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불륜 논란에 휩싸였던 일본의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타케 히로타다가 일본 중의원(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9일(현지시간) 일본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 15구 중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토타케는 1만9655표를 얻어 9명 중 5위로 낙선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야당 인사 사카이 나츠미 입헌민주당 후보가 초선에 성공했다. 오토타케는 "제 힘이 부족해 낙선했다"며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도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는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선천성 사지 절단증으로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오토타케는 와세다대 재학 중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오체불만족'을 출간해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이 책은 한국에서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교사 면허를 취득하고 2007년부터 3년간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2013년에는 도쿄도 교육 위원에 임명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2016년 여성 5명과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다. 당시 집권 자민당은 그를 참의원(상원) 선거에 공천하려고 했으나 불륜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거둬들였다. 오토타케는 "결혼 생활 중 5명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인정한 뒤 15년간 살았던 부인과 이혼했다. 논란 이후에도 오토타케는 계속해서 정계 진출에 도전했다. 그는 2022년 일본 참의원 선거에 도쿄도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5%의 득표율로 당선되지 못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30 09:23:32[파이낸셜뉴스]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의 저자 오토타케 히로타다(乙武洋匡·48) 씨가 일본 집권 자민당의 추천을 받아 이달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토타케 씨는 28일 열리는 도쿄 15구 중의원(하원) 보궐선거에 도쿄 지역정당인 ‘도민퍼스트회’가 설립한 ‘퍼스트회’의 부대표로서 선거에 나선다. 앞서 자민당 소속이던 전직 의원은 불법 선거자금 등의 체포돼 의원직을 사퇴했다. 이에 자민당은 책임을 지는 의미로 해당 지역 공천을 포기하는 대신 오토타케 씨를 추천하기로 했다. 1976년생인 오토타케 씨는 선천성 사지 절단증으로 두 팔, 두 다리가 없이 태어났다. 부모가 특수학교 대신 일반학교에 보내며 학창시절을 보냈고 재수 끝에 일본 명문 와세다대에 입학했다. 1998년 펴낸 자서전 ‘오체불만족’이 일본에서 600만 부 이상이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유명인사가 됐다. 한국에서도 번역돼 인기를 모았다. 그는 “장애는 불편하지만 불행한 건 아니다” “감동은 필요없다. (내 장애를) 참고만 해 줬으면 한다”는 메시지로 장애에 대한 편견이 적지 않던 시대에 반향을 일으켰다. 그렇게 일본의 유명 ‘셀럽’이 되면서 아베 신조 총리 때인 2016년 자민당은 그를 공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다. 하지만 2016년 한 주간지에 불륜 스캔들이 폭로되며 일본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당시 그는 유부남인데도 5명의 여성과 해외 여행을 다니고 육체 관계까지 가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출마가 무산됐다. 이어 15년 간 살았던 부인과 이혼을 했다. 이후 2020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팔 다리 없이 하는 요리, 여행 등의 콘텐츠를 올리며 유튜버로 활동했다. 두 번째 정치 도전에 당시의 불륜 논란이 있지만, 도민퍼스트회를 이끄는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며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자민당은 중의원 의원 3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시마네 1구에만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 선거 대상 지역은 모두 자민당 의원들이 활동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역 의원이 사망하면서 공석이 발생한 시마네 1구를 제외한 도쿄 15구와 나가사키 3구에서는 기존 의원들이 각각 공직선거법 위반과 '비자금 스캔들' 등 불명예스러운 일로 물러났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03 05:17:58불륜 파문을 빚었던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타케 히로타다(乙武洋匡·40) 씨가 최근 이혼한 사실이 15일 알려졌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오토타케 씨의 소속사무소 측이 그가 지난 9일 이혼 신고를 했다고 전했고 오토타케 씨 자신도 지난 14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나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개인적인 일로 소란스럽게 하고 걱정을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심경을 밝혔다. 오토타케 씨의 사이트에는 "아내와 이혼이 성립됐다는 소식을 알린다"며 "15년의 긴 시간, 가족을 위해 힘써 준 그녀에게 감사의 마음뿐"이라는 글이 올라왔다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다. 그는 이 사이트에서 "부부로서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됐지만, 아이들의 아버지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부끄럽지 않도록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자민당은 올해 7월 참의원 선거 때 오토타케 씨를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지난 3월 한 주간지에 의해 그의 불륜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를 보류했다. 한편 오토타케 씨는 '선천성 사지 절단증'으로 팔다리 없이 태어났고 와세다(早稻田)대 재학 중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오체불만족'을 펴내며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졌다. herok@fnnews.com 김진호 기자
2016-09-15 20:16:47▲ 사진='오체불만족' 책표지 국내에서도 많은 감동을 준 저서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의 저자인 오토타케 히로타다가 이혼했다. 허핑턴포스트일본판에 따르면 오토타케 히로타다는 9월 14일 이혼을 발표했다. 오타타케는 "나 자신이 많이 부족했는데도 불구하고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가족을 위해 힘써준 그녀에게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라며 "저희 부부는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제가 아이들의 아버지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오토타케는 지난 3월,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다. 아내와의 결혼생활 도중 5명의 여성과 불륜을 인정했고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사과문에서 오토다케는 “아내와 저는 모든 걸 털어놓고 대화하고 있습니다. 평생 걸려도 보상할 수 없을 정도의 잘못임에도, 아내는 저를 용서하고 다시 시작하자고 말해주었습니다”라며 “아내와 아내의 부모님, 그리고 3명의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또 지금까지의 작품과 활동속에서 신세를 진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한편 당시 오토다케는 자민당의 참의원 선거 출마가 확실시 되었지만, 이 일로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2016-09-15 12:30:53▲ 사진=오체불만족 표지'오체불만족'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불륜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1998년 일본에서 출간한 '오체 불만족'으로 이름을 알렸다. '오체불만족'은 팔과 다리가 없고 오직 머리와 몸만 있는 그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으로 발간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1976년 일본에서 태어났으며, 태어났을 때부터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났다.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성장하면서 10cm 남짓 컸고, 그 상태에서 그는 야구, 농구, 수영 등을 즐기며 장애를 이겨냈다. 뿐만 아니라 와세다대학 정경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3년 3월 부터 1년 동안 일본 TBS 방송국에서 리포터로 활약했고, 이후 교육 분야로 진로를 변경해 초등학교에서 3년 임기제 교사로 근무했다. 한편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결혼 이후 5명의 여성과 불륜 사실을 인정해 논란되고 있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03-24 14:17:51'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39)가 과거 자신의 SNS계정에 '오체 불륜 만족'이라는 글을 올렸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일본 토픽뉴스에 따르면 오토다케는 지난 2011년 9월 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저서 '오체불만족'을 인용 '오체 불륜 만족(五体不倫満足)'이라는 글과 함께 '명작의 제목에 글자를 더하면 잘 모른다'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일본 트위터 상에서 유행하고 있는 해시태그로 유명한 책의 이름에 글자를 추가해 재미있게 바꿔 글을 올리는 형식이다. 그런데 오토다케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이 트윗이 재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한편 23일(현지시간) 일본 데일리 신조는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결혼 생활 중 5명의 여성과 불륜을 했다"고 보도했다. 오토다케는 24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모든 사실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올렸다. 선천성 사지 절단증으로 팔다리없이 태어난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1998년 와세다 대학 재학 중 자신의 고군분투기 '오체불만족'을 출판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6-03-24 10:06:56▲ 사진: 방송 캡처 '오체불만족' 저자가 불륜 스캔들에 휩싸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의 복수 매체들은 "주간지 신초 측이 오토다케 히로타다(39)의 불륜 스캔들을 보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무려 5명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으며 본인 스스로도 이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4일 오토다케는 공식 홈페이지에 '이번 보도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오토다케는 "많은 분들께 불편, 걱정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며 "지금까지 지원하고 도와준 아내와 아껴준 팬들을 배반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되서 안 되는 일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토다케는 "아내에게 지금까지의 행동을 털어놓고 논의를 하고 있었다. 평생동안 보상 할 수 없을 정도의 실수임에도 불구, 아내는 저를 용서하겠다고 말했다"라며 "잃은 신뢰를 회복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일단 천천히 가족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내와 아내의 부모님과 3명의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또한 지금까지 신세를 지고 있는 여러분에게 깊이 사과 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오토다케의 아내 오토다케 히토미는 24일 오토다케닷컴을 통해 "남편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행동이 주간지에 보도된 것 건에 대해 많은 분들에게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이같은 사태를 초래한 것에 대해 아내인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둘이서 논의한 결과, 3명의 아이들을 위해서도 재차 부부로서의 길을 걸어갈 것을 강하게 결심했다"며 "남편도 물론이고, 저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선천성 사지 절단증으로 팔다리 없이 태어났음에도 1998년 와세다 대학 재학 중 '오체불만족'을 출판해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떨쳤다.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2001년 대학 후배와 결혼해 지난해 셋째 아이를 얻었으며, 현재 일본 자민당 공천이 유력한 상황이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3-24 09:51:07▲ 사진=방송 캡처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불륜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다. 23일 일본 매체 ‘리터럴’은 주간지 관계자측은 “주간지 ‘신초’가 오토다케의 불륜 스캔들을 보도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주간지의 보도에는 “오토다케가 5명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으며, 본인 스스로 이 사실을 인정했다”라는 내용이 실릴것으로 전했다. 현재 오토다케는 불륜 여부와 참의원 선거 출마 여부는 여전히 공식 입장을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선천성 사지 절단증으로 팔다리 없이 태어난 오토다케는 1998년 와세다 대학 재학 중 출판한 책 ‘오체불만족’으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바가 있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3-24 08:19:28오토다케 히로타다 / 글로세움 '오체불만족'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오토다케가 쓴 육아서다. 팔과 다리가 없는 상태로 태어난, 선천성 사지절단이라는 가혹한 장애를 안고 태어났음에도 자신을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살 수 있게 키워준 부모님의 육아법을 돌아본다. 또 두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자신의 자녀교육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꼭 다른 부모와 같은 방법이 아니어도 된다."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없어 힘들었지만 그래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전달한 그의 육아법은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2015-05-28 16:12:31오체는 불만족, 인생은 대만족 오체는 불만족, 인생은 대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글로세움 '오체불만족'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오토다케가 쓴 육아서다. 팔과 다리가 없는 상태로 태어난, 선천성 사지절단이라는 가혹한 장애를 안고 태어났음에도 자신을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살 수 있게 키워준 부모님의 육아법을 돌아본다. 또 두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자신의 자녀교육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꼭 다른 부모와 같은 방법이 아니어도 된다."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없어 힘들었지만 그래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전달한 그의 육아법은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2015-05-28 1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