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만취한 손님이 술집에서 소변 테러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아무리 술 취했다고 해도 매장 안에서 손님 옆 테이블에 노상 방뇨 말이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영업자 A씨는 "주방에 있는데 빨개진 얼굴로 다급하게 달려온 아르바이트생이 '어떤 남자 손님이 테이블에 오줌싼다'고 해서 무슨 말인가 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바로 나갔더니 한 테이블에 있던 남자 손님이 6번 테이블(앞 테이블)로 걸어와서는 그대로 서서 오줌을 쌌다"며 "심지어 바로 양옆 테이블에 손님이 있었는데도"라며 당황함을 나타냈다. A씨는 소변 테러를 한 손님과 그 일행에게 "사과만 하면 끝나는 것이냐, 남의 영업장에서 뭐 하는 짓이냐"라며 "테이블이고 뭐고 다 치우고 가야 하니 않냐"라며 언성을 높였고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다. 그러면서 A씨는 "아무리 취했다고 해도 사람들 다 있는 매장 안에서 바지 내리고 오줌을 쌀 수 있나"면서 "화장실을 못 가서 도로에 싼 것도 아니고 어슬렁어슬렁 걸어와서 사람들이 앉아서 술 먹고 있는데"라고 토로했다. 이어 "노상 방뇨한 손님 일행이 다 여자였는데 테이블 치우고 가라니까 경찰에 신고하면 안 치워도 된다는 소리를 하지 않나. 경찰들이 와서 슬슬 정리되니까 그냥 가려고 하더라"라고 했다. A씨는 "다 닦고 가라니까 억지로 대충대충 하더라"라며 "더러워서 어쩌냐. 노상 방뇨를 직접 본 손님들은 또 오겠냐"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A씨는 "진술서를 쓰긴 했는데 피해보상 받을 수 있나. 진짜 짜증 난다. 술집 사장 진짜 극한 직업이다"라며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13 07:02:31[파이낸셜뉴스] 중국 유명 훠궈 체인 음식점인 하이디라오에서 10대 손님이 냄비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확산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훙성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시 공안국은 지난 6일 관할 구역의 한 훠궈 음식점으로부터 '누군가가 훠궈에 소변을 봤다'는 내용의 제보를 접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달 24일 다른 성에서 상하이로 온 17세 탕 씨와 우 씨가 훠궈 식당의 룸에서 식사를 마치고 술에 취한 후 식탁 위로 올라가 훠궈에 소변을 봤다. 우 씨는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에 올렸다. 현재 경찰은 이들에 행정 구류 처분을 내린 상태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술에 취한 남성이 식탁에 올라가 소변을 보는 장면과, 이를 찍으면서 웃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 하이디라오는 "현재 해당 매장의 모든 훠궈 냄비와 식기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어 "식당 내도 청소 및 소독을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충격적인 행위를 저지른 남성들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인 웨이보에선 해당 사실을 보도한 한 지역 매체 게시글에 10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댓글에 "이 남성들은 정말 난폭하다. 술에 취했다고 용서받을 수는 없다. 소년원에 들어가서 몇 년 갇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에선 지난 2023년 칭다오에서 한 작업자가 원료에 소변을 본 일명 ‘오줌 맥주’ 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 해당 사건의 경우 작업자는 처벌을 받았지만 이번 사건은 가해자가 미성년자여서 어떤 수위의 처벌을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10 13:28:35[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수 회복을 위한 민생 추경이 당장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의 핀셋 추가경정예산안 주장에 대해 "언 발에 오줌누기"라며 "민주당이 제안한 민생 추경 30조원 규모는 돼야 (경기 부양)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1.5%로, 외환위기(IMF) 때와 비슷한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며 "최근 생산, 투자, 소비가 위축되고 반도체 수출도 1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국내총생산(GDP)를 6.3조원 날린 내란 사태의 충격도 매우 크다"며 "설상가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경제 전망은 어둡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내란 수괴 윤석열 파면 이후의 대한민국 민생 회복과 국가 정상화라는 희망의 청사진 마련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5-03-06 12:29:56[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국민의힘의 핀셋 추가경정예산안 주장에 대해 "언 발에 오줌누기"라며 "민주당이 제안한 민생 추경 30조원 규모는 돼야 (경기 부양)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수 회복을 위한 민생 추경이 당장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1.5%로, 외환위기(IMF) 때와 비슷한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며 "최근 생산, 투자, 소비가 위축되고 반도체 수출도 1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고 짚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국내총생산(GDP)를 6.3조원 날린 내란 사태의 충격도 매우 크다"며 "설상가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경제 전망은 어둡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여야 국정협의체 회의가 있다. 민주당은 민생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추경과 연금개혁 등 현안을 국민 눈높이에서 논의하겠다"며 "3월 국회에서 민생 추경과 민생 입법 모두 성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내란 수괴 윤석열 파면 이후의 대한민국 민생 회복과 국가 정상화라는 희망의 청사진 마련에도 온 힘을 쏟겠다"며 "민주당은 3월 국회에서 민생의 봄을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송지원 기자
2025-03-06 09:54:59[파이낸셜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부터 국회 연금특위에서 신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하루 885억원, 연간 32조원의 적자를 보는 기업이 있다면 이런 기업은 당장 문을 닫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처참한 재정 흐름을 보이는 게 바로 국민연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대로라면 국민연금은 2052년 고갈하게 되고, 그 빈 구멍은 모두 미래세대가 갚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비대위원장은 "더 나아가 구조개혁 없는 숫자놀음은 언 발에 오줌 누기일 뿐"이라며 "국민연금뿐 아니라 기초·퇴직·직역연금 등 연금제도 전반에 대한 구조적 연관성 고려해 소득대체율을 세심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군 복무·출산 크레딧, 자동조정장치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져야 진정한 의미의 개혁을 달성할 수 있다"며 "민주당이 진심이라면 국회 연금특위에서 제대로 논의하자"고 촉구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2-10 16:49:01[파이낸셜뉴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연금개혁과 관련해 "구조개혁 없는 숫자놀음은 언 발에 오줌누기일 뿐"이라며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설치를 통한 세심한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해 10월 말 기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수는 2023년 말 대비 57만명 줄었는데 같은 기간 수급자는 41만명 늘었다"며 "이대로라면 국민연금은 2055년에 고갈하게 된다. 그리고 그 빈 구멍은 모두 우리 미래 세대들이 갚아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권 비대위원장은 "그런데도 지난 2007년 이후 연금개혁은 한 번도 손대지 않았다. 연금개혁을 더 이상 늦출 수도 없고 대충 해서도 안 되는 상황"이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논의하자는 한가한 발상으로는 국민연금 위기를 해소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지금 스무살 청년이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도록 하려면 보험료율이 17.9%는 돼야 한다. 현재 9%인 보험료율을 지금 당장 두 배 올려야 하는 것"이라며 "그간 여야가 합의한 것은 9%에서 13%로 보험료율을 4%포인트 올리는 것이다. 청년들의 노후를 보장하는 데 필요한 8.9% 인상분 가운데 절반 정도라도 이번 정부에서 감당하고 나머지는 다음으로 넘기자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런 보험료율 인상안부터 국회 연금개혁특위에서 신속히 확정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 연금제도가 다층적으로 이뤄져 있는 점을 감안해서 국민연금뿐 아니라 기초연금, 퇴직연금, 직역연금 등 연금제도 전반에 대한 구조적 연관성을 고려해 소득대체율을 세심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권 비대위원장은 "군복무, 출산크레딧, 자동조정장치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져야 진정한 의미의 개혁을 달성할 수 있다"며 "민주당도 진심이라면 국회 특위 차원에서 제대로 논의하자. 우리 더 이상 청년들에게 부끄러운 어른은 되지 말자"고 촉구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5-02-10 10:08:27[파이낸셜뉴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조사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학력 위조 등으로 논란이 된 바 있는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를 수사한 가운데 신 전 교수가 윤 대통령을 회고한 부분이 뒤늦게 관심을 끌고 있다. 윤 대통령은 2007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이던 시절 관련 수사팀에서 활동해온바, 서울서부지검의 ‘신정아 사건’ 수사에 투입됐다. 당시 검찰은 신정아 전 교수가 학력을 사칭해 거짓 이력을 바탕으로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내정된 점, 2007년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스캔들 관련 물의를 빚은 데 대한 수사를 벌이며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 과정 및 정부·기업체 등의 각종 후원을 변 전 실장에게 부탁했는지 여부, 도피과정에서의 공범 여부 등을 수사했다. 이후 신 전 교수는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은 뒤 영등포 수치소에 수감됐고, 2011년 신 전 교수는 자신의 수감 시절 수인 번호인 4001에서 따온 자서전 ‘4001’을 출간했다. 그는 해당 자서전을 통해 자신을 수사했던 윤 대통령을 떠올렸다. 신 전 교수는 “(윤 검사가)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자 얼굴을 붉히며 소리치고, 비아냥거리고, 손가락질 했다”며 “변양균이 권력을 이용해서 널 이용한 것이라고 이간질하며 이렇게 비협조적이면 평생 감방에서 썩게 하겠다고 했고, 나는 너무 무서워서 의자에 앉은 채로 오줌을 쌌다”고 적었다. 이어 “남에게 그렇게 혼나본 적은 평생 처음”이라며 “두통약을 먹은 나는 정신을 놓아버렸다”고 했다. 또 그는 “윤 검사는 다음 번에 쳐 넣을테니 너무 좋아하지 마라고 했다”며 “검찰 조사를 겪으며 왜 분노와 수치심으로 살인사건이 나는지 자살을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고 토로했다. 결국 이같은 강압수사 의혹은 지난 2019년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당시 인사청문회에서도 문제가 됐다. 이에대해 윤 대통령 측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조사를 전담해 신정아 조사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강압수사 의혹에 대해 "신정아 측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1-17 05:19:46[파이낸셜뉴스] 반려견이 엘리베이터에 실수를 했지만, 뒤처리하지 않고 떠난 견주가 안하무인 태도를 보여 논란이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아지가 엘베에서 오줌 싼 거 경비원이 치울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산책시킬 때는 1.5리터 페트병에 물 담아서 밖에서 강아지가 오줌싸면 뿌리고 온다. 그런데 엘베에서 쌌는데 여기다 물 뿌릴 순 없지 않나. 그럼 더 범벅되니까. 햇빛도 안 들어와서 안 마르고"라고 말했다. 이후 A 씨가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는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과 함께 "강아지가 용변 누면 직접 처리하라"는 안내문이 부착됐다. A 씨는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누구 허락 받고 내 모습 올린 거냐. 단지에서 레트리버 키우는 사람 나밖에 없지 않냐. 누군지 특정되는 거 아니냐"라고 따졌다. 관리사무소 측과 얼굴까지 붉히고 싸웠다는 그는 "상식적으로 엘베에서 싼 건 내가 어떻게 치우지도 못하는 거고 직원인 경비원이 치워야 하는 게 맞지 않나. 관리비만 15만 원씩 전 세대가 내는데"라고 하소연했다. 누리꾼들은 "본인 개가 저지른 일을 왜 경비원이 치워야 하나", "휴지나 물티슈 들고 와서 닦으면 되는 거 아니냐" 등 비판적 의견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1-05 21:42:01[파이낸셜뉴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물 치우는 중. 오랜만에 올리는 근황. 이렇게 사는 중. 아이러니한 세상 같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똥오줌 치우는 김반장. 같이 일하시는 반장님께서 '폼은 쇼트트랙'이라고 하신다. 이렇게 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을 이겨내고 나아갔는지 우리 둘 아니면 아무도 모를 거야"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안전모와 마스크를 착용, 건물 바닥을 청소하고 있는 김동성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김동성은 2004년 결혼한 아내와 14년 만인 2018년 협의 이혼한 뒤 2021년 5월 인민정과 혼인신고를 했다. 김동성은 양육비 미지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20년 배드 파더스에 이름이 올랐고, 그의 전처는 지난해 11월 양육비 이행확보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 위반 혐의로 김동성을 고소했다. 전처는 2018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약 8000만원의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동성 측은 "빚이 수입보다 많아 양육비를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밀린 양육비를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김동성은 유튜브를 통해 성인을 상대로 한 스케이트 강습, 건설 현장 노동, 배달 기사로 일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01 06:49:31[파이낸셜뉴스] 엘리베이터에 이웃집 반려견이 매번 오줌을 싸놔서 힘들다는 한 입주민의 사연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이웃에 개 키우는 집 때문에 짜증 남'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래층 사는 이웃이 집에서 큰 개를 키운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진돗개 같은 하얀 큰 개가 엘리베이터를 타면 오줌을 싸놓는다"며 "(반려견 주인은)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타고 있든 말든 개 오줌을 안 치우고 그냥 쌩하니 나가버린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거 치우셔야죠'라고 외쳐도 빠른 걸음으로 뒤도 안 보고 나가버리고, 관리실에 얘기도 해보고 직접 말을 해도 고쳐지지 않는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관리실에서도 '그 집이 유명하다. 우리도 몇 번 얘기했는데 알겠다고만 하고 안 치운다'면서 되려 저한테 하소연했다"고 전했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엘리베이터 안에 A4 용지를 붙이고 '개 오줌 치우고 가라'고 써놨더니 며칠 뒤에 '개인적인 감정이나 의견 적어 붙이지 말라'고 공지문이 붙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엘리베이터 문만 열리면 바닥부터 보게 된다"며 "청소 아주머니도 참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놓고 안 치우고 가다니...혐오스럽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안내문 계속 붙여라", "개가 개를 키우는 꼴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3-20 08:4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