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오피스는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4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15% 증가한 수치로, 본업인 인공지능(AI) 오피스 등 소프트웨어(SW) 솔루션 판매 확대와 계열사 실적 호조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폴라리스세원과 폴라리스우노는 각각 13%, 1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외형 확대에 기여했다. 폴라리스세원은 글로벌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 차량용 부품 공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매출 210억원을 기록했다. 폴라리스우노는 아프리카 최대 소비처인 나이지리아 시장에서의 상품 주문이 증가했다. 지난해 2·4분기부터 연결 편입된 폴라리스AI와 폴라리스AI파마의 실적 반영도 전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소프트웨어(SW) 솔루션 사업을 주력으로 삼는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분기 B2C 유료 구독 서비스의 핵심 지표인 AI 요금제 가입자 수를 경험했다. 지난 3월 진행한 프로모션 효과로 AI 요금제 유료 구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51% 급증했다. 최근 챗GPT, 퍼플렉시티, 스테이블 디퓨전 등 주요 AI 모델들이 유료화되면서 개별 구독에 따른 소비자 부담이 확대되는 가운데, 폴라리스오피스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통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가성비 특화 솔루션이라는 마케팅을 강화해 장기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협업 솔루션과 B2B부문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폴라리스 독스’와 ‘웹기안기’ 등 B2B 솔루션의 1·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기업 대상 협업솔루션 사업의 경우, 글로벌 기업 아틀라시안의 ‘지라(Jira)’, ‘컨플루언스(Confluence)’ 등의 구독형 클라우드 버전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구독 기반 솔루션과 B2B 매출 확충은 폴라리스오피스가 단기 매출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성장 궤도를 확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아틀라시안 애드온 제품 등 차별화된 서비스 강화와 고객 맞춤형 기능 제공이 앞으로의 가입자 및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구독형 상품과 사용자 경험 혁신을 통해 유료 가입자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본업인 솔루션 사업 분야에서도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장기적으로는 버티컬 AI 전략을 통해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그룹 차원의 동반 성장도 적극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폴라리스세원, 폴라리스우노, 폴라리스AI, 폴라리스AI파마 등 다양한 계열사를 품고, 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버티컬 AI’ 전략을 본격 추진 중이다.최근에는 엔비디아(NVIDIA)의 ‘커넥트(Connect)’ 프로그램 파트너사에 선정, 폴라리스AI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제약·바이오 특화 AI 모델 '애스크닥 포 파마(Askdoc for Pharma)‘의 상용화를 목표로 혁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16 09:18:10[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법무법인 화우와 패밀리오피스 대상 법률 컨설팅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및 초고액자산가의 자산 승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적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할 계획이다. 특히 법무법인 화우는 가업(기업 경영권) 승계, 지배구조 개편, 유언대용신탁 등 복잡한 법률 이슈에 대한 자문 경험이 풍부해 한국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고객의 복잡하고 정교한 자산 승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자산 승계는 단순한 절세를 넘어서 법적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구조 설계가 핵심인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정교하고 차별화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5-13 18:00:27[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 서울 오피스 시장 공실률이 신규 공급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12일 알스퀘어가 알스퀘어애널리틱스(RA)가 보유한 전국 오피스 3463개와 물류창고 3215개 건물을 분석한 결과 주요 권역별 공실률은 서울 기타 지역이 16.4%로 가장 높았다. GBD(강남권역) 4.5%, CBD(도심권역) 4.1%, BBD(분당권역) 3.3%, YBD(여의도권역) 3.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기타 지역의 공실률은 전년 동기 대비 13.5%P 상승하며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임대료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권역별 3.3㎡당 임대료는 CBD가 11만2882원으로 가장 높았다. GBD 11만847원, YBD 9만7056원, BBD 8만3631원, 서울 기타 지역 6만9029원 순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임대료 상승률은 BBD가 7.8%로 가장 높았다. GBD 6.1%, YBD 5.9%, CBD 3.2%, 서울 기타 지역 2.8% 순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거래 시장은 회복세다. 1분기 거래 건수는 총 20건으로, 한컴포올(CP4)이 2만3350억원, 대신343(대신파이낸스센터) 6620억 원, 남산스퀘어 5805억 원 등 대형 거래가 이뤄졌다. 특히 한컴포올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오피스로,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거래였다. 물류창고 시장은 대규모 신규 공급에도 불구하고 2024년 2분기 대비 공실률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1분기 물류창고 신규 공급은 13개 건물이었다. 주요 거래 사례로는 그린웨이브 시화물류센터, 쉐어브릿지 송도, 이천 청강리 물류센터 등이 있었다. 물류창고 임대시장에서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약 415개 건물의 임대 사례가 집계됐다. 한편 알스퀘어는 이번 분석부터 데이터 반영 속도를 개선하여 분기 종료 후 30일 이내에 최신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45일 이내였던 업데이트 주기가 단축돼 시장 변화에 더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알스퀘어 박대광 PM은 "빠르게 변화하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데이터 분석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RA는 실질 임대료, 실질 NOC, 실질 캡레이트 추이 등 풍부한 시장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데이터 반영 속도 개선으로 고객들에게 더 신속한 시장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RA에서는 이번 분기 데이터 외에도 시계열 통계 정보를 엑셀로 다운로드하여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12 10:10:08한국전력공사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의 첫발을 떼는 제1호 필지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초고층 복합오피스를 짓는다. 잠정 사업비가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한전의 전사적 역량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11일 본지가 입수한 한전의 '용산변전소 이전부지 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 시행안'에 따르면 한전은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지하 7층~지상 50층 규모의 업무복합시설 건립을 계획 중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결정으로 용산변전소 부지 편입이 확정된 이후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온 것이다. 변전소 2개소(용산·원효변전소)의 이·신설 후보지는 최근 B4블록으로 확정됐다. 이곳에는 지하 7층~지하 5층에 지하 변전소가 나란히 자리를 잡게 된다. 변전소 위로는 업무복합시설을 조성한다. △지하 1층~지상 4층은 근린생활시설(상가) △지상 5층~지상 50층은 업무시설이다. 지하 4층~지하 2층엔 지하주차장이 들어선다. 한전은 이곳 입지여건에 대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 예정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한강 조망권'이라고 분석했다. 대지면적은 약 9000㎡이며 건축면적 5400㎡, 연면적 12만㎡다.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800%다. 현재의 용산변전소 부지는 도로나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한전은 올해 기본구상 용역을 거쳐 내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2027년 이사회·정부 승인과 2027~2028년 실시설계를 마친 후 이듬해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예상 공사기간은 2029년부터 2033년까지 4년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11 18:12:19[파이낸셜뉴스] 한국전력공사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의 첫발을 떼는 제 1호 필지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초고층 복합오피스를 짓는다. 잠정 사업비가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한전의 전사적 역량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11일 본지가 입수한 한전의 '용산변전소 이전부지 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 시행안'에 따르면 한전은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지하 7층~지상 50층 규모의 업무복합시설 건립을 계획 중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결정으로 용산변전소 부지 편입이 확정된 이후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온 것이다. 변전소 2개소(용산·원효변전소)의 이·신설 후보지는 최근 B4블록으로 확정됐다. 이곳에는 지하 7층~지하 5층에 지하 변전소가 나란히 자리를 잡게 된다. 변전소 위로는 1조2000억원을 투입해 업무복합시설을 조성한다. △지하 1층~지상 4층은 근린생활시설(상가) △지상 5층~지상 50층은 업무시설이다. 지하 4층~지하 2층은 지하주차장이 들어선다. 한전은 이곳 입지 여건에 대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 예정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한강 조망권'이라고 분석했다. 대지면적은 약 9000㎡이며 건축면적 5400㎡, 연면적 12만㎡다.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800%다. 현재의 용산변전소 부지는 도로나 공원으로 탈바꿈 한다. 서울시가 1호 필지를 전력공급부지로 공급한 것은 '용산서울코어'로 불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대규모 개발을 위한 전력망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앞서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전력 신기술 도입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극대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선도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전은 올해 기본구상 용역을 거쳐 내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2027년 이사회·정부 승인과 2027~2028년 실시설계를 마친 후 이듬해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예상 공사 기간은 2029년부터 2033년까지 4년이다. 지하 변전소는 2031년에 먼저 준공될 예정이다. 한전은 현재 '용산변전소 부지 최적활용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개발업계 관계자는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공공개발과 민간개발을 병행하는 곳인 만큼, 한전 역시 공공개발의 한 축으로서 랜드마크 빌딩 조성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10 01:15:1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퓨팅 선도기업 엔비디아(NVIDIA)의 파트너 프로그램인 ‘커넥트(Connect)’에 폴라리스오피스가 공식 선정됐다. 폴라리스오피스는 9일 이 같이 밝히고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폴라리스오피스는 그룹 내 제약 전문 계열사 폴라리스AI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제약·바이오 분야 특화 AI 모델 ‘Askdoc for Pharma(애스크닥 포 파마)’에 엔비디아의 첨단 기술 지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애스크닥 포 파마’는 논문과 특허 분석, 화합물 검색, 약물 메커니즘 정리 등 제약 R&D 전반에 특화된 AI 모델로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폴라리스AI파마와 함께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개발 리소스와 GPU 가속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AI 모델의 학습 효율성 및 추론 성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엔비디아의 커넥트 프로그램은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우선 사용권 △모델 최적화 워크숍 및 기술 컨설팅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플랫폼이다.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사업본부장 겸 그룹AI총괄(CAIO)은 “엔비디아의 고성능 컴퓨팅 역량과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애스크닥 포 파마의 정밀도와 안정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폴라리스AI파마와의 협업을 통해 그룹 차원의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전문 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솔루션의 신속한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09 15:58:46【도쿄=김경민 특파원】 올해 상반기 도쿄 도심의 기존 오피스 빌딩 임대료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수준까지 상승했다. 교통 접근성 및 시설이 우수한 건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기존 빌딩의 임대료 지수가 2008년 상반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재택근무에서 출근 체제로 전환되는 흐름과 함께 인재 확보 경쟁 속에서 기업들의 입지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비싸도 모인다" 도쿄 도심 5구 공실률 5% 아래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부동산 중개 대형 4사로부터 집계한 2025년 상반기 오피스 임대료 조사에 따르면 도쿄의 기존 빌딩(준공 1년 이상) 임대료 지수는 165.81로 전년동기대비 9.57p(6%) 상승했다. 1985년 2월을 100으로 기준 삼은 수치다. 현재 도쿄의 오피스 임대료는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쇼크 직전과 맞먹는 수준이다.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CBRE의 이와마 아리후미 시니어 디렉터는 "과거에는 금융, 컨설팅, 정보기술(IT) 같은 고수익 업종이 대부분이었지만 현재는 소매·의류 등 다양한 업종에서도 대형 오피스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도쿄 도심 5구(치요다·주오·미나토·신주쿠·시부야)의 오피스 공실률은 3월 기준 3.86%로,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루는 지표인 5%를 계속 밑돌고 있다. 이는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신축은 품귀…임대료 20% 급등 신축 오피스 빌딩(준공 1년 미만)의 임대료 상승은 더 가팔랐다. 2025년 상반기 지수는 203.08로, 전년 대비 33.43p(20%) 상승했다. 이는 1993년 이후 32년 만의 최고치다. 최근 JR 다카나와게이트웨이역과 연결되는 대형 빌딩에는 KDDI 등 주요 기업들이 입주했다. 신축 빌딩 공급이 늦어지는 것도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자재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신축 공사가 지연되면서 기존 건물에 대한 수요가 더욱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코로나 이후 출근 인원이 증가한 기업들이 좁은 사무실에서 넓은 오피스로 이주하려는 움직임도 뚜렷해지고 있다. 현지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 글로벌 정세 변화가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임대료 지속 여부에 대한 변수로 지목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5-05-05 10:12:33서울 도심권에 조성되는 초대형 오피스 빌딩 '원엑스(ONE X)' 개발이 본격화된다. 28일 밸류업 플랫폼 기업 이도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입정동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중구청으로부터 고시 받았다고 밝혔다. 이도는 원엑스의 시행사다. 이번 인가를 계기로 원엑스 오피스는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을지로 수표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원엑스 빌딩은 기존 프라임 오피스의 등급을 뛰어넘는 '클래스 X(CLASS-X)'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대규모 기업 제품 론칭 및 행사,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연 등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인 '라이트룸'과 프라이빗 멤버십 라운지 등 특화된 공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원엑스의 총 연면적은 17만2100㎡(약 5만2000평)로 지하 7층~지상 33층 규모로 조성된다. 단일 건물 오피스로는 강북 최대 규모다. 이종배 기자
2025-04-28 18:35:33[파이낸셜뉴스] 모바일 백신 지원 프로그램 포스터 폴라리스오피스가 모바일 보안 솔루션 ‘폴라리스시큐원’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백신 무상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보안 역량 확보가 필수인 핀테크, 금융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고 레퍼런스 확보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잠재 고객 확보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시큐원은 폴라리스오피스가 2024년 9월 출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보안 솔루션으로 피싱, 스미싱 등 신종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 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다수의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인 자사솔루션 ‘브이가드’를 기반으로 URL 및 QR코드 탐지 기능을 강화했으며,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분석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폴라리스오피스는 △보안 솔루션 도입 초기 비용에 대한 진입장벽 해소 △앱 신뢰도 제고를 통한 사업 경쟁력 확보 △폴라리스시큐원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 확장 등 다방면의 시너지를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설립 7년 이내의 핀테크 및 금융 관련 스타트업으로, 신청은 오는 2025년 4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폴라리스오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정 기업에는 ‘ATA(App To App)’와 ‘WTA(Web To App)’연동 방식을 통한 모바일 백신 서비스가 제공되며, 라이선스는 발급일 기준 1년간 무상으로 지원된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게 폴라리스시큐원의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기존 브이가드 고객인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폴라리스시큐원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피스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을 협업 솔루션 아틀라시안과 보안 솔루션을 통합해 판매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자사 문서엔진을 기반으로 한 B2B 솔루션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존 보안 솔루션과 아틀라시안(Atlassian) 제품군의 국내 공식 파트너십을 통한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세 가지 핵심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사업 전략을 본격화하여 B2B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28 09:14:47[파이낸셜뉴스] 서울 도심권에 조성되는 초대형 오피스 빌딩 '원엑스(ONE X)' 개발이 본격화된다. 28일 밸류업 플랫폼 기업 이도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입정동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중구청으로부터 고시 받았다고 밝혔다. 이도는 원엑스의 시행사다. 이번 인가를 계기로 원엑스 오피스는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을지로 수표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원엑스 빌딩은 기존 프라임 오피스의 등급을 뛰어넘는 '클래스 X(CLASS-X)'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대규모 기업 제품 론칭 및 행사,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연 등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인 '라이트룸'과 프라이빗 멤버십 라운지 등 특화된 공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원엑스의 총 연면적은 17만2100㎡(약 5만2000평)로 지하 7층~지상 33층 규모로 조성된다. 단일 건물 오피스로는 강북 최대 규모다. 설계는 뉴욕 세계무역센터·두바이 바카라 레지던스 등을 디자인한 세계적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맡았다.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2·3호선이 교차하는 을지로3가역과 직접 연결되며,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원엑스는 프라임 오피스의 업무 공간과 이용자 편의성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서울 도심의 스카이라인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4-28 08:5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