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는 복합문화공간 '더샵갤러리'의 옥상정원 '하이드로필릭 가든'(사진)이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IFLA AAPME 어워드 2024'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IFLA(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에 설립된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적 기관이다. 매년 80개 IFLA 회원국의 조경 프로젝트 중 뛰어난 디자인과 통합적 설계 능력, 혁신적 아이디어로 미래 세대에 영감을 주는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하이드로피릭 가든은 '자연스러움'을 모티브로 했다. 옥상층 물의 근원지에서 시작된 물의 흐름이 방문객 동선을 따라 실내외 공간을 순환해 1층까지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식재지의 폭과 높이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다른 크기의 식물을 혼합하는 '다층적 식재 기법'을 통해 더욱 입체적이고 풍부한 식재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건물 입면에 사용된 철재 루버를 활용한 수경시설은 자연속 바위틈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을 표현하면서 청량한 물소리를 선사해 방문객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휴게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2024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환경부장관상에 이어 조경 최고 권위의 IFLA로부터 디자인의 심미성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20 17:58:26【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 한 유도학원에서 20대 사범이 초등학생인 학원생에게 흡연을 강요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께 의정부시내 유도학원 옥상에서 초등학생인 학원생 A군에게 자신이 피우던 담배를 피우라고 권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틀 뒤인 이달 3일에도 A군을 옥상으로 불러내 담배를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이 사실을 일기장에 적었고 그 어머니가 이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 아동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5 14:08:12[파이낸셜뉴스] 반려견이 뛰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옥상에 압정을 깔아놓은 이웃 주민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8일 경기 의정부의 한 연립주택 옥상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려다 압정을 밟았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가 사는 건물 옥상은 평소 개방된 곳으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고, A씨도 1년 전부터 반려견과 함께 옥상에 올라가 산책을 즐겼다고 한다. 상황이 바뀐 건 최근이다. A씨는 관리소장으로부터 "옥상 밑층에 사는 주민이 밤에 일을 해서 아침에 자는데, 개가 뛰어서 잠을 못 잔다더라"는 귀띔을 받았다. 이에 A씨는 옥상에 갈 때면 반려견에게 목줄을 채워 뛰지 못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원을 제기한 주민은 옥상 입구에 짐을 쌓아 문을 막아버렸고, 이를 목격한 A씨는 관리소장에게 민원을 넣었다. 그날 저녁 문을 막아놓은 짐은 바로 치워졌다고 한다. 이를 확인한 A씨는 반려견들과 함께 옥상을 찾았다가 바닥에 뿌려져 있는 압정을 발견했다. A씨는 반려견의 발에 압정이 꽂힌 사진을 함께 제보했다. A씨는 "옥상 밑층에 사는 주민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옥상에 압정을 깐 것이다. 옥상의 소음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옥상 밑층 주민밖에 없다"라며 "반려견을 데리고 옥상을 찾는 자신에게 불만을 품고 이런 행동을 했을 것"이라 주장했다. A씨는 "옥상에 주로 올라가는 시간은 사람들이 활동하는 오전이고, 전 늘 6분 내외로 반려견들과 짧게 머물다 간다"라며 "이전부터 다른 주민들도 반려견을 데리고 옥상에 가곤 했고, 시끄럽다기에 '목줄'까지 지참했는데 이런 일을 벌인 게 황당하다"라고 말했다. 이 사연에 누리꾼들은 “함께 사용하는 공용공간인데 상해를 입힐 목적으로 압정을 깔아둔 건 선을 넘은 일”, “압정에 크게 다치기라도 하면 어떻게 책임지려고 저러나” 등 압정을 깐 주민을 비판하는 쪽과, “빌라에서는 층간소음도 크게 들리는데 옥상에서 강아지가 뛰면 예민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산책은 옥상이 아니라 건물 밖에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등 제보자에게 더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25 14:46:43[파이낸셜뉴스] "우리 집 옥상에서 일년에 한 번 강변사는 호사를." '삼둥이 아빠' 배우 송일국이 최근 아파트 옥상에서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탁 트인 시야의 한강조망이 매력적인 삼둥이네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흑석동 명수대현대아파트'다. 최근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이 확정된 이 단지는 국민평형(전용면적 84㎡) 기준 지난해 보다 3억원 이상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흑석동 명수대현대아파트 전용84㎡는 지난 8월 23일 17억8000만원(11층)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2월과 3월 각각 13억4500만원(7층)과 14억2000만원(8층)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1년 6개월여만에 3억원 이상이 훌쩍 오른 것이다. 앞서 2021년에는 15억~16억원대로 실거래가가 형성돼 있었지만 2년간 하락세를 거친뒤 최근 다시 급상승하는 양상이다. 전용112㎡ 역시 지난 8월 22억7500만원(8층)에 팔리며 신고가를 썼다. 지난 2월 같은동 12층이 17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6개월만에 5억2500만원이 급상승한 셈이다. 이 평형도 2021년에는 21억2000만원까지 실거래가가가 올랐지만 2023년에 15억~17억원대에 머물러왔다. 명수대현대아파트가 올해 들어 상승세를 타게 된 배경에는 재건축 확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고 1년여만인 올해 9월 동작구청으로부터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아 재건축을 확정했다. 1988년에 준공된 이 단지는 지상 15층, 8개 동, 660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서 걸어서 3분거리인 초역세권이다. 단지 바로 옆, 흑석역으로 가는 길에 흑석초등학교가 있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한강과 붙어 있어 재건축 후에도 영구적으로 한강뷰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와 가치가 상당하다. 삼둥이네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불꽃축제를 옥상에서 '직관' 할 수 있었던 이유다. 흑석동은 저층 노후 주택가 재개발을 통해 구성될 '흑석뉴타운'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재개발 철거공사를 진행 중인 흑석 11구역은 서초구 반포동과 1.5km정도 거리에 있어 '서반포' 명칭을 내세웠다가 갑론을박이 일어나는 해프닝도 겪었다. 흑석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사는 "흑석동이 여의도와 강남의 중간에 있어 출퇴근이 용이 선호도가 높다"며 "최근 반포동 아파트를 매도하고 흑석동 아파트를 매수해 들어온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11 10:33:41[파이낸셜뉴스] 부부싸움을 하고 홧김에 옥상에 올라가 도로를 향해 벽돌을 던진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24일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9시 10분께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5층짜리 다세대주택 옥상에 올라가 벽돌을 수차례 아래로 던진 혐의를 받는다. 벽돌은 건물 인근 도로로 떨어져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벽돌을 던진 뒤 옥상 난간에 다리를 걸치고 투신을 시도하려 했다. 신고를 받고 5분만에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출동하자 A씨는 자발적으로 옥상에서 내려왔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부부싸움 후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한테 정신 상담 지원을 해줬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9-25 17:02:37[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아파트 주자창에서 화물차가 인근 주택 옥상으로 떨어져 주민들이 대피했다. 화물차 운전자는 무면허, 음주 운전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사하경찰서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30분께 사하구 당리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씨(50대)가 몰던 1t 화물차량이 주차된 차량 5대와 부딪히고 인근 빌라 옥상으로 떨어졌다. 경찰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빌라 주민 8명을 대피시켰으며, 화물차는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크레인으로 옮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14 21:27:19[파이낸셜뉴스] 휴롬은 창업 이래 지속해온 경영 철학인 '건강'을 필두로 한 '당신의 건강만을 생각합니다(Your health, Our priority)'라는 새 비전을 지난해 전사적으로 공개했다. 이는 휴롬이 경영 전반에서 건강에 초점을 두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사회공헌 또한 건강을 주축으로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롬은 지난해 한국영양학회와 진행한 '생애전주기 채소과일 섭취 국민건강 프로젝트' 조사 결과, 평소 신선한 생채소를 매일 1번 이상 섭취하는 응답자 비율은 11.7%에 불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채소과일을 섭취하지 않는 이유로는 평소 채소류를 한 가지 이하로 섭취하는 응답자의 경우 '먹기 번거로워서(32.7%)', '가격이 비싸서(29%)' 순으로 나타나 사회적으로 채소과일 섭취율이 낮으며, 취약계층일수록 채소과일 섭취가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휴롬은 올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물가 시대에 채소과일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부담을 경감하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과 손잡고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건강 △어린이 △채소과일을 중심으로 휴롬만의 정체성을 담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초석을 마련하고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하며 건강 사회공헌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매월 어린이들에 '건강'을 선물…채소과일 정기 후원 휴롬은 지난해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채소과일을 정기 후원하고 있다. 초록우산이 운영하는 서울과 대전, 대구, 청주, 전북, 부산 등의 종합사회복지관에 매월 제철 채소과일을 지원해 어린이들이 신선한 채소과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과 부산 등 초록우산 종합사회복지관에 매월 총 400명을 대상으로 채소과일을 지원한다. 부산 지역의 경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식당과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 채소과일 박스와 함께 휴롬 주스키트를 지원하며 매월 '휴롬데이'를 진행한다. 휴롬데이에는 휴롬 주스키트와 착즙기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직접 신선한 착즙주스를 만들어 먹으며 건강주스를 섭취한다. 서울 지역은 밑반찬 지원사업과 연계해 취약계층에 매월 제철 채소과일을 정기 배송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있다. 채소 심고 기르며 요리…우리 동네 옥상텃밭 '채소놀이터' 운영 채소과일 정기후원에 이어 올해부터는 단순한 기부 차원을 넘어 도심 속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해 직접 작물을 기르고 재배할 수 있는 옥상텃밭 '채소놀이터' 사업까지 확장했다. 휴롬은 초록우산,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과 함께 서울시 서대문구 우리마을, 금천구 금하마을 등 2곳을 선정해 마을공동체 건물에 옥상텃밭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마을 어린이들이 직접 채소를 기르며 친숙하게 경험하고 채소 섭취의 거부감을 줄여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저층주거지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한 텃밭 조성으로 아동들과 텃밭 가꾸기, 텃밭채소를 활용한 요리교실, 먹거리 교육, 반찬 나눔, 음악회 등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 '건강'과 '채소'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자연친화적 교육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색깔 영양소로 불리는 파이토케미컬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매월 특정 색깔을 주제로 한 영양 교육과 요리 교실을 진행한다. 이달에는 10일, 11일 양일간 '노란색과 흰색 채소과일'을 주제로 한 영양교육 및 요리교실을 우리마을과 금하마을에서 각각 진행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올해는 기부를 넘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이 중요한 어린이들이 채소과일을 직접 기르고 요리하며 친숙해질 수 있는 체험형 사회공헌으로 확장해 채소과일과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채소과일 섭취를 통해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휴롬의 '건강' 가치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12 08:16:13대보건설은 지난 2022년 착공해 올해 12월 완공 예정인 경기도서관 및 광장·보행몰 건립공사가 골조공사를 마치고 비정형 외관을 드러냈다고 7월31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경기도서관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에 연면적 2만7775㎡에 지하 4층 ~ 지상 5층 규모로 완성될 예정이다. 연면적 496㎡ 규모의 광장 및 보행몰도 조성된다.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서관'을 표방하는 경기도서관은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 어르신, 가족, 장애인, 다문화 등 연령,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 각각의 영역이 나선형 흐름의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층간 구분이 없는 연속적인 공간 구성으로 보행의 흐름이 옥상 하늘도서관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광교중앙역을 이용하는 보행자들의 시선을 압도하는 야간 경관조명으로 도서관과 보행몰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경기도서관은 마치 비행접시가 지상에 내려앉은 듯한 타원형의 독특한 외관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체 건물과 구조물이 곡선으로 이뤄진 비정형 건축물로 완공 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7-31 18:07:16[파이낸셜뉴스]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래퍼 정준혁(예명 치트키)가 건물에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 지인 A씨는 지난 29일 힙합 관련 커뮤니티에 "지인 한 분이 인스타그램 팔로워 일정 수 도달 시 치트키가 옥상 가장자리에서 떨어지는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며 "팔로워 목표 수에 도달한 후 치트키가 옥상 난간 끝에서 떨어지는 흉내를 내다가 실제로 미끄러져 추락했다"고 전했다. 정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1400명 공약으로 건물 옥상 모서리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내걸었다. 팔로워 목표 수 달성에 성공한 그는 옥상 난간 끝에서 뛰어내리는 시늉만 하는 도중 실제로 난간에서 추락했다. 이에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정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의 연인으로 알려진 B씨는 이날 SNS를 통해 “오빠가 꿈꾸던 세상에서 자유롭게 잘 살거라 믿어, 무조건”이라며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지. 우리 꿈에서 매일 만나자. 오빠의 첫사랑이 나였음을 너무 감사하다”고 추모했다. 정준혁은 2003년생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래퍼다. 사운드 클라우드 등에 여러 곡을 공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곡을 발표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7-30 09:45:49[파이낸셜뉴스] 주상복합 건물 옥상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하며 고압선을 건드려 한밤중 일대가 정전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부산진경찰서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0분께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2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건물에서 뛰어내리기 전 스스로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추락하며 건드린 고압선이 절단돼 해당 주상복합 606가구가 정전됐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사망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오전 7시 40분께 전력을 모두 복구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건물에서 뛰어 내린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7-29 08:10:16