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20일까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면적별로는 △59㎡ 108세대 △71㎡ 378세대 △84㎡ 497세대 △95㎡ 2세대 △101㎡ 39세대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설계를 도입했으며 100% 일반분양한다. 계약 조건으로 계약금 5%, 발코니 확장 기본 포함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6억7000만~7억2000만원 정도로 책정돼 있다. 최근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인근 단지와 비교해도 전용 84㎡ 기준 2억원 가량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은 이후 일정으로 이달 21일 특별 공급, 22일 1순위 청약,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9일에 진행되며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1번째 공급 단지이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단지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을 비롯해 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와 협약을 체결해 유아·영어·수학 교육 등을 위한 명품 학원이 조성된다. 모델하우스 오픈시 해당 업체들이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서비스에 대한 체험과 설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도보권 내에는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차장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 입주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주차구역 위치로 안내가 가능하다. 방문차량의 등록과 방문동 주차구역 안내, 주차위치 확인 기능 또한 제공되어 더욱 편리한 주차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세대 및 공동현관의 얼굴인식 출입시스템을 통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출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현관 및 지하 주차장에서 외부인의 출입 통제도 가능하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11 11:05: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최근 옥련동 163의 5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대표적 주거밀집 지역으로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공영주차장 확충이 요구돼 왔다. 연수구는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주차장 조성계획 수립과 부지 매입에 들어갔으며 올 3월 본 공사에 착수해 지난 5월말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총사업비 9억9000만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472㎡에 주차면수 13면이 조성됐다. 주차장은 시설물 이관 및 운영 준비절차를 거쳐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에서 6월 중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택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03 11:14:10【인천=김주식기자】인천 옥련동에 국제규격의 사격경기장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위해 인천 옥련동 일대 9만1000㎡ 부지에 사격경기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국·시비 355억원을 들여 건립되는 사격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2000㎡ 규모로 경기가 열리는 사대와 총기탄약고, 행정실, 식당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오는 3월 사격장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5월 착공, 2014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경기도 화성 경기도종합사격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11월 경기도가 해당 경기장을 활용할 수 없다고 통보함에 따라 최근까지 사격장 신설을 추진해왔다. 36개의 종목을 치르게 되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필요한 경기장은 모두 53개로 시는 인천시내 37개 경기장과 8개 인접 도시의 16개 경기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1-18 11:20:21국대 최대 규모의 수족관 ‘인천아쿠아리움’이 오는 4월 착공된다. 10일 인천시와 인천월드아쿠아리움에 따르면 인천시 옥련동 아암도공원 인근 1만4500여평의 부지에 564억원을 들여 초대형 수족관인 인천아쿠아리움을 4월 착공, 내년 10월 문을 연다. 인천시의 민자유치사업인 인천아쿠아리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200여평 건물에 수조 규모가 총 3910t으로 국내 대표적인 수족관인 서울 여의도 63씨월드(650t)의 6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2500t)의 1.5배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650여종, 5만5000마리의 다양한 해양생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세계에서 가장 큰 원형수조(지름 6m, 높이 9.5m)가 설치되고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고래상어 관람과 이용객들이 직접 수조안에 들어가는 다이버 체험도 준비중이다. 이밖에 레스토랑, 야외 어린이공원, 입체영상 상영관 등 부대시설과 서해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된다. 인천월드아쿠아리움은 준공 후 25년간 수족관을 운영한 뒤 인천시에 관리 운영권을 넘겨주게 된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3-14 14:37: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공원 내 물놀이장 46개소를 순차적으로 개장해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강화군 길상공원(온수리 82-9), 연수구 새싹공원(옥련동 238-1), 남동구 인천대공원(무네미로 238),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8-1) 등 물놀이장 4곳이 추가로 조성돼 어린이들에게 더욱 다양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원 관리청인 각 군·구청과 사업소는 물놀이장 수질 관리를 위해 주 1회 이상 수질검사와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전 시설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유광조 시 공원조성과장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02 08:33:04【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가천대학교는 이길여 총장이 인천 연수구 옥련동 가천재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가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인 19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소속감과 애교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학생들은 가천대 길병원과 이길여산부인과 기념관 등 재단 주요 시설을 견학한 뒤 가천재로 이동해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만찬에 참여했다. 가천재에 도착한 유학생들은 전통 한옥 건축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살린 가천재를 둘러보며 전통 건축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체험했다. 가천재는 가천문화재단이 전통 예절 교육과 차문화 체험, 전통의학 전시를 위해 건립한 전통 한옥 교육·전시관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장인들이 참여해 지은 건축물이다. 1부 행사에서는 총장 환영사와 한국차문화협회 시연, 유학생 감사편지 낭독, 국가별 전통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미얀마 유학생 수웨이탓씨(21·여)는 모국 지진 피해 장학금 기부 사례를 소개하며 감사편지를 낭독해 감동을 전했다. 가천대는 지난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와 관련, 가천대에 재학 중인 미얀마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인당 20만원씩 총 1억230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수웨이탓 학생은 "큰 지진으로 고향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마실 물, 먹을 음식조차 구하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에서, 가천대와 총장님께서 주신 장학금으로 친구들과 함께 고향을 돕기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었다"며 "멀리서나마 고향에 작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가천대에서 열심히 배우며 보답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가별 전통공연에서는 유학생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자국의 문화와 정서를 담은 노래를 선보였다. 몽골 유미 학생(32·여)은 불교 철학과 인간 내면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울렘진 차나르’를 불러 관객의 마음을 울렸으며, 미얀마 미야윤모 학생(21·여)은 이별의 슬픔을 담은 전통가요를 불렀다. 베트남 유학생 6명은 전쟁 속에서도 아기가 무사히 자라길 바라는 엄마의 사랑 노래를, 마지막으로 중국 사사이(24·여), 유양 학생(24)은 춘추시대 월나라 여인의 사랑을 담은 고대 가요 '월인가'를 선보였다. 이어진 2부 만찬에서는 뷔페식 식사가 제공됐으며, 유학생들은 자국 전통무용과 한국 가요, 가곡 공연 등 다양한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이 어 한국이나 가천대에서의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내 마음 속 편지' 낭독 이벤트, 기념사진 촬영 등이 이어졌다. 이길여 총장은 "여러분은 가천대의 소중한 가족이자 한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인재"라며 "가천재에서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이곳에서의 시간이 평생 기억에 남는 소중한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가천대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 전용 단과대학인 국제대학을 설립하고, 현재 학부와 대학원, 한국어교육센터를 포함해 67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가천대는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과 학교 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외국인유학생 전담 교수제, 버디 프로그램, 전통문화 체험, FC가천, 멘토링 및 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20 12:06: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조성되는 인천뮤지엄파크가 사업 추진 9년 만인 올 하반기 착공한다. 인천시는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뮤지엄파크는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는 인천의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인천시립미술관과 인천시립박물관, 예술공원이 하나의 단지로 조성되는 전국 최초의 복합문화예술 플랫폼이다.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사업은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진행에 따른 사회공헌부지 기부채납으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됐다. 시는 지난 2021년과 2024년 두 차례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요청했으나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행안부는 인천뮤지엄파크의 사업규모 축소 및 사업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기존 연수구 옥련동 인천시립박물관 매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시는 사업 부지면적을 4만1170㎡, 연면적 3만8889㎡로 축소하고 사업비도 줄였다가 건설자재 가격 인상 등을 고려해 2355억원로 확정했다.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충당되고 이중 816억원(34.6%)은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한다. 이에 따라 인천뮤지엄파크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박물관과 미술관에 각각 전시실과 수장고 등을 갖춘 시설로 건립된다. 공원형 공개공지에는 소규모 전시공간도 들어선다. 시는 올 하반기 건축공사를 착공하고 내년에 전시물(전시공간 등)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7년 전시물 제작 설치, 2028년 하반기 건축공사 준공, 2028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인천뮤지엄파크가 완공되면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및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인천뮤지엄파크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인천뮤지엄파크를 차질 없이 완공해 인천의 품격을 높이고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04 10:29:27[파이낸셜뉴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과 전세 가격 차가 줄어들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 공급 신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전세가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2월 수도권 전세가율은 62.2%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월(60.8%)에 비해 1.4%p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게 상승한 지역은 인천으로 연초 대비 3.3%p가 오른 67.6%를 나타냈다. 경기는 1.7%p가 올라 65.5%, 서울은 0.2%p가 상승해 54.2%를 각각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67.8%의 전세가율을 기록해 1월(66.8%) 대비 1%p 상승했다. 이렇게 전세가율이 높아지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크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만9435건을 기록했다. 2023년 연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16만6720건)과 비교해도 4만건이 넘게 많아진 수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앞으로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도 줄어들고 있어 전세 매물의 희소성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며 "전세가율이 높아지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서 인기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수요자들의 매매전환을 부추길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세가율이 상승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 물량이 주목된다. 삼성물산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건립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을 분양 중이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다. 이번에는 이미 선분양을 마친 3블록을 제외하고, 1·2블록 분양한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도맡아 진행하는 자체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가구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까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삼성물산은 또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방배6구역 재개발을 통해 건립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동, 전용면적 59~120㎡ 1097가구 중 48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가깝고 서문여중, 서문여고 통학이 쉽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11월이다. DL이앤씨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15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동, 1011가구 규모로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2-05 09:54: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지난해 구청에 신고된 전체 부동산 거래 건수가 1만7753건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따르면 거래 유형별로 아파트와 아파트 외 주거용 부동산이 1만3723건(77.3%)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상업(업무)용과 공업(공장)용이 2826건(15.92%), 토지 946건(5.33%) 순으로 집계됐다. 또 법정동별로는 송도동이 1만1235건(63.3%)으로 가장 높은 거래량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옥련동 2972건(16.7%), 동춘동 1654건(9.3%), 연수동 928건(5.3%), 청학동 729건(4.1%), 선학동 235건(1.3%) 순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연수구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세금 부과 등의 행정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반드시 기간 내 신고해 주시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31 13:39: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중국 장쑤성 난징시 친화이구에 백제와 남조 교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우호 상징물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연수구는 이재호 구청장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장쑤성 난징시 친화이구를 방문해 우호 상징물 설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연수구는 백제와 중국 남조의 교류 역사를 기념하는 우호 상징물을 설치하고 양 도시 간 역사적 유대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수구는 친화이구의 주요 유적지와 관광지를 시찰하고 상징물 설치가 가능한 부지를 방문했다. 또 양국의 우호교류 활동과 두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교류사업을 논의했다.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능허대는 백제가 중국에 사신을 파견한 이래 중국으로 가는 사신들이 출발했던 나루터가 있던 곳이다. 연수구는 인천시 기념물로 지정된 능허대지 일대에서 매년 능허대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를 찾았다. 이재호 구청장은 “우호상징물 설치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연수구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31 13: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