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2024 오픈이노베이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2019년부터 매년 서울창업허브를 운영하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스타트업 밋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오픈이노베이션’이란 명칭으로 운영한다. 사회적 책임과 상생을 실천하는 오비맥주의 지속가능경영 일환으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생 협력 기회를 모색해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24 오픈이노베이션’ 모집 분야는 △친환경 기술/ESG △Tech/Analytics △신사업 개발 △자동화/업무 효율화 등 4개 영역이다. 9월 12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기술 개발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되며, 오비맥주와 협업을 통한 사업화 검증도 지원한다. 더불어 ‘오비맥주 데모데이’를 통해 외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홍보 기회도 마련된다. 오비맥주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푸드 업사이클링 기업 '리하베스트'와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대체 밀가루 ‘리너지 가루’를 개발해 다양한 형태의 식품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그린바이오 벤처 기업 '라피끄'와는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를 개발해 '맥주박 핸드크림'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27 09:14:25[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은 바이오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4 서울바이오허브-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 참여 기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한 달의 지원 기간과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미’, ‘리비옴’ 총 3개사를 선정했다.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항암 항체치료제의 효능을 개선한 항체 플랫폼 ‘Twin Fc-ICE’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바이오미와 리비옴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각각 ‘항생제 내성 감염질환 치료제’와 ‘미생물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의 신규 사업 및 연구 기술 수요와 관련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은 선발 기업에 ‘셀트리온 골든티켓(Golden Ticket)’을 제공,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 및 임대료,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등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한다. 셀트리온은 앞서 1기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도 기업별 진단을 통해 가이드를 제공하고, 개발전략 고도화 등 사업개발(BD) 컨설팅, 벤처캐피털(VC) 연계 투자 네트워킹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신규 투자 유치와 글로벌 클러스터 행사 참여 등 성과를 거뒀으며,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 입주해 셀트리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신약개발 역량 강화 등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본사에 위치한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OT)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셀트리온, 서울바이오허브, 서울특별시, 액셀러레이터(AC) 기업 ‘머스트 액셀러레이터’,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 3개사 대표 등 프로그램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 선발 스타트업 간 3자 협약을 맺고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기 선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많은 스타트업이 지원해 셀트리온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셀트리온은 선발된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목표로 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2020년부터 인천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의 민간 운영사로 참여하고, 산·학·연·병이 협력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유망 기업 발굴과 육성에 나서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01 10:25:59[파이낸셜뉴스]산업은행은 19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KDB NextRound 오픈이노베이션펀드 DAY'에서 광주전남권 중소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펀드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올해 8월 250억원(산은 70억원, 광주전남권 소재 기업 등 12개사 180억원) 규모로 결성할 예정이다. GSA PE와 케이프투자증권이 공동운용사로 출자기업과 유망 스타트업간의 협업에 초점을 맞춰 운용될 계획이다. 한아건설㈜, ㈜사랑방미디어, 대성아카데미, ㈜전통, 한국프라임제약㈜ 등 광주전남권 중소중견기업이 주요출자자로 참여하였으며, 출자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사업협력(R&D, 양산, 해외진출 등)과 우호적 M&A 등을 통해 공동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산업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고, 기업자본의 벤처시장 유입을 통한 국내 벤처생태계의 민간 주도 성장을 위해 2017년부터 꾸준히 오픈이노베이션펀드를 조성해 왔다. 지난 2017년 동남권 중견기업이 참여한 1호 펀드를 시작으로, 광주전남권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한 2호 펀드와 롯데그룹 계열사가 참여한 3호 펀드(2019년), 현대차그룹 계열사·협력사가 참여한 4호 펀드(2021년)를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대전·충청권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한 5호 펀드와 동남권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한 6호 펀드, 전통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이 참여한 7호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한편 이날 'KDB NextRound 오픈이노베이션펀드 DAY'에서는 산업은행 오픈이노베이션펀드 프로그램과 이번 펀드에 대한 운용계획 등이 소개됐다. 또한 기존 오픈이노베이션펀드를 통해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 3개사(딥인사이트, 레디로버스트머신, 솔리비스)의 투자유치 IR도 실시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역소재 중소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기업자본의 벤처시장 유입을 통한 벤처생태계의 민간 주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펀드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7-19 16:26:21넥스트유니콘은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수요기반형 분야(트랙)에 상반기 20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개방형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제해결형(Top-Down), 자율제안형(Bottom-Up), 수요기반형(On-Demand)으로 나뉜다. 수요기반형 분야(트랙)는 수요기업-스타트업 간 니즈(Needs)를 기반으로 매칭해 상시·자발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넥스트유니콘이 주관기관으로서 운영 중이다. 넥스트유니콘은 상반기 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총 38개의 수요기업과 250개의 스타트업이 상반기 모집에 지원했으며, OI 마켓을 통해 자발적으로 매칭된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이 제출한 협업제안서를 평가해 총 20개의 과제를 수행할 스타트업 20개사와 수요기업 1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스타트업 20개사에는 공간의파티, 그린컨티뉴, 더감, 도슨티, 럼플리어, 리솔, 미스릴, 바스젠바이오, 세레스테크놀로지스, 아스타, 어플레이즈, 엑스크루, 엘포박스, 오션에이아이, 오아페, 옴니스랩스, 우리덜, 이브이타고, 제이비테크아이앤에스, 핑거포인트랩이 선정됐다. 수요기업 15개사에는 대웅제약, 리어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부산항만공사, 아주, 우미건설,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자이, 한국잡월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대홈쇼핑, 호반건설, HD현대삼호, KT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20개 과제에 대해서는 2024년 7월부터 5개월의 협약 기간 동안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이 진행되며, 성공적으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화(PoC)자금을 지원한다. 수요기반형 분야(트랙)는 오는 7월 29일 16시까지 하반기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집 후 협업제안서 제출 및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OI 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16 11:13:3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중견·중소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7개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7개사는 △상황·감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인디제이(대표 정우주) △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멤스(대표 김세민) △응용소프트웨어 개발과 인공지능( AI) 솔루션 전문 기업 ㈜올아이원(대표 김종우) △스마트 시스템 제어장치 전문 기업 ㈜에스이알(대표 장종휘) △시제품 설계 비즈니스 모델 및 제조 전문 기업 청연(대표 차정님) △금속흡음천장재 전문 기업 ㈜세르보테크(대표 안병곤) △수전해 및 수소연료전지 소재·부품 전문 기업 ㈜이에스티솔루션(대표 김동호)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중견·중소기업과 광주 창업기업이 협업을 통한 상호 기술혁신과 상생 협력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중견·중소기업과의 협업 사업과 관련한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등 실증(Poc)비용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6월 기업 교류행사를 2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린 이 행사에는 중견·중소기업 14개사와 창업기업 54개사가 참여해 협업 가능한 기술과 아이디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협업 사업 소재와 기업 역량 등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개방형 혁신전략 사업에 참여할 광주 창업기업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중견·중소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사업'으로 중견·중소기업은 창업기업의 신기술 도입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창업기업은 기술 발전과 판로 확보 등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 창업기업은 기술혁신과 판로 확보, 매출액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기업이 대·중견·중소기업 등과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16 10:58:3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는 ‘2024 스마트 해상물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전략) 지원 사업'을 통해 새싹 기업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3개 기업은 △㈜스카이포츠드론서비스코리아(드론을 활용한 항만 배송, 정찰 서비스) △그린에너지 주식회사(선박엔진 카본 제거, 매연 저감, 악취 분해 기술) △㈜에이치에이치에스(항만 내 근로자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이다. UPA는 선정된 기업에 4000만 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해 하반기 동안 시범사업(PoC)을 진행하고, 협업 사무공간과 투자금 유치를 위한 시연회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시범사업이 종료된 후 차별화된 사업을 제시한 우수기업에는 공동 기술개발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유망한 기술과 우수한 역량을 가진 새싹 기업들이 선정된 만큼 협업을 통해 스마트 해상물류 분야에서 울산항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 공모에는 신기술 활용 항만운영, 디지털 플랫폼, 항만안전, 지능형 인프라,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새싹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서류평가, 발표평가, 심의회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09 15:07:15[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지난 4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서울경제진흥원과 우수기업 발굴 및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 서울경제진흥원이 각각 운영하고 있는 IBK 1st LAB과 서울창업허브에서 △우수 창업·핀테크 기업 발굴 및 오픈 이노베이션 운영 △창업·핀테크 기업 성장 지원과 투자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IBK 1st LAB은 외부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의 상품·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접목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실험공간으로 기업은행은 매년 참여기업을 선정해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동으로 발굴 및 사업화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창업지원공간인 서울창업허브 공덕, 창동, 성수, M+를 운영하며 우수기업들에게 입주공간 제공, 투자 연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오픈 이노베이션 운영 등 서울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일규 기업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시너지를 창출해 우수기업에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금융 미래를 책임질 과감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탄생할 수 있는 창업·핀테크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7-05 11:33:15[파이낸셜뉴스] 메디톡스는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 앵커 기업과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메디톡스와 서울바이오허브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협력하게 됐다. 메디톡스는 보유한 연구개발(R&D) 역량과 기술 인력, 보유 인프라를 활용해 항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바이오의약품과 항암, 면역, 희귀질환 분야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메디톡스벤처투자 및 투자 조합을 통해 투자를 지원하게 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유망 기업을 발굴, 네트워크를 통한 매칭과 전반적 운영을 지원하며, 연구 시설, 장비, 입주 공간 등의 인프라뿐만 아니라 신기술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 등 혁신 환경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톡스가 보유한 전문적인 R&D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서울바이오허브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라며 “함께 성장하기 위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 체계 구축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7-03 10:01:25[파이낸셜뉴스] 홈앤쇼핑이 '2024 홈앤쇼핑×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협업할 스타트업 3곳을 최종 선정했다. 3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패션(라이프스타일) △방송·콘텐츠 △ICT&디지털 혁신기술 분야에서 진행된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혁신적 기술과 사업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 3개사가 서류심사와 방문실사, 대면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3개 스타트업은 △미타운(3차원 이미지 모델링) △제트에이아이(인공지능 기반 CRM 솔루션) △비크코퍼레이션(스타일링 공유형 리워드 커머스)으로 각 회사 제품과 서비스, 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홈앤쇼핑과 협력한다. 홈앤쇼핑은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올 하반기 동안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는 시범사업 자금을 지원하고, 협업 공간 사용기회와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홈앤쇼핑과 서울창업허브가 공동 추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를 통해 홈앤쇼핑은 자사 커머스 플랫폼에 첨단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들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통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유망한 기술과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선정된 만큼 커머스 분야에서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03 08:34:02[파이낸셜뉴스]KB금융그룹이 오는 7월 11일까지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KB금융그룹 계열사의 인공지능(AI)관련 혁신 과제를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가 참여한다. 혁신 과제는 △고객센터 실시간 AI 통번역 서비스(KB국민은행) △보험금 청구 서류 위변조 탐지 시스템(KB손해보험) △전화 카드 신청 프로세스 완전 자동화(KB국민카드)다. 각 사업별로 한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실제 사업화 검증에 필요한 지원금(과제별 3000만원)과 KB금융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운영 중인 강남 허브 내에 협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룸이 제공된다. 이에 더해 ‘KB스타터스’에 선정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윤종규 전 회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스타트업 275개를 발굴했고 누적 투자규모는 2178억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KB 이노베이션 허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 스타트업은 내달 말 발표된다. KB금융 관계자는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상생하고 AI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KB금융 계열사와 함께 높은 시너지를 일으킬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6-20 14: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