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매출이 0.1% 감소하며, 코로나 시기였던 2020년 이후 첫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온라인 매출은 15.8% 증가해 전체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8% 늘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했다. 업태별로 구체적으로 보면 상반기 오프라인 매출은 1월 설 특수와 5월 가정의 달을 제외하고 감소세를 나타냈다. 소비심리 위축과 온라인 구매 대체, 매장 수·방문고객(구매건수)의 지속 감소 등으로 대형마트(△1.1%), 편의점(△0.5%)은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명품 소비 증가로 백화점(0.5%)은 소폭 증가했다. 반면 점포가 꾸준히 늘어난 준대규모점포(1.8%)는 집밥 수요 증가, 식료품 물가 상승 등으로 플러스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상품군별로 보면 집밥 수요, 서비스 구매 확대 등으로 식품(8.3%), 서비스·기타(28.8%), 생활가정(3.7%)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은 서비스·기타(57.6%)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식품 부문에 있어서도 온라인 부문(19.6%)은 오프라인의 식품(0.6%) 부문 매출 증가세를 크게 앞질렀다. 한편 패션/잡화(△2.6%), 아동/스포츠(△2.9%) 분야는 감소했다. 한편 온라인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2023년 상반기 5.1%포인트였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성장률 격차가 올 상반기 15.9%포인트로 늘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7-30 13:30:52[파이낸셜뉴스] 빙그레는 기업 브랜드 캠페인 '빙그레 비밀학기' 시즌2을 통해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V.19'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다. 오프라인 부스에서는 빙그레 왕국 안에 열린 비밀학기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룰렛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과 빙그레 왕국 인기 굿즈 판매 등이다.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V.19의 빙그레 부스 전경. 빙그레 제공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7-24 14:47:1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을 위한 참여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 국가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 4개국이며, 총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 진출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수출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은 도내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연계와 현지 상담회 등 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이다. 주요 수출국의 유통채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무역 리스크를 줄이고, 점유율 확대를 도모한다. 온라인 분야는 글로벌 B2B 마케팅 플랫폼에 경기도 전용관을 개설해 제품 전시, 바이어 상담, 구매 연결 등을 지원하며, 총 500건의 제품 등록과 홍보를 목표로 한다. 오프라인 분야는 유망 전시회 참가, B2B·B2C 상담회 운영 등으로 구성되며, 기업당 최대 800만원(지원 비율 90%)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자는 모집공고를 확인한 후 국가 및 분야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시장성, 기술성 등 평가를 거쳐 최종 참여 기업이 선정되며, 선정 기업은 상담회 참가, 통역, 물류비 등 유통망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도는 이번 사업이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글로벌 유통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판로 개척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또는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해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7-16 10:03:31[파이낸셜뉴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의 올 상반기 해외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토스페이는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서 큐알(QR) 또는 바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별도 환전 없이, 토스페이에 연결된 계좌에서 실시간으로 현지 통화로 환전돼 결제가 이뤄지며, 결제 시 토스포인트 사용과 적립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올 상반기 토스페이 해외 결제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국가에는 중국, 일본,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이 포함됐다. 토스는 '해외여행 홈' 개편으로 여행에 필요한 기능을 한데 모은 것이 거래액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해외여행 홈'은 결제는 물론 환전, 여행자 보험 가입, 공항 출국 준비까지 해외여행 과정 전반을 토스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한 통합 서비스다. 특히 올 상반기 해외여행 홈 내에 '인천공항' 탭을 새롭게 선보였다. 출국장 혼잡도, 공항 주차장 위치, 내 탑승구와 탑승 시간까지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복잡하고 흩어져 있던 정보들을 하나의 경로로 정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해 12월부터 얼굴 인식으로 공항 출국장과 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스마트패스' 기능도 해외여행 홈에서 제공 중이다. 토스 앱에서 전자여권과 얼굴, 탑승권을 사전 등록하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과 일부 항공사 탑승 게이트에서 여권이나 탑승권을 꺼낼 필요 없이 얼굴 인증 후 통과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15 10:49:01[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NHN KCP에 대해 온·오프라인 전자결제 전문 1위 기업으로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스테이블코인 관련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NHN KCP는 온·오프라인 전자결제 전문 기업으로 전자결제 지급대행 PG(Payment Gatement), 온·오프라인 부가통신망 VAN(Value Added Network)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NHN페이코(지분율 42.3%)가 최대주주로 PAYCO를 비롯해 KCPpay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각종 기업 맞춤형 간편결제 서비스도 개발 및 운영 중이다. 국내 대형 가맹점인 쿠팡, 네이버 등을 비롯해 애플, 아마존,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들의 가맹점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3월 기준 PG 거래액 M/S 26.1%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재호 연구원은 “동사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최대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한 배경엔, 스테이블코인은 크게 발행, 유통 부문에서 수혜 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동사는 지난 6월 KRWPS, KSKOR, KSKRW 등 총 11종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완료한 상황이며, 발행 이후 수 십만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전자결제 사업자 특성상 직접 유통까지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 결제 사업자들은 발행 전인 상태로 진행 상황을 동사와 동일선상으로 놓고 보면 거래액 및 가맹점 보유 등 1등 결제 사업자인 동사의 수혜가 가장 클 수 밖에 없다”라며 “실제 관련 피어(Peer) 기업들(다날, 갤럭시아머니트리 등)의 P/E 밸류에이션이 50~100배 이상 형성되어 있다. 오히려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동사의 2025년 예상 P/E 10배 미만이어서 주목할만 하다”라고 부연했다. 하나증권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PG사 역할이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봤다. PG사는 디지털 결제 시 정보 중계, 거래 승인 및 정산 등뿐만 아니라 해킹 및 정보 유출방지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결국 디지털자산 보안법 내 포함되어 있는 감독 규제 방향 설정, 이용자 보호 방안 및 제도 설계 등은 PG사들의 역할 내에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으로 읽힌다”라며 “따라서 결제 시스템 및 인프라를 갖춘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는데, 스테이블코인은 하나의 결제 수단으로 발행 이후 활용도 및 실효성 등이 중요한 만큼, 기존 신용카드 결제 1위 PG사인 동사의 수혜 강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동사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은 신용카드가 아닌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업들이며, 동사는 신용카드 결제 1위 PG사”라며 “이는 기보유 가맹점 수 및 인프라 측면에서 동사가 유리하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실적이 차후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2024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타사들은 약10~130억원을 기록한 반면, 동사는 438억원으로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시장 지배력 및 실적, 밸류에이션까지 고려하면 동사가 저평가 받을 이유는 없다고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9 08:45:07'네카토(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가 오프라인 결제시장에서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약 2조원에 이르는 오프라인 결제시장을 새로운 영역으로 판단, 편의성과 효율성 등을 앞세운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전업카드사의 개인 및 법인 신용·체크카드 이용 규모는 하루 평균 3조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대면지급(약 1조8000억원)이 절반을 웃돈다. 간편결제 시장이 급성장해 하루 1조원 수준에 도달했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시장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에 주요 핀테크업체들은 오프라인 결제시장으로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오프라인 결제단말기 '커넥트'를 출시, 오프라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커넥트는 현금·카드와 같은 전통적인 결제수단부터 큐알(QR),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근거리무선통신(NFC), 얼굴인증 기반의 '페이스사인'까지 모든 결제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커넥트를 이용하면 단순 결제를 넘어 고객리뷰, 쿠폰 등 고객 접점에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부가가치통신망(VAN)사와 포스(POS)사 등 파트너사와 손잡고 이달 중 'QR 코드 기반 테이블 주문(QR오더)'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결제시스템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QR오더는 고가의 태블릿을 사용하는 기존 방식보다 도입 비용을 절반 이하로 낮춘 것이 핵심이다. '춘식이' 캐릭터가 인쇄된 QR코드 스티커로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하며, 카카오페이 결제 이외에 다양한 결제방식이 지원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소상공인 입장에선 QR오더가 비용 측면에서 저렴하면서 고객을 늘릴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는 오프라인 결제시장 공략의 핵심으로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 2월 편의점 일부에서 임직원 대상 시범운영을 시작했고, 3월부터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난달부터는 서울 전 자치구 2만여개 가맹점으로 대규모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카페, 음식점, 미용실, 학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03 18:14:28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과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업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byU+’과 특화매장인 ‘일상의틈’에 중소기업 제품 판매 공간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중소기업중앙회가 308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1.4%가 ‘매출 부진’을 주요 경영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번 지원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은 판로를 확보해 매출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해 확보한 공간은 서울 강남역에 있는 ‘일상비일상의틈’과 부산 서면 ‘일상의틈’ 매장이다. 일상비일상의틈 3층에 위치한 전시공간에는 총 59개의 중소기업이 만든 휴대폰 액세서리, 리빙 아이템, 뷰티 아이템 등이 전시되며 부산 서면 일상의틈에서는 4개 기업의 제품이 전시된다. 강남 일상비일상의틈이나 부산서면 일상의틈 매장을 찾은 고객은 자유롭게 중소기업의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제품 체험 데이터도 분석해 중소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은 LG유플러스가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제품 개발 및 연구, 마케팅 방향성 설정 등에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판매 성과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매장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디지털커머스 ‘U+콕’을 통한 판매 지원도 이뤄진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며 기업에 부과되는 판매 수수료를 인하해 유통 부담을 줄였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효율적으로 제품을 노출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구독/옴니플랫폼담당(상무)은 “이번 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새로운 유통 기회를 얻고 고객 접점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2 08:50:48[파이낸셜뉴스]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서 안전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행사 중단을 권고할 수 있게 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그루밍’ 범죄는 오프라인에서도 처벌된다. 정부는 1일 하반기부터 이같은 내용으로 병역, 성범죄 대응 관련 제도를 바꾼다고 밝혔다. 10월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그루밍’ 범죄가 오프라인에서도 형사처벌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에는 온라인을 통한 접근과 유인에만 처벌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직접 접촉을 통한 성적 유인 행위도 그 대상이 된다. 성 범죄자의 취업 제한 기관에 외국교육기관, 청소년단체가 추가된다. 10월부터는 국가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 각급 학교장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사건 처리에 관여한 관계자에게는 피해자 비밀 누설 금지 의무도 부여된다. 기관마다 제각각이던 외국인 인적정보 표기 방식이 여권 기준의 국제표준(영문 성명·생년월일·성별·국적·여권번호)으로 통일된다. 법무부는 해당 정보를 관계 기관에 행정정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정된 출입국관리법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체납자 관리, 감염병 대응, 복지 대상자 선정 등 공공행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범죄피해자의 재판기록 열람권이 확대된다 9월 19일부터는 형사재판이 계속 중인 사건에서 피해자와 그 가족, 위임받은 변호사 등이 재판 기록의 열람·등사를 신청하면 재판장은 원칙적으로 이를 허가해야 한다. 예외적으로 제한하거나 조건을 부여하는 경우에도 사유를 통지하도록 의무화된다. 이는 피해자의 알 권리와 형사절차 참여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다. 오는 8일부터는 화물차 과적 단속이 한층 강화된다. 그동안은 사진·영상 등 명확한 증거가 있어야만 과태료 부과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자동 측정된 적재량 정보만으로도 6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음주 서핑·카약·서프보드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위반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12월 20일까지는 계도기간을 운영해 초기 혼란을 줄일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5-07-01 11:24:10[파이낸셜뉴스] 피부장벽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Realbarrier)가 현지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총 376개 매장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리얼베리어는 지난 3월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 핸즈(Hands) 전 점포(83개 매장)에 입점하면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프라자(PLAZA·60개 매장) △로프트(Loft·18개 매장) △이온(AEON·32개 매장) 등 일본 주요 드럭스토어와 뷰티 편집숍에 순차적으로 입점하면서 고객 접점을 강화해 왔다. 이외에도 돈키호테, 마츠모토기요시, 샹브르, 숍인, 아인즈앤툴페에서도 제품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대비 이달 기준 입점 점포 수는 353%까지 늘었다. 일본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리얼베리어 제품은 손상된 피부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익스트림 크림' 2종(오리지널, 라이트)과 익스트림 크림을 담아 깊은 보습감을 선사하는 '익스트림 크림 마스크'다. 특히 익스트림 크림 오리지널의 경우, 한국 식약처로부터 피부장벽 회복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점이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리얼베리어는 이달에는 드럭스토어 '웰시아'와 오가닉 코스메틱 전문 버라이어티샵 '아후루루'에 새롭게 입점했다. 리얼베리어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까지 입점 제품군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30 14:07:34[파이낸셜뉴스] 넥슨이 국내 최대 게임 산업 지식 공유 콘퍼런스 ‘2025년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NDC 25는 지난 24일부터 전날까지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됐다. 넥슨 측에 따르면 3일간 오프라인 누적 참관객수 7600여 명, 온라인 생중계 누적 조회수 58500회를 기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총 10개 분야 49개 세션을 통해 최신 게임 산업 전반의 화두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지식재산(IP) 분야에서는 ‘IP 확장’을 중심으로,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이 주최한 ‘넥슨 아이콘매치’의 팬 마케팅 전략을 비롯해, ‘메이플스토리’의 라이브 서비스 운영 철학과 버추얼 유튜버 활용, 넥슨컴퓨터박물관 내 ‘카페 메이플스토리’ 조성 사례 등 다양한 IP 확장 사례와 운영 노하우가 공유됐다. 이에 더해 시프트업, 데브시스터즈 등 게임사도 참여해 ‘승리의 여신: 니케’, ‘쿠키런: 킹덤’, ‘캐치! 티니핑’ 등 국내 대표 IP의 글로벌 확장 전략도 소개됐다. 이외에도 올해 NDC에서는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게임 흥행 예측부터, 생성형 AI와 LLM 기반의 NPC 제작 및 이미지 생성에 이르기까지 최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개발 사례도 주목을 받았다. 넥슨코리아 손준호 인재전략실장은 “공개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NDC 25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올해 NDC가 실무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지식 교류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DC는 2007년 사내 소규모 발표회로 시작해 2011년 외부 공개 행사로 전환된 이후, 게임 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까지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으며,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부터 온라인 및 사내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까지 오프라인으로만 NDC를 찾은 누적 참관객 수는 약 17만명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6-27 15: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