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공동 기획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19일 충남 천안 성환문화회관에서 1년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천안'과 '청주' 두 지역에서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정통 클래식 악기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전문 음악감독과 강사들에 의한 악기 교육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인성교육에도 주력해 온 청소년 문화교육 사업이다. 천안의 현악 앙상블 소속 학생 27명과 청주 관악 앙상블 소속 학생 24명은 이날 정기연주회에서 채은석 지휘자의 지휘로 샤르팡티에의 '테 데움'과 영화 제임스 본드 테마와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 등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20 18:09:57[파이낸셜뉴스] 한화그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공동 기획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19일 충남 천안 성환문화회관에서 1년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천안’과 ‘청주’ 두 지역에서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정통 클래식 악기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전문 음악감독과 강사들에 의한 악기 교육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인성교육에도 주력해 온 청소년 문화교육 사업이다. 천안의 현악 앙상블 소속 학생 27명과 청주 관악 앙상블 소속 학생 24명은 이날 정기연주회에서 채은석 지휘자의 지휘로 샤르팡티에의 '테 데움'과 영화 제임스 본드 테마와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4악장과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수료식을 겸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공연 시작에 앞서 한 해 동안 성실히 활동한 49명의 단원들에 대한 수료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사장)은 축사를 통해 “충청 지역 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충청 지역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20 08:35:15[파이낸셜뉴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게임쇼 지스타 2024 현장에서 인기 게임 곡을 소재로 한 대형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추억의 무대를 선사했다. 넥슨은 지스타 2024 개막 3일차를 맞은 16일 오전 11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부스에서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을 열었다. 넥슨은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이번 공연에서 대표작 '메이플스토리'·'카트라이더'·'던전앤파이터'·'마비노기'·'블루 아카이브'·'테일즈위버' 등에 수록된 유명 사운드트랙을 67인조 오케스트라와 안두현 지휘자의 지휘로 새롭게 선보였다. 공연의 첫 곡은 '메이플스토리'의 로그인 테마 곡 'Start the Adventure'가 장식했다. 전시장에 설치된 관람석은 시작 1분만에 꽉 찼지만 수백명이 그 뒤에 서서 공연을 지켜봤다. 이후 게임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카트라이더'의 테마곡, '마비노기'나 '테일즈위버' 등 유명 IP들의 곡들이 흘러나오자 지나가던 관람객들도 발걸음을 멈췄다. 마지막 곡인 ‘메이플스토리’의 ‘Black Heaven Theme’ 연주가 마무리되자 현장의 관람객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며 화답했다. 넥슨 지스타2024 진행 총괄을 맡은 넥슨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유저분들께 뜻깊은 추억을 선사해드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며, ”현장에 방문해주신 유저분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환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6 15:17:4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경기신보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해 모은 금액으로, 경기신보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로 창단된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장애인의 예술적 역량 발휘와 재능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신보는 이번 후원을 통해 장애인 예술가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장애인 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장애인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도내 취약 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14 16:33:0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젊은 명인 : Young Virtuoso'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젊은 연주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로, 전국단위 공모에서 18: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차세대 젊은 명인들이 무대를 펼친다. 지난 2001년 처음 시작한 이 무대는 2019년 '명인을 꿈꾸다'에 이어 5년 만에 개최되는 공연이다. 이번 협연 무대에 주인공인 6명의 젊은 명인 김소연(아쟁), 김준희(해금), 류수빈(대금), 정가영(생황), 주아현(거문고), 한유진(가야금)은 우수한 실력으로 18: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아쟁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맞이굿', Dancing With Spirits '혼무', 대금 그리고 국악관현악단을 위한 '영원', 생황협주곡 '풍향', 거문고협주곡 '비상', 가야금협주곡 '혼불II : 나의 넋이 너에게 묻어' 등 창작 레퍼토리 총 6곡을 90분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및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11 12:02:4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경기아트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국내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40명이 최종 선발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 공개모집에는 총 83명이 지원했고, 1차 심사에 통과한 60명을 대상으로 10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악기별 실기와 면접심사를 진행해 최종 단원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자들은 바이올린 18명, 비올라 4명, 첼로 5명, 콘트라베이스 1명, 플루트 2명, 오보에 2명, 클라리넷 2명, 호른 2명, 트럼펫 1명, 튜바 1명, 타악기 2명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박성호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11월 13일부터 2년간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전문 강사로부터 주 2회 집중 지도를 받게 된다. 운영기관인 경기아트센터는 세계 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공식 창단식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후원을 하고 싶은 도민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후원금 나눔, 재능기부 등의 후원활동을 할 수 있다. 또 경기아트센터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팬카페(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향후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활동내용과 각종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9월 9일 오케스트라 창단계획 발표식에서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특징으로 "첫 번째는 인재양성형으로, 장애인 중에서 음악이나 악기 연주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여해서 교육받고 자기개발해 누구든지 연주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통로를 만들어 드리겠다"며 "두 번째는 도민참여형으로, 도민은 기부금을 내도 되고, 재능기부를 해도 되고, 장소를 제공해도 되고, 연주를 봐도 되고, 형편이 안 되면 마음 기부까지 가능하다. 1호 기부금은 제가 내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5 09:15:38[파이낸셜뉴스] 쌍방울이 후원하고 분당 만돌린 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제21회 '나눔과 배려' 정기연주회가 성료했다. 4일 쌍방울그룹에 따르면 지난 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2000년 창단 1주년 기념 연주회 이후 스물 한 번째로 열린 정기 공연이다. 분당 만돌린 오케스트라는 1999년 음악에 대한 열정 가득한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창단한 오케스트라다. 서윤숙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매해 봉사 연주와 정기 연주회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사회 공헌을 위한 수준 높은 예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부에서 이탈리아의 무곡 '타란텔라'를 시작으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를 포함한 유럽 각국의 음악 메들리 등 서정적인 음악 세계를 청중들에게 선사했다. 2부에서는 스위스의 헬베티카 만돌린 앙상블이 특별 무대를, 3부에서는 합동 연주와 더불어 가야금 산조와 병창의 대가 권귀진 연주자가 협연자로 참여해 풍부한 음색을 선보였다. 이형석 쌍방울 대표는 "분당 만돌린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여러 해외연주를 통한 민간 문화사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서 희망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음악을 통해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04 08:51:30롯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정명훈 &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남북한 교류를 목적으로 국내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과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연주자 등이 모인 교향악단이다. '음악을 통해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모토로 지난 2017년 창단됐다. 정명훈은 "나는 음악인이기 전에 한국인이며, 한국인으로서 음악으로 남북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을 느낀다"고 자주 피력하며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에 애정을 쏟아왔다. 정명훈과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2017년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2018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평화 콘서트', 2022년 피아니스트 임윤찬과의 협연 등 총 7차례 정기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인 '베토벤 합창' 공연 이후 1년 만인 이번 무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이 무대에 올라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롯데문화재단 관계자는 "정명훈의 손길로 더욱 고풍스러운 음색으로 다듬어질 브람스 교향곡 1번은 수고하며 2024년을 보낸 모든 이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음악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28 13:55:49[파이낸셜뉴스] 서울 중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가 아랍에미레이트(UAE)에 진출한다. 21일 중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중구’가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선정돼 오는 11월 27일 아부다비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에 나선다.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는 서울시 중구청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중구문화재단·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엘시스테마 교육이다. 2019년 창단된 '중구'는 지난 6년간 서홍준 음악감독을 비롯한 11개 파트 교사, 50여명의 단원이 꾸준히 연주 실력을 쌓아온 결과 이번 아부다비 초청 공연에 전국 50개 거점 중 대표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합동 공연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코리아시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NYU 아부다비 블루홀에서 아부다비 청소년들과 '카르멘 모음곡' '개선행진곡' 등을 함께 연주할 계획이다. 단독곡으로는 국악 작곡가 이준호가 작곡한 ‘축제’를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 단원들이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문화 교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키우고, 다양한 국제 교류의 장을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는 해외공연에 앞서 오는 2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21 15:37:33[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은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이 2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조이스(RE:JOICE)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2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도 1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총 72명의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은 지난 6월부터 매주 전문 교육을 받고있다. 롯데백화점은 전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이성주 원장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정기 교육 외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해, 유명 아티스트들에게 직접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리조이스 콘서트’에서는 전 부산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한 이민형 지휘자와 준비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는 물론,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의 협연도 선보인다. 윤재원 롯데백화점 ESG팀장은 “우리나라의 재능있는 음악 꿈나무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단순 후원을 넘어, 다양한 교육 및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개인의 연주 실력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함께 연주하는 동료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더욱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8-22 10:3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