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7일 일본 오키나와현청에서 오키나와현과 '인천~오키나와 노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오키나와 노선 이용 촉진 및 인천공항 환승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오키나와관광청 및 나하국제공항 등과 협력해 글로벌 여행객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총 27개의 일본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이용객 수는 1775만명으로 전체 국제선 여객의 약 25%를 차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일본 지방도시와 세계를 연결하는 허브 공항으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현재 인천~오키나와 노선에는 6개 국적사가 취항 중이며, 지난해 역대 최고 탑승률을 기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여행객 유치를 적극 확대하는 한편, 인천공항 무료 환승투어와 연계해 방한 관광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을 넘어 아시아를 세계와 연결하는 핵심 공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확대하고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18 10:32:58[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진에어 항공기가 이륙 직후 항공기에서 이상 소음과 함께 불꽃이 발생해 긴급 회항했다. 25일 김해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9분께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진에어 LJ 371편 항공기가 이륙과 동시에 기체에 문제가 생겨 경남 거제 상공에서 긴급 회항했다. 회항을 결정한 해당 항공기는 착륙 무게 제한으로 거제도 상공을 돌며 연료를 소모한 후 김해국제공항에 9시 56분께 착륙했다.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1시간 17분 만이다. 당시 이 여객기에는 승객 184명과 승무원 7명 등 총 191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 중 일부는 “이륙 당시 엔진 쪽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륙 단계에서 엔진 쪽에서 소리가 감지됐으며 계기 상으로는 이상이 없으나 안전을 위해 회항 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진에어 측은 항공기를 교체 후 11시 29분께 해당 노선을 재운항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25 12:09:53[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이 19일부터 부산에서 출발하는 구마모토, 오키나와, 치앙마이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부산~김포, 부산-타이베이, 부산~옌지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취항으로 부산발 노선이 모두 6개까지 확대됐다. 특히, 부산~구마모토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처음 생긴 정기 노선으로, 이스타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부산, 경남권 시민들의 여행 선택지가 늘어났다.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세 노선의 취항을 맞아 이날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이진철 부산지방항공청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조영태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 쿠리타 신이치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수석영사, 남창희 김해공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첫 편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대표는 “기존의 인기 노선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부산에서 접근성이 낮았던 다양한 새로운 도시로 연결함으로써 시민분들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고 여행 선택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의 △부산-구마모토 △부산-오키나와 △부산~치앙마이 노선은 모두 주 7회 매일 왕복 1회씩 운항한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2-19 14:43:32【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오키나와현에 주둔하는 미국 해병대 대원 약 100명이 미국령 괌으로의 이전을 시작했다. 15일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2006년 미일 양국 정부가 주일미군 재편 계획에 합의한 이후 해외로의 부대 이전이 실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을 시작한 100여명은 제3해병기동전개부대의 후방 지원 요원으로 2025년 이내에 이전을 완료한다. 미일 양국 정부는 오키나와현 내 대원 1만9000여명 가운데 최종적으로 9000여명을 괌이나 하와이로 해외 이전시키기로 합의했다. 다만 나머지 대원의 이전 시기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키나와현에선 현내 모든 미 해병대를 괌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고 요청하는 상황이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미 해병대원의 국외 이전은 시작이다. 이전은 앞으로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오키나와의 기지 부담 경감이 구체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키나와 해병대의 해외 이전은 미·일이 2006년 결정한 주일미군 재편 최종보고에 포함됐다. 당시는 2014년까지 괌 이전을 완료시킬 계획이었으나 미군 후텐마 비행장의 나고시 헤노코로의 이전이 정체되면서 이번 사안도 동결됐다. 이후 올해 7월의 외무·방위 담당 각료가 참여하는 미일안전보장협의위원회(2+2)에서 연내 이전 개시가 결정됐다. 미 해병대는 중국과 북한 등에 대한 억지력과 대처력을 유지하기 위해 해외 이전 완료 후에도 유사시에 대응하는 제12해병연안연대(MLR) 등은 오키나와에 잔류시키기로 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12-16 08:41:11여행사 노랑풍선이 따뜻한 휴양지에서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길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오키나와는 12월 평균 기온이 22도에 달할 만큼 따뜻하고 강수량이 적어 여행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비행 거리도 짧아 겨울 여행지로 제격이다. 노랑풍선이 이번에 내놓은 상품은 이용 항공편에 따라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아시아나 3박4일’은 일본 특급 리조트에서 숙박하며 온천과 대욕장을 이용할 수 있고, 선택 일정으로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는 ‘글라스 보트’ 탑승 등이 포함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또 ‘제주항공 3박4일’의 경우는 2박은 특급 리조트에서, 나머지 1박은 세계적인 체인 호텔에서 숙박하는 등 업그레이드된 숙박과 식사가 제공되며, ‘이스타항공 2박3일’은 최소 2명부터 출발이 가능해 일정 취소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한편, 이들 3가지 상품에는 오키나와 대표 여행지인 '나하'를 비롯해 해양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 독특한 카페와 상점들이 모인 '우미카지 테라스', 탁 트인 절벽 위의 절경을 자랑하는 '만좌모' 등 주요 랜드마크를 둘러볼 수 있는 일정이 모두 포함돼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오키나와는 겨울철 따뜻한 휴양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라며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고객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2-06 14:55:07【도쿄=김경민 특파원】 "류큐(오키나와)는 일본이 아닌 중국에 속해 있다!" 오키나와 독립을 주장하는 가짜 동영상이 일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4일 보도했다. 닛케이가 첨단 인공지능(AI) 도구로 이를 분석한 결과, 배후에 가짜 동영상 확산을 하청 받는 대규모의 정보 공작 계정이 발견됐다. 주로 중국발이 의심되는 계정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일본 내 여론 분산시키는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어로 오키나와가 중국 땅이라고 주장하는 가짜 동영상은 2023년부터 SNS 상에서 광범위하게 확산됐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여름 중국과 류큐국(옛 오키나와를 지배했던 왕국) 시절의 유대를 이례적으로 강조한 이후 이 같은 가짜 동영상이 크게 늘었다. 닛케이는 X(옛 트위터) 상에서 '류큐는 중국에 속한다'고 하는 콘텐츠를 반복 생산하는 계정 3개를 찾았다. 가짜 동영상은 도쿄 시부야의 거리에서 시위하는 모습을 오키나와 주민에 의한 '오키나와 독립 시위'로 소개했다. 여러개의 영상을 짜깁기한 가짜 영상이었으나 '좋아요' 등 게시물에 대한 반응 수는 700만건을 돌파했다. 또 가짜 동영상을 게시한 3개 계정 뒤에는 콘텐츠 확산을 담당하는 325개의 공작 계정이 존재했다. 닛케이는 "가짜 영상 확산을 위해 조직적으로 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 히토츠바시대학의 이치하라 마이코 교수는 "오키나와 독립 시위 영상이 가짜라고 해도 일본의 여론을 자극하는 효과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일본에 강제 편입된 역사가 있는 오키나와에선 본토의 차별 때문에 독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소수가 있는데 가짜 동영상이 이들의 주장을 일반 대중까지 확산, 자극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 외교부는 "가짜 동영상이 출처가 불분명해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일본도 국제사회도 류큐 문제에 관심을 가져 많은 사람이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다양한 의견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큐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최근 한국에서도 중국의 가짜 댓글부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전기차와 배터리, e-커머스 등 한국과 중국 간 경쟁이 치열한 산업 분야에 대한 국내 온라인 기사나 게시물과 관련은 중국인들이 조직적인 댓글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는 연구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9일 가톨릭관동대 경찰행정학과 김은영 교수·국립창원대 국제관계학과 홍석훈 교수 연구팀은 '한중 경쟁산업 분야에 대한 인지전 실태 파악' 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10-04 09:16:57[파이낸셜뉴스] 일본에서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오키나와 테레비 등은 일본 오키나와현 본섬 북부의 한 해변에서 20대 한국인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해변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돼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곧 사망이 확인됐다.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다. 현지 매체들은 이 여성이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한 한국 국적의 A씨(29)라고 전했다. A씨는 친구 2명과 함께 스노클링 투어에 참여했고 투어가 끝난 뒤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혼자 유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투어 종료 후 집합 시간이 되도록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친구가 가서 확인해 보니 물에 엎드린 상태로 떠 있었다고 한다. 오키나와 나고 해상보안서는 A 씨가 어떤 경위로 물에 빠졌는지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며 "해양 레저 시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고 가급적 여러 명이 서로 안전을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12 13:40:38【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오키나와현 본섬 북부의 한 해변에서 20대 한국인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2일 오키나와테레비에 따르면 이 여성은 해변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돼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이 확인됐다.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다. 현지 매체들은 이 여성이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한 한국 국적의 A씨(29)라고 전했다. 친구 2명과 함께 스노클링 투어에 참여한 A씨는 투어 종료 후 집합 시간이 되도록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A씨는 투어가 끝난 뒤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혼자 유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친구가 물에 엎드린 상태로 떠 있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A씨가 어떤 경위로 물에 빠졌는지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08-12 08:38:31주류업계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7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은 주류업계에 있어 극성수기인 동시에 다양한 브랜드의 경쟁이 심화되는 시기로 주요 업체들은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고객이 실제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먼저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커티삭(Cutty Sark)'의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더베이 101'에서 다음달 25일까지 운영한다. 커티삭은 19세기에 건조된 범선 '커티삭'을 모티브로 192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에 탄생한 위스키다. 가짜 위스키가 만연했던 당시 진품만을 취급했던 선장 '윌리엄 맥코이'가 유통하면서 유명해졌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 커티삭과 유통 계약을 맺고 국내 출시했으며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이번 부산 팝업스토어는 1920년대 미국의 항구를 재현하고 커티삭호의 범선을 묘사한 구조물들을 배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오는 9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과거 항구의 사람들로 분장한 배우들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여름철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이달 중 전국 8개 주요 업소를 '카스 올림픽 스테이션'으로 지정해 체험형 마케팅 활동(사진)을 전개중이다. 카스 올림픽 스테이션은 올림픽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한정판 굿즈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서울 성수동에서 '오리온 더 드래프트' 팝업스토어를 오는 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속의 오키나와'를 콘셉트로 실외 포토존과 실내 비치존, 마켓존 3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가장 메인이 되는 비치존의 바닥에는 실제 모래사장이 깔려 있고 벽면은 얀바루(오키나와 북부) 숲을 표현한 조화로 장식되어 있다. 별다른 예약 없이 누구나 입장 가능한 마켓존은 오키나와 마을의 여름 축제를 이미지화했다. 일본식 포장마차인 '야타이'를 모티브로 한 각 부스에서는 오리온 별자리 컬링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오리온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과 전용 유리잔으로 구성된 '오리온 더 드래프트 팝업스토어 한정 기획 세트'와 오키나와 특산품도 판매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31 17:59:42[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인천-오키나와, 인천-푸꾸옥 노선에 취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조중석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키나와 첫 편(ZE631) 탑승구 앞에서 취항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매일 7시 30분경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10시에 일본 나하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11시에 출발해 13시 3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푸꾸옥 노선도 인천국제공항에서 16시 10분 출발하는 스케줄로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또 이달 20일부터는 청주-푸꾸옥 노선도 취항 예정으로, 푸꾸옥 노선은 최근 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인천발과 청주발 2개 노선을 모두 운항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여름철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따라 6월 말부터 현재까지 항공기 3대를 도입해 인기 노선 위주로 모두 10개 노선에 취항했다"며, "특히, 오키나와와 푸꾸옥은 가족 단위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만큼, 이번 취항이 여름철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7-19 10:4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