폭포와 절경이 어우러진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비롯해 ‘원로원광장’, ‘안데르센 거리’ 등을 둘러보며, 플롬 산악열차와 스톡홀름 시청사, 니하운 운하 크루즈 등을 선택 관광으로 즐길 수 있다.또한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의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 탑승으로 보다 편안하게 이동하는 장점이 있다. 각 좌석에는 영화·음악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고화질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있어 장시간 비행에 따른 지루함을 줄여준다.노랑풍선 관계자는 "6월부터 8월은 북유럽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라면서 "이번 단독 전세기 여행을 통해 북유럽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 현지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28 14:42:05한국에서 노르웨이로 가는 첫 하늘 길이 열린다. 6일 노르웨이 관광청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인천-노르웨이 오슬로'간 직항 전세기를 취항한다. 톨비요른 홀테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노르웨이는 자연의 힘이 원동력이 되는 나라로 방문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며 "이번 인천-오슬로 직항 신설이 한국-노르웨이 양국 간의 상호 발전을 가져오며 오래도록 지속되는 여정의 시작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페르 홀테 관광참사관도 "노르웨이 오슬로에 한국 국적기가 도착하는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직항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인의 노르웨이 방문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르웨이는 광활한 대자연이 펼쳐진 나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피오르드(fiord)는 물론, 한여름에 몇 달 동안 해가 지지 않는 백야(白夜)와 북극 밤하늘의 오로라로 유명하다. 아울러 오슬로에 있는 뭉크 미술관에는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작품 '절규'가 소장돼 있다. 노르웨이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 수는 2~3년 전 통계에 의하면 2만 2000 명에서 3만 명으로 추산된다. 2012년 한해 노르웨이를 방문한 한국인 숙박일수는 6만 2000 박을 기록, 전년 대비 37%의 증가율을 보였다. 유럽 국가 중에서 노르웨이를 관광하는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독일, 덴마크, 스웨덴, 네덜란드 순이며 아시아 국가의 방문객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인천-오슬로 직항 전세기는 오는 5월 25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인 6월 22일까지 5회 출발할 예정이다. 비행시간은 인천-오슬로 13시간, 오슬로-인천 코스는 11시간 30분이 걸린다. 노르웨이 관광청 관계자는 "첫 출발일인 5월은 백야가 절정에 달하고 꽃이 만개해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시기"라고 말했다. dksong@fnnews.com 송동근 기자
2013-03-06 16:20:51노랑풍선은 올해 여름 및 가을 시즌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모션은 스페인, 튀르키예, 이탈리아, 스위스, 그리스, 스웨덴 등 다양한 유럽 국가 대상으로 △5·6월 3% △7·8월 4% △9·10월 5% 등 출발 시기에 따른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관련 상품을 추천한다. '5·6월 3% 할인해봄' 카테고리에서 추천하는 ‘그리스 9일’은 아시아나항공 직항편을 이용한다. 특유의 로맨틱한 감성을 자극하는 산토리니에서 이틀간 자유 일정을 보낼 수 있어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커플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7·8월, 4% 핫쿨세일’에서 추천하는 '북유럽 4국 9일'은 하이브리드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의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 탑승으로 보다 편안하게 이동한다. 오슬로 직항 전세기를 통해 노르웨이·핀란드·스웨덴·덴마크 등 4개 북유럽 국가의 주요 관광지들을 둘러본다. ‘9·10월, 5% 할인어텀’에서는 아시아나 항공의 베니스 직항 노선을 통해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발칸 2국 9일’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얼리버드 프로모션 기간 해당 패키지 상품을 예약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에 위치한 ‘마티나’, ‘스카이 허브 라운지’ 이용권을 받는다. 이와 더불어 △와이파이 도시락 10% 할인 △신라면세점 포인트 제공 및 회원 등급 업그레이드 △신한은행 환전 우대 서비스 △하나카드 6·12개월 무이자(400만원 이상 결제시) 등 유럽 여행에 유용한 혜택 4종을 추가 제공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유럽은 아름다운 건축물과 자연을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서 깊은 명소가 많아 여행객들이 꾸준히 찾는 여행지"라면서 "이번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도 받고 유럽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는 여행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3 16:31:51[파이낸셜뉴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천~바르셀로나, 인천~오슬로 노선에 모두 60회 왕복의 유럽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비롯해 카탈루냐 광장, 몬주익 언덕 등 아름다운 명소와 볼거리가 많아 전세계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에어프레미아의 바르셀로나 전세기는 3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20회를 운항한다. 이어 8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회를 운항해 모두 40번을 출발하는 일정으로 편성됐다. 운항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 20분에 출발하고, 바르셀로나에서는 현지시각 오후 8시 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35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노랑풍선 등 제휴된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여행상품의 일정은 8박 9일로 구성돼 있다. 노랑풍선 단독으로 판매되는 '에어프레미아X오슬로' 전세기는 6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름시즌 한정으로 20회를 왕복 운항한다. 여름의 오슬로는 밤새 해가 지지 않는 백야현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송네 피오르, 게이랑에르 피오르 등을 볼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유럽은 계절에 따라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하다"면서 "유럽 직항노선에 대한 갈증이 있는 곳에 항공편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바르셀로나와 오슬로 노선에 전세기를 투입해 각각 1만9400여명과 7000여명을 수송한 바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3-22 10:52:11노랑풍선은 올해 2분기 해외 패키지 여행 예약률이 전년동기 대비 약 7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통상 3월부터 6월까지는 여행 특수가 없어 여행업계 비수기로 꼽힌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회복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올해 해외 패키지 여행 수요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노랑풍선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베트남이었으며, 이어 유럽과 태국, 일본 규슈와 오사카 등이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노랑풍선은 보다 적극적인 수요 확대를 위해 이달 24일까지 '여행도 공구시대, 유럽 패키지 여행 더더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튀르키예·발칸반도·스페인·그리스·북유럽 등 유럽 지역 기획전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출발한다. 1주차에는 △전일정 5성급 호텔 이용으로 편안한 '튀르키예 9일' △자유일정이 포함돼 여유로운 '발칸 3국 9일' △현지 4대 특식이 제공되는 '스페인&포르투갈 9일' 상품을 선보인다. 또 2주차에는 △오슬로 직항 전세기 탑승과 인솔자 동행이 포함된 '북유럽 4국 9일'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스위스, 이탈리아 9일' △지중해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그리스 9일' 상품을 각각 선보인다. 노랑풍선은 이번 프로모션 상품에 5만~10만원의 공동구매 할인가를 적용하며, 구매 인원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심리가 폭증하면서 현재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통해 여유로운 일정으로 유럽 여행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11 13:38:12올해 상반기 인천국제공항 환승객 수가 300만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연간 환승여객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환승객 유치가 동북아 글로벌 허브 공항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중국,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신규 노선 확보와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6일까지 인천국제공항 누적 환승여객수는 293만명으로 집계돼 이달 말까지 3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지난해 상반기(68만명)의 4배 수준으로, 이미 작년 연간 전체 환승객수(265만명)를 넘어섰다. 환승여객은 인천국제공항이 추진중인 동북아 중심 허브공항 구축의 핵심 지표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최대 국제선 여객수 기대치는 그 나라의 인구수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보다 많은 국제선 여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환승객 확대가 필수적이다. 인천공항 환승객 수는 개항 당시인 2001년 163만명을 기록한 후 지속 증가하며 2019년에는 716만명까지 확대됐다. 하지만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2020년 192만명으로 줄어든 뒤 2021년에는 50만명까지 쪼그라들었다. 이후 코로나 리스크 완화로 항공수요가 점차 회복되며 2022년에는 다시 200만명대 중반을 회복했고, 올해 3월에는 개항 22년만에 누적 환승객 1억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신규 노선 확대와 기존 노선의 증편, 마케팅 지원을 통해 환승여객 수 증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올해에는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등 5개 항공사의 신규취항 및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 및 아시하바트(투르크매니스탄) 등의 신규취항을 통해 인천공항의 취항이 적었던 중앙아시아 지역을 집중 공략한다. 또한 베네치아(이탈리아), 오슬로(덴마크), 울란바토르(몽골) 등 주요 인기도시에 성수기 시즌 중 증편 및 전세편을 운항한다. 무엇보다 인천공항공사는 중국발 환승수요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인천공항-중국 노선의 5월 국제선 여객 수는 31만5000명으로 2019년 5월의 28.1% 수준에 그쳤지만 해당 노선 환승률은 16.4%로 같은 기간 3배 가량 급증했다. 이는 미·중관계 경색의 여파로 인해 중국과 미국간 직항편 운항이 회복되지 않으며 이 여객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환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강력한 미주 네트워크 홍보 및 무료 환승투어 코스와 K-스톱오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국발 미주행 환승 수요를 적극 유치할 것"이라면서 "방한수요의 유치를 위해 북경, 상해, 광저우, 천진 등 중국 내 고성장 또는 성장기대 지역 중심으로 상품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총 7억명 규모로서 아시아 최대 성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와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환승객 유치에 나선다. 베트남·필리핀·태국 등 동남아-미주 환승축 3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여행사 판촉 설명회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을 한국관광공사(KTO), 항공사 등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6-27 18:41:39[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인천국제공항 환승객 수가 300만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연간 환승여객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환승객 유치가 동북아 글로벌 허브 공항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중국,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신규 노선 확보와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6일까지 인천국제공항 누적 환승여객수는 293만명으로 집계돼 이달 말까지 3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지난해 상반기(68만명)의 4배 수준으로, 이미 작년 연간 전체 환승객수(265만명)를 넘어섰다. 환승여객은 인천국제공항이 추진중인 동북아 중심 허브공항 구축의 핵심 지표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최대 국제선 여객수 기대치는 그 나라의 인구수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보다 많은 국제선 여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환승객 확대가 필수적이다. 인천공항 환승객 수는 개항 당시인 2001년 163만명을 기록한 후 지속 증가하며 2019년에는 716만명까지 확대됐다. 하지만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2020년 192만명으로 줄어든 뒤 2021년에는 50만명까지 쪼그라들었다. 이후 코로나 리스크 완화로 항공수요가 점차 회복되며 2022년에는 다시 200만명대 중반을 회복했고, 올해 3월에는 개항 22년만에 누적 환승객 1억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신규 노선 확대와 기존 노선의 증편, 마케팅 지원을 통해 환승여객 수 증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올해에는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등 5개 항공사의 신규취항 및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 및 아시하바트(투르크매니스탄) 등의 신규취항을 통해 인천공항의 취항이 적었던 중앙아시아 지역을 집중 공략한다. 또한 베네치아(이탈리아), 오슬로(덴마크), 울란바토르(몽골) 등 주요 인기도시에 성수기 시즌 중 증편 및 전세편을 운항한다. 무엇보다 인천공항공사는 중국발 환승수요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인천공항-중국 노선의 5월 국제선 여객 수는 31만5000명으로 2019년 5월의 28.1% 수준에 그쳤지만 해당 노선 환승률은 16.4%로 같은 기간 3배 가량 급증했다. 이는 미·중관계 경색의 여파로 인해 중국과 미국간 직항편 운항이 회복되지 않으며 이 여객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환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강력한 미주 네트워크 홍보 및 무료 환승투어 코스와 K-스톱오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국발 미주행 환승 수요를 적극 유치할 것"이라면서 "방한수요의 유치를 위해 북경, 상해, 광저우, 천진 등 중국 내 고성장 또는 성장기대 지역 중심으로 상품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총 7억명 규모로서 아시아 최대 성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와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환승객 유치에 나선다. 베트남·필리핀·태국 등 동남아-미주 환승축 3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여행사 판촉 설명회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을 한국관광공사(KTO), 항공사 등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OBJECT0#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6-27 15:35:30노랑풍선이 올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 237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410% 증가하고, 영업익은 흑자 전환했다는 것이 노랑풍선 측의 설명이다. 노랑풍선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매출 감소 등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내부적인 구조 개편과 신규 고객 유입 확대 및 판매 채널 다각화 등 실적 개선 노력이 흑자전환을 이끄는데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한 달간 패키지 상품 모객율과 항공 발권량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00%, 1300% 상승했으며, 1분기 송객수 및 예약률 증가로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노랑풍선 측은 설명했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노랑풍선은 1분기 실적을 하반기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와 손잡고 오슬로 직항 단독 전세기를 마련하는 등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여행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항공·호텔 등을 통합하는 개별여행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5-16 10:07:33아시아나항공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0일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이 설치된 300석 규모의 B777-2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4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직항 승객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환승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 주에 위치한 지중해 연안의 항구 도시로 '가우디의 도시', '건축의 도시', '스페인 축구의 성지' 등으로 불리는 인기 여행지이다. 바르셀로나는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이스탄불, 로마, 베네치아에 이은 아시아나항공의 7번째 유럽 노선이다. 올해들어 지난 5월 이탈리아 베네치아 신규 취항에 이어 7월 노르웨이 오슬로 전세기 운항 등으로 장거리 네트워크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바르셀로나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도 전개한다. 오는 9월16일까지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바르셀로나 노선 광고 영상을 감상한 후, 영상에 나오는 관광 명소를 맞추는 퀴즈 이벤트를 스페인 관광청과 함께 진행한다. 바르셀로나의 대표적 명품 아울렛인 '라 로카 빌리지', 마드리드에 인접한 '라스 로사스 빌리지'와 제휴해 쇼핑몰 무료 셔틀버스,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렌탈카스닷컴'과는 렌탈요금 할인, 마일리지 추가 적립 행사도 를 진행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8-08-30 08:51:05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심이 급상승한 해외 여행지는 어디일까. 21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올여름 시즌 예약이 급상승한 여행지는 △일본 북해도(300%) △노르웨이 오슬로(250%) △태국 크라비(40%) △포르투갈(39%) △싱가포르(35%)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예약해 오는 7~8월 출발하는 패키지·자유여행 등 인터파크투어 여행상품 예약을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가장 높은 상승율을 나타낸 곳이다. 우선 아시아에서는 단연 일본, 그중에서도 북해도 예약이 급증했다. 북해도는 7월 라벤더 축제, 맥주 축제 등이 열려 원래 여름시즌 인기가 높은 편인데다, 전년대비 저비용항공사(LCC) 노선이 늘며 항공권 부담이 낮아졌다. 또한 TV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까운 일본으로의 여행이 많이 노출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다음으로는 유럽의 오슬로와 포르투갈이 급상승했다. 노르웨이 수도인 오슬로는 아시아나항공에서 처음으로 여름 한정 직항을 취항해 접근성이 좋아졌고, 북유럽 특유의 청정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차분한 분위기의 포르투갈은 최근 방송되고 있는 JTBC '비긴어게인2'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에서는 태국 크라비와 싱가포르가 인기다. '태국 속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크라비는 태국의 인기 여행지인 푸켓과는 다르게 조용한 휴양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주목받은 싱가포르도 여행상품 예약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정상회담이 열린 카펠라호텔과 트럼프 대통령이 묵었던 샹그릴라호텔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인터파크투어 측은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6-21 17: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