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숙녀씨 별세· 김수희씨(오아시스마켓 이사·BNK금융지주 사외이사) 외조모상=14일 수원 동수원한방병원, 발인 16일 오후 1시30분. (031)213-1640
2023-08-15 10:51:15[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는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에서 케이뱅크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첫번째 서비스는 ‘케이뱅크 멤버(Kbank member)’다. ‘케이뱅크 멤버’는 케이뱅크와 오아시스마켓이 제휴해 고객에게 단독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오아시스마켓의 회원 등급으로 케이뱅크 앱을 통해서 오아시스마켓에 로그인하면 ‘케이뱅크 멤버’ 회원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앱 내 전체에서 ‘편의’ 메뉴 중 ‘오아시스마켓 장보기’로 들어가면 된다. ‘케이뱅크 멤버’는 우선 오아시스마켓에서 결제하는 금액의 1.5%가 오아시스 포인트로 적립되고 추가로 결제 수단을 케이뱅크 페이로 선택하면 추가로 1.5%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앱 결제 시 적용 가능하며 별도 결제 금액 한도와 횟수 제한이 없다. 오아시스 포인트는 오아시스마켓에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이며, 케이뱅크 페이는 케이뱅크 계좌에 연결해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서비스다. 케이뱅크 멤버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풍성한 고객 혜택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다음달 30일까지 케이뱅크 멤버 등급을 받은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오아시스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 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 기간 내 케이뱅크 멤버는 인기상품 6종 중 하나를 100원에 살 수 있는 ‘첫 만남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추가로 케이뱅크 멤버라면 누구나 7월 31일까지 ‘새벽배송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9900원 이상 구매하면 새벽배송비(5000원)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기존 무료 배송 구매 기준인 3만원을 대폭 낮춰 제공한다. 기간 내 매일 하루 1회 적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오아시스마켓 앱을 통해 케이뱅크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쿠폰을 증정하는 ‘케이뱅크 신규 계좌개설 이벤트’도 있다. 케이뱅크 김기덕 마케팅본부장은 “오아시스마켓과 지난해 12월 MOU 제휴 이후 새로운 고객 혜택을 담은 케이뱅크 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며 “케이뱅크 고객에게 금융을 넘어선 일상 생활 속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5-17 09:13:39[파이낸셜뉴스]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20% 증가한 427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보다 15% 감소했다. 21일 오아시스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연 매출이 온라인 진출 5년만에 284% 성장한 427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0.1% 성장한 수치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오히려 15% 줄었다. 이와 관련 오아시스마켓 측은 "옥석 가리기가 심화한 이커머스 업계 상황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한 만큼 앞으로 이익 구조면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신사업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률 개선과 매출 증대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KT와 함께하는 기가지니 AI 음성 장보기 서비스, 이랜드 리테일과 합작한 킴스오아시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아시스마켓은 지난달 13일 코스닥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3-21 08:36:31'새벽배송 1호 상장'을 꿈꾸던 오아시스가 고평가 논란에 휩싸이며 '상장 불가론'에 직면했다. 상대적으로 공모가를 낮췄던 다른 공모주들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는 지난 7~8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그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새벽배송을 브랜드 중 유일한 흑자기업'을 강점으로 내세운 오아시스는 오는 23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아시스의 상장이 힘들 것 같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시작했다. 실제 수요예측에서 다수의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 하단 이하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오아시스가 공모가를 하향 조정하거나 IPO를 연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오아시스의 주당 공모가액은 3만500~3만9500원, 예상 시가총액은 9679억~1조2535억원 수준이다. 피어그룹과 주가매출비율(PSR), 주가수익비율(PER) 등을 비교했을 때 공모가 하단(3만500원)으로 확정해도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오아시스의 PSR는 지난해 기준 2.32배 수준이다. '쓱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이마트의 PSR는 지난해 기준 0.09배다. 글로벌 이커머스기업 쿠팡은 2021년 기준 PSR가 1.58배, 지난해 기준으로는 1.07배에 불과하다. PSR가 1보다 크면 주가가 주당 매출액보다 큰 것으로 해석된다. 그만큼 오아시스는 매출액 기준으로 피어그룹보다 높게 가격이 설정돼 있다는 것이다. 주가수익비율(PER)로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오아시스의 지난해 기준 PER는 238배에 달한다. 반면 이마트는 3.14배, 쿠팡은 80.28배다. 시장에서는 밸류에이션 지표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오아시스와 같은 성장주는 차별화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기본적으로 높은 PER를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 정도의 가격이 시장에서 용인될 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의문을 제기한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커머스업종은 밸류에이션 계산이 쉽지 않아 투자자들도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도 "지난해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을 평가할 경우 공모가가 비싼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 자산운용사 연구원도 "오아시스와 같은 이커머스 기업들은 실적이 거의 없어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부족하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시장의 성장이 가팔랐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시장 자체의 밸류에이션이 높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통물량도 상장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상장 후 오아시스의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의 45% 수준에 이른다. 최근 흥행에 성공했던 공모주인 미래반도체, 스튜디오미르, 오브젠의 주식 유통 물량이 20%대였음을 감안하면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연초 상장을 준비한 기업은 첫날 공모주 공모 물량을 포함해서 25% 내외의 유통주식 수를 갖고 있었으나 오아시스는 유통주식 수 비율이 40% 이상이어서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부담스럽다"며 "장기적 투자 관점이라는 입장도 있지만 락(보호예수)이 없는 상태에서 투자자들이 이를 믿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공모주 청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투자자들이 매수를 했을 때 이익이 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라며 "오아시스의 공모가는 하단을 뚫고, 예상보다 매우 낮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김찬미 기자
2023-02-09 18:30:10[파이낸셜뉴스] "핵심은 이커머스 새벽배송업체 가운데 유일한 흑자기업이라는 것이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가 8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오아시스의 투자 차별화 포인트다. 오아시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이커머스 시장의 재편과정에서 국내 대표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새벽 배송' 상장 1호 추진 2011년 설립된 오아시스는 친환경, 유기농 상품을 전문 소싱하는 기업으로 시작해 지난 2018년 온라인 플랫폼 오아시스마켓 운영을 바탕으로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확장하고 있다.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오아시스마켓과 마켓컬리의 비교가 많이 이뤄졌다. 상장을 추진하던 컬리는 지난달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유일한 흑자기업'이라는 대목이다. 많은 이커머스, 새벽배송 기업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서도 오아시스는 지난해 3·4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 3118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 안 대표는 흑자 요인으로 유통·물류시스템을 꼽았다. 안 대표는 "경쟁사는 '산지 소싱→1차 도매→2차 도매' 등을 거치지만 오아시스는 산지에서 직소싱함으로써 원가를 효율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쟁사가 냉동·냉장·상온 등의 상품을 각각 다른 박스로 배송하는 것과 달리, 오아시스는 자체 개발한 물류솔루션 '오아시스 루트'를 통해 한 고객에게 하나의 박스가 제공된다. 이 때문에 포장비, 인건비, 물류비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자체 브랜드(PB)상품과 온·오프라인 시너지도 오아시스의 자랑거리다. 안 대표는 "오아시스는 신라면이나 코카콜라를 파는 기업이 아니다. 대기업과 똑같은 제품을 팔면 경쟁력이 없다"면서 "제품 중 높은 비율이 PB상품으로 판매된다. 다른 기업보다 고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고객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오아시스의 회원 수는 2021년 87만명에서 2022년 약 130만명으로 연평균 55.8% 증가하고 있다. 건당 평균 구매액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안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시작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넣었기 때문에 오늘 저녁에 산지로 제품을 소싱받아 1차 새벽배송으로 재고를 소진하고, 2차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진해 업계 최저 수준의 재고 폐기율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발주자 낮은 인지도 한계 오아시스의 단점은 인지도다. 수백만명에서 1000만명의 이용자를 가진 경쟁사와 비교해 후발주자로서 인지도가 약하다는 것이다. 이를 보완하고자 이랜드리테일, KT알파, KT기가지니, 홈앤쇼핑, 케이뱅크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 대표도 "이제 시작"이라며 "온라인몰 구축과 새벽배송 대행, 신규 서비스 출시 등 기업별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업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협업 기업 확대를 통해 큰 마케팅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신규 회원을 확보해 양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이번 상장에서 523만여주를 공모한다. 최대 공모 예정금액은 2068억원, 시가총액은 1조원 규모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다음 오는 14~15일 일반청약을 거쳐 23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상장 이후 오아시스는 전국 서비스로 확대하기 위해 지방 거점 물류센터와 오프라인 매장을 확충할 예정이다. 라이브 커머스와 퀵 커머스 등 신규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안 대표는 “지금까지 안정적인 수익과 지속적인 성장을 동시에 가져가는 비즈니스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기존 사업의 역량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진출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김찬미 기자
2023-02-08 15:12:57새벽배송 서비스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지어소프트(051160)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현재 상장을 추진 중인 주요 업체는 총 4곳으로 컬리, 오아시스, SSG닷컴, 11번가 등이다. 이 가운데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앞서 지난 8월 코스피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한 컬리와 오아시스 두개 업체다. 투자 시장에서는 둘 중 누가 국내 이커머스 상장 1호 기업이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지난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지난 9월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상장 예비 심사 효력이 6개월이란 점을 고려하면 오아시스는 내년 상반기 중 상장을 추진할 전망이다. 오아시스는 새벽배송 이커머스 기업 중 유일하게 안정적으로 연간 흑자를 내고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2023-01-02 11:18:14KT알파 쇼핑과 오아시스마켓이 합작법인 ‘오아시스알파’ 설립에 이어 커머스 사업 전방위적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새벽배송 도입과 콜드체인 인프라 협업 등 사업 시너지 강화를 위한 MOU 체결을 통해 커머스 시장에서의 새로운 입지를 다져갈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알파 쇼핑과 오아시스마켓은 각 사의 상품판매 확대 및 새벽배송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사 마케팅 강화뿐만 아니라, 양사 협업을 통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며 적극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우선적으로 KT알파 쇼핑의 신선·가공식품 새벽배송을 추진하며,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KT알파 쇼핑의 새벽배송 상품 카테고리 확대 및 당일배송도 가능해지도록 서비스를 순차 확대할 전망이다. 남정훈 KT알파 커머스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T알파 쇼핑은 상품력 강화와 빠른배송 서비스 확보를 통한 고객 만족도 및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오아시스마켓은 물류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물류 대행(3PL)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는 등 서로를 성장시키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공동합작법인 ‘오아시스알파’는 양사간 원활한 상품 교류 및 물류체인, 판매시스템 연동 등을 위한 협력사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는 “KT알파 쇼핑 이용 고객의 구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오아시스마켓의 핵심 기술인 물류시스템을 빠르게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KT알파 쇼핑과 MOU로 시너지를 강화해 새벽배송은 물론 오아시스알파의 온에어 커머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10-24 09:35:50[파이낸셜뉴스]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연내 상장에 성공한다는 계획이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2020년 NH투자증권, 작년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해 기업공개(IPO)를 준비해 왔다. 이 회사는 우리소비자생활협동조합(우리생협) 출신인 김영준 대표가 2011년 설립한 회사다. 지난 2018년 새벽배송을 시작했으며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3570억원, 영업이익은 41% 줄어든 57억원이다. 오아시스마켓의 강점은 국내 식품 이커머스 가운데 유일한 흑자 기업이라는 점이다. 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마켓컬리와 SSG닷컴 모두 적자다. 경쟁이 치열해 쿠폰 발급 등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들고 신선도 유지를 위한 물류, IT 비용이 높기 때문이다. 오아시스마켓은 온라인과 5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해 재고 관리에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고 자체 개발한 물류 자동화 오아시스루트로 상품 발주부터 입고,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해 효율성을 높였다. 경쟁사 대비 거래규모가 작다는 점은 한계로 지목된다. 올 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며 온라인 식품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데다 비(非)식품의 경우 이미 쿠팡의 침투율이 높고 마진율이 낮다. 패션, 화장품, 가구 등의 경우 이미 버티컬(전문) 커머스가 1,2위 경쟁 중이다. 최근 투자에서 인정 받은 기업가치는 1조1000억원이다. 지난 6월 이랜드리테일이 전략적투자자(SI)로 330억원을 투자했다. 다른 주요 투자자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머스트벤처스, 펜타스톤-코너스톤, 유니슨캐피탈 등이 있다. 통상 거래소 예비 심사에는 영업일 기준 45일이 소요된다. 회사 측은 “올해 IPO라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예심을 통과했다. 당초 기업가치 4조원 이상을 목표로 했으나 적자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최근 장외시장에서 1~2조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2-09-11 04:25:57이랜드리테일과 오아시스마켓이 온·오프라인 신선 플랫폼 브랜드 '킴스오아시스'를 론칭한다. 이랜드리테일은 전문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과 협업해 운영하는 킴스오아시스몰을 다음달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킴스오아시스는 이랜드리테일과 오아시스마켓이 유통시장 혁신을 위해 연합해 만든 브랜드다. 오프라인 유통 기업과 새벽배송 이커머스 기업이 연합해 브랜드를 내놓은 국내 첫 사례다.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하나의 브랜드로 선보이면서 온·오프라인 영역을 동시에 공략한다. 특히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은 이번 협업을 통해 비대면 새벽배송 서비스로 더 폭넓게 고객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또 킴스오아시스는 오아시스마켓이 대표 상품으로 삼아온 친환경, 유기농 상품들도 함께 판매한다. 기존 킴스클럽의 온라인 플랫폼은 킴스오아시스 플랫폼으로 통합한다. 또 이랜드리테일과 오아시스마켓은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연합 시스템을 구축,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킴스오아시스 오프라인 스토어는 지난 29일 뉴코아 강남점 킴스클럽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오픈했다.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는 "킴스클럽의 산지 직거래 역량과 오아시스마켓의 유기농 신선상품 역량이 만나 신선식품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8-30 10:10:37KT알파가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기반 '온에어 딜리버리' 사업을 추진한다. KT알파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오아시스마켓과 공동합작법인 '오아시스알파(가칭)' 설립을 결의하고, 온에어 딜리버리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온에어 딜리버리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에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온라인 장보기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라이브커머스와 퀵커머스가 결합된 형태의 온에어 딜리버리 서비스를 추진, 라이브커머스 기반의 모바일 사업을 확대하고, 식문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오아시스알파는 자본금 100억원 규모로 올해 하반기 출범할 예정이다. 이후 서비스 기획·개발에 착수,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T알파는 T커머스 채널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몰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송출·관리·운영 △PB상품을 포함한 상품 개발·소싱 △KT알파 쇼핑 TV프로그램 연계상품 판매를 담당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신선식품 중심의 상품 경쟁력과 오프라인 거점 기반의 당일배송 가능한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서비스 개발·유지 △물류센터 운영·확장 △오프라인 매장 연계판매 등과 같은 전문 역량을 투입키로 했다. 이정은 기자
2022-07-10 18: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