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가 16년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난다. 고양특례시는 오아시스의 '오아시스 라이브 25' 월드투어 일정에 고양종합운동장이 포함됐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 10월 21일로 예정된 이번 공연은 오아시스의 재결합 후 첫 내한 무대다.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종합운동장은 이번 투어에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 일본 도쿄돔 등 세계적 공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는 고양종합운동장이 글로벌 공연 무대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종합운동장이 내한 공연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면서 전 세계 음악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글로벌 공연 거점 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하여 고양시 매력을 담은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잇단 내한고양종합운동장은 최근 글로벌 스타들의 공연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8월 카니예 웨스트가 14년 만의 내한 공연을 이곳에서 펼쳤고, 10월에는 K-팝 그룹 엔하이픈과 세븐틴이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내년 4월에는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6회에 걸친 대규모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고양종합운동장이 인기를 얻는 이유로는 뛰어난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이 꼽힌다. 약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공연장은 지하철 3호선과 연내 개통 예정인 GTX-A 노선과 연결돼 있다. 또한, 정규리그 홈구장으로 사용되지 않아 대관 일정 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고양시는 대형 공연 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문화예술공연 분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2025년까지 고양종합운동장의 시설 개선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는 12월 5일 '고양문화예술정책포럼'을 개최해 글로벌 공연 거점 도시로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포럼에서는 올해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고양종합운동장 대관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고양종합운동장은 세계적인 공연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오아시스의 내한 공연은 이러한 성과의 정점을 찍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25 14:49:37브리티시 록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룹 '오아시스'의 보컬리스트이자 리드 기타리스트였던 노엘 갤러거(사진)가 지난 2015년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무대 이후 3년 만에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노엘 갤러거의 이번 내한공연은 다음달 16일 밤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오아시스는 1991년 결성 이후 '제2의 비틀즈'라는 찬사를 받으며 브릿팝의 부흥기를 이끈 영국 최고의 국민 밴드로 발표한 정규 앨범 7장 모두 영국 차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적으로 7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팀이다. 로큰롤의 역동적인 리듬에 팝의 감성과 멜로디를 조화시킨 오아시스의 음악은 동시대와 후배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줬다. 비록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 두 형제 사이의 불화로 인해 오아시스는 해체됐지만 이후 이들은 각각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와 '비디 아이'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하고 오아시스 음악에 목마른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을 선사해오고 있다.이번 내한공연은 그의 밴드 '하이 플라잉 버즈'가 함께 하는 공연이다. 하이 플라잉 버즈는 지금까지 총 3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는데 발표된 모든 앨범은 UK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빌보드 얼터너티브 앨범 차트 등 세계 각국의 음악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는 등 여전히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지현 기자
2018-07-16 17:18:45【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고양특례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의 글로벌 월드투어 ‘위버맨쉬(Ubermensch)’의 첫 공연이 3월29~30일 이틀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드래곤 공연이 열리는 고양종합운동장은 카니예웨스트·콜드플레이·오아시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선택한 명소다. 지드래곤 월드투어는 고양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드래곤 뿐만 아니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등 앞으로 개최될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오는 26일 '고양시 대형공연 유치사업 행정지원대책 보고회'를 개최, 성공적인 공연 유치를 위한 통합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 이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 또한 고양에서 시작됐다. 고양시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공연마다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세계적인 공연 거점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2-13 08:56:252024년 '밴드 붐'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국내외 아티스트의 자랑스러운 기록과 유의미한 성적을 월별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2024년 밴드 붐을 일으킨 실리카겔, 잔나비, DAY6 등의 관련 데이터를 소개했다. 우선, 인디신의 간판이 된 '대세 밴드' 실리카겔이 밴드 붐의 주역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멜론의 데이터를 보면 실리카겔은 작년 MMA2023(멜론뮤직어워드) 오프닝 무대 이후, 같은 해 11월 대비 12월 스트리밍이 무려 164.5%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월 집계한 스트리밍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6% 증가했다. DAY6(데이식스)는 올해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더블 역주행 신화를 쓰며 단숨에 밴드 붐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발판으로 올해 발매한 두 개의 앨범 'Fourever'과 'Band Aid' 모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올해에만 3.4억회에 달하는 스트리밍을 추가하면서 멜론의 전당 내 빌리언스 클럽(누적 스트리밍 10억 이상 아티스트)에도 입성했다. 성장형 걸밴드의 서사를 써내려가며 밴드 음악의 대중화에 한몫 했다는 평가를 받는 QWER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QWER의 '고민중독'은 발매일인 4월 1일 멜론 일간차트 215위에 그쳤지만, 리스너들의 꾸준한 유입으로 최고기록 4위까지 올라서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9월 1일까지 일간차트 10위권 내에 머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2019년 멜론 연간차트 8위를 기록한 잔나비의 대표 히트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의 인기도 식을 줄 모른다. 지난해 다시 한번 역주행을 일으킨 이 곡은 그해 연간차트 58위까지 상승했다. 이같은 사랑에 힘입어 잔나비는 현재까지 누적 스트리밍 11억 7,325만회를 초과해 빌리언스 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15년 만의 재결합 소식과 함께 월드투어 일정을 오픈하며 내한공연을 예고한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오아시스(Oasis) 역시 멜론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재결합 발표를 한 8월 27일을 기준으로, 소식이 전해지기 전인 26일 대비 28일의 스트리밍이 무려 100.3% 증가했다. 올해 9월 스트리밍도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 67.4% 상승했다. 한편, 멜론은 국내 최대 유료회원 기반의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데이터랩을 통해 음악산업의 대표적 성과를 널리 알리고 있다. 데이터랩에 게재된 전체 콘텐츠는 멜론 앱 내 더보기 탭의 '매거진'과 멜론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멜론
2024-10-10 11:39:34콜드플레이(Coldplay) 가 7집 투어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A Head Full Of Dreams)' 투어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 '라이브 인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7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지난 2016년 12월 7집 앨범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 발매와 함께 진행된 동명의 투어는 지난해 4월 두 차례의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포함해 전 세계 100여 회의 스타디움 공연을 통해 540만 명의 팬을 사로잡았다. 이번 라이브 앨범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 지난 11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서의 공연 실황을 라이브 음원으로 담았다. 2CD로 발매되는 라이브 앨범에는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픽스 유(Fix You)', '옐로우(Yellow)', '파라다이스(Paradise)' 등 콜드플레이를 대표하는 히트 트랙들을 포함한 총 23곡이 담겼다. 라이브 앨범과 더불어 발매되는 '더 버터플라이 패키지(The Butterfly Package)' 버전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라이브 음원을 포함해 지난 11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시간 분량의 공연 실황 영상 '라이브 인 상파울루 콘서트 필름'과 콜드플레이의 지난 20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필름 DVD 영상이 추가로 포함된다. 콜드플레이의 다큐멘터리 필름은 오아시스 다큐멘터리 '슈퍼소닉'의 감독 맷 화이트크로스에 의해 촬영된 밴드의 20년 간의 기록을 담았다. 밴드의 오랜 친구이기도 한 맷 화이트크로스는 20년이 넘는 시간 밴드의 옆에 머물며 런던의 작은 펍에서부터 시작해 총 네 번의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를 거쳐 지금은 세계 최고의 밴드로 거듭난 이들의 성장 과정을 담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8-12-07 16:51:13영국 밴드 오아시스 출신 기타리스트 겜 아처(Gem Archer)가 17일 오전 내한 콘서트를 마치고 서머소닉 페스티벌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8-08-17 11:39:20영국 밴드 오아시스 출신 기타리스트 겜 아처(Gem Archer) 가 17일 오전 내한 콘서트를 마치고 서머소닉 페스티벌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8-08-17 11:36:14영국 밴드 오아시스 출신 기타리스트 겜 아처(Gem Archer) 가 17일 오전 내한 콘서트를 마치고 서머소닉 페스티벌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8-08-17 11:34:39영국 밴드 오아시스 출신 기타리스트 겜 아처(Gem Archer) 가 17일 오전 내한 콘서트를 마치고 서머소닉 페스티벌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8-08-17 11:33:32영국 밴드 오아시스 출신 가수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가 17일 오전 내한 콘서트를 마치고 서머소닉 페스티벌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8-08-17 11: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